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짐작의 서재 (짐작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7 Nov 2026 18:14:48 +0900</lastBuildDate><image><title>짐작</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75938213465842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짐작</description></image><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억나지 않는다 - [달러 자산 1억으로 평생 월급 완성하라 (2026 투자 전략 특별판 부록 5종 포함) - 집 한 채에 갇힐 것인가, 현금 부자로 살 것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615326</link><pubDate>Thu, 05 Nov 2026 11: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6153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5334&TPaperId=176153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7/73/coveroff/k97213533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5334&TPaperId=176153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달러 자산 1억으로 평생 월급 완성하라 (2026 투자 전략 특별판 부록 5종 포함) - 집 한 채에 갇힐 것인가, 현금 부자로 살 것인가</a><br/>채부심(채상욱) 지음 / 몽스북 / 2025년 08월<br/></td></tr></table><br/>&nbsp; 책을 읽으면 리뷰를 남겨야 된다는 의무같은 걸 갖고 있는 것 같다. 가끔은 그 생각들이 책을 읽는데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반면에 어떤 책은 읽으면서도 '리뷰에 이 내용을 꼭 적어야겠다' 싶은 생각들이 드는 책들도 있다. 이 책을 다 읽은 시점을 확인해 보니 2월 말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리뷰를 남기는 일이 길어졌을까.<br>&nbsp; 책은 아마도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했을 것 같다. 작년 연말부터였을까, 아니 작년 하반기 들어서면서 부터 였던 것 같다. 미 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1,300원 넘겠어? 하던 생각이 무색하게 1,400원을 넘어 1,500원도 곧 넘길 기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미국 주식 투자에서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 바로 환율이다. 미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상황에서 고환율까지 겹치니 주저하고 망설이는 뭔가가 내 안에 발동했던 듯 하다. 그런 차에 이 책을 만났던 것 같다.<br>&nbsp; 찾아보니 달러 자산과 해외 ETF 투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부동산 시장과 연금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아마도 비슷한 결의 다른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그 책들과 다른 뭔가 특별한 것을 담고 있진 않았던 것 같다. 독서하면서 뭔가 알게 되는 부분들을 표시해 두곤 하는데 그런 흔적이 없는 걸 보면 말이다.<br>&nbsp; 리뷰를 위해 뭔가를 기억해 보려고 해도, 크게 기억나는 부분은 없다. 지난번에도 꽤 오래 전에 읽은 자기계발서를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그 책은 그래도 기억나는 부분들이 있었다. 시간의 지남에도 기억나는 부분이 전혀 없는 책을 리뷰하는 일은 힘든 일이다. 앞으로는 미루지 말아야 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7/73/cover150/k97213533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377382</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상상으로만 끝나서 너무나도 다행인 이야기 - [처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99946</link><pubDate>Thu, 29 Oct 2026 10: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999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6043&TPaperId=175999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41/coveroff/k9921360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6043&TPaperId=175999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단</a><br/>정보라 지음 / 상상스퀘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nbsp; 그 날을 기억한다. 평소와 다름 없었던 밤이었다. 갑자기 환율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매일 밤 경제지표를 확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지표에 변동성이 클 경우 알림을 걸어둔 상태였다. 뭐지? 앱에 뭔가 버그가 발생한 건가?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계엄'.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교과서에서나 보던 단어를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br>&nbsp; 책은 그날의 일이 현실과는 반대로 진행되었을 경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무섭고 끔찍했다. 권력 앞에 인간의 '자유'가 사라지는 모습을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래서 더욱 무서웠고, 읽는 내내 힘들었다. 헌법과 많은 부분에서 대치되는 포고령을 함께 제시하면서 '계엄'의 상황이 얼마나 민주주의와 대척하는지 보여주는 구성은, 이 책이 정말 상상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잃지 않게 했다.<br>&nbsp; 작가님의 책은 처음이다. 이름은 익히 들어 왔다. &lt;저주토끼&gt;가 많이 유명한 것 같은데, 아직 읽어 보진 못했다. SF에 대한 개인적 선입견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SF 작가님들의 책에 선뜻 손이 나가진 않는다. 그럼에도 이 책에 손이 바로 간 것은 그 날의 기억과 무서움 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작가님의 상상이 언제 어느 때고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저 SF 소설로만 남아 있기를 간절히 소망할 뿐이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41/cover150/k9921360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4166</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예언이 아닌 질문이라지만,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 [근미래의 풍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95617</link><pubDate>Tue, 27 Oct 2026 11: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956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917&TPaperId=17595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56/coveroff/k972131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1917&TPaperId=175956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근미래의 풍경</a><br/>장강명 지음 / 해냄 / 2026년 10월<br/></td></tr></table><br/>&nbsp; 장강명 작가님의 글을 좋아한다. 요즘의 모든 기사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기사들은 대부분 논리적이다. 