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청춘에게 - 시인 장석주가 고른 사랑과 이별, 청춘의 시 30 시인의 시 읽기
장석주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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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많이 함축적이라 쉽지 않다는 말이 있지요.

 

근데 그것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 것에서 풀이 죽기도 합니다~~

 

쉽지 않아요...시어들도 따로 있고 당최 이 시인이 하고자 하는 말이 뭘까....

 

시는 공감을 불러올 때 그 위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공감 또한 보편적인거 같으면서도 한정적인거 같고

 

막연하고 오리무중.... ^^;;

 

제게도 시는 이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알고 싶은 욕구는 많은데 어디서부터 선뜻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저같은 사람들에게 약간의 가이드가 되어주는 책인거 같아요.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청춘에게>

 

"청춘" 하면 젊음이 연관어로 생각될만큼 기분 좋은 말인데

 

앞에 붙은 수식어가 왠지 짠한 느낌이 듭니다.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열정은 있으나 주변 환경적인 이유때문에

 

 

 

 그 청춘을 제대로 불사르지 못한것 같은 짠함 말이지요....

 

그게 저 인거 같아서 너무나 공감가는 제목에 먼저 훅~~ 빨려 들어갑니다.

 

 

이 책에 대한 느낌은 이 정도로 하구요.

 

장석주 라는 시인 처음 들어봅니다.

 

 

 

시에 있어서는 거의 뭐 문외한이라고 봐도 되는거죠....

 

그래서 저와 같이 시에 익숙치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어떤 책인지 프롤로그에 친절하게 알려주시네요. ㅎㅎㅎ

 

시에 대한 장석주 시인의 생각과 이 책속에 담겨진 내용들은

 

모두 월간지에 직접 연재했던 글들 중에서 발췌한 것임을 밝혀 줍니다.

 

장석주 시인이 소개하고픈 시와 그 시인들을

 

장석주 시인의 관점으로 말해주는 것이 시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선입견을 안겨줄수도 있겠지만 그런 우려도 감싸안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시를 알고픈 이들에게 좋은 가이드북이 되어줄거라고 생각해요.

 

 

제목들이 어쩜 이리 시적일까요?

 

아..... 이것들은 모두 시였죠?

 

moon_and_james-32

 

 

이 제목 하나를 보고 어떤 내용일지 상상해 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입문자의 이 생각이 어떤까요?^^

 

목차를 보고 책의 전체적인 줄기를 생각하는 습관 때문에

 

시의 제목만 보고도 그냥 넘어가지질 않네요.

 

 

 

 

여기 제목들을 보면 세상의 모든 미미한 것들조차도

 

 

 

  허투루 보지 않는 그 세심한 관찰력이 시인들이 가진 능력인것도 같습니다.

 

 어느 사찰의 꽃 하나, 평범한 동물, 돌멩이, 두부,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 제목,

 

안식일, 군자란 화분은 저 시인에게 어떤 영감을 줬을까....

 

온통 사색하게 하는 시의 이런 매력을 아는 분들이라면

 

삶 속에 여유가 가득 있을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신경림 시인의 시를 첫번째로 소개하는 이유를 읽고 나서야 알겠더라구요.

 

장석주 시인이 바라보는 신경림 시인의 노련함이

 

 

 

시의 대단함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첫번째로 꼽았던거 같기도 합니다.

 

장석주 시인의 풀이를 보다 보면 저도 모르게

 

 

 

쏙~ 빨려들어가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기도 하구요.

 

직설적인 설명들이 돌려 말하는 답답함을 없애줘서 저는 취향에 맞더라구요.

 

하지만 가끔은 어려운 말 때문에 잠시 생각을 해야 하는 서투름에 부딪히기도....^^;;

 

 

 

 

처음부터 익숙해질 수는 없겠지요.

 

"시" 라는 것에 오롯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그 시작을 장석주 시인이 소개하는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청춘에게>

 

 

 

라는 책으로 삼으렵니다.

