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정석 - 21세기 신인류를 위한 인생학교 교과서 온전한 인생을 위한 깨달음·닦음·행복한 인생
전대성 지음 / 내일을여는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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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탐구가 인류의 역사다
철학.종교.도덕.교육.예술.수행 ᆢ
역사적으로 수많은 방편이 등장하였으나
여전히 탐구는 계속되고 있으나
삶은 더욱 복잡해져 가고 있어
더 다양한 질문과 해답이 난무하고 있다

인생을 직접 살고 있으면서
인생의 정답을 모색하는 것이
인류의 영원한 아이러니요 딜레머다
눈이 세상을 다 보아도
눈 자체는 결코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누구나 쉽게 자아와 세계를 바르게 알아
한번뿐인 인생을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도록
안내 해주고 싶은 순수한 자비의 마음이
이 책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이책을 통해 폭넓고 해박한 통찰로
복잡하고 어려워 소수의 전유물처럼
인식된 마음공부를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바로 실천하게 안내하고 있다

복잡한 이치와 논리의 정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명쾌하고 과학적인 이론과
동서양의 철학.종교.사상을 두루 회통하여
그 핵심을 쉽고 바르게 실천할수 있게 하는
명상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21세기 주인공인 청소년과
그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훌륭한 인성교육의 교과서가 되어 줄것 같다

마음공부는 쉽고 바르게 시작해야
오래 그리고 깊게 할 수 있다
종교와 철학 과학이 하나로 융합되는
정보화시대에 누구나 읽어야 하는
인생의 교양서로 감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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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완전하다
김기태 지음 / 침묵의향기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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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돌이켜 보면, 현실의 삶을 철저히 부정하고 외면 한 체 오직 깨달음에 대한 갈망과 추구로 목말랐던 나의 삶은 그 추구의 깊이와 길이에 비례하여 늘 부족하고 불안했다. 완전과 자유를 향한 갈증이 깊어 갈수록 보다 정교한 수행법과 큰 스승을 찾아 더욱 더 방황할 수밖에 없었고, 그토록 오랜 세월 갈구했던 <참나>를 도저히 알 수 없는 완전한 절망으로 와 닿았을 때 쯤 김기태 선생님을 만났다.


생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참담한 심정으로 그의 도덕경 강의를 그냥 들었을 뿐이었는데 왠지 모를 마음의 평화가 가슴 속에서 절로 피어났다. 늘 못 견디어 하던 지금의 부족을 점차 진실로 인정할 수 있게 되었고, 완전을 향해 늘 밖으로 떠나야 했던 구도의 길을 멈추고 자신의 현재를 있는 그대로 성찰할 수 있는 힘이 조금씩 생겨나, 마침내 추구해서 구할 <참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대로 원래 온전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내면 깊이 체득하게 인도해 주었다.


아마도 그때 김기태 선생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나는 아직도 밖에서 진리를 찾아 헤매는 방랑자 일뿐, 결코, 지금 이 순간의 존재의 찬란한 경이와 영원한 현존의 행복을 알지 못했으리라! 참으로 감사한 인연이다.

  

완전한 깨달음, 영원한 자유와 평화는 추구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추구하고자 하는 그 허망한 마음의 허구가 드러나 사라지면 지금 있는 이대로 원래 온전했음을 스스로 자각하게 되는 이 지극히 간단하고 명확한 사실을 김기태 선생은 15년 넘게 목이 터지게, 아직 마음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간곡히 일깨워 주고 있다.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마음의 고통을 겪으면서 스스로 그 마음의 허구를 깨우친 선지식이기에 가능한 자비행이다.


모든 경전을 넘나들며 삶의 진리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김기태 선생님은 유독 도덕경을 즐겨 활용한다. 도덕경의 풍부한 비유와 종교적 색이 없는 명쾌함을 좋아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노자가 다시 환생하여 도덕경을 설법한다고 해도 김기태 선생의 강의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김기태 선생의 도덕경 강의가 더욱 값진 것은 15년 이상을 오직 마음 아픈 자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그들의 아픔과 하나 되어 치유하는, 깨어난 자로써의 삶을 묵묵히 실천하는 아름다운 생활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노자의 도덕경을 현재 우리의 삶의 이야기로 되살려 수많은 사람들에게 근원적인 마음의 안식과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던 김기태 선생님의 도덕경 강의가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지금도 누군가가 현재를 버리고 미래의 완전을 추구하기 위해 방황하며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꼭 이 한 권의 책을 선사하고 싶다.


이 한 권의 책의 인연으로 모든 사람이 자신이 스스로 지은 허망한 마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지금 있는 이대로> 모든 존재에 두루 내재되어 있는 영원한 행복과 자유를 발견하고 누리는 건강한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지금도 모든 사람에게 존재의 참 가치를 일깨워주고 계시는 김기태 선생님께 다시금 깊이 감사를 드리며, 모든 존재가 자신의 참 가치에 닿아 스스로 행복하고, 스스로 자유롭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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