이유의 그럴싸함을 따지기 전에 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논거가 잘못되어 주장마저 흔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글이 읽기 어려운 정도는 아니다. 주장이 내 생각과 달라도 나름 반박할 생각을 하게 했으니, 그런 글은 외려 나에겐 좋은 글이 될 수 있다. 무슨 출신이니까 이렇다 저렇다 그런 말을 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작가님의 글은 논리적인 기사를 접할 때의 느낌이다. 어쩌면 전직을 알기에 생겨버린 선입견일지 모르겠지만 말이다.<br>&nbsp; &lt;한국이 싫어서&gt;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소설로 처음 작가님을 만났다. 내용도 재밌고 현실적이라 좋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글, 그 자체였다. 다양한 보고서와 논문들을 자주 읽어야만 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 활자 자체를 읽는 걸 즐기는 타입이었는데, 읽어야만 하는 것들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지쳐 갔었던 것 같다. 나조차도 글을 잘 쓰는 타입이 아닌데, 남의 글을 평가하는 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되지 않는 문장들을 읽는 일은 힘들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는 문장들을 읽으며 지쳐가던 차에 작가님의 소설을 읽었던 듯 하다. 글이 술술 읽혔고, 제시하는 통계자료들도 적절해 보였다. 이런 글이라면 재밌게 일할 수 있겠다, 싶었다. 여담으로 &lt;한국이 싫어서&gt;는 내가 좋아하는 고아성 배우님 주연으로 영화화도 된 것 같은데, 아직 보진 못했다.<br>&nbsp; 다른 이야기가 길었다. 이 소설로 돌아와서. 표지에 나온 것처럼 '짧은 소설집'이다. 제목처럼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상상한 소설집이라고 보면 된다. ChatGPT가 등장한 이후 급격하게 사회가 변하고 있다.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세상의 흐름을 바꾼 세가지 혁명, 농업, 산업, 정보 혁명을 이야기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근으로 오면서 혁명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도 단축된다고 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 현재 우리는 기술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기술이 세상의 흐름을 바꾸는 시간은 과거의 혁명들에 비해 훨씬 단축된 것 같다. 구글이 등장했을 때가 그랬고, 아이폰이 등장했을 때가 그랬다. 지금은 Chat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 AI의 등장과 발전이 그렇다.<br>&nbsp; 소설 속에 등장하는 네카팡에 의해 주도되는 사회 변화의 흐름을 단순히 상상으로만 이야기하기 어렵다. 매년 초 미국의 CES에 등장하는 기술들은 바로 바로 현실화 되고 있다. 따로 운전자가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이며, 청소 또한 구석구석 효율적으로 로봇이 대신하며 가사의 대부분을 기계에 맡기고 있다. 몸도 편해지고 활용할 수 있는 시간들은 분명 더 늘어난 것 같은데, 뭔가 불안하고 초조하다. 소설 속에서 이야기하는 현실 속도 삶도 지금보다 풍요로워 보이지만, 찝찝함은 남아 있다. 소설 속의 사회가 내가 그리던 미래의 사회가 아니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기술의 발전과 인간성의 상호 관계 변화에서 오는 아쉬움도 아니다. 나에게 불편함은, 효율화되어 여유롭게 변한 일상에서 왜 초조함을 느끼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nbsp;<br>&nbsp; 변화를 따라가기 힘든 현실을 살아가면서 나의 대응을 생각해 본다. 청소 시간에, 설거지 시간에, 시간적 여유가 생긴 그 삶을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 시간의 활용에 따라 초조함이 걱정이 될지, 여유가 될지 결정될 것 같다. 그 시간을 휴대폰 화면에 고정한 채 숏폼과 광고에 얽매일 것인지, 아니면 아이와 가족과 취미 활동 등으로 보낼지는 온전히 자신의 몫일 것 같다. 의지를 다잡는 일. 근미래에 내가 잃으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3/56/cover150/k972131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735685</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결론은 ˝확정수익률 보고 구입한 채권을 만기까지!˝ - [채권투자 처음공부 -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92772</link><pubDate>Sun, 25 Oct 2026 2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927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832437&TPaperId=175927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03/90/coveroff/k5228324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832437&TPaperId=175927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채권투자 처음공부 -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a><br/>포프리라이프(석동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05월<br/></td></tr></table><br/>&nbsp; 채권에 원래부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관심을 가졌던 것은 주식과 부동산 뿐이었다. 그러다 채권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채권에 대해 알아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말이지,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부분이 상당히 줄어든다. 그 점이 일을 하면서 채권을 전혀 알지 못하는 핑계가 될런지도 모르겠다. <br><br>&nbsp; 우선, 너무 어렵다. 경제학 관점에서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채권도 마찬가지다. 수요가 많아지고 공급이 줄어 들면 가격이 상승한다. 반대의 경우에는 가격이 하락한다. 주식과 채권을 비롯해 모든 상품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실이다. 그런데 채권에게는 가격보다 금리가 더 중요하다. 주가가 주식의 가격을 뜻하는 것처럼, 어떤 상품이든 '그거 얼마야?' 하며 가격을 먼저 물어본다. 어떤 상품이든 가격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 채권은 가격을 물어보지 않는다. 내가 어떤 채권을 샀다고 하면, 얼마에 샀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몇 % 금리의 채권을 샀는지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이것이 문제였다. 영 감이 잡히지 않았다.<br>&nbsp; 관심을 늘리는 방법은 직접 해보는 것이다. 그래서 채권을 샀었다.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짧은 만기의 채권들로만 말이다. 정해진 날짜에 이자를 받는 재미가 쏠쏠했다. 만기에는 투자한 금액이 전부 돌아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얼마되지 않을 지언정 채권 만기 후 계좌가 조금은 늘어난 뿌듯함이 있었다. 그런데 주식시장이 이상했다. 올 6월까지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한마디로 FOMO를 겪지 않기가 힘들었다. 코스피가 단기간에 9,000을 돌파했다. 확정된 이자가 초라해 보였고, 만기는 더뎌 보였다. 그렇게 나의 채권 투자는 끝이 나버렸다.<br>&nbsp; 이 책은 채권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채권 투자 입문서다. 채권에 대해 무지한 내가 투자 전에 읽었더라면, 지금은 FOMO를 지나 조금 더 마음의 안정을 갖고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접한 깨달음은, 내가 채권 투자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던 증권사 수수료에 대한 부분이었다. 주식이야 워낙 증권사별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증권사 수수료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채권 투자는 증권사별 수수료 차이가 많이 났다. 