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초판 출간 80주년 기념판)
대프니 듀 모리에 지음, 이상원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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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으나 저택을 지배하고 있는 레베카와 살아 있으나 자기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는 ‘나’의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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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 인 타임
이언 매큐언 지음, 민은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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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의 아이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다양한 각도에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 이언 매큐언의 세밀한 묘사를 따라가다보면 감정이 같이 격양되거나 가라앉는다. 번역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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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단호하게 고개를 젓고 있었다. ˝기억은 세월과 상관이 없어. 기억나는 걸 기억하는 거니까. 네 아버지를 처음 보았던 순간이 지금도 변함없이 선명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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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 마음대로 그리 믿었을 수 있다.
그게 덜 고통스러웠으니까.
아버지가 일부러 죽음을 선택한 것이라면,
죽음이 침착하게 계획을 실행한 결과라면,
조금은 위안이 되었던 것이다.

어찌 보면 개츠비의 손때조차 묻지 않은 새 책과 아버지의 닳고 닳은 헌책이 의미하는 바는 같다. 책 주인이 실제보다 허구를 더 좋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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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의도는 아이의 부재에 저항하고 자신의 장난기를 내세우며 운명을 협박할 수단이 될 순수하게 상징적인 선물 하나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산더미 같은 물건들은 그의 흐릿한 정신을 조롱했다. 처량한 풍요로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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