윌로딘 책꿈 9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찰스 산토소 그림,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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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딘]입니다. 




뉴베리 상 수상자 캐서린 애플게이트가 그려 낸 판타지 세상!

“지구는 나이가 많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아. 그것만 기억하면 돼.”




난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해.

그중 가장 좋아하는 건 냄새나고 시끄럽고 못생긴 괴물 ‘스크리처’야.

사람들이 스크리처를 마구 잡아 죽이자, 마을의 자랑거리인 벌새곰도 사라졌어.

그리고 산불과 산사태, 가뭄이 온 마을을 덮쳤어.

아무래도 지구가 우리한테 단단히 화가 났나 봐!

난 사랑하는 동물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고, 그 순간 놀라운 마법이 펼쳐졌어!




캐서린 애플게이트의 생존과 공존희망의 메시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저마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사랑받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열한 살 소녀 윌로딘은 비극적인 화재로 가족을 모두 잃고, 두 명의 아주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주머니들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만 윌로딘은 아주머니들에게도, 그리고 자신이 머무는 집에도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것도 거부하며 친구도 사귀지 않는 윌로딘은 대신 자연을 관찰하고 조사하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알게 되지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 윌로딘은 그중에서도 ‘스크리처’라고 불리는 혐오스러운 짐승에 푹 빠져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괴물이라고 부르며 마구 잡아들이지만 윌로딘은 스크리처가 복잡한 자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어요.

마을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건 해마다 마을을 찾아오는 벌새곰입니다. 

나무에 빛나는 거품 둥지를 만들어 겨울을 나는 벌새곰은 마을의 자랑이자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주요 수입원이에요.

그런데 벌새곰의 수가 점점 줄어들다가 올해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게 되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던 마을 사람들은 깊은 시름에 잠기게 됩니다.

윌로딘은 우연한 계기로 마을 소년 코너와 친구가 되고, 코너가 만들어 준 생일 선물로 마법을 경험한 뒤 벌새곰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벌새곰이 사라진 이유가 스크리처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다행히도 자연은 저절로 회복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어떤 때는 깜짝 놀랄 정도로 회복력이 빨랐다.

그 힘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다.

스크리처들은 아주 쉽게 우리 마을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다음 해 가을 무렵에는 강가에 있는 파란 버드나무의 4분의 1 정도에 벌새곰 둥지가 다시 생겼다.

P.256


그해 가을 축제는 무사히 다시 열렸고,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캐서린 애플게이트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가 거미줄처럼 촘촘히 얽혀 있다는 사실과 자연의 모든 구성원이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복잡하게 뒤얽힌 이 세상에서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저마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사랑받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사랑스러운 동화이기도 합니다.




1년 전, 자유시 형태로 쓴 "장난꾸러기 해달 오더"로 서평을 쓰고 1년 만에 캐서린 애플게이트 작품으로 다시 서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랑스러운 동화를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존중해야지'라는 말을 마음 속에 되뇌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희망과 용기 또한 절로 샘솟게 해주는 가슴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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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메이트 가나 뿌리 책장 1
박지숙 지음, 양양 그림 / 가나출판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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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메이트]입니다. 



체스 챔피언이 될 거야!!!



“강, 동, 주!”

전국 어린이 체스 대회 우승자는 동주였습니다. 

그렇게 동주는 한껏 올라간 어깨가 내려갈 줄 몰랐지요.

그런데 체스라면 자신 있는 동주 앞에 히잡을 쓴 야스민이 등장했습니다. 

빠르고 강력하게 공격하는 동주와 달리, 천천히 기물을 움직이는 야스민은 매번 동주를 이겼습니다. 

동주는 조바심이 났어요.

야스민만 없으면 챔피언 자리는 동주 차지인데, 갑자기 야스민이 나타나 동주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다 야스민을 이길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난 체스 챔피언이 될 거야!”라고 외치는 동주와 야스민, 둘 중 승자는 누가 될까요? 

체스 경기를 두고 펼쳐지는 동주, 야스민, 윤채의 짜릿하고 흥미진진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느 새 나도 체스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체스판 위를 걷듯 생생함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국내 최초 체스 동화!


 체스를 소재로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흥미진진한 체스 경기와 심리전, 게임 규칙, 기물의 행보 등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함과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치밀하고 꼼꼼한 자료 조사로 이루어진,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장면 묘사는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하고 체스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답니다.^^


체스가 주요 소재이긴 하지만 스포츠 이야기만 나오는 건 아니에요.

이 책의 재미는 무엇보다 세 주인공 야스민, 동주, 윤채의 경쟁과 우정, 질투가 체스 기물의 행보와 닮았다는 데 있습니다. 