미미한 수수료라 해도, 무료와 유료 배송 2,000원 차이로 구매를 망설이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br>&nbsp; 또한 채권의 가격에 대한 부분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10,000원으로 시작해서 만기에도 이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한다면, 채권 투자 경험이 전무하지 않은 내가 조금은 창피하게 생각할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채권의 종류부터 시작해서, 신용등급에 대한 이야기까지. 책 표지의 소개대로, '개인투자자가 쓴 개인투자자를 위한 채권 입문서!'가 이 책에 대한 정확한 정의일 것 같다. 다만, 책의 최종 결론이 결국은 '확정수익률을 보고 구입한 채권을 만기까지!'로 귀결되는 느낌이다. 저자의 경험담이 만들어낸 결론일 테고, 나 역시 같은 결론을 낼 것 같다. 그래도 뭔가 명확하게 말할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지울 수가 없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03/90/cover150/k5228324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5039004</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는 왜 그토록 많은 연인이 필요했을까 - [우리는 왜 그토록 많은 연인이 필요했을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79425</link><pubDate>Sun, 18 Oct 2026 2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794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039249&TPaperId=175794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566/35/coveroff/k8820392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039249&TPaperId=175794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왜 그토록 많은 연인이 필요했을까</a><br/>이규리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06월<br/></td></tr></table><br/>&nbsp; 시도 자주 읽지 않는 요즘인데, 하물며 시집은! 잘 읽지 않는 것과 잘 읽히지 않는 것은 다른 문제일 것이다. 내게는 후자의 이유로, 시도 시집도 잘 읽지 않게 되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가끔 읽는다. 정말 가끔 말이다. 시를 잘 읽지 않기에 시인들을 많이 알지 못한다. 예전에 교과서에서나 읽었던 시를 쓴 분들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아니 거의, 제목을 보고 선택을 하는 편이다. 내게도 그토록 많은 연인이 있었던 것은 아니기에(어느정도 바람은 있었을지 모르지만!), 경험적인 이끌림은 아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저 이끌렸다. 시인분은 역시 처음 알게되는 분이다.<br>&nbsp; 제목에 이끌렸다고 해서 모든 시가, 시집이, 다 읽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실패의 확률이 크다. 좋은 시, 나쁜 시를 구별할 능력 따위 내게는 없다. 그저 나에게는 읽히는 시와 읽히지 않는 시만 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좋은 시란, 내가 읽을 수 있는 읽히는 시다. 이 시집은 내게 너무나도 좋은 시집이다.<br><br>&nbsp; 읽힌다고 해서 시가 쉽거나 시에 공감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 이 시집 역시 그랬다. 알 듯 모를 듯, 이해할 듯 아닐 듯, 공감할 듯 그렇지 못할 듯, 아슬아슬하게 이어졌지만, 이상하게도 계속 읽혔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며 공감하거나 뭔가 느낌이 오는 문장들은 옮겨 적어 두곤 하는데, 이 시집의 여러 시들도 옮겨 적고 있었다. 좋은 시집이다.<br>&nbsp; 옮겨 적어 둔 시들을 남겨두고 싶지만, 시인분의 저작물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실례일것 같다. 제목만 적어 본다. '온도', '골목의 이마', '공중', '수희', '캔디', '액자', '숨바꼭질에서 들키는 법', '구름 악기', '만두'. 이 아홉편의 시를 왜 옮겨적었나요, 라고 묻는 다면 딱히 대답할 말은 없다. 그저 한가지 말해야 한다면, 음... 다른 시들도 읽혔는데요, 이 아홉편의 시들은 특별히 더 잘 읽혔어요, 하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시집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566/35/cover150/k8820392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5663576</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용은 차갑지만 포장은 따듯한!!! -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3 - 오뒷세우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68860</link><pubDate>Tue, 13 Oct 2026 00: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688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0528&TPaperId=175688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4/35/coveroff/k8821305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0528&TPaperId=175688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3 - 오뒷세우스</a><br/>이우일 지음, 이준석 감수 / 비채 / 2026년 07월<br/></td></tr></table><br/>&nbsp; 드디어 3권이다. 부제인 '오뒷세우스'의 이야기가 전체에 흐른다. 놀란 감독의 &lt;오디세이&gt;가 천만 관객을 넘었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듣기도 했다. 개봉하고 오래지 않아 영화를 봤던 터였다.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영화가 보고 싶었다. 지방엔 거의 전무한 아이맥스라서, 언감생심 아이맥스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야 아이맥스로 보지 못함을 깊이 아쉬워했다. 영화는 잘 만들어졌고, 내용도 재밌었다. 사극은 역사가 스포라는 말이 있듯이, &lt;오디세이&gt; 역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음에도, 결과를 다 알고 보는 데도 재밌었다.<br>&nbsp; &lt;그리스로마 신화&gt; 책을 본 지 너무 오래 되었다. 등장하는 이름들 만큼이나 내용도 머릿속에서 뒤섞여 있었다. 아킬레우스나 오딧세우스 등 유명한 이야기만 머리속에서 온전하진 않지만 헷갈리지 않고 자리할 뿐이었다. 영화도 나름 각색을 했을 터였다. 그래서 원래의 이야기를 다시 읽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이 시리즈를 만났고, 1권부터 읽기 시작해서 드디어 3권인 '오딧세우스'에 이른 것이다.<br>&nbsp;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내가 그리던 이야기는 아니었다. 헤라클레스, 오딧세우스, 헥토르 등 이름이 헷갈리지 않는 몇몇 영웅들의 이야기가 단편적으로 남아 있었다. 헤라클레스의 과업은 알았지만, 12개의 과업을 모두 알지는 못했다. &lt;오디세이&gt;도 그랬다. 트로이 전쟁 이후 오뒷세우스가 집으로 귀환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그 세부적인 내용들을 모두 알지는 못했다. 책으로 그래서 다시 읽어 보고 싶었던 것이다.<br>&nbsp; &lt;오디세이&gt;에서 트로이 전쟁이 중요하듯이, 개인적으로는 트로이 전쟁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길 바랬다. 트로이 전쟁의 발단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면, 조금은 더 '그리스로마 신화' 같은 느낌이 짙어졌을 것 같다. 아쉬움이 남는다.<br>&nbsp; 시리즈 전체의 그림체는 좋다. 수채화 톤의 느낌이 차가운 이야기들도 조금은 따듯하게 느껴지게 하고 말이다. 논리적인 흐름이 중간 중간 부족해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시리즈 전반을 재밌게 읽었다. 