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하고 싱그럽고, 아름다운 10대.너희들이 빛나도록 아름답다는 거 아니?저 때는 모르죠~얼마나 이쁜지~~꾸미지 않아도 이쁜데~~이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ㅋㅋㅋ읽으면서 어찌나 풋풋하고 귀엽던지..곧 아이들이 이렇게 자랄 모습을 생각하니다양한 생각이 들더라고요.미리 책으로 읽었으니 망정이지..그냥 결과만 놓고 보면 엄마는 어리둥절.. 하겠죠.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짝 맛만 볼까요~~교실에서 사랑한다고 고백받은 윤세희.연애는 어른이 되어서 해야 한다고 당차게 거절했는데자꾸 그 애가 눈에 들어온다…아~~ 어떡해!!친구들이 하나둘씩 브래지어를 한다.언니는 안 하는 게 제일 편하다며 말하는데..그래도 나만 안 해서 신경 쓰인다.. ㅠ유치원 때부터 단짝인 친구가 있다.함께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데..친구에게 고백하면 어떻게 될까?어색해질까?그래도 난 말하고 싶다.투명 인간처럼 지내는 나에게 말을 걸어준 친구.새로 전학 온 친구도 나와 비슷하다.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엄마 아빠의 이혼을 바랐었다.하지만 새로운 아빠와 동생은 부담스럽다.아빠에게도 만나는 이가 있다는데..그럼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조인비 작가님의 총 6편의 동화가 담겨있어요.사춘기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로 본 세상은 어떨까요?생동감 있게 섬세하게 그려진 아이들의 시선에싱그러운 웃음이 납니다.아이들의 풋풋함이 전해진 걸까요~~여름에 딱 어울리는 표지와 내용.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초등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사랑이 초록 초록 올라오는 아이들의 이야기 들어보세요.#사랑은초록 #창비 #사춘기 #초등추천도서
너와 내가 다르니까..더 재미있어!진짜야? 웅 웅 정말이야! 무슨이야기인지 궁금하시죠! 들어보세요. 오늘은 뭐 하고 놀까?두두는 코가 긴~ 코끼리에요.귀는 짧아서 더 앙증맞지요.새로운 친구를 만났어요.앗!이 친구는 코가 짧아요.귀는 나보다 더 크고요.깜짝 놀란 표정을 감출 수가 없어요.나랑 너무 달라!인사할까 말까 고민하다친구는 무리와 함께 사라져요.물놀이를 하러 간대요.저렇게 짧은 코로 물놀이를 한다고?두두는 코 짧은 코끼리들을 따라가요.세상에나!너무 재밌게 물놀이를 해요.코가 짧은데 어떻게 할까요?두두도 함께 놀고 싶어요.“우리 같이 놀래?”볼수록 매력적인 그림책.자유로운 그림과 색감이 꼭 아이들 같아요.서로 다른 모습에 낯설어 하지만곧 친구가 되지요.다르니까 더 재밌어!!어울림이 이런 걸까요?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는 것!두두와 친구들은 그렇게 알아갑니다.세상에는 다양한 모습의 친구들이 있고서로 친해질 수 있다는걸요.마음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는두두와 친구들 덕분에 행복해집니다.둘째가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보면처음 보는지라 놀래더라고요.“엄마, 저 아저씨 몸이 불편해!” 말하길래조용히 알려줬어요.다들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요.다음부턴 조용히 엄마에게 말해줄래?아저씨가 들으시면 속상해하실지도 몰라.“너라면 어떨 거 같아?”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이 좀 더 넓어지길 바라요.다양함도 인정하며 이해하길~!아이도 저도 성장해가는 중입니다.두두와 친구들처럼요.다 함께 물놀이하는 장면을 액자에 담아두고픈 책.볼매 그림책에 빠져보세요.
