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과 가죽의 시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4
구병모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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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덮었는데 또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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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느 저울로도 달아볼 수 없는 무한한 공허와 고독을, 무슨 수로 증명한다는 것인가?- P117

누구도 신지 않을것,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서… 더는 쓸데 없어진 것이라는 이유로, 아름답게 완성시키면 안되나?"- P141

그러니 형태야말로 궁극의 빈곤이다.-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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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잘 지낸 것 같네."
미아가 내민 명함을 받아 만지작거리며 안은 말한다. 너는 어떤 시간을 지나쳐 왔느냐고,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살고 있느냐고 묻지 않는다.- P47

견딜 수 있다고 장담하면, 정말 견디게 될까? 닥쳐오기 전에 고통의 무게와 장력을 알까? 인내는 오랜 세월을 살았다고 하여 경험으로 취득되지 않는다.-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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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핀란드 군인들은 정말 모두 소비에트 군인 열 명보다 더 영리할 수도 있고, 그건 정말 좋은 일이지, 그런데 스탈린이 우리에게 열 명이 아니라 열한 명을 보낸다면 어떻게 하겠소?-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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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은 산酸과 같아서, 그것을 담고 있는 그릇을 파괴하고 의심하는 자를 잡아먹는다네.- P35

"자네는 그녀를 이미 사랑하고 있지 않나."
"아마도 아주 조금, 그녀의 그림자만을, 그녀가 아닌."-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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