 

청춘이었을 때 누구나 겪어봤을 "사랑과 이별" 을 유명한 시인들의 시를 통해서

 

잠시 나의 그 시절로 돌아가보는 시간.... 시를 통해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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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 2003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7
제리 핑크니 글.그림, 김영욱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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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해 냈지만​ 많아지는 인간들의 악행도 많아지면서

하느님은 고통스러워 하고,

 

세상의 모든 생명들을 홍수로 떠내려가게 없애버리려는 마음을 갖게 되지요.

그래도 단 한 명, 노아만은 욕심없는 착한 인간이었기에 노아에게 하느님은

방주를 만들어서 동물들을 짝지어 배에 태우고

 

 

 

노아의 가족들까지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었어요.

하느님의 뜻을 알고 방주를 만들어서 땅 위에 큰 배를 만들면서

사람들의 비웃음까지 사지만 결국 홍수로 인해 방주는 물 위에 뜨면서 유일하게

지구상의 생명체들 중에서 살아남게 됩니다.

40일 밤낮으로 비를 내리게 하니 당연히 모든 생명체들은 사라졌겠지요.

그렇게 하느님의 노여움은 일단락되고 그 이후에 생명체들은

노아를 포함한 쌍을 이룬 동물들로 이 지구상에 계속 봄,여름,가을,겨울을 갖게 되었고

끊이지 않고 영원히 지구는 살아남게 되었다는 신화 이야기입니다.

 

 

 

이 한 장면 속의 일러스트는 마치 인간과 동물이 똑같은 생명체라는 것 말고는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옛날 신이 있고 신 아래 모든 생명체는 인간과 동물 막론하고 다 같았던

 

때를 보여주는 것이 일러스트 하나로 대변되는 듯 하네요.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살아남은

 

유일한 인간이 왜 노아였는가? 입니다.

 

욕심없는 착한 유일한 인간으로 노아를 하느님은 살려주셨는데요.

 

하느님의 종교에서는 이렇듯 착하고 탐욕이 없는 인간상을 최고로 꼽는다는 것을

 

또 한번 역설적으로 알려주는 거 같아요.

 

 

 

 

요즘은 착하면 손해를 보고 바보라고들 하지만

 

여전히 착한 사람들이 이득을 보는 것이 인지상정인 세상이었으면 하는 마음은

 

저 또한 같습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이것이 바른 것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온 세상의 생명체들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하느님의 의지는 참으로 무섭기도 하지요.

 

인정사정 없습니다.

 

그래도 세상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도록 동물들과 일가족은 남겨둔

 

하느님의 자비 덕분에 이렇게 인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것이 실제 이야기인지 신화인지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진짜인것처럼 느껴질만큼

 

신화로서의 힘이 가장 큰 <노아의 방주> 이야기....

 

 

 

이 책으로 인해 더 확실히 알게 되고 공감하게 되었어요!!!

 

 

 

 

 

​제가 생각못했던 부분을 초4 큰딸이 짚어냈네요.

왜 하느님이 노아를 아꼈는지.... 이 땅을 만들어준 하느님이 보기에 인간들의 탐욕과

땅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고통을 느꼈기 때문에 대홍수를 일으켰던 건데요.

다른 인간들과 달리 땅을 아꼈던 노아를 살려줬다는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거대한 무언가에 대해서 막연한 동경이 늘 있는 거 같아요.

그 많은 동물들을 다 태울 수 있었던 노아의 방주 같은 배를 생눈으로 보게 된다면

경이로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겠지요!!

진짜 이야기 같은 신화 어린이작가정신의 <노아의 방주> 였습니다.

이런 책은 기본적으로 인류의 시작을 넘어서 이 세상의 시작을 얘기하는 것이기에

한권쯤은 소장할 가치가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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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고학년 영문법이다 3 나는 초등고학년 시리즈
김소연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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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영문법.... 그 이름 들을 때마다 학생이고 학부모이고

 

마음 한 켠이 무겁고 답답한 그런 게 있지요.

있다고 하더라구요. ​

영문법은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이 방학 때마다

 

특강 듣는 영어의 여러 영역중 단연 1순위이지요.

그렇게 단기간에 좀 잡아주면 안정되는 거 같고 알 것도 같고....^^;;

하지만 뭔가 늘 제자리인거 같은데 또한 영문법 인거 같아요.

