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에 온 손님
황선미 지음, 김종도 그림 / 비룡소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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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작가의 신간은 무조건, 그냥 믿고 보는 작품이라 이번에 또 새롭게 나온

 

<빈 집에 온 손님> 제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동물….. 여우 남매의 이야기인데요.

 

비 오는 날 빈 집에 온 손님이 누굴까 기본적인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 책,

 

 겉표지만 봐도 호기심 동하시죠?

 

그림풍도 딱 제 스타일이라 보자마자 너무 땡기는 책이었어요.

 

이런 소프트한 창작동화는 얼마고 두 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첫째는 초5 올라가지만 창작동화는 아이들이 커도 계속 읽었음 하는 영역이예요.

 

오히려 지식정보책 보다 창작동화는 중학교 가서도 쭉~~~

 

황선미의 글과 함께 그림을 그린 김종도 그림작가의 그림도 참 좋은데요.^^

 

이런 자연을 배경으로 한 그림은 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제가 또 그림책을 참 좋아라 하기도 해요.

 

당연히 아이들이 커서도 그림책은 꾸준히 봤으면 하는 마음~~~

 

금방울, 은방울, 작은방울 여우남매가 놀곤 하는 빈 집에 특별한 손님이,

 

그것도 고요한 밤이 아니라 폭풍우 치는 밤에 찾아왔어요.

 

문제는 작은방울이 잘 때마다 꼭 안고 자는 담요를 빈 집에 놓고 와서 가지러 갔는데

 

무섭게만 느껴지는 “낯선 덩치” 가 깔고 있어서 어찌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금방울…..

 

결국은 “낯선 덩치”에게 담요를 그냥 주고 오는 금방울의 마음이

 

어쩜 이리 따뜻할까요….

 

이게 바로 황선미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아이들의 그림책에 전달해주고 싶었던 건가 싶기도 하구요.

 

금방울이 담요를 그냥 두고 온 이유는 책에서 확인하세요.

 

그 낯선 덩치가 누구인지도, 왜 담요를 금방울에게 선뜻 줄 수 없었는지두요…. ^^

 

 

 

 

 

 엄마에게 읽어주겠다고 하는데 요녀석 어릴 때부터 소리내서 책 읽기가 나름의 놀이였던터라

 

감정 넣어가며, 대화와 지문을 구분해가며 읽어주더라구요.^^

 

가끔 한국잡월드 가서 성우 직업체험을 해서 또 그 영향이 있을까요? ㅎㅎㅎ

 

가만히 듣는데 저도 모르게 집중해서 들었어요.

 

다 읽고 나서는 재밌다는 단순명료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답니다.

 

 

 

 

​금방울과 같은 상황이라면 너는 어떻게 할래?

 

책을 읽고 나면 늘 그렇듯이 단순히 책이 책으로만 끝나지 않게,

아이들의 마음과 연결지어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겉으로 볼 때는 트러블 메이커 였던 둘째, 이제는 2학년쯤 올라갈 때 되니

천방지축같은 모습은 확실히 좀 줄어든거 같아요.

너무 일만 만드는 모습이 줄어드니까 자연스럽게 아이의 다른 성향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데

그런 모습이 바로 정이 많다는 거거든요.

오히려 마음 씀씀이는 쑥스러워하고 데면데면하는 언니보다

 

더 정도 많고 표현도 잘 하는 아이여서

금방울처럼 자기도 담요를 “낯선 덩치” 에게 주고 왔을 거 같대요.

마지막 “낯선 덩치” 의 정체를 알게 됐을 때는 살짝 놀라기도 했구요. ㅎㅎ​

​책 속에서 보여준 사이좋은 여우 남매의 모습도 좋아보였다고 어필했는데

과연 앞으로 언니랑 사이좋게, 싸우지 않고 잘 지내줄런지…. ㅎㅎㅎ

역시나 기대했던 것처럼 잔잔하고 따뜻하게 감동을 서서히 전해주는

황선미 작가의 작품 <빈 집에 온 손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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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발레리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0
최은영 지음, 김진화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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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90번째 책을 만났어요.

 

창작동화로, 또는 저학년문고로 이만한 책이 없다 싶은 좋은책어린이의 단행본이랍니다.^^

 

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아주 좋은 디딤돌이 되어주는 책이구요.

