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그 자체를 위하여 사랑한다`는 것이고, 이용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그것 이외의 것을 위하여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데칼로그 441페이지 물질만능주의의 시대에서 내가 가진 사랑이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만드는 구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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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16 : 그들의 은밀한 취향
김용섭 지음 / 부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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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트렌드코리아보다 더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전자는 약간 기업의 입장에서 내년을 어떻게 맞이하여야할지 압박이 느껴진다면ㅋ 이 책은 그저 책제목처럼 가볍게 무엇이 유행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읽기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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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브라더
코리 닥터로우 지음, 최세진 옮김 / 아작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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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를 읽었을 때 전형적인 공상과학풍자소설이라 느꼈다. 그에 비해 리틀 브라더는 세세한 기술적인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미국의 현실과 연관지어 사건을 풀어낸다. 그러나 얼마전 우리 나라에서 있었던 일들에 비추어 본다면 이 작가는 분명 한국에서 벌어진 사건을 배경으로 소설을 써내려갔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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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6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6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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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맘때가 되면 트렌드코리아를 기다리게 되요! 매년 최신흐름과 동향을 잘 집어주셔서 이 책을 읽으면 다음 한해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번년도뿐 아니라 매년 기대하고 있으니 매년 알차게 만들어 주세요! 언제까지 나올런지 기대되는 시리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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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슬로프스키의 십계를 보고 나서 무슨 의미인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크리스찬임에도 그리고 십계명을 정확하게 안다고 여겼음에도 영화는 난해했다. 그때 읽었던 책이 바다출판사에서 나온 데칼로그였다. 그 책을 읽고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실마리를 얻은 것 같았다. 더 놀라운 것은 영화를 넘어서는 십계명의 의미에 대해 눈뜨게 된 것이다. 사실 계명이라는 것엔 전제가 붙지 않고 단지 인지하고 지켜야한다고 여겼기에 그 안에 담겨진 의미가 이렇게 심오할 줄 몰랐다. 어떻게 계명이 우리를 자유케 하는가? 지금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벅차다. 그것이 10년전이었다. 다시 그 책을 읽고 싶었지만 절판되었다. 고가로 주고라도 구매할까 하다가 지인에게 빌려보았다. 그래도 너무 너무 너무 아쉬웠다. 사실 알라딘에 품절도서 재출간도 요청했다. 그런데 드디어 그 책이 다시 출간된다. 그리고 개정되어 내용이 더 풍성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 이번에는 꼭 구매해서 두고두고 읽을거다. 읽고 생각하고 읽고 또 생각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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