영어라는 언어가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을 벗어나는 예외도 또한 적지 않은지라

영문법이 그래서 까다롭고 어렵게, 특히 학생들은 그럴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할건 많고 시간은 없고 꾸준히 영문법을 공부할 만큼 여유가 요즘 아이들은 없잖아요.

그래서 제 블로그 속에 가끔 원서 소개나 영문법,

 

영어 학습서 소개글에 학생들이 문의를 할 때도 있답니다.^^;;

그들도 얼마나 답답하면 이렇게 검색해보고 덧글로 물어보겠어요....​

누구에게나 늘 숙제인 영문법~~!!!

그 영문법을 저는 중고생 아이들에게 가르쳐보긴 했지만 막상 제 아이를 가르치려고 보니

어떤 교재로 할까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찾게 되더라구요.

중학생 아이들을 가르칠 때 썼던 원서로 된 영문법 교재가 있긴 한데요.

고건 아직 적용하기는 이르고 한번쯤 영문법을 훑고 나서 보기에 좋은 교재라서

일단 때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 전에 부담없이, 그리고 문제 위주의 영문법이 아니라

아주 기초부터 튼튼히 해 줄만한 교재를 찾던 중에 서포터즈라는 행운으로

디딤돌의 나초고 영문법을 알게 되었어요.​

 

 

서포터즈라고 좋다는 게 아니라 저는 정말 이 교재로 제 아이 영문법 기초를

첫번째로 짚어주고 가려고 합니다.

나초고 영문법이 3권인데요. 품사부터 문장성분,

 

중요한 문법적인 내용들을 3권안에 다 담아놨더라구요.

심지어 설명들도 제가 해줬던 내용들, 중요한 것들 체크해둔것도 비슷해서

옛생각도 잠시 나더만요....ㅎㅎㅎ

여튼 저도 할 거라며 여기저기 물어보는 지인들께 영문법 교재로 요거 추천하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이거 어렵지 않고 해볼만 한 교재로 좋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포인트!!!

영문법은 그냥 엄마들이 해주기에 일단 어렵고 난 못할거라는 생각들 있는데

나초고 영문법은 해볼만한 영문법 교재라는 점이예요.^^

그림과 함께 설명이 첫 페이지에 쉬는 코너처럼 등장하는데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만 하구요.

예문을 통해서 자세한 설명들이 나오는데 빽빽하게 페이지를 정보들로만 가득 채워가지 않고

페이지 활용도도 여유로워서 저는 참 맘에 들더라구요.

이젠 책마다 빼곡히 정보만 전달하는 시대는 지났잖아요.

정보는 웹서핑을 통해 충분히 원하는 것 다 얻을 수 있는 것이고,

이런 책을 통해서 진정으로 독자가 원하는 것만

 

뽑아서 넣어주는게 그야말로 출판사의 할일인거 같아요.

 

사실, 예전에 아이들을 가르칠 때 교재를 탐색하러 서점을 가게 되면

국내 출판사 영어교재들은 군더더기 설명이나 문장들이

 

쓸데없이 많아서 보기가 참 불편했었거든요.

그래서 원서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돌아서긴 했지만

다시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요즘 나오는 영어 교재들을 보면

심플하고 깔끔하게 에센스만 넣어서 만든 책들도 많다는 생각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엄마표 영어를 쭉 해오던 터라 제 머리 속에 짜여진 플랜이 나름 있고

언제 뭐를 어떻게 아이랑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이제는 슬슬 영문법을 건드려줘야 할 때가 온거 같습니다.

영문법 일찍부터 저는 하지 말라고 해요.

 

그 시간에 차라리 집중듣기하고 리딩을 많이 하라구요.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나서 거기에 영문법 실력까지 갖추면

그야말로 영어에 있어서, 최소한 입시용 영어에 있어서는 구멍이 별로 없을 거니까요. ㅎㅎㅎ

영어는 초등고학년 때 제대로가 아니라 슬금슬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거 같아요.

