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완성 히브리어 정복 - 쉽고 재미있게 히브리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길라잡이
김창대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25일 완성 히브리어 정복

"25일 완성 히브리어 산책"의 실전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본 책은,
우선 편집구성면에서 일반 학습교재와 같지 않고 마치 소설책과
같은 심플한 구성면에서 오히려 친숙하게 다가왔다. 화려하게 잘
꾸며진 여러 학습교재들은 오히려 공부량이 더욱 많은 것 같고, 어
렵게 보이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으나 이 책은 히브리어 산책과
마찬가지로 쉽게 구성되어 쉽게 쓰여진 책이다.

그만큼 어렵게 느끼는 히브리어를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물론 내용면에서는 더욱 그렇다. 사실 25일완성
히브리어 산책에서는 다소 아쉬운 면들이 있어 충분한 응용문제들
이 없어 다음단계를 위한 학습의 도구들을 다른 책들을 통해 충족
시켜야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정복까지 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문제와
해설 등이 히브리어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얻게 해준다.

현재 안양대학교 신학과에서 구약학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는 서두
에서도 밝혔듯이 전 책의 부족한 부분들을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꼭 필요한 책이 되도록 상세한 부분들을 보완하였고, 학교에서 실제
신학생들을 강의하며 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전적인 면들을
충분히 수렴하고 적용하여 집필했노라 밝히고 있다.


그만큼 많은 부분에 있어 노력과 정성을 들인 이 책이 신학생 및
히브리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충분히 스스로 독학을 할 수
있는 주교재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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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예배자 솔로몬의 축복 - 일천 번의 예배로 기적을 일궈낸 솔로몬의 축복이야기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서평] 춤추는 예배자 솔로몬의 축복

한국교회에 일천 번제의 헌금이란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대표적인 헌금의 모델이다.
그만큼 솔로몬의 축복과 같이 한국 교회에 내려진 축복은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의
엄청난 축복이며, 이는 국가부흥과 경제성장의 토대가 되었고 살아있는 역사가 되
어 지금까지도 현재 진행형인 것이다.

저자인 김병태 목사는 현재 담임목회를 하는 현장감있는 목회자로서 이 책을 읽노
라니 마치 살아있는 재미있는 설교를 듣는 것처럼 즐겁고 유쾌해진다. 마음을 시원
하게 하여주고, 성경말씀과 적절한 예화를 통해 나도 모르게 축복에 대한 올바른 시
야와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바로 알게 되는 것 같다. 축복을 솔로몬의 그것에 비교
하여 7가지 챕터로 분류한 후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며 익히는 것과 같이 재미있으면
서도 자세하고도 의미있게 설명해주었다.

서두에서 밝힌 것처럼, 하나님을 향한 흥에 목숨을 걸으라는 저자의 의도와 주문이
이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향한 흥을 즐거이 찾고 있게 된 것
이다. 또한, 축복 뿐만이 아니라 솔로몬의 타락을 통해서도 축복의 반대급부적인 여
러 현상에 관해 충분히 경고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한 비교를 통해 우리가 이 시대의
세상적인 유혹에 많은 노출이 되어왔고 또한 그 속에 있으며 무엇보다도 경계해야할
면면들이 무엇인지를 현대 생활 백서와 같이 많은 비유를 해주어 상당히 유익하면서
도 즐거운 책으로 다가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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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넘치는 교회
크레이그 그로쉘 지음, 홍종락 옮김 / 두란노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서평] 생명력 넘치는 교회

저자의 또다른 책 [목사로 산다는 것]을 예전에 선물로 받았을 때
목사님 치고 참 쉽게 잘 쓰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너무도 솔직한
그 담백함들에 저으기 놀란 적이 있었는데 더 놀란 것은 저자가 초대
형 교회의 담임목사라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그 초대형 교회도 이 책
을 통해서 살펴보니 겨우 14년여전에 차고에서 개척한 교회였다는 사
실이다. 우리나라에 비교해보았을 때 너무도 달랐다. 문화가 달랐고,
성도들의 마인드도 달랐다. 그래서 다소 의아해하면서도 전의 그 책을
읽었더랬는데 이 책을 보니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아하 그랬구
나라는 기분좋은 즐거움을 받으며 읽게 되었다.

