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몸에서 피란 피는 모두 빠져 백지처럼 보이고 머리에 기름칠을 한 소년의 시체가 발견된다. 또한 부유한 상속녀 카를라는 납치를 당한다. 범인은 부모들에게 불가능한 요구를 하고 '자녀는 부모의 죄를 담당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붉은 여왕이란 비밀 프로젝트에 속한 안토니아는 사건 해결에 초대된다. 안토니아는 법의학자도 형사도 아니다. 7백만명 중 1명의 머리에 해당할만큼 엄청난 기억력과 관찰력, 계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몸에 손대는 것을 싫어하고 후각 능력이 없다. 그녀의 파트너로 지목된 존은 포주를 신고하다가 역공을 당해 경찰에서 직위해제를 당한바 있다ㅡ스릴러, 납치 소설이지만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아내가 죽고 아내를 떠올라 딸을 멀리한 안토니아의 아버지, 남편이 식물인간이 되고 자기 아버지처럼 아이를 방치한 안토니아, 유럽 은행장이지만 자기 아들의 죽음을 외면한 아버지, 딸을 구하기 위해 범인의 요구에 따라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카를라는 아버지... 부모에게 가장 약한 부분은 아이가 아닐까 싶다"약한 부분이 적응하고 진화하여 가장 강력한 부분이 된다"P.S 끝부분에 본격적으로 안토니아가 붉은여왕 프로젝트를 진행할 복선이 깔린다#붉은여왕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추천 #시월이일 #후안고메스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