아이들이 좀 알아들을만큼 리딩을 충분히 경험하고 나서야

영문법도 그 효과가 배가 될거랍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제 초4학년 된 큰 딸과 그래서 슬금슬금 나초고 영문법으로 짚어가려고 해요!!!

 

 

 

 

 

 

​벌써 1권부터 봤던 나초고 영문법이 3권까지 왔네요.

아직 1,2권을 완료하진 못했지만 이렇듯 목차에서 보면 필요한 문법을 골라서 공부할 수 있다는

구성적인 장점이 디딤돌 나초고 영문법에 있더라구요.

3권은 확실히 기본적인 것들은 이미 짚어줬으니

"중요한 문법이란 이런 것들이 있다" 라고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주로 상황에 따른 문법들을 짚어주고 있는 나초고 영문법 3권 더 자세히 보여드릴께요. ㅎㅎㅎ​

 

 

 

 

보어가 있다 VS. 보어가 없다

 

영문법에서 보어라는 것을 중요하게 많이 들어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문장의 5형식을 말할 때 2형식과 5형식에 보어가 등장하지요.

 

보어는 말그대로 보충해주는 말인데요. 무언가를 설명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보어입니다.

 

그럼 그 설명해주는 대상도 있겠지요.

 

그 대상은 바로 주어와 목적어예요.

 

여기까지 말하다 보니 문장성분 4가지가 거의 다 나왔습니다.

 

마지막 하나는 바로 문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동사 이지요.

 

주어 / 동사 / 목적어 / 보어

 

이렇게 4개만 있으면 문장의 5형식은 어떤 조합이냐에 따라 정해지는 건데요.

 

설명도 참 쉽고 중요한 내용만 쏙쏙 뽑아서 넣어놨더라구요.

 

그렇습니다. 보어의 역할은 하는 것 또한 정해져 있어요.

 

문장성분 만큼이나 영어에서 중요한 품사....

 

보어는 바로 명사와 형용사가 보어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예문을 통해서 이해를 돕고 있어요.

 

그림도 참 간단하게 들어가 있는데 복잡하지 않고 간단명료하잖아요.

 

쓸데없이 잡다구리 다 들어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질문을 하다보면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지요~~!!!

 

보어가 바로 그 답을 말해주는 것이라는 이 설명 아주 명쾌하고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ㅎ

 

공부하면서 핵심어휘다 생각하면 표시해가며 보는 센스~~~

 

 

 

 

 

 

2형식은 보어와 아주 친하다~~!!!

이런 문구 생각하기도 참 쉽지 않은데 전문가들의 노하우로 완성된 이 한 문장이

비전문가들은 큰 도움이 되는거죠.^^​

 

문장의 형식을 말하다 보니 5가지 형식을 간단히 설명해주고

2형식에 특히 보어의 역할이 중요한 건 바로 감각동사가 나올 때!!!

요건 설명해야 돼~~~!!!

무조건 시험에 잘 나오는 단골 손님입니다.^^​

더불어 조심해야 할 부분도 같이 짚어주고 넘어가는데요.

 

역시나 뒤에 가니 문제가 나오는구만요.

 

 

 

 

 

 

단어의 뜻을 쓰면서 품사는 무엇에 해당되는지 체크하면서 아주 쉬운듯 하지만

 

기초부터 잡고 가는 나초고 영문법 저는 참 맘에 듭니다.

 

어떤 교재든지 저는 아이들 학년이나 수준보다 낮게 잡으면 잡지, 더 높게 잡지 않거든요.

 

정말 기본, 바탕, 기초가 너무나도 중요해요.

 

공부는 자존심 세워서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한 당신, 채점도 직접~~!!!

 

왠만하면 저는 어떤 과목이든 채점도 직접 시켜요.

 

채점하면서 틀린 게 나오면 뜨끔, 기분도 좀 별루겠지요.

 

하지만 어쩌겠어요....내 실력인 것을....

 

자신의 실력을 직시하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태도이니까요.

 

 

 

 

 

 

그래도 큰 실수들 없이 잘 써줘서 왠만하면 넘어간 부분이 많긴 했어요.