세 주인공의 일상과 맞물려 펼쳐지는 체스 이야기는 열두 살들의 인생 드라마이랍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시작했지만 결국엔 매콤달콤한 우정으로 이어지는 변화와 성장은 동화만이 말할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어요.



야스민의 존재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곁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히잡, 난민, 무국적 이주 어린이, 그림자 아이, 전쟁. 

많이 언급되는 단어들이기도 합니다. 

 



이 책 말미에는 작가의 말을 지나 부록에 '체스가 궁금해!'라는 제목으로 체스의 역사와 체스의 규칙 등이 소개됩니다. 


더욱 체스에 빠져들어 재미있게 글을 읽는데 이해가 되도록 쓰여 있으니, 먼저 읽고 이야기를 읽어 나가도 좋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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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미셸 플레식스 지음, 이세진 옮김, 케네스 그레이엄 원작 / 길벗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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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입니다. 



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

대대로 읽고 또 읽는 아동문학의 고전!

케네스 그레이엄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그래픽 노블로 다시 만나다!



이 책은 영국인들의 자긍심인 작가 케네스 그레이엄의 대표작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프랑스의 그림 작가 미셸 플레식스가 각색하고 그려 완성한 작품입니다. 


강가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음유 시인 물쥐, 

안락한 땅속 굴 대신 모험을 선택한 두더지, 

호기심 많은 사고뭉치 두꺼비, 

과묵하고 사려 깊은 오소리가 서로 도와 가며 살아가는 이 숲속 이야기는 서로 다른 이들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전하고 있답니다. 


섬세한 풍경 묘사와 시적인 문장력, 동물들의 전원생활에서 엿볼 수 있는 영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등이 담긴 수작으로 영국 문학의 보물이라는 평가를 받는 명작이에요, 그러한 작품을 각색하여 수채화로 재현한 이 그래픽 노블은 1999년 독일 올해의 최우수 아동 작품상, 2000년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 인기상 등 총 7개의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미셸 플레식스의 빼어난 그림으로 표현된 영국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과 수려한 자연, 동물들의 호젓한 일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섬세한 캐릭터 묘사, 아름다운 삽화, 현대적 각색이 돋보이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그래픽 노블로 만나 보세요^^


작은 땅굴 속 아늑한 집에 살던 두더지는 봄날 맞이 대청소를 하던 중 불현듯 숲으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많은 친구들을 만나 일생일대의 모험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동차만 보면 열광하는 두꺼비와 그런 두꺼비를 도우려는 친구들로 인해 벌어지는 숲속 소동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작가 자신은 두더지+ 아들은 두꺼비의 모습으로 담았다고 여겨집니다.

이처럼 작품 곳곳에 자신과 아들의 모습과의 관계를 투영해 애정을 불어넣은~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아빠의 이야기였기에 과거의 독자와 현대의 독자 모두가 사랑하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버지로서의 절절한 부성애를 담아 만든 이야기는 영국인들의 자긍심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완전히 다른 시공간을 사는 지금의 우리가 이 고전을 그래픽 노블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품 속에는 생태 환경이나 습성, 성격이 저마다 다른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도저히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았지만 강과 숲을 사랑하고 친구 가족과 함께 일군 각자의 삶을 깊이 이해하며 크고 작은 문제를 언제나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자꾸만 미소가 지어집니다.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을 뛰어난 묘사력으로 살려 각 등장인물에 입체감을 더했습니다. 

또한 물쥐와 두더지가 처음 만나는 강가의 봄 풍경, 물쥐와 두더지가 함께 수달네 막내를 찾아나섰다가 목가의 신을 만나게 되는 숲의 절경에서 마네와 모네, 고흐와 클림트의 명화를 응용해 강렬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다시 읽는 고전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랑이에게는 섬세하고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며 묘사력이 짙은 장면들이 놀라웠었나봅니다.

사랑이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작품 속 인물 하나하나 특징을 잡고 스토리를 만들어 그래픽 노블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새로운 꿈을 만들어준 책입니다.^^





어릴 때 읽고, 부모가 되어 아이와 다시 읽는 고전 중의 고전!!!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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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동물도감
최형선 지음, 차야다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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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동물 도감]입니다. 




이 책을 들어가며

개코, 매의 눈, 까치집, 고양이 세수, 벼룩의 간…

우리가 한 번쯤 사용하고 들어봤을 표현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는 동물에 빗댄 말을 많이 사용해왔습니다. 

"진실한 동물도감"에는 총 25종의 동물이 등장해 각자 진실을 말해 줍니다. 

제목 그대로 동물 표현에 관한 진실은 물론이고, 해당 동물의 특징과 뛰어난 능력 등도 함께 다루었답니다. 

'게 눈 감추듯' 읽어가도 좋고, '매의 눈'으로 날카롭게 골라 읽어도 좋아요.

결국엔 '개미지옥'에 빠진 개미처럼 헤어날 수 없을 거예요.

