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밖에서 놀게 하라 - 세계 창의력 교육 노벨상 ‘토런스상’ 수상 김경희 교수의 창의영재 교육법
김경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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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밖에서 놀게하라

육아 혹은 교육에 대한 책을 읽으면
앞으로 아이에게 향하는 마음과 마찬가지로
나의 성장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창의력 교육을 위한 양육태도를 조언하는 책이다.

햇살,바람,토양,공간이라는 풍토를 통해 아이를 성장시켜줄 수 있는 27가지 태도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의 교육관에 동감하며 또한 유념할 점들을 기억하며 천천히 책을 읽었다. 또한 요약이 되어있어 친절했다.

긍정적 태도. 크게 보는 태도. 즉흥적 태도. 유머러스한 태도. 열정적 태도. 호기심 많은 태도 등 앞으로 육아와 교육에서 아이를 바라보고 함께하는데 큰 힘과 방향이 될 수 있는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창의력을 가르치는 학교는 없다. 있다하더라도 영유아 시기부터 개별적으로 아이를 지켜보고 함께한 엄마만이 아이의 창의력 선생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되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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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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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와 쓰기에 대해 현명하고 강렬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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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똥
유은실 지음, 박세영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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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누구나 고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똥에 대한
기억 혹은 추억이 있다.
와와는 이 책을 그리고 민들레꽃을
똥안아꽃이라고 불렀다.
세상이 되기전부터 좋아하는 책이었다.
어디에도 귀한 쓰임이 있다는 지혜는
어른이 되고나서도 큰 힘이 되었다.
마음을 따뜻하고 단단하게 하는 힘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동화작가인 #유은실 에 의해
송아지똥으로 이어졌다.
똥도로동 그리고 리듬감과 같은
유쾌한 이름과 시멘트 바닥처럼
시대에 익숙한 설정들이
이야기의 읽는 재미를 더했다.
전설의 강아지똥 이야기를 듣는
송아지똥을 보며
누구에게나 이야기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림도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자연의 풍경 속에서
송아지똥을 고민과 깨달음에 대해
다시 한번 감동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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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준비 사전 사춘기 사전
박성우 지음, 애슝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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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할 때 사전을 찾는다.
친구, 사랑, 가정, 꿈...
아마도 그런 단어들 앞에서 막막해질 때가 있었다.
하지만 두꺼운 국어사전의 정의 앞에서
우리는 머뭇거린다.
내 마음을 선명하고 명쾌하게 밝혀주기에는
어딘가 거리가 있다.
사전 속에서 단어를 찾고 밑줄을 그으면
그 단어의 그림자가 희미하게 보인다.
그리고 단어의 뜻을 새롭게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들이 시작된 때는 사람들이 사춘기라고 부르던 그때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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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의 사춘기 준비 사전은
말그대로 사춘기를 앞둔 십대들을 위한
마음사전이다.
그래서 나는 이책을 읽기 시작하며
사춘기의 십대들을 이해하고
앞으로 다가올 나의 아이가 맞을 사춘기를 위해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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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춘기를 거쳐온 어른들도
익숙하지 않은 혹은 서툰 단어들에 대한 정의가 있다.
해결되지 않은 단어 앞에서
불투명한 고민의 시간을 보낸 나와 같은 어른에게도 유효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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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재미있다.
그리고 단숨에 읽힌다.
마음이 언젠가 머무를 단어들의
정의를 유쾌하게 이어간다.
아이들에게 그 정의를 알려준다는 느낌보다
아이들이 이렇게 쓴다고 어른들에게 가르쳐주는 책이다. 이 책은 사춘기를 앞둔 아이들에게 그리고 사춘기를 지나왔지만 그때의 서투름을 떠올리는 어른들에게도 유효하다는 생각이 든다.

시인 박성우의 첫시집은 아마도 내가 읽은 첫번째 시집을 것이다. 그의 데뷔시집인 거미는 강렬하게남아있다. 그렇기에 그가 세상을 응시하는 눈을 신뢰해왔다.
그런데 청소년 시집이나 그림책 그리고 마음사전이다 시리즈 등에서 만나는 그는 새로우면서도 그의 진정성이 그대로 전달되어 기쁘다.
다른 장르라는 전략적 기획이 아니라 그가 하고 싶은 말이 진실하게 들려오면서 그의 영역이 넓혀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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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러스트레이터 애슝의 그림은 이 책의 재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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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EBS.펭수 지음 / 놀(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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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물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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