저자의 유머가 아마도 나와 맞기 때문일 게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4/35/cover150/k8821305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43570</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헤라클레스의 과업, 이야기가 매끄럽지만은 않다. -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2 - 헤라클레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66038</link><pubDate>Sun, 11 Oct 2026 17: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660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528&TPaperId=175660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4/34/coveroff/k8721305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528&TPaperId=175660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2 - 헤라클레스</a><br/>이우일 지음, 이준석 감수 / 비채 / 2026년 07월<br/></td></tr></table><br/>&nbsp; 이우일 작가님의 두번째 그리스로마 신화 이야기다. 이 이야기의 부제가 '헤라클레스'인 만큼 헤라클레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을 과업별로 그려 나가고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헤라클래스 이야기를 작가님의 스타일대로, 재미있게 표현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과업별로 이야기의 개연성이 떨어진다거나, 복선처럼 보이는 (제우스 역시 아들에 의해 죽는다는 신탁(?) 혹은 예언 등) 이야기들이 이어지지 않는 부분들은 다소 아쉽다. 물론 그리스로마 신화의 해당 부분을 찾아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한 작품안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br>&nbsp; 책 뒷표지의 감수의 말을 옮겨 본다. 이 책을 보며 그림에 대해 내가 가졌던 느낌과 동일한 표현인 듯 싶다. "경쾌하고 투명한 수채화의 톤으로 눈부신 지중해의 세계를 그리되, 가끔은 구스타프 클림트와 아르놀트 뵈클린의 색채가, 때로는 알폰스 무하의 관능이 보이기도 하고, 그런가 하면 고대 그리스 도기에 그려진 그림들이 생명을 얻어 움직이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br>&nbsp; 마지막 3권은 '오뒷세이아'이다. 영화를 봐서 그런지, 책 내용이 더 궁금해진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4/34/cover150/k8721305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43487</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삶을 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하고, 기도하게 하는 글 - [해인의 바다 - 영혼의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62972</link><pubDate>Fri, 09 Oct 2026 19: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629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872&TPaperId=175629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0/24/coveroff/893211987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119872&TPaperId=175629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해인의 바다 - 영혼의 일기</a><br/>이해인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nbsp; 여러번 고백했지만, 나는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좋아한다. 수녀님의 글은 언제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하고, 기도하게 한다. 수녀님의 모든 책을 본 것이 아니라서, 이 책이 개정판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나온 책이기에 덥석 구매부터 해 두었다. 요즘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부쩍 더 내 삶이 팍팍해졌음을 느낀다. 새로운 곳에서 다니던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를 다니기엔 부담스럽다. 그래서 성당에 나가는 걸 고민하던 차다. 무엇보다 내 삶에 기도가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br>&nbsp; 수녀님의 이 책이 에세이처럼 보이지만, 내게는 기도문처럼 느껴졌다. 수녀님의 일기장을 모아 놓은 책 같은데, 산문처럼 쓰여진 글들조차 운문으로 느껴진다. 특히 기도문을 읽을 때면, 나는 왜 저런 기도를 하지 못할까 반성도 하지만, 그렇다고 기도를 더 많이, 자주 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수녀님의 글을 통해 대신하는 마음이랄까.<br>&nbsp; 그래도 요즘처럼 내 마음이 좁아터짐을 느낄 때,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바다나 하늘같은 넓음을 느끼면 마음을 추스리는 데 한결 도움이 된다. 조금이라도 신앙과 믿음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닌 삶을 반성하는 기도를 해보기도 한다. 그래서 수녀님의 글을 꾸준히 읽어 나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0/24/cover150/8932119872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02453</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실질적인 투자 이야기를 전하는 도움이 되는 책! - [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 - 원하는 삶을 앞당기는 돈 자동 사냥 시스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59359</link><pubDate>Wed, 07 Oct 2026 18: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593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4176&TPaperId=175593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094/81/coveroff/890129417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4176&TPaperId=175593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 - 원하는 삶을 앞당기는 돈 자동 사냥 시스템</a><br/>김지훈(포메뽀꼬) 지음 / 리더스북 / 2025년 03월<br/></td></tr></table><br/>&nbsp; 리뷰가 늦었다. 작년 11월에 읽은 책이니, 거의 1년 만에 리뷰를 한다고 해야 할까. '미장'이라고 불리는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열기가 대단했었다. 작년 11~12월에는 환율도 거의 1,400원대 후반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미장'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환율까지 신경써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장기 우상향 하는 미국의 지수에, 그렇기에 미국 ETF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br>&nbsp; 이 책은 무엇보다 대단히 현실적인 투자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특히 나와 위치가 비슷(회사원으로 근로소득이 원천 소득이며, 업무 외 시간에 투자를 병행)하고, 초기 방법도 비슷했다. 그랬다. 투자에 관심을 갖은 초기엔 공모주에 몰빵하는 방법을 꽤 오래 지속했다. 코로나 이후에는 공모주가 상장일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을 거의 보지 못한 듯 했다. 수익률은 높았다. 다만, 공모주를 배정받는 일이 쉽지 않았다. 단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봐야, 수익금이 크게 늘지 않았다.<br>&nbsp; 그러다 미장의 ETF에 관심이 갖게 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ETF들을 다 찾아 봤었고, 보유하기 시작한 ETF들도 있었다. 