 

5살 겨울부터 엄마와 지금까지도 여전히 진행중인

 

엄마표 영어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딸 아이가 잘 따라줬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제 문제로 들어가면 여기서 바닥이 나옵니다.....

 

제대로 영문법을 해보지 않고 집중듣기와 논픽션 리더스로만 꾸준히 해왔어요.

 

물론 리딩 하면서 문법은 필요에 따라 간단히 설명해주고 넘어가긴 하지만

 

제대로 영문법 교재 공부는 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나초고 영문법으로 시작할 적절한 때를 지금 보고 있습니다!!!

 

 

 

너무나 기본인데요. 주어와 동사의 수일치, 시제일치....

 

이것만 제대로 잡혀도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할 일이 줄어들지요.

 

이해하기 쉽게 늘 얘기해줍니다.

 

주어에 -s가 있으면 동사에는 없고, 주어에 없으면 동사에는 -s 를 붙여야 한다구요.

 

이건 물론 약식으로 설명한 것이고

 

 왜 이런 공식같은 것이 성립되는지 그 근본을 알고 이해를 해야겠지요.

 

수시로 얘기해줘도 아직은 제 것이 아니어서 까묵하다보니 이렇게 간혹 틀리고 있네요.

 

 

 

 

 

 


우리말 뜻을 보고 짧긴 하지만 영어문장으로 쓰기는 무리가 없습니다.

 

이 모든 건 오랜 시간 집중듣기로 다져진 실력인거죠.

 

그래서 엄마표 영어의 꾸준함은 분명히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하지만 빛이 나게 되어 있는거죠.

 

그것만 믿고 오로지 나아가는 중입니다. ㅎㅎㅎ

 

 

 

 

 

 

문장의 형식이 문제에 나왔어요.

 

이런 문제가 중학교 시험에 가서는 그리 많이 나오진 않지만 한 문제쯤은 나올 확률이 있지요.

 

근데 이걸 다 분석하려니 어찌 맞출까 싶기도 합니다....^^;;

 

 

 

 

 

보어의 역할은 명사와 형용사가 할 수 있다는 것은 앞에서 봤지요.

 

그럼 형용사와 늘 비교되어 나오는 품사가 바로 부사인데요.

 

부사는 들어갈 수 없어서 다 부사형을 써뒀지만 사실은

 

부사의 탈을 쓴 형용사가 저기 하나 있답니다.

 

바로 friendly ~~!!

 

그럼 -ly 로 끝난 게 두개잖아요. 여기서 아이들은 헷갈리고 머리 아프기 시작하는거죠.

 

영어에는 조합에 있어서 어느 정도 규칙들이 있잖아요.

 

형용사 + ly = 부사

 

이 규칙을 알고 있다면 또 다른 규칙까지 같이 알고 있어야 해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면 문제는 틀리는 겁니다.

 

명사 + ly = 형용사

 

요거 그래서 같이 짚어주고 넘어갔어요.

 

 

 

 

 

1단원 하나 끝났다고 참 좋아해요. ㅎㅎㅎ

근데 재밌다고 합니다.

나초고 영문법 재밌다고 해서 저는 속으로 어찌나 다행인지요.

나초고 영문법 3권 요걸로 영문법 한번 잡을거니까~~~^^​

 

 

 

 

 

​4형식에 나오는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를 구분하는

 

이런 세세한 문제들 넘 유용한 부분이지요.

​참 자세히 알 수 있게 기본을 탁탁 짚어주는 나초고 영문법입니다.

 

 

 

 

부가의문문도 1학년 후반, 2학년 초반에 중요하게 많이 나오지요.

충분히 다양한 예문들로 연습해두면 크게 실전에서 당황할 일은 없어요. ㅎㅎㅎ​

 

 

 

 

 

to부정사는 정말 영문법의 꽃이예요. 그만큼 중요하고 비중도 높고~~!!!

 

영어도 용어가 있잖아요. to부정사 는 아니라는 뜻의 부정사가 아니라

 

"품사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뜻인데요.

 

모습은 <to + 동사원형> 의 형태로 품사상

 

명사, 형용사, 부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 to부정사 입니다.

