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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샐러드 - 매일매일 건강 담은 한 접시
김영빈 지음 / 비타북스 / 2011년 3월
평점 :
주현이랑 샐러드바에 가끔 가면 어찌나 야채도 맛나게 먹는지 참 신기했는데요.
집에 오면 영 딴판이거든요. 먹는 것만 먹고 아닌 건 또 아니고.
그래도 야채를 잘 먹는 편이었는데 점점 크면서 싫어하는 게 늘더라구요.
하여, 고민만 하다가 한두개 하다보면 또 드레싱이 똑같아지더라구요.
샐러드 드레싱 비법만 알아도 야채 먹기가 수월할텐데 싶던차에 접한 이 책은 너무 신선했답니다.
아이 러브 샐러드!
그동안 너무나 궁금했던 드레싱의 황금비율 공식이에요.
설탕 : 식초 : 소금 = 1 : 2 : 1/2
절대 안 잊고 평생 써 먹어야지요^^
샐러드 기본 공식부터 알려주고 있어요.
1.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하세요 - 데치기, 볶기, 굽기, 튀기기, 조리기 등 다양하게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2. 채소의 물기 제거는 필수예요
3. 주. 부재료나 드레싱, 용기의 온도도 신경써요
4. 재료 간의 궁합과 드레싱의 조화도 충분히 고려하세요
5. 소스나 드레싱은 먹기 직전에 뿌리고 살살 섞어주세요
재료 구입, 손질, 보관 노하우도 꼼꼼히 알려주고 있구요.
이어서 샐러드에 자주 쓰는 채소, 과일류, 곁들임 재료에 대해 구입, 손질, 보관방법을 한눈에 보기 편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요.
드레싱 기본 공식으로 설탕 : 식초 : 소금 = 1 : 2 : 1/2 비율이면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드레싱이 완성된답니다.
기본 공식 외에도 과일드레싱엔 양파를 1/4~1/6 넣고 갈기, 신맛은 현미식초나 양조식초를 기준으로 하기 등 세세한 가이드도 주고 있어요.
드레싱 만들기 노하우에서는,
그동안 드레싱을 만들 때마다 왜 맛이 한결같지 않았는지 알겠더라구요^^
소금이나 설탕이 녹은 뒤 마지막에 오일을 넣어야 모든 재료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는데,
전 매번 레시피 있는 양을 모두 같이 넣어 열심히 섞었다죠^^;
재료에 따라, 맛에 따라 드레싱을 추천해주고 있어서,
이것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재료에 맞춤 드레싱을 얹어 낼 수 있겠어요.
채소샐러드 - 상큼한 드레싱
과일샐러드 - 달콤한 드레싱
해산물샐러드 - 매콤한 드레싱
육류샐러드 -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드레싱
맛에 따라 새콤달콤한 맛, 짭잘한 맛,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매콤한 맛으로 나눠 알려주고 있어요.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데일리 드레싱 10가지 - 참깨드레싱, 불고기드레싱, 쪽파드레싱, 두부레몬드레싱, 오렌지드레싱, 마요네즈유자청드레싱, 마요네즈드레싱,마요네즈요거트드레싱, 프렌치드레싱, 사우전아일랜드드레싱 - 만 만들어도 매일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겠어요.
드레싱에 대한 모든 것을 앞부분에 이렇게 자세히 수록하고 있구요.
이젠 실전으로 들어가서,
뿌리고 버무리면 되는 간단 샐러드,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샐러드, 다이어트 샐러드, 한식 샐러드, 기본 샐러드로 나뉘어 100 여개가 넘는 레시피를 수록하고 있답니다.
전 샐러드 하나로 한 끼 식사까지 챙길 수 있는 불고기로 메인 샐러드, 닭고기 현미밥 샐러드와 같은 든든한 메뉴가 참 좋더라구요. 샐러드로 먹고 배도 부르고 양양도 채우고요^^
또 샐러드로 사용하고 남은 재료를 이용한 쥬스, 샌드위치 등 요리 레시피도 곁들이고 있어 한끼 식사로 꽉 차게 활용할 수 있어 좋아요.
관련 레시피는 재료, 만드는 법, 쿠킹 포인트로 나뉘어 군더더기 없이 보기 좋게 수록하고 있어요.
주현이가 고른 포도두부 샐러드를 같이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부터 주현이랑 같이 자르고,
드레싱도 맛나게 뿌려주고~~
치커리 대신 주현이가 좋아하는 브로콜리로 대체했고 방울토마토도 추가해 보았어요~
요거트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좋아한 샐러드가 뚝딱 완성되었답니다.
양양, 맛 모두 한접시에 담아 꿀꺽~~
드레싱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쉽고 다양하고 맛있는 101가지 드레싱 정보를 모두 수록하고,이를 활용한 샐러드 레시피까지~
샐러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아이 러브 샐러드!
여러분 건강밥상에 맛난 샐러드 한접시 올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