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를 어째 어-어머나 알아 버렸네 도-도둑들도 자신이 도둑임을 알아 버렸네.
그림도둑 준모나 엄마 까투리 등 익숙한 책들이 꽤 보입니다. 잔잔하면서 마음에 여운이 도는 동화책이 아니었나 합니다. 낮은산이라는 출판사 이름에 걸맞게 좋은 이야기들이 편안하게 와 닿는 마음속을 천천히 물들이는 노을처럼 멋진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좋은 책을 위한 노력과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우뚝 서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