 

동사 하나만 있을 때는 그저 동사일 뿐이지만

 

앞에 to가 붙어오면 그때부터는 동사가 아니라 명사, 형용사, 부사로 변신하는 것이지요.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에 따라 품사는 구분하기 어렵진 않은데요.

 

그에 따르는 파생문법들이 또 아주 중요한 게 많아서

 

to부정사는 제대로 알아둘수록 해석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림이 참 이해하기 쉽게 잘 나와 있지요? ㅎㅎ

 

 

 

 

​보어를 공부한 시니가 나와서 동생을 학생삼아 선생님 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선생님이 되어서 설명을 하려면 잘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

아주 좋은 교육법이 바로 선생님 놀이 같습니다.

동생은 또 전혀 모르는 영문법이지만 듣는 학생 시늉을 하면서 둘이 놀고 있네요.​

moon_and_james-3

 

 

 

 

 

 

멀찌감치 지켜보다가 언니 옆으로 가까이 엎드려서

관심있게 언니가 적는 것 하나하나 소리내서 읽어가며 보더라구요. ㅎㅎㅎ​

 

 

 

자, 이제 언니의 영문법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손가락 짚어가며 나름 제게 배우고 나초고 영문법을 공부한 것들을 동생에게 알려주고 있어요.​

 

 

 

 

이 모두 초4 큰딸이 동생 가르쳐 주겠다고 화이트보드에 적어둔 내용들이랍니다.

 

제법이지요? ㅎㅎㅎ

 

근데 다 중요하고 다 별표....

 

별표는 너무 남발하면 정작 중요한 것이 뭔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게 함정....^^;;

 

저기 저 "누군데?" 어디서 본 거 같지 않으세요?

 

첫 페이지 그림과 함께 아랫부분에 나온 설명에 있던 내용입니다.

 

아이들은 역시 이런 부분의 내용들을 기억하고 써먹는거 더라구요.

 

처음에 감각동사 뒤에는 "only 형용사" 인줄로만 알고 있었더라구요.

 

명사도 되는데? 한마디 했더니 응? 하다가 아~~~ !!! 합니다.^^

 

감각동사 뒤에 전치사로서의 like 를 붙이면

 

명사도 올 수 있다는 내용까지 확실히 이제 기억하게 되었어요.

 

 

 

 

영문법 이렇게 재밌게 3권으로 한번 쭉 훑어주고 나면

 

그 다음에는 훨씬 수월하겠지요. ㅎㅎㅎ

 

엄마의 설명이 그래도 이해가 잘 되는지 영어학원은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갈 생각도 안하는 딸래미랑 아직도 많이 남았지만

 

영어공부 재밌고 성실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영문법 훑어주기는 디딤돌 나초고 영문법으로 결정해서

 

고민할 필요 없으니 편하고 좋으네요.

 

디딤돌 영문법 교재가 나름 교재 선정에 깐깐한 저를 이겨낸겁니다....ㅋㅋㅋ

 

좋은 영문법 교재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디딤돌~~~!!!

 

sally_special-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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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11 - 찰칵! 금지된 카메라 구스범스 11
R. L. 스타인 지음, 이원경 옮김, 김상인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구스범스> 이 책이 이렇게 대단한 책인줄 몰랐습니다!!!

 

표지가 무서워서 그저 선입견으로 그냥 막 무섭기만 할 거 같았는데

 

역시 읽어보니 비룡소 고릴라박스에서 왜 이책을 출간했는지 알거 같더라구요.

 

더군다나 해리포터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책이라니

 

이것만으로도 이 시리즈의 이름값을 짐작할 수 있겠지요?^^

 

 

 

<구스범스> 시리즈의 작가 R.L.스타인은

 

"어린이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것" 이 자신의 직업이라고 했다지요.

 

지난 30년 동안 100권이 넘게 출간되었고 미국에서는 TV 시리즈로 3년간 방송될만큼

 

인기 짱인 시리즈입니다.

 

전 세계 아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구스범스> 시리즈를 이제서야 만났네요.^^ 

 

<구스범스> 가 무슨 뜻인지 궁금하더라구요.