그런데 금방 사그라 들었다. ETF에 늦게 시작한 탓도 있지만, 국장의 수익률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리뷰가 늦어진 이유와도 맞물린다. 국장의 올 해 수익률은 대단(지금은 고점대비 많이 내려왔지만)했다. 하루 하루가 즐거우면서도 무서웠다. 코스피가 9,000을 넘었고, 금방 10,000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매수보다 매도가 역시 어려운 일이었다.<br>&nbsp; 후회는 항상 뒤늦게 온다. 그렇기에 후회겠지만 말이다. 원점으로 돌아온 계좌를 보며, 다시 장기투자로, ETF로 관심을 돌렸다. 이 책을 지금 리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개인이 시장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투자한 종목이 하락할 이유가 없어 보이거나, 상승할 이유가 하락할 유인보다 커 보이는 데도 시장은 하락했다. 증권사들이 내놓는 하락의 이유들에 납득할 수 없었다. 개인이 시장을 이기기 어려운 이유인 것 같다. 여전히 공부가 부족할 수도 있고, 투자 감각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투자 감각은 언제쯤 생길지 모르겠고, 공부는 계속 이어나가야만 할 것 같다. 무엇보다 단기보다는 장기로 투자하는 것이 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094/81/cover150/890129417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0948172</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적어도 말과 글을 친절하게 전하고 싶다 - [아무튼, 전화영어 - “새벽에는 외로우니까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56618</link><pubDate>Tue, 06 Oct 2026 01: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566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049&TPaperId=175566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1/21/coveroff/k0321390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049&TPaperId=175566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무튼, 전화영어 - “새벽에는 외로우니까요”</a><br/>문보영 지음 / 위고 / 2026년 06월<br/></td></tr></table><br/>&nbsp; '아무튼' 시리즈를 어쩌다 읽게 되었다. 아마도 김혼비 작가님의 &lt;아무튼, 술&gt;을 읽은 후 였을 것 같다. 그 뒤로도 작가님의 이름으로, 아니면 제목으로 이 시리즈를 선택하고 있다. 문보영 작가님은 처음 알게 되었다. 그렇다는 건, 이 책은 제목으로 선택되었다는 뜻이다. '전화영어'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는 아니다.&nbsp; 전화영어에 관심을 가진 적은 있으나, 경험한 적은 없다. 요즘은 어플의 시대이고, AI의 시대이다. AI를 이용한 영어 공부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매일은 아니다.<br>&nbsp; 그렇다. 이 책은 오로지 '영어'라는 제목에 방점을 찍었다. 작가님이 '전화영어'를 한다는 것은 아마도 영어를 배우기 위함일 테고, 그렇다면 나와는 어떻게 다르게 공부를 하는지가 1차 궁금증이었다. 그러나 나의 예상이나 기대와 달리 문보영 작가님에게 '전화영어'는 알람의 역할이 컸다. 역시 아무튼 시리즈 답다. 나도 전화 공포증까지는 아니어도 울렁증은 갖고 있다. 메일의 시대에 전화를 걸거나 받는 다는 것은 두려운 관계의 시작인 것 같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니지만, 목소리를 들으며 대화를 하는 것보다는, 쓰고 지우고를 통해 번복할 수 있는 그리고 실시간성이 반영되지 않는 메일을 선호한다.<br>&nbsp; 영어는 울렁증을 넘어 공포를 갖고 있는 쪽에 가깝다. 극복하기 위해 공부 방법을 계속 찾고 뭔가를 조금씩 해보려고 하지만, 꾸준히 공부를 한 것도 아니다. 의지가 약하거나 유인이 없다. 그렇다면 손해는? 영어를 지금보다 더 잘했다면, 내 삶이 조금은, 아니 조금보다는 더 많이 변화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가보지 않은 길이며 예상과 가정일 뿐이지만, 선택지에서 선택을 하지 않는 것과 선택지에서 아예 배제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배제를 했던 많은 선택지들... 그 아쉬움에 계속 영어와 관련된 뭔가를 탐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br>&nbsp; 처음 만난 문보영 작가님의 글은 친절하다는 느낌이다. 문체가 예의 바르다는 느낌을 준다고나 할까. 영어로 이루어진 대화를 옮길때도 높임말이 없는 영어를, 상대방의 말은 경어로 표현한 반면 자신의 말은 존대어로 옮기고 있다. "매일 서툴게 말할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분. 물론 영어로 하는 말이겠지만, 모국어인 한국말도 "매일 서툴게 말하는" 나는, 적어도 말과 글을 친절하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친절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1/21/cover150/k0321390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512138</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느 길로 갈 것인가 - [부의 갈림길 - 대전환의 시작, 다시 쓰는 투자 포트폴리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56341</link><pubDate>Mon, 05 Oct 2026 22: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563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9499&TPaperId=175563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89/coveroff/k2321394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9499&TPaperId=175563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의 갈림길 - 대전환의 시작, 다시 쓰는 투자 포트폴리오</a><br/>오건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nbsp; 언제부터 오건영 단장님의 글을 읽기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아니, 우선은 유투브같은 매체를 통해서 접했다고 해야 하나. 아마도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였을것 같다. 단장님의 말은 뭔가 끊임없이 '그런데 말입니다'로 연결이 되는 것 같은데, 논리가 흐트러지지 않았다.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느끼는 게 딱 그거였다. '그런데 말야'로 이어지는 질문들 말이다. 성장률과 연결되는 여러가지 현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졌다. 그런 현상들을 오건영 단장님은 잘 맞춘 레고블럭처럼 견고하게 빌드업 해 나갔다. 논리가 정연한 말의 흐름에 매료되었다. 길게 말하는 습관을 가졌지만, 논리성이 떨어지는 내가 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는 능력이었다.<br>&nbsp; 글도 말과 비슷했다. 말하듯 글로 쓰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말을 잘 한다고 글을 다 잘 쓰는 것은 아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모든 책을 다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lt;환율의 대전환&gt;, &lt;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gt;, &lt;부의 시나리오&gt; 등을 읽어 봤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lt;부의 시나리오&gt;가 아마 가장 대표적인 책이지 않을까 싶다.<br>&nbsp; 이 책은 최근작이라는 측면에서 현재의 경제 현상을 설명해준다. 책 구성은 '지정학적 분쟁의 갈림길', 'K자 경제의 갈림길', '연준 의장 교체의 갈림길', 'AI 혁명의 갈림길', '미국 달러 투자의 갈림길'이라는 5가지 현상을 분석하고 있다. 모두가 최근 현안이라는 측면에서 읽어보면, 현재의 경제 현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K자 경제'와 '연준 의장 교체'를 설명한 파트는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부분었다. 