아니 이 책 뭐야?!다 읽고 나서 저의 한 마디였어요.표지가 심상치 않다.보라색 바탕에 독특한 캐릭터들..좀 우울한가~ 그런 느낌이 좀 있네~책을 읽어가며캐릭터 하나하나 바라보니.. 이건 난데..!고민과 걱정 하나씩 가지고 있는 친구들..파란 문의 오두막에서 소통하면서조금씩 성장해간다.성장 스토리로 보여줘야지!너무 좋다. 힐링, 공감, 용기.. 막 샘솟다가..마지막에 ..무의 세계로 돌아간다.뭐야? 해피엔딩 아니었어?결말이 이거야? 근데 너무 좋다.이것 또한 해피엔딩.이 한 권에 인생을 통으로 들여다본 느낌이다.작가님 내공이 장난 아니신데~!책 다 읽고 작가님 찾아봤어요.개성만점 타투쟁이.흔하지 않고 귀여워서 더 마음에 드는 타투.이렇게 파란 문의 오두막 집주인을 느끼고 왔어요.오두막의 유일한 여자 사람 오두목갑자기 치매로 어린아이가 돼버린 엄마를 돌보고 있다.오두목을 다독이며 오두막을 지켜주는 파란 고양이.기분에 따라 꽃이 변하는 꽃물고기와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선인장.꿈을 꾸는 어린 코끼리와코끼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픈 은퇴한 먹구름.맥주 한잔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직장 동료 겸 친구인 산타와 루돌프.먼 우주 쿠키 행성에서 혼자 살고 있는 반죽이.9명의 캐릭터는 나이며, 내 가족이며, 친구이다.본문 중)넌 참 반짝여. 책 무덤 속에서도 유독 반짝이는 책 같아.비를 머금어서 그런지 눅눅해졌어도 괜히 마음이 가.무슨 내용이 담겼을까 그 자리에 앉아서 헐레벌떡 읽게 돼.꽃밭 한가운데 있는 꽃들을 보면아 참 예쁘다 생각해.그러나 시멘트 바닥에 겨우 핀 꽃 한 송이를 보잖아?그럼 그게 참 어여뻐.그래서 내 눈에 네가 띄었나 봐.어여뻐서.이런 말 해주는 이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제가 다른 이에게 이렇게 말해주면서요.책에서 위로받고 응원받았어요.책을 읽을수록 캐릭터들이 사랑스러워져요.안아주고 싶고요.너희들 참 멋지다!! 고마워!!곁에서 위로해 주는 친구 같은 책! 너무 좋아요.
여기는 정글이다.학교라는 이름의 정글.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언제부터 였을까?교실에도 계급이 있다.권력의 달콤한 맛을 본 사자.특권을 독식하고 싶어 한다.사자에게서 떨어지는권력 쪼가리를 노리는 하이에나들.나머진 언제 사냥감이 될지 모른다는두려움에 떠는 초식동물들이다.새로 온 학교에서도 정글판이 펼쳐진다. 조용히 지나가길 원했다.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피나연을 알기 전까지는.정글 한가운데 사막이 존재한다.그곳을 홀로 지키고 있는 아이. 피나연.화살이 날아와 꽂혀도 가만히 있는다.넌 살아있는 거니?괜찮은 거야?얼마나 힘들었을까?저 자리가 내 자리가 될까 두려웠다.하지만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예전처럼 따돌림당하고 싶지 않지만도와주고 싶다.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교실에서 일어나는 집단 따돌림, 눈치보는 과정이 담겨있어요.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이 생각납니다.지금의 나라면 .. 다시 돌아간다면 말할 수 있을까?어릴 땐 눈치만 보는 초식동물이었어요.어리버리 당하기도 하고.왜 이리 정글 속일까요? ㅠㅠ초등 교사로 재직 중이신 오선경 선생님의그동안 봐왔던 교실의 모습이 투영되었어요.선생님은 보시면서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선생님들 눈에는 다 보이시죠?친구가 괴롭힘을 당할 때 보고도 못 본 척 지나간다면..내가 힘들 때 다른 친구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을까요?잘못된 일을 보았을 때당당히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아이들이 더 많아졌으면!그런 용기 있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선생님의 바람이 담겨있어요.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살짝 엿보는 책.아이들에게 용기를 전해주는 책.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지켜봐 줬으면 하는 마음이 담긴 책.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기란 어려운 걸까?이심전심이 안될까?아냐! 할 수 있어.말하는 책!꿀을 먹을 때 제일 행복한 곰과꽃이 많은 곳에 내 집을 갖고 싶은 벌.그렇게 한 나무에 두 집이 입주했다.내 집인데 도둑이라 오해받은 곰과꿀을 훔쳐 간 곰을 발견한 벌.내가 먼저 여기에 집을 지었어.당장 이사 가!좋아, 이사 갈 테니내 꿀 돌려줘!-.-.-.-.-.-.-.-.-.-곰과 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내 생각만 한다면 네가 잘못했지.너를 생각한다면…그럴 수도 있겠다.그치?아파트에 사는 이웃들이 생각났어요.층간 소음, 쓰레기 분리수거.. 비상계단 사용, 주차 문제..다양한 이야기들이 떠올라요.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평화롭게 살아가겠죠?근데 이게 참 어려워요.우리에게 이웃이란 어떤 존재일까요?예전처럼 한동네에서 어려울 때 도우며 함께 먹고 마시는관계가 아파트에서도 이루어지면 어떨까요?사랑스러운 그림에 반하고전하는 메시지에 생각에 잠깁니다.아이들과 이야기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에 좋은 책!추천합니다.창비출판사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