"Goose Bumps"

추위나 공포로 인한 "소름" 이라는 뜻이래요.

책이라는 것이 직접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머리 속에서 이미지화되면서

상상이 되니까 그 오싹함이 더하게 되는데

바로 이 책에서 그런 오싹함을 전해주더라구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몰라서 오는 그런 공포.

장르가 명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책이 될수도 있겠지만

책을 좋아하는 딸아이라도 이 책은 어떨지 저도 솔직히 예상이 안됐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구스범스> 를 만난 큰 딸, ​11번째 책이면 다른 책들도 사주면 안되냐며....

 

​역시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나봐요.

이야기는 무섭지만 재밌다고....ㅎㅎㅎ

 

 

 

 

 

 

​사이사이 일러스트가 들어가면서 상상했던 장면들을 목격하는 순간

공포는 배가 되고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해서

더더욱 스토리 흐름에 몰입되는 거 같아요.

낡은 저택 지하실에서 우연히 카메라를 발견한 주인공 그레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차례차례 끔찍한 사고가 생기게 되지요.​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온몸이 뒤틀어진 더그와

행방불명된 샤리까지....

사진을 찍으면 사진에 모습이 보이지 않더니

다음에는 사진속 장면이 현실로 다가오게 되고....

 

진짜 사람이 없어지거나 안 좋은 일이 자꾸만 생겨요.

카메라는 도대체 무슨 저주가 걸려있길래....

사람들은 이런 카메라의 존재를 잘 믿지 않고,

주인공 주변을 맴돌던 불량한 두 친구들은 카메라의 저주도 모르고

신나서 찰칵 사진을 찍는데.... 그렇게 11권의 이야기는 끝난답니다.

다음 책을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다음 12권 예고도 살짝 스포일러....^^

이 책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게끔 스토리나 구성면에서 여러모로 인기있을 수밖에 없겠어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밌다는 아이의 글을 보면서

 

제가 괜히 지레 편견을 가졌나 싶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책읽는 독특한 재미를 주는 매니아적인 <구스범스>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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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나오는 학교기출 전범위 4-1 - 2015년 꼭 나오는 학교기출 2015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디딤돌에서 나온 <꼭 나오는 학교 기출> 4학년 1학기에도

수시평가나 단원평가를 대비하기 위해서 활용 이어갑니다~~^^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네요. ​

 

 

 

 

분리해 보니 이렇게 총 3권이 나와요.

수학 따로, 국어 + 사회 + 과학 + 영어 따로, 정답과 풀이 따로.... 이렇게 3권입니다.

 

 

 

 

 

 

수학 문제집은 디딤돌 초등수학 / 스토리텔링 수학 / 창의융합 수학 / 최상위 초등수학으로

두루두루 공부하고 있는데요.

<꼭 나오는 학교기출> 에서의 수학은 ​단원평가 보기 전에 점검 차원에서

부담없이 풀어주기 좋아요.​

국어 / 사회 / 과학 같은 과목은 디딤돌 초등통합본​으로 평소에 공부하다가

<꼭 나오는 학교기출> 문제집으로 역시나 단원평가 준비할 때 문제가 많지 않아서

짧은 시간에 복습용으로 좋답니다.​

디딤돌 꼭 나오는 학교기출 - 국  

 

 

​문제집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유형을 알아가는 점에서

필요하다며 문제집을 푸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를 개념정리도 안된채로 푸는건 의미가 없지요!!!

개념정리​ 할 수 있도록 "개념" 코너 잘 숙지하고

문제로 갈 수 있도록 왼쪽에 있는 국어의 각 단원마다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

맨 위 오른쪽에 있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Best 3" 코너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요.

이런 작은 부분들 무심코 흘려버리게 되는데요.

여기에 바로 그 단원의 핵심 키워드가 들어 있답니다.

꼭 짚고 가세요. ㅎㅎㅎ​

 

 

 

 

 

내용 정리가 되었다면 문제 풀어보기 시작~~~♬

 

국어는 교과서 속 지문에 쓰여진 문구나 문장, 맥락들을 제대로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한거여서

 

독서능력이 그만큼 중요한대요.

