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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건강하게 ‘닭답게‘ 사는 닭이 낳은 달걀은 아마지금 사먹는 달걀보다 가격이 더 비쌀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목숨 값이지 않은가. 팍팍한 세상살이가 얼마나 무서운지모르고 배부른 공상을 떠들어댄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공장에서 생명을 기계처럼 다루고, 학교에서 생명을 쉽게나눠주고, 나라에서 생명을 쉽게 죽이는 이 과정을 ‘돈‘ 앞에서쉽게 수긍하는 것이 더 문제적이고 무서운 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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