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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킵.바잉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3개의 단어
닉 매기울리 지음, 오수원 옮김, 이상건 감수 / 서삼독 / 2022년 9월
평점 :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는 지나가고, 낮과 밤사이 일교차가 커진다. 밤이나 새벽이면 두꺼운 이불을 있어야만 숙면을 취할수 있는 기온이다. 계절도 그렇듯이 경제의 흐름 또한 변화가 있었다. 코인을 안하면, 신규 상장주식을 청약하지 않으면, 부동산을 사지 않으면 벼락거지가 될것만 같던 이야기는 어느새 옛날 이야기가 되었고, 인플레이션과 환율, 경기 침체를 고민하는 시대가 되었다. 영원학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가치를 높게 여기는 사람들이지만, 정작 우리의 경제상황은 과열된 시장에서는 이미 남보다 늦은게 아닐까라는 조바심으로, 위기시장에서는 더 빨리 팔아야 한다는 조바심에 마음이 바쁘다.
경제적 자유나 파이어같은 경제적 자립에 대한 용어들이 유행하지만, 정작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우리가 경제적으로 자유로워 줄시 있을지에 대한 깊은 생각이나, 전략에 대한 고민은 깊게 해보지 못하고, 한편으로는 나는 다른 사람보다 잘 되겠지라는 무지성의 기대감으로, 다른한편으로는 불안감으로 투자를 미루기도 한다.
도서 '저스트 킵 바잉'은 한국어로 굳이 옮긴다면 지속적으로 매수하기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책의 저자인 닉 매기울리는 자산관리 전문가로 의외로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였다. 도서는 1부 돈을 모으는 측면과 2부 투자에 대한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어릴 때부터 통장을 만들고 한달에, 일년에 소액이라도 저축하는 것을 미덕이라고 배운 우리들에게 저축은 옳고 대출은 나쁘다는 생각이 부지불식간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와 있을지도 모른다. 대출이나 소비에 대한 죄책감, 투자에 대한 불안들이 그저 편안한 저축을 선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돈을 모으는 측면에 대하여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된다.
투자에 대한 부분에서는 책의 제목처럼 지속적으로 투자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시장에서 시장이 폭락할때는 같은 금액으로도 더 많은 주식을, 시장에 과열되었을때는 과열된 만큼의 줄어든 양의 투자를 함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유지함으로, 우리는 투자에 대한 불안을 줄일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시간의 중요함이다. 다른 어떤것 보다 대체할수 없는 것이 시간이기 때문이다.. 당장의 불안함으로 유유부단한 선택보다는 도서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투자를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