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집안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랍니다 파란색의 문이 나타나면 제목처럼 똑똑 두드려 보아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노크하는 법도 배우고 색도 알게 되고 또 어떤문이든 그안을 상상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는것 같아요 각각의 색의 문안에 다양하고 재미난 사람들이 살고 있답니다 북치는 아이와 밥먹는 토끼가족 튀어노는 원숭이 고양이와 살고 있는 난쟁이 아저씨 등등 참 많은 사람들이 집 그리고 그 속 문안에 살고 있죠 똑똑 노크하고 들어가 그 안에서 놀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들어갔던 파란문이 나타나네요 그리곤 다시 그 문을 나와 집밖길을 걷는답니다 저희 아인 그 길을 따라가면 별님의 나라로 갈수 있다네요 깜깜한 밤에 초롱초롱 빛나는 별이 인상 깊었나 봐요
노란 속살이 보이는 하얀 구두 한컬레 쿵쿵쿵 톡톡톡 깡충깡충 까앙충 떼구루루 영차영차 쿨쿨쿨 표현도 가지 가지 느낌도 가지가지 때로는 빨리 때로는 높이 때로는 넘어지고그렇게 놀다 잠이든 구두의 모습 정말 우리 아가들을 보며 느끼는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처음 걸음마 배우고 한발씩 내 딛는 아가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지는 그런 맘이 이 책을 보며 느껴진답니다 걸음마 시작 하기 전부터 읽어 주었고 또 걸음마 시작할때 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한발 딛일때 마다 쿵쿵쿵 톡톡톡 이렇게 해주니 더 잘할려고 하더라구요 이젠 인형을 세워 놓고는 걸음마를 가르치네요 저희 아인 이 책에 구두가 아가랍니다 아가같이 느껴지는가봐요
창밖을 보세요 정말 깜깜해 졌네요 와 지붕위가 환해 졌어요 달님 달님 인가봐요 저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큰아이는 저녁 하늘만 보면 이 책을 외우곤 했죠 작은아이도 어김없이 너무 너무 좋아 한답니다 캄캄한 하늘에서는 무서운듯한 표정으로 달님이 떠오랐을땐 달님에세 꾸벅 인사도 하죠구름 아저씨가 달님을 가리면 울쌍이되어 손을 흔들어 댄답니다 미안 미안 아이가 먼저 미안하다며 사과 하네요 환하게 웃는 달님을 보며 박수도 치고 또 담에 만나자고 인사 꾸벅 달님이 자러 갔다며 아가도 자러 간데요 넘 이쁘게 넘 좋아하면 읽는 책이랍니다 덕분에 저도 이책 읽을땐 단순하고 이쁜 맘이 되지요
넘 넘 좋은 책이랍니다 아기들을 위한 동화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동화 읽다 보면 부모들을 위한 동화 같답니다 부모가 아가를 키우면서 느끼고 또 그에대한 사랑을 노래로 표현한 책이랍니다 정말 아기들 키우면서 힘들고 속상할때 느끼는 감정을 동물원과 같이 표현한게 넘 정감있던군요 그래도 잠 들고 난 후의 아이를 보면 그 시름은 다 사라지고 그저 사랑의 노래밖엔 나오지않는 그런 엄마 전 저녁에 잘때마다 여기서 나오는 노래를 울 애들과 같이 불러요 그럴때마다 서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새삼 느끼게 되죠.전 이 책 볼때마다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처음 읽을땐 정말 엉엉 울었답니다 몇일전 6살난 저희 아들이 이 책을 읽다가 아빠에게 이렇게 애기를 했답니다 아빠 이 아기가 잠잘때 엄마가 불러준 노래를 잘 들었거든 그래서 이아이가 자라고 엄마가 나이가 들어서 더 노래를 할수 없을때 이렇게 사랑의 노래를 불러준거야 나도 엄마가 불러준 이 노래 잘 기억할수 있어 .... 정말 따뜻한 말이였죠그런가 봐요 정말 책이 내용이 대단하다기 보단 그 책을 보면서 서로의 가슴속에 있는 사실들을 꺼내 볼수 있다는거 그래서 느끼게 한다는거 그래서 좋은 책이란 소중한 가치가 있는거 같아요.
통통한 빨간 볼 동그랗고 까만 눈동자 뽀동 뽀동 아기자기한 손과 발 그리고 귀여운 하얀 기저귀 여기 나오는 아가는 정말 내 아들 딸의 모습 그대로 랍니다 빨갛고 긴 반팔 티하나 아마도 엄마의 티를 몰래 가져와서 혼자 열심히 입어 보려는 모습 정말 귀엽죠꼼지락,쑥, 아하 음 영차 등등 머리 손 발 등이 나올때마다 그에 다른 표현이 넘 정겹고 사실감이 나네요. 저희 딸은 이책을 보면서 몸의 부분을 말로 배웠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혼자서 옷입는 것도 재미 있어하죠 빨간 제 티하나 주면 책에 나오는 아가 처럼 ...팔하나 감추곤 '어디''없다'하다가 '쑤욱''팔'하며 좋아 한답니다 아직 말을 잘 못하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를 보면 동화 책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놀면서 책 속에 빠져서 자기가 동화 책의 주인공이 된것 처럼 좋아하는 내아이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