원래부터 갖고 있었던, 뭐지, 뭘까, 했던 부분들이 해소되는 느낌이었달까.<br>&nbsp; 재테크 측면에서 보자면, 단장님의 모든 책들이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기에, 다소 실망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읽은 책들은 모두 거시경제 흐름의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들이기에 그런 면을 투자에 반영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한 거의 항상 분산투자를 강조하고 있어, 분산 투자시 거시 경제의 흐름을 리밸런싱에 반영하는 것을 내심(?) 추천하는 느낌이다. 그런 의미에서 &lt;부의 시나리오&gt;가 재테크에는 가장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거시 경제 흐름을 4사분면으로 나누어, 현재의 경제 상태의 위치로 투자의 분산 비중을 조정하면 좋을 것 같다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nbsp;<br>&nbsp; 오랫동안 한 분야에 집중을 하다보면, 이런 관점과 방향성, 논리적인 모습들이 갖추어지는 것일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89/cover150/k2321394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38909</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mp;lt;그 길에 우리가 있었다&amp;gt;, 이재갑  - [그 길 위에 우리가 있었다 -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된 조선인의 기억과 흔적을 찾아 일본을 걷다 19100829-1945081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04173</link><pubDate>Wed, 09 Sep 2026 0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041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19&TPaperId=175041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3/61/coveroff/k8621307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19&TPaperId=175041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길 위에 우리가 있었다 -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된 조선인의 기억과 흔적을 찾아 일본을 걷다 19100829-19450815</a><br/>이재갑 지음 / 책숲 / 2026년 08월<br/></td></tr></table><br/>&nbsp; 8월 15일은 광복절이다. 매년 특별할 것 없는 광복절이었다. 예년과 다르게 올 해 광복절에는 아이들에게 태극기를 꺼내 보여주었다. 창 밖에 태극기를 걸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 국기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태극기를, 광복절을 알려 주었다. 아이들에게는 그저 태극기가 신기했거나, 잠시 가지고 놀 새로운 것으로 비쳐졌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광복절은? 한 달도 안 지난 지금, 아이들은 광복절을 기억하고 있을까. 광복절을 어떻게 설명을 해 줘야 했을까.<br>&nbsp; 광복절 전인지 후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한 연예인의 증조부 이야기로 떠들썩 했었다. 아버지가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다던 나의 할아버지나 그 이전의 나의 증조부는 그 시절 어떤 생활을 하셨을까. 내가 태어난 곳, 즉 할아버지, 아버지께서 젊은 시절 지내셨던 그곳은 아주 깡촌이다. 행정 구역 상 같은 '리'이지만, 천안 쪽에서 시집을 오신 어머니가 처음 시댁에 오셨을 때 느끼셨던 감정이 '아, 정말 시골이구나' 였다고 하셨으니까 말이다. 갓을 쓰고 계신 어른들도 계셨다고 들었으니, 지금도 시골이지만, 그 시절에는 정말 더 시골이었을 것이다. 그런 시골에서의 삶은 어떠했을까. 상상도 가늠도 되지 않는다.<br>&nbsp; 특별히 광복절의 의미나 이 책에서 말하는 대일항쟁기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좋은 역사든, 그렇지 않은 역사든 간에 역사를 좋아하는 것이 첫번째 이유였다. 표지의 사진과 제목도 이끌림에 한 몫했다. 아프고 안 좋은 역사니까 피해가야지 하는 마음도 없었다. 내가 역사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위안부를 겪은 할머니분들에 대한 책과 기사들을 접한 적이 있다. 그 분들 중에서 살아계신 분들이 많지 않다는 소식도 들었다. 가해자가 인정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피해자가 사라진다면 진실은 영원히 가라앉고 말 것이다. 그렇기에 기억해야 하고, 전해야 하는 것이다.<br>&nbsp; 이 책은 그런면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나 내용 중에서 크게 다가왔던 것은 일본 현지에서 기록을 남기고 찾아다니는 일본인분들의 이야기였다. 물론 우리의 역사이기에, 올바르게 바르잡고 알리고자 노력하는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일본에도 일본 사람 중에서도 바른 길을 걸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랍고 아름다웠고 감사했다.&nbsp;<br>&nbsp; 학교에 들어간 아이가 일본이라는 나라에 괜한 반감을 갖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혹은 친구에게 어떤 영향을 받아서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잘못된 편견이라 바로 잡아 주고 싶었다. 과거의 일본이라는 나라는 잘못을 했었고,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실을 왜곡하는 또다른 잘못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것이 일본 전체로 확대되어서는 안된다. 일본 사람들 모두에게로 적의가 확산되어서도 안된다. 역사를 공부하고 제대로 알아야 하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다.<br>&nbsp; 책을 읽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본다. 나는 지금의 내 위치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역사를 알아가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함을 느낀다. 그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기여도 높은 행동일 것이다. 왜곡되지 않고, 편견없이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물론 나의 일이고 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3/61/cover150/k8621307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36157</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mp;lt;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만 신화 1: 신들의 우화&amp;gt;, 이우일 - [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1 - 신들의 우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02792</link><pubDate>Tue, 08 Sep 2026 14: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5027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0528&TPaperId=175027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4/25/coveroff/k7621305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0528&TPaperId=175027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우일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 1 - 신들의 우화</a><br/>이우일 지음, 이준석 감수 / 비채 / 2026년 07월<br/></td></tr></table><br/>&nbsp; 영화 &lt;오디세이&gt;가 인기를 끌고 있다.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들은 듯 하다. 