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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선생님과 사랑스런 날들 - 뉴 루비코믹스 907
키노시타 케이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심심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작가 키노시타 케이코.
Bl만화에서 빠질 수 없는 색기있는 그림체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인공들끼리 치고박고물고빨고질질짜며니가좋다네가좋다 절절한
감정도 없지만, 이 작가의 책은 매력있다.
오히려 없는게 그 심심함이 매력적이다.
유리선생님은 오늘도 무구루마 군을 괴롭히는데
오늘따라 무구루마 군의 반응이 이상하구나~ 얼쑤!
무구루마가 왠일로 팅기나 했더니 역시나.
역시나 심심하게 끝나지만,
이 둘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알콩달콩 사랑놀음하고 있을 것 같아 흐믓해진다.
키노시타 케이코 팬이라면 강추!
하지만 전작보다 뛰어난 후작은 없다더니... 살짝 모자란 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