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해마
문목하 지음 / 아작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기억한다는 것의 위안과 낙담과 관계 맺음과 애정... 그건 사랑이다 그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의 착각 - 허수경 유고 산문
허수경 지음 / 난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착각속에서 살고 있지 우리는 모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게 강력한 충격을 준 건 네가 내 생각과는 다른 인간이라는 것 때문만은 아니었다. 네가 실은 완벽하지 않다는 것, 내 오랜 혼란을 다잡아줄 단 한 명의 특별한 해결사가 아니라는 사실이 날 절망케 한 것이다. 나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바라고 기대했다. 너뿐만 아니라 그 어떤 인간도 그런 존재가 될 수는 없었다. - P16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두려워할 것을 안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두려워하는 건 네 숙명이고, 그걸 아는 건 내 숙명이다. - P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을 하면서 차이가 사라져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각도시는 다른 모든 도시들과 닮아가고 있습니다. 도시들은 형식, 질서, 차이 들을 서로 교환합니다. 무형의 먼지가 대륙을 침입합니다. 폐하의 지도책은 그 차이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있습니다. 이름의 문자들처럼 특성들이 배합되어 있습니다." - P17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