 

책을 많이 읽어와서 그런지 무난하게 잘 풀어내더라구요.

 

 

 

 

문제 풀고 채점은 늘 그렇듯이 직접 합니다.

 

자신이 맞았던 것 중에서 우연한 경우에는 다시 한번 문제를 보게 하구요.

 

틀렸던 문제 역시 당연히 한번 더 보고 넘기도록 훈련중이예요.

 

문제 속에 답이 있다는 진리를 언제쯤 깨닫게 될까요?~~

 

 

 
 

디딤돌 꼭 나오는 학교기출 - 사회  

 

 

사회야 말로 내용정리 정말 중요하지요.

 

사회나 과학같이 봐야할 내용이 많은 과목들은 바로 문제를 푸는 건 정말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내용정리, 개념정리 확실히 된 상태에서 문제로 갈 수 있도록

 

왼쪽에 나와있는 내용부분 꼼꼼히 보고 갑니다.

 

역시 "시험에 자주 나오는 Best 3" 코너도 챙겨주구요.

 

4학년 1학기 사회 1단원에서는 촌락이 참 중요한 키워드네요.

 

그래서 수행평가 숙제도 있더라구요.

 

사회가 어려운건 바로 용어들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인거 같아요.

 

그 중심에 한자의 중요성도 크게 와닿습니다.

 

위에 문제 같은 경우 <농업, 어업을 하거나 전원생활을 하는 것> 을 묻는 문제에서

 

많이 들어본 "귀농" 이라는 말을 답으로 썼는데

 

이건 농촌에 국한된 용어이지요. 촌락으로 돌아가는 것이기에 "귀촌" 이 정답이라는 것을

 

틀렸으니 또 틀리지 않게 잘 알고 넘어가야겠어요.

 

 

 

 

 

 

개념정리 잘 해주고 문제 꼼꼼히 읽고 풀다 보면 헷갈리는 일도 없겠지요.

 

내용정리가 중요한 사회 과목처럼 개념을 잘 익히고 머리속에서 확실히 정리가 된 후에

 

꼭 문제를 풀어야겠습니다. ㅎㅎㅎ

 

 



 

 

 

디딤돌 꼭 나오는 학교기출 - 과학  

 

 

 


4학년 1학기 과학 1단원에서는 무게 재기가 나오면서 용수철 저울 만들기도

 

학교에서 직접 해보기도 했더라구요.

 

만들면서 개념정리도 쉽게 할 수 있으니 그만큼 제대로 인지할만한 방법도 없겠지요.

 

하지만 다시 한번 문제 풀기 전에 과학도 내용정리 꼼꼼히 해줘야 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형광펜 기능이 되어 있어서 눈에 잘 띄고 좋네요~~!!!

 

 

 

 

 

​과학 1단원 수시평가도 이렇게 <꼭 나오는 학교기출> 풀어서 준비했는데요.

디딤돌 초등통합본보다는 좀 더 압축되어 있긴 하지만

초등통합본으로는 평소에 공부하고 2개 단원씩 묶어서 시험볼 때는

요걸로 간단히 복습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영어문제에 대한 풀이가 비교적 자세히 나와 있어요.

 

틀린 문제는 왜 그게 답인지 설명을 보면 어느정도 해결이 될거 같습니다.

 

사회나 과학 과목 같은 경우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는데

 

그 기준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부분점수 내용을 보면 어떤 어휘가 들어가야 온전한 정답일지 아이들이 직접 보고 알 수 있답니다.

 

스스로 해설지 보면서 어떤 게 중요한지 파악해가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참 중요한거 같아요.

 

스스로 하는 학습이 자연스러워 지도록 부모들의 개입은 적절해야 한다는 교육관은

 

계속 견지할 생각입니다.

 

 

 

 

요즘은 문제집이나 자습서, 전과 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잘 나와 있지요.

 

친절하다는 말은 즉 자세하다는 뜻도 내포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렇게 잘 안내해주고 있는 문제집과 해설집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중에 막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알아내는 과정들이 충분할 수 있게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주는 문제집이

 

좋은 문제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디딤돌 덕분에 그렇게 지금도 진행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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