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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교회로 교회 영성을 회복하라 - 안산동산교회 셀교회 전환 이야기
송창근 지음 / 두란노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서평] 셀교회로 교회영성을 회복하라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나는 행복한 전도자'라는 책을 통해
안산동산교회 김인중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읽으면서 저렇게
곳곳을 누비면서 발로 뛰는 목회에 감명이 깊었었다.
그래서, 이 책이 안산동산교회에 관한 책이라는 것을 보고는
하루속히 읽고싶어 연말이라 많이 바쁜편이지만 눈을 뗄 수가
없는 책이 되고 말았다.
지금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안산동산교회와 꼭 비슷한
규모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나의 교회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1만 수천명의 성도수가 되어있다. 교회의 규모만이
판가름의 기준은 아니겠으나, 결코 적지 않은 기간에 2배수가
된 것을 보고 매우 궁금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교회 청년부도 셀목회를 한다. 그래도 제법 큰 규모의
청년부로 성장한지라 현재 약 500여명의 청년들이 출석하고
있는데 이는 10여년전의 백수십명에 비하면 약3배이상이
성장한, 적지 않은 규모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셀
목회로의 패러다임을 청년부 뿐만이 아닌 전체 성도에까지
적용했더라면 안산동산교회와 같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
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어찌보면 계획만 잘 세우면 뭐
하나하는 다소 안위적인 생각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 계획
의 결말이 과연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고, 어떠한 열매를 맺고
있는지 기도와 말씀에 바탕을 둔 계획으로 발전된다면 그
계획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며, 갈급한 성도들에게도 생명
수가 되는 계획이 되지 않을까.
매우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과 과정속의 변수들까지도
이 책을 통해 안산동산교회의 성장비결과 살아움직이는 교회
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몇번이고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역할
모델로 삼기에 충분한 계획이며 열매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께서도 이미 2천여년전에 은유와 비유라는
매우 상징적이며 이미지적인 말씀의 선포를 하시며 그시대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어제나 오늘이나, 그렇기에 내일도 동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움직이는 교회가 되도록 충분한 역할모델로써의 이 책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