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투자로 월 300만원 평생 연금 받는 비법
이도선 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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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가 하루가 다르게 높이 올라가고 있는 지금, 아파트 매매 관련 정부 규제 또한 나날이 강력해지고 있다. 최근 서점에 가보면 물론 경매나 상가 책도 많지만 점점 등장하기 시작한 분야가 토지 투자 관련 책이다. 그 중에 제목부터 끌리는 책이 바로 이 것이었다. '1억 투자로 월 300만원 평생 연금받는 비법' 이 제목은 책 챕터 중 마지막 챕터 소제목과도 같은 것이었다. 과연 무슨 내용일까?



저자는 부동산 관련 전문가로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은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가지고 있어 자신보다도 각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굉장히 많다는 말로 얘기를 연다. 아파트와 같은 완제품으로는 부자가 되기 힘들다며 원자재와 같은 땅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한다. 아파트와 같은 건물은 짓고 나서부터 노후화되고 감가상각이 이루어지지만 땅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동차는 감가상각이 심하지만 왜 아파트는..)



책은 크게 5개의 파트로 나뉘며 첫번째 파트에서는 토지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와 GTX 와 같은 '광역교통 2030'을 기반으로 한 투자할만한 지역들, 그리고 그 입지 분석 기법에 대해 서두를 여는 부분이다. 그리고 파트 2부터 5까지 다룰 4가지 토지투자 컨셉에 대해서도 설명을 시작하는 파트이기도 하다. 아파트 투자 시장과 같은 파이는 너무 많은 경쟁자들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있으면서 경쟁자들이 적은 토지 투자시장에 뛰어들라는 것이다. 다음 파트부터 그 전략들에 대해 세세한 설명이 나오게 된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평생 연봉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제목과 함께 토지투자 첫번째 컨셉인 토지개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토지를 변화시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기 때문에 좋은 땅을 고르고 개발 가능한 땅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각 파트마다 후반부에는 실전 사례를 통해 예를 들어 주기 때문에 조금 더 이해하기 쉽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환지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환지와 수용에 대해 차이점을 알려주기 때문에 공법을 배우는 기분이 들었다. 소유권에 관련된 양도세 문제 등 세금을 절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 여러번 읽어 내것으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되었다.



네번째 파트에서는 대토보상 및 차익형 투자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는데, 기존의 환지와의 차이점을 조금 더 원론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그린벨트 관련한 투자 얘기는 생소하지만 이렇게도 투자해서 이득을 볼 수 있구나하고 깨닫게 되기도 하였다.



마지막 다섯번째 파트는 소제목이 책 제목과도 같았으며 농지연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2019년 말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굉장히 생소했다. 이 책을 기반으로 공부와 조사를 통해 준비를 완벽히 하면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저자의 반복되는 말처럼 토지 투자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아졌다. 공법이나 기타 관련된 전문 지식들이 정리되어 설명되어있기 때문에 이 책을 기반으로 여러 토자 투자 관련 지식을 공부하여 최대한 빨리 실전에 적용해봐야겠다.



#1억투자로월300만원평생연금받는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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