동물에 대해 알게 되면 그만큼 동물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함께 살아갈 방법에도 관심을 갖게 마련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그 변화의 첫걸음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동물을 연구하는 생태학자, 최형선-




이제껏 보지 못한 기발한 콘셉트,

국내 전문가가 펴낸 우리 실정에 맞는 동물도감


이 책의 저자 최형선 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생태학을 공부하고 30년 넘게 동물의 생존 전략을 연구해왔습니다. 

오랜 시간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해 온 그가 어린이를 위한 동물 멘토로 활약하며, 최신 연구까지 반영한 정확한 정보를 전합니다. 

국내 전문가가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동물도감을 펴냈다는 점에서도 굉장한 의의가 있습니다. 

여기에 차야다 화가의 재치 있고 개성 넘치는 그림이 더해지며 두고두고 소장하고 싶은 특별한 도감이 완성되었답니다. 


2025년 8월 국회에서는 소싸움 허용 규정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달라는 동물권 단체들의 기자 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삼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소싸움이 전통 행사라는 입장과 소에게 억지 싸움을 붙여 상처를 입히는 동물 학대라는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첨예한 주장에 접근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해야 할 일은 제대로 된 정보를 아는 것이지요.

소가 어떤 동물인지 그 진실을 안 뒤에야 비로소 나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 역시 128쪽 황소편에서 그 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소는 빨간색과 초록색은 잘 구별하지 못해. 

그래서 투우사가 흔드는 빨간 천에 소가 반응하는 것은 색깔이 아니라 빠르게 흔들리는 천의 움직임 때문이야. 

싸움을 좋아하는 소는 없어. 

그러니까 소를 싸움 붙이지마. 

P.133




결국 "진실한 동물도감"은 동물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에서 공존이 시작된다는 진실을 전하는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바르게 아는 것, 바로 그것부터 시작해서 우리는 모두 함께 행복한 공존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문해력과 탐구력 또한 자라게 하는 지혜로운 어린이책! 

현직 초등교사이자 동화 작가인 김수현님의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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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부른 아이 1 : 활 마녀의 저주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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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부른 아이 1. 활 마녀의 저주]입니다. 




아동 문학계의 거장,

가시와바 사치코가 선보이는 새로운 판타지 세계!!!!!!!!



2022 배첼더상 수상작 "귀명사 골목의 여름",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 수상작이자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프가 된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의 작가 가시와바 사치코가 대형 판타지 시리즈 〈용이 부른 아이〉로 돌아왔습니다.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을 재미있게 읽으며 가시와바 사치코님을 알게 되었고, 신작으로 나온 "용이 부른 아이"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짙푸른 왕궁, 하늘을 나는 용과 마녀, 신기한 마을이 어우러진 전례 없는 새로운 판타지 세계가 돋보였습니다. 

왕족, 용, 기사, 마녀, 저주 등 판타지 장르의 전통적인 요소들이 가시와바 사치코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서정적인 문체를 만나 따뜻하면서도 신비로운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내가 용의 부름을 받았다고!”

골짜기 마을을 떠나 짙푸른 왕궁으로 향한

미아의 스펙터클한 모험 이야기


깎아지른 절벽 아래 ‘죄인의 마을’로 불리는 골짜기 마을이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 벗어나 바깥 세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용의 부름을 받는 것뿐입니다. 

미아는 아기 때 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딸처럼 키워 준 둘째 이모 덕분에 어엿한 열 살 소녀로 자랐답니다. 

그해 봄 미아는 용의 부름을 받고 골짜기 마을을 떠나 왕궁으로 가게 됩니다. 

왕궁으로 온 미아에게는 오래전 저주를 받고 사라진 전설적인 용의 기사 우스즈의 방을 관리하는 임무가 주어집니다.

어느 날, 방에서 불에 타 바닥에 구멍이 난 주머니를 발견합니다. 

미아는 주머니로 변한 우스즈와 함께 우스즈의 잃어버린 용과 헤어진 연인을 찾아 모험을 떠납니다!!!!! (출발~~~~>.,<)


이후 미아는 활 마녀의 저주로 인해 주머니로 변한 우스즈와 함께 첫 번째 여정지인 ‘회오리 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회오리 마을을 떠나 물의 도시, 바위산 도시를 지나며 미아는 낯설고 험한 세계에 던져지고, 그 속에서 반복되는 시련과 새로운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내면에 깃든 힘과 용기를 발견해 나갑니다. 




모든 수수께끼에는 하나의 실타래처럼 얽히고설켜있습니다. 장면마다 의미를 불어넣은 복선과 인물들 사이에 숨겨진 과거가 밝혀질수록 재미는 더해집니다.





판타지 소설이 취향이라고 하신다면, "용이 부른 아이"도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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