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지음 / 난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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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초월한 달달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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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공포라는 감정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는듯 자신만만하게 보도를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이 어떤 마음인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삶은 아주 많은 부분이 추측으로 이루어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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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언제나 너야. 널 만나기 전에도 너였어. 자연스레 전이된 마음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틀렸어. 이건 아주 온전하고새롭고 다른 거야. 그러니까 너야. 앞으로도 영원히 너일 거야…… 한아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채 말하지 못했고 물론 경민은 그럼에도 모두 알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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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상상했던 것보다 더 좋아."
"그치?"
"이거 말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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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 모든 일은 결코 한아의 외모 때문에 벌어지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의 추측과는 달리. (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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