그 숫자 안에 나도 포함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좋아하는 영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 감독이 &lt;오디세이&gt;라는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lt;오디세이&gt;는 보고 싶은 영화 목록의 최상단에 자리했었다. 비록 아이맥스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잘 만든 영화를 재밌게 보았다. 영화 개봉과 함께 '오디세이'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듯 하다. 그런 책 들 속에서 이 책의 출간 소식을 들었다.<br>&nbsp; '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한다. 시작은 이윤기 선생님의 &lt;그리스로마 신화&gt; 였던 것 같다. 책 내용도 관련 삽화들도 모두 좋아 했었다. 그러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으로 넘어간 것 같다. 세계문학전집를 하나씩 모아가자 싶었는데, 그 첫번째와 두번째 책이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였다. 역자도 이윤기 선생님이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흐지부지였다. 오래 읽은 기억이 있다. 곱씹었던 것은 아니고, 진도가 더디게, 책은 느리게 읽혔다. 한마디로 재미가 없었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를 여전히 모아가고 있지만, 나는 여덟번째 책인 &lt;트니오 크뢰거 / 트리스탄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gt;에 머물러 있다. 그 중에서도 재밌게 읽은 책은 &lt;동물농장&gt;과 &lt;허클베리핀의 모험&gt; 뿐이었다.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 책은 그렇게 더 보진 않았던 것 같다.<br>&nbsp; 웹툰이 많이 대중화되기 전일 것 같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비슷한 그림체의 웹툰 형식 만화가 연재되기 시작했다. 동아일보는 이우일님의 &lt;도날드 닭&gt;이었고, 조선일보는 박광수님의 &lt;광수생각&gt;이었다. 매체 활동을 많이 했던 박광수님과 &lt;광수생각&gt;이 더 유명했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우일님의 글과 책들을 더 많이 봤었던 것 같다. 그 중의 하나가(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이우일님의 신혼여행기를 담은 책이었다.<br>&nbsp; 그런데 최근 이우일님의 새 책이 나온 것이다. 그것도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된 책으로 말이다. 맞아, 내가 그랬었었지... 하며 책을 바로 구입했다. 좋았다. 재밌었다. 게다가 만화 아닌가. 바뀐것은 작가님의 그림 스타일 뿐이었다. &lt;도날드 닭&gt; 때가 더 좋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파스텔톤의 색감은 여전했다. 다만, &lt;도날드 닭&gt;은 쨍쨍한 파스텔톤이었다면, 이번 건 뭉개진 파스텔톤 이라고나 할까. 학창시절 미술 시간에 파스텔로 선을 그은 다음, 휴지 등으로 비벼서 만들어낸 느낌말이다. 여튼 그림은 여전히 좋았다.<br>&nbsp; '오디세이'는 3권의 부제이다. 영화를 본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3권부터 읽어볼까 했었지만 그냥 순서대로 읽기로 했다. 이 책의 출간은 영화와는 아무 상관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3권에서 끝이 날지, 아니면 3권까지만 우선 나온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시리즈가 이어지면 좋겠다는, 아니 바람을 가져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4/25/cover150/k7621305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42518</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mp;lt;AI 에이전트 주식 자동 매매&amp;gt;, 고현민 - [AI 에이전트 주식 자동 매매 - 얄코와 함께 코딩 없이 만드는 나만의 주식 자동 매매 시스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483631</link><pubDate>Mon, 31 Aug 2026 18: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4836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220&TPaperId=174836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49/coveroff/k3821302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220&TPaperId=174836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에이전트 주식 자동 매매 - 얄코와 함께 코딩 없이 만드는 나만의 주식 자동 매매 시스템</a><br/>고현민 지음 / 리코멘드 / 2026년 08월<br/></td></tr></table><br/>&nbsp; AI를 배우고 있다. 알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알아가기만 해서는 안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중이다. 재테크도 하고 있는 중이다. 다양한 재테크 방법이 있을 테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주식이다. 사실 주식만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났다.&nbsp;<br>&nbsp; 우선 이런 책의 장점은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쉽게 내용대로 따라할 수 있다. 게다가 자료도 제공한다. 프롬포트도, python 코드도 말이다. 가끔 제공하는 코드가 안 될 때도 있다. 걱정할 필요 없다. AI의 시대 아닌가. 오류가 난 코드는 복사해서 AI에게 물어보면 된다. GPT도 제미나이도 클로드도, 어떤 AI라도 상관없다. 제공하는 코드가 제각각, 모두 동일하진 않더라도 결과가 동일하면 된다.<br>&nbsp; 이 책을 만나기 전에도, python을 배우면서 키움증권을 이용해 매매 자동화 프로그램을 코딩 해 본 적이 있다. 물론 지금처럼 AI의 도움을 받던 시절이 아니라, 업무 후에 육아 후에 집에서 밤마다 조금씩 재미지게 해 본 경험이 있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 긴 코딩을 마무리하면서 든 생각은, 결과물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과정은 재밌었는데... 결과는, 뭐랄까,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자동매매(예약을 걸어두는)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였다. <br>&nbsp; 이 책을 따라 하면서 다시 드는 생각은, 그 재미졌던 나의 그 무수한 시간들이, 참 간단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지난한 시간들을 통해 얻은 결과가 이렇게도 발전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이었다. 클로드 이후에 텔레그램과 연동해서 많이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는데, 그 부분을 실습해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br>&nbsp; AI를 이용한다고 해서 주식 투자 수익률이 더 나아질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조금은 더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CES에서 시현되는 피지컬 AI 로봇을 보면서, 속 터져서 내가 빨리 해 치우게 낫다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아직 속도까지는 맘에 들지 않는 듯 하다. 