 

아이들의 일상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그들의 심리를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여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웃으면서 흐뭇하게 읽게 되는 창작동화예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90번째 책을 만났어요.

 

창작동화로, 또는 저학년문고로 이만한 책이 없다 싶은 좋은책어린이의 단행본이랍니다.^^

 

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아주 좋은 디딤돌이 되어주는 책이구요.

 

아이들의 일상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그들의 심리를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여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웃으면서 흐뭇하게 읽게 되는 창작동화예요.

 

 

 

 

 

 

여자아이지만 씩씩한 채민이는 불의도 보면 참지 못해서

 

친한 동생들의 편에 서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 주기도 하는데요.

 

딱지왕에 남자아이 처럼 옷도 입고 행동하는 것이 엄마는 조금 맘에 들지 않아요.

 

그런 부분에서 채민이와 엄마 사이에 작은 갈등이 있는데

 

채민이 입장에서는 엄마가 자신의 입장을 알아주지 않아서 속상해 하기도 하구요.

 

이렇듯 아이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마음 읽어주는 곳곳이 보여서

 

어른이 본다면 내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읽어보려고 노력하게 해주고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읽어주는 이 책을 통해 위안을 받게 되기도 할거예요.

 

 

 

 

 

 

 

결국은 채민이와 엄마는 서로 사랑하기에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원하는대로 맞춰주려고 하는데요.

 

엄마가 원하는 발레학원을 다니기로 결심한 채민이는

 

전에는 알지 못했던 발레리나로서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요.

 

발표회를 통해서 아무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왕자역할을 채민이가 맡으면서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고 왕자 역할이 못마땅했던 엄마도

 

결국은 채민이의 멋진 모습에 더욱더 응원을 하게 된답니다.^^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이번 90번째 이야기에서는

 

사람마다 잘하는 것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이 달라서

 

그것을 인정해주고 사람마다 다름이 있다는 걸 이해하면

 

갈등도 없을 거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같은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어른도, 아이도 좀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겠지요? ㅎㅎㅎ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표현할 줄 알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아름다운 것임을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읽고나서

 

열린 질문과 열린 해답을 요하는 활동지로 마무리 해봤는데요.

 

활기차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채민이의 모습이

 

초5 큰딸이 보기에는 채민이의 장점으로 보였나 봅니다.

 

제가 늘 딸아이에게 말하는 것들이 이 활동지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네요.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거든요.^^

 

자신의 장점 3가지는 이렇게!!! ㅎㅎㅎ

 

글씨를 잘 쓴다 /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다 / 공부를 잘한다(^^;;)

 

나의 장점을 이렇게 똑바로 아는 큰 딸은

 

아마도 "멋진 어린이"라는 칭찬을 받아도 괜찮겠지요? ㅎㅎㅎ

 

 

 

 

 

 

공부를 잘한다는 것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면 앞으로도 잘하려고 노력하겠지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통해서

 

내 또래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배울 점들, 느낀 점들을

 

내 생활에 투영해가며 좋은 점은 따라하고픈 마음으로 이어진다면

 

책을 읽었을 때에 아이들의 마음읽기에도 도움이 될것이고

 

나아가서 책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이 되겠지요.

 

이런 점 때문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끊을 수가 없는 초등추천도서, 

 

초등생필독서가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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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1학년 엄마 1학년 - 정서지능부터 공부 태도까지 초등학교 1학년 심리 교과서
이호분.남정희 지음 / 길벗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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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지능부터 공부 태도까지

 

초등학교 1학년 심리 교과서>

 

 

 

역시 길벗의 책은 좋아!!!

다 읽고 난 저의 한줄평입니다.... ㅎㅎㅎ

지금 한창 겨울방학은 끝났고 봄방학을 앞두는 시점인데요.

점점 초등입학준비를 앞둔 예비1학년 아이들과 그의 부모님들,

 

특히 처음으로 입학 시키는 초보 초딩맘님들이

읽어두면 참 좋을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저는 이미 두 딸들을 입학시켜 놓고 이 책을 읽는 거라

 

나름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넓게 보이고 수긍가는 이야기들이 참 많았어요.

그도 그럴것이 길벗스쿨의 책들은 베타테스터 분들을 먼저 접하게 함으로써

미리 경험해보는 같은 입장의 부모들의 의견이 담겨져 있어서 더 믿음이 가거든요.