또한, 저자의 첫 개척시절의 이야기들을 보며 교회와 사역을 향한 첫
마음을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기도, 많은 격려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
나 한편, 우리 한국교회의 현실을 볼 때 무언가 가슴아픈 슬픔도 느꼈
다. 가장 혁신적인 교회1위로 꼽힌 저자의 라이프교회는 끊임없이 변화
하고 끊임없이 진화한다. 그러나 그 변화는 오직 하나님께로 고정된 거
룩한 변화이자 진화이다. 정체된 한국교회의 현실과 무엇보다 더욱 변
화받고 투자되어야할 교회학교의 현실을 보자니 이 책이 더한 소망을
꿈꾸게 하여준다. 교회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의 그 첫 열정이 되살아
나도록 이 책으로 인해 동기부여가 되며, 열정을 다시금 찾아야겠다는
생각과 마음이 간절해진다. 거룩한 변화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지 나 자신을 통해 변화되어야 할 모습들
을 바로보기를 오히려 역설적으로 이야기해주는 이 책이 비단 교회를
섬기는 이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도 읽혀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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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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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서평] 지성에서 영성으로

아마도 많은 기사를 통해 기독교계에 하나의 기쁨을 주었던 일이 있었는데
지성의 대표로도 일컬어졌던 전 문광부 장관인 이어령 님의 회심이다. 이
기사가 나온 후 운영하고 있던 교회학교의 홈페이지에도 바로 업로드해놓
고 광고로까지 알렸었다. 이러한 인물의 회심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많은
이들이 알았으면 해서이다. 따님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고 결국 영접하게
된 이어령님은 이 책을 통해 결국엔 인간의 모든 지성들도 영적존재인 인간
의 그 본성인 영성을 쫓을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였고, 영성의 본향을 찾았
을 때 비로소 푸근한 고향에 온 듯한 그 느낌들과 우리 인간을 영적 존재로
지으신 하나님을 조용히, 그러나 소리높여 찬양하였다.

하나님은 이렇듯 우리가 흙으로 지어졌다는 사실을 다시한 번 말씀하시는
것이다. 흙으로 지어졌으니 흙으로 돌아가 우리의 육신은 한 줌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만이 이 생이 아닌 하늘나라의 소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영생을 주신 것이다. 이어령님의 고백은 우리 모두의 고백이요 우리 모두의
간증이며 체험일 것이다. 단순히 지성과 이성, 그리고 합리적인 사고에 의해
받아들여진 신앙이라면 결국 영적 존재로의 자존감을 찾아가며 주님을 영접
하며 그 앞에 겸손히 무릎꿇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성과 논리의 사고로 스스로 낫다 여기나 결국에 영적 존재감 앞에
서 한없이 작은 존재임을 깨달을 때까지 우리의 아바 아버지는 한없이 그렇
게 기다리신다. 주의 자녀들로 인해 기다리시며, 우리가 스스로 깨우치고
다시는 번복하지 않도록 또 끊임없이 기다리시는 것이다. 이 얼마나 큰 사랑
이신가, 이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이어령님의 이와같은 회심과 고백이 여러 많은 지성적인 학자와 그 외의 분야
에서도 고백이 연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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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나의 민들레가 되어 줘 - 시테솔레이의 기적,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정화영 지음 / 강같은평화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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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이티, 나의 민들레가 되어줘


라틴아메리카의 나라정도라면 부국은 아니지만 그렇게 못산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었건만 마치 아프리카와 같이 굶는 일이 다반사라는 사실에, 이제껏 지
진의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그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진흙쿠키라는 쿠키아닌 쿠키를 먹는다는 사실에 처음에 너무도 의아했으나
책 내용에서 사진과 자료를 통한 그들의 삶을 이해하게 되며, 우리 나라는
자원은 부족해도 너무도 큰 혜택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티라는 나라가 지진의 후유증을 겪으며 마치 며칠전 겪은 것처럼 아직도
끊임없는 원조를 받아야만 하는 환경이라는 사실에 마치 625전쟁직후의 한국
과 같이 너무도 먹을 것이 없어 무법천지가 되고 서로 할퀴고 싸우는 일이 다
반사였던 과거를 겪으며 인간의 심성보다는 생존력에 더 의지할 수 밖에 없었
던 현실이 떠오릅니다. 아이티가 마치 이와같지 않을까요..

이 책을 보며 깨닫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담백하게 표현
한 생활의 모습 그대로를 보며 우리네 이웃의 삶이 이럴 수도 있구나 하는 안
타까움과 이로 인해 더욱 소망을 품고 이웃들을 돕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
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나의 갈 길 속에서 어떻게 살
아가야 할 지를, 어떠한 인생의 목표가 가치있는 것인지를 은연중에 가르쳐주
고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속히 아이티에 긴급한 원조가 더욱 증가하며, 이에 더불어 복음의 씨앗이 쑥쑥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저자에게서 그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바로 사랑의
마음들 말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지쳐있기보다는 더욱
힘과 용기를 내어 구제와 복지를 위한 도움의 손길들을 더욱 모으고 나도 동참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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