그렇지만, 그 시간에 내가 원하는 다른 것들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좋은 환경과 세상이 된 것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 너무나도 좋으면서 무서운 시대가 된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49/cover150/k3821302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4935</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mp;lt;책이라면 팔 만큼 1&amp;gt;, 코지마 아오  - [책이라면 팔 만큼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473880</link><pubDate>Wed, 26 Aug 2026 2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4738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902&TPaperId=174738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41/20/coveroff/k84213090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902&TPaperId=174738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책이라면 팔 만큼 1</a><br/>코지마 아오 지음, 장혜영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6년 07월<br/></td></tr></table><br/>&nbsp; 우선 나는 만화를 좋아한다. 모든 만화를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글로만 쓰여 있는 책보다는 만화를 좋아한다. 중학교 시절에는 도서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빌렸었고, 고등학교 때는 만화방을 다녔더랬다. 비록 담배연기가 자욱한 지하의 동네 만화방이었지만, 벽면 곳곳을 가득 메운 만화책들과 그 책들에서 피어나던 오랜 종이 냄새가 좋았더랬다. 이 책의 표지는 내 기억속의 만화방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아니 크게 차이가 있지만, 그 시절 내가 좋아하던 만화방을 떠오르게 했다. 더군다나 '책'에 관한 제목이라니!<br>&nbsp; 표지 그림과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헌책방에 대한 이야기이다. 헌책방을 운영하는 서점 주인(처음과 마지막 에피소드)과 그 책방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만화다. 1권임이 표시된 것으로 봐서는 시리즈일 것 같은데, 아직 연재 중인 것인지, 1권뿐이다. 에피소드들도 재미있고,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책 소개도 재미있다. 내가 읽어 본 책이라면 반가울 것 같고, 모르던 책일지라도 에피소드가 재밌었다면 읽어보고 싶게 만들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일본 소설이나 에세이들을 많이 읽지 않았던 터라, 대부분에서 등장하는 일본책들은 알지 못했던 점이 아쉬울 뿐이다.<br>&nbsp; 그림체와 이야기, 책이라는 소재까지 모두 반갑고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시리즈가 한 번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금 기분 좋게 읽어 나가던 차에 뭔가 흐름이 끊긴 느낌이랄까. 이어서 본다면 끝까지 계속 읽었을 테지만, 기다렸다가 읽을 것 같지는 않다. 시간이 조금이든 많이든 어느 정도 지난 시점에 2권을 만나게 되어도, '아 그때 1권, 재밌게 봤었는데..' 정도에 그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상하게 구입할 때 부터 이런 생각을 먼저 가졌더랬다. 그래서 2권, 3권 등 이어지는 책들을 찾아 보았었다.&nbsp;<br>&nbsp; '책이라면 읽을 만큼' 정도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 읽는 속도가 구입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지 꽤 오래 되었다. 그래서 책이 많이 쌓여가는 중이다. 집 책장은 한계를 넘은지 이미 오래고, 회사의 개인 책장 공간도 조금씩 버거워하고 있다. 조만간 책들을 전체적으로 한 번 정리할 생각이다. 내 행동 반경 내에, 아니면 조금은 먼 근처라도, 이런 헌책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갖게 되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41/20/cover150/k84213090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412056</link></image></item><item><author>짐작</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mp;lt;연금 투자 매뉴얼&amp;gt;, 김한겸 - [연금 투자 매뉴얼 - 따라 하면 저절로 준비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446236</link><pubDate>Wed, 12 Aug 2026 1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5938213/174462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832679&TPaperId=174462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289/41/coveroff/k2828326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832679&TPaperId=174462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금 투자 매뉴얼 - 따라 하면 저절로 준비되는</a><br/>김한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03월<br/></td></tr></table><br/>&nbsp; 학교를 졸업하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 뭘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던 시절이었다.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보기 시작했지만, 간절하지 않은 바람에 열과 성을 쏟기는 힘들었나 보다. 그러다 늦게 대학원에 갔고, 늦게 사회에 나왔다. 열심히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일한 시간보다 일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적게 남은 것이다. 일을 하기 싫어하면서도, 일을 안 하게 될 그 시간들이 두렵기도 하다.<br>&nbsp;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결혼을 한 이후다. 그저 통장을 스쳐 지나가던 월급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더 뒤인 아이가 생긴 이후다. 늦어도 너무 늦은 것이다. 아이를 위해 필요한 돈이 아니라, 이제는 퇴직 이후의 나와 내 가족의 삶을 위해 돈이 필요함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은 투자 관련 서적들을 읽으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렇게 빠릿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관련 서적들을 보다 보니 연금 관련된 부분도 상당한 것 같다.<br>&nbsp; 금융은 어렵다. 복잡하다. 이리저리 배배 꽈 놓은 느낌이다.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연금도 어렵고 복잡하다. 한도, 세금, 상품의 다양성 등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연금 관련 서적들도 가끔씩 보고는 있는데, 볼 때마다 어렵다는 생각뿐이다. 귀찮다는 생각이 책을 볼 때마다 너무 크기 때문에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런면에서 좋다. 설명이 간결하고 챕터가 짧다. 귀찮음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는 구성이다.<br>&nbsp; 내용이 간결하다고 해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나오는 책들은 대게 설명이 친절하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도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따라가기 벅찬 느낌은 없다. 이 책은 구성까지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은 내가 너무 늦게 읽었다는 사실뿐이다. 출판년도가 2023년 이다. 매년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조금은 뒤쳐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연금 관련된 상품이나 연금 투자의 개념을 잡는 것은 시기와는 상관없다. 그런 면에서 가볍게 읽으면 좋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289/41/cover150/k2828326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289418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