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러브 클럽 - 기억해 둬, 너는 꽤 괜찮은 존재라는 걸
이혜수 지음, 노지양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24년 7월
평점 :
품절


이런 책 보셨나요?


내가 꽤 괜찮은 존재라고 알려주는 책.
내용만큼이나
그림이 이뻐서 마음에 들어요.


벌거벗은 캐릭터 그림에
전 왜 가슴에만 눈이 가죠?
하하하
쳐진 가슴에 공감하고..
홀가분한 자유를 느꼈어요.



그거 아세요?
피곤하고 지칠 땐 슴가도 퍼지고
자존감 업할 땐
슴가도 업이 됩니다.ㅋㅋㅋ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빵빵 터지는 그림.
이혜수 작가님의 그림에 빠졌어요.



작가님의 삶이 녹아든 카툰 에세이.
위로의 말들이 쏟아져요.



괜찮아~
가끔은 안 좋은 날들이 있어도 괜찮아~



난 별난 사람이 아니야~
그저 엄청나게 예민한 사람일 뿐이야.



“쉬는 것도 생산적인 활동이야.”



난 언제나 충분히 노력하지 않아서
내가 부족한 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부족한 걸 채우려고 항상 최선을 다했어.
언젠가 완벽해질 나를 상상하면서.
그런데 짝꿍의 말을 듣는 순간 깨달았어.
나는 이미 충분하고,
오히려 나에게 더 잘해 줘야 한다는 걸 말이야.




진짜 매일 봐도 질리지 않고 새로워요.
작가님의 일러스트~크게 뽑아서
벽에 걸어두고 싶어요.



자존감이 업 시키는 마법의 책.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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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낯선 가족 창비아동문고 335
송혜수 지음, 이인아 그림 / 창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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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색을 가진 나의 가족 이야기



나의 첫 번째 세상이자
뗄레야 뗄 수 없는 가족.



어릴 때 이런 생각을 했다.
난 왜 이 가정에서 태어났을까?
(사춘기여서 그랬을까?)



다른 가족이었다면 어땠을까?
다른 가족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다.
(소심한 반항)



어느덧 부모가 되고 나니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도
다 채울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내가 느끼던 그 생각들을 아이들도 할까?
피식 웃음이 난다.(어쩔 수 없네..)



어릴 적 그 마음을 다 기억할 순 없지만
책을 통해 다시 느껴본다.



아이들이 원하는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



어릴적 내가 원하던 가족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을까?



6개의 짧은 이야기에 다양한 가족들이 나온다.
한 부모 가정, 이혼 가정, 입양 가정 등..
아이들의 마음에 하나씩 작은 상처가 있다.
그럼에도 낯선 가족을 사랑한다.



<그날, 쑥>
엄마와 단둘이 아빠가 계신 산소에 찾아갔다.
아빠가 좋아하던 쑥을 캐며 기묘한 인연을 만나는데..
“엄마, 어딨어?”



<아빠의 나라>
자카르타에서 전학 온 나하나.
이혼 후 자카르타에 홀로 간 아빠를 둔 연재.
서로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는 하나와 연재.
친해질 수 있을까?



<휴게소 가족>
가족을 구합니다!
엄마, 아빠는 매일 싸우고.. 이혼하실 것 같아.ㅠ
내 마음에 맞는 엄마와 아빠를 고르고 싶어.



<진짜 손녀>
할머니의 장례식 날,
나를 보고 싶어 하셨다는 할머니.
미안하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손녀가 나타났다.
“넌 누구야? 내가 진짜 손녀라고!“



<고양이 엄마>
턱에 하얀 털이 나면 고양이래.
엄마 턱에는 하얀 털이 나있다. 왜 안 뽑지?
진짜 고양이가 아닐까?
나와 열일곱살 차이나는 엄마는 밤늦게 일을 나가신다.



<집으로>
아빠 데이에 만나 데이트를 나선 태용이.
엄마 몰래 내방에 숨겨둔 햄스터 토토가 걱정된다.
이혼 후에도 아빠의 네비엔 ‘우리 집’으로 저장되어 있다.



다양한 색깔의 가족 안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떠나는 아이들.
따뜻한 위로를 해주고 싶다.


항상 무지가 빛일 수는 없지만
아이들의 꿈만큼은 빛난다.