통계와 함께 먼저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가 더 설득력도 느껴지구요.^^

 

 

표지도 너무 귀엽고 무엇보다 제목 참 잘 지으셨습니다.^^

 

내 아이의 엄마들을 처음 만나게 되면

 

그 아이의 학년을 보고 엄마의 나이도 가늠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 얘기는 초등생을 둔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얘기일텐데요.

 

엄마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아이 학년이 어리면

 

그만큼 낯설고 모르는 내용들이 많아서 불안해 하는 것이 더 크구요.

 

나이가 어려 보이지만 아이 학년이 높다면

 

먼저 경험한 그 경험치가 정말 무시못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도움 되는 이야기들, 조언들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입학하는 엄마들에게 이런 조언을 많이 해주기도 해요.

 

내 아이보다 한 학년 높은 아이의 엄마랑 친해져라~~~!!!

 

너무 차이가 나지 않고 바로 이전 해에 있었던 경험치를 들음으로서

 

올해 아이의 학교생활이 많이 예상이 되거든요.

 

이런게 삶의 노하우고 지혜인거 같아요.

 

물론 정보의 습득양과 정도의 차이는 100%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엄마들의 성향도, 또는 직장맘인지 전업주부인지도 다 다르기에

 

각자 편한 방식대로 정보를 습득하시면 될 일이구요.

 

 

 

 

내 아이가 1학년이면 엄마인 나도 1학년이다 생각하세요.

 

이게 정답입니다.^^

 

다른 엄마들로부터 정보를 얻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우울해 하지 않으셔도 되요.

 

이렇게 좋은 책이 충분히 조언을 해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만난 <아이 1학년 엄마 1학년> 이 책 정말

 

예비초등생을 둔 맘님들에게 강추입니다.

 

저도 벌써 제 지인에게 한 권 주문해서 선물해 드렸어요.

 

인터넷 서점마다 이벤트로 파스넷도 따라가고

 

나름 입학을 앞둔 지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더라구요. ㅎㅎㅎ

 

 

 

 

 

 

​어떤 책이든 목차를 보면 전체적인 내용과 흐름 파악이 되지요.

부제만 봐도 궁금해했던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이런 책들은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거든요.

각자 궁금한 부분만 골라서 읽으셔도 좋아요.

읽을 시간이 없어서 책 한권 못 본다는 말은 핑계입니다.

물론 직접 경험해서 얻게 되는 생활의 지혜가 있지만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다면

 

이렇게 먼저 책을 통해서 알고 대비하는 게 더 현명한 일 아닐까요? ㅎㅎㅎ

 

 

 

 

엄마들이 주로 궁금해 하는 내용들에 대한

 

 기적의 공부방 카페 회원들의 통계 자료도 제시되어서

일반적인 의견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구요.

아이들에게는 첫 사회생활이라고 보통 말하는 "학교" 라는  곳에

 

 내 아이가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가장 큰 궁금증​들을 항목별로 모아두고 전문가 샘의 의견들도 바로 접할 수 있어서

간지러운 부분 긁어주는 듯한 상쾌함도 느껴지실 거예요.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선택권을 주는 양육 태도 ~~

동기부여가 됐다면 끈기있게 기다려주는 태도 ~~

학습 태도와 관련된 좋은 습관 키우기 중요 ~~

.......

정말 부모들의 관심사와 바램들을 쏙쏙들이 정리해준 내용들이 너무나 많답니다.

좀 더 현명하게 내 아이 학교생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고

더불어 불안감도 많이 해소시켜 줄거예요.

아직 미래를 알지 못하기에 오는 불안감은 경험을 통해서 어느 정도 해결이 되는 것이지만

경험하지 못했기에 갖고 있는 기본적인 불안감은

 

이 책으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마르고 닳도록 이 책을 읽으면서 불안감 내려놓으시고

내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끈기 키우시는데 힘을 얻으시길 바래요!!!

 

 

 

<아이 1학년 엄마 1학년> 

웹툰도 나왔으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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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4 : 근대 이야기 - 교과서 속 세계사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김애숙 지음, 송진욱 그림, 역사사랑 감수 / 계림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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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북스의 책은 제게는 듣보잡이었던 출판사였는데요.

