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의 아이들 (양장) - 히로세 다카시 반핵평화소설, 개역개정판
히로세 다카시 지음, 육후연 옮김 / 프로메테우스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체르노빌의아이들
히로세 다카시의 반핵 평화소설이라고 나와 있다.
1986년 4월 체르노빌 사태에 한 가족의 처참한 죽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우크라이나의 이야기도 일본의 이야기도 아닌 우리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
가장 피폭 피해를 많이 보았다는 벨라루스.
그 당시 유아였던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었을때
청소년 암이 60~80배 늘었다고 한다.
체르노빌과 벨라루스의 거리는 1000킬로
서울과 후쿠시마 1200킬로 정도...
확실하진 않지만 후쿠시마는 체르노빌의 11배에
달하는 방사능 누출이라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청소년 아님 청년이 되었을때
급작스런 병이나 유전자 결함이 생긴다면...
내 생전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일.
원전이 폭발하고 아르레이는 책임자로 가족을 뒤로 죽음의 불길로 가게 된다.
부인 타냐 앞에 열 다섯 이반과 열 한살 이네사는 뿔뿔이 흩어져 그럴 수 없이 참혹하고 고독한 죽음으로 사라진다.
작가가 이 책을 쓰게 된 건 ‘지금 사람들이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머지않아 지구는 끝장이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고가 터지기를 기다리는가?
무엇 때문에 기다리는가?
좋은 일도 많이 하는데 너무 원자력 폐쇄•정지 하는 건 못마땅하다며 아빠가 원자력 회사에 다니는데 세상의 이런 모습이 불편하다고 했던 사람이 기억난다.
대체 에너지나 친환경 에너지라고 까지 위장하는 원자력 선전은 사람들을 더욱 헷갈리게 하고 있다.
우리는 미래를 빌려 쓰는 사람들일 뿐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저당 삼아 세상에 폭탄을 심어 놓는 어리석은 인류가 되지 말아야 한다.
소설의 내용은 너무 처참해서 보는 내내 지옥이 다를바 없었다. 소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건 소설의 형식을 빌렸지만 소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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