너희를 항상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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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맹순과 오수아 작은책마을 58
은영 지음, 최민지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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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친구들 보세요. #도서협찬



단짝이지만 어쩔 수 없다.
네가 양보해.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그런데 단짝 친구 수아도 한별이를 좋아한대요.



같은 반이 된 순간부터 좋아했다는 수아.
수아의 말에 한별이가 다시 보입니다.
더 갖고 싶달까?



내가 너보다 먼저 한별이를 봤거든.
유치원 때부터 좋아했다고.




친구냐? 사랑이냐?



솔직하게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맹순이와 수아.
너희들 쫌 귀엽다.



근데 둘이서만 고민하는 것보다
한별이의 마음을 알아보는 건 어때?




잘못하면 김칫국을 마실 수 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속담도 있잖아.


오늘도 시소를 타는 두 친구.
오르락내리락하는 마음은 좀 정리했을까요?


사랑이냐? 우정이냐?
둘째에게 물어봤어요.
자긴 아직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없어서 우정을 택한대요.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땐 또 말이 달라질 수도 있을듯요.
ㅋㅋㅋㅋ




책을 읽고 나면 표지가 이해되는 동화책.
저학년 친구들~함께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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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장점은?
최백규 지음, 경혜원 그림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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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장점은 꼭 있어!


내가 생각하는 너의 장점은~

솔직해.
믿음직스러워.
유머 감각이 뛰어나.
한결같아.


공감을 잘해 줘.
웃음이 많아.
잘못을 인정할 줄 알아.
너그러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인내심이 뛰어나.
자기 일을 사랑해.



나의 장점은?
장점을 잘 찾아!


장점이 없다고?
설마, 그럴 리 없어!
내가 찾아줄게.


단점은 찾기 쉬운데 장점 찾기는 어렵다고?
가까이 다가가 오래 들여다봐야 해.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 훨씬 소중할 때가 많거든.



반짝반짝 빛나는 장점을 발견할 때
이 세상에 얼마나 재미난 게 가득한지 알게 될 거야.


서로의 장점만 바라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초1 둘째의 공개수업 때,
‘내 친구의 장점 찾아주기’를 하더라고요.
교실을 돌아다니며 친구의 손에, 등에, 어깨에
장점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줬어요.
나름 진지하게 생각하고 친구를 찾아다니더라고요.



지금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보니
아이들에게는 친구의 장점을 바라보는
반짝이는 눈이 있었어요.


친구들의 장점을 보며
‘나도 이런 사람이 되어야지!’
‘이렇게 되고 싶다.’ 긍정적인 생각해 볼 수 있겠죠~.


따뜻한 밥 한 공기처럼 든든한 사람이 되어야지!

좋은 것일수록 양보하면서 더 다정한 사이가 되고 싶어!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듯이
모든 일에 용감하게 도전해 볼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살아갈 거야.

선생님이 우리를 믿어 준 만큼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지.


나를 둘러싼 세계의 장점을 발견해가며
아이들의 생각이 더 긍정적으로 변해가길,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봤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의 장점이
더, 더, 더 눈에 들어오는 하루가 되실 거예요.
포근한 미소가 번지는 하루~ 약속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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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책이야! - 2024 개정 초등 1-2 국어 국정교과서 수록 도서
레인 스미스 글.그림, 김경연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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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뭘 하는 거야?


게임할 수 있어?
메일 보낼 수 있어?

동키는 몽키가 읽고 있던 책이 궁금해요.


그게 뭐야?
책이야~!


쏟아지는 질문.
화가 날 법도 하지만 친절히 알려주는 몽키.


동키를 보니 아이들이 생각나요.
태어나자마자 스마트폰과 디지털 세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알파 세대.


책보다 스마트폰과 패드가 더 편한 아이들.


책의 재미를 느껴보게 하고픈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져요.


즐거운 어린 시절을 위해 모든 어린이들이 읽어야 할 책!!


책을 읽으니 똑딱똑딱~ 시간이 금방 흘러가요.
몽키에게 책을 안 돌려주고 계속 읽어요.



도서관에 간다는 몽키에게
다 보면 충천해 놓을게. 말하는동키 ㅋㅋㅋ
하하하하
넘 귀여워요.
동키에게 책을 더 보여주고 싶어요.


책의 재미를 알아가자꾸나!
어떤 그림책을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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