 

우연한 계기로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한국사일기를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고,

 

이제는 한국사 단행본으로 가장 먼저 보기 부담없고 쉽고 재밌는 책으로

 

늘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랍니다.^^

 

그림으로 보는 시리즈로 세계사까지 나오면서

 

이 책 역시 세계사 스터디를 하기로 해서 제가 참고할 책으로

 

 1권부터 3권까지 구입하기도 했었거든요.

 

근대가 없어서 아직 완간은 아닌가보다 하고 언제 더 나오나 기다렸는데

 

드디어 4권이 새롭게 나왔더라구요.

 

 

 

 

 

 

저처럼 이 책 기다리신 분들 많으시겠죠?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는 초등 사회와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반영한 내용들로 되어 있고

 

처음 세계사를 접하기로 한 초등학생들에게 강추할만한 세계사 단행본이예요.

 

첫 세계사로 많이 나와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세계사 단행본으로는

 

이책만큼 쉽고 재밌게 풀어쓴 것도 없지 싶습니다.^^

 

 

 

 

 

 

 

제가 세계사 스터디 발표준비 하면서 참고했던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권부터 3권이예요.^^

 

고대 - 중세 - 근세에 이어서 4권은 근대 이야기입니다.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근대에 접어들었다고 하지요.

 

아무래도 유럽에서 이 움직임으로 인해 근대의 시작을 말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부터 시작해서 아메리카, 동아시아,

 

서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지리적인 변화도 이어지구요.

 

곳곳에 보이는 세계사 속 한국사 코너는

 

세계사와 한국사의 연계성을 보여줘서

 

세계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기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예요.^^ 

 

 

 

 

 

 

보시다시피 그림과 말풍선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참 쉽게 되어져 있구요.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책도 그렇지만 역시 계림북스의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역시

 

내용을 보니 중요한 부분만 쏙쏙 잘 들어가 있어요.

 

한국사와 세계사 스터디를 하면서 계림북스 책의 진가를 매번 새롭게 느끼곤 합니다.

 

저는 아이들 위주로 책을 본게 아니라 제가 직접 공부하면서 다양한 세계사 책을 접해봤기에

 

정말 쉽고 재밌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쓰여진 세계사 책이라는걸 알겠더라구요.

 

처음 세계사 책으로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요.

 

강추입니다!!!

 

 

 

 

 

 

 

여기 세계사 속 한국사 코너는 앞서서 나왔던 내용들과 관련되어서

한국에서는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 주제의 연관성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좀 더 확장되어서 아이들이 생각할 꺼리를 제공해주고

한국사의 배경지식도 채워줄 수 있는 곳이어서 맘에 들더라구요.^^

 

초등학생들로 하여금 ​역사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켜 주기 딱 좋아요.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연표까지 뒷커버 안쪽에 부록으로 들어가 있답니다.

 

단언컨대, 구성이 여러모로 알차고 군더더기 없이 만들어진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책이예요.

 

완간되는 그 때까지 남은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책도 기다리겠습니다.

 

4권 근대이야기 잘 볼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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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아이 길들이기 - 우리집의 작은 독재자
디디에 플뢰 지음, 이명은 옮김, 이영민 감수 / 길벗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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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조금만 훑어보셔도 궁금한 점들, 그리고 속시원히 답이 될만한 내용들로 가득하죠.

 

이건 정말 세발의 피입니다.^^

 

아이를 올바르게 훈육해서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의존적이지 않는 아이로 키워낼 수 있는지는

 

이 책에서 조금 해답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부모와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 "폭군 아이" 가 아니라

 

내 아이를 부모로서 적절히 통제하고 부모의 권위도 회복하면서

 

내 아이를 사랑하는 보호자로서 확실한 교육관과 신념을 갖고

 

다함께 융합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아이로 잘 키워야겠어요.^^

 

 

 

 

 

 

사실 저는 허용적인 부모의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뛰어다니게 내버려두는 경우.... 아이 기를 죽이는 일이라고 싫은 소리 안하는 분들 많은데

 

이건 기를 죽이는 일 이전에 이 세상에서 다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매너이고 예절이거든요.

 

필요한 순간에는 확실하고 단호하게 알려주는 훈육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는 저는 허용적인 쪽과 단호한 쪽을 고르라면 단호하게 훈육하는 쪽에 기울어져 있는데

 

이것도 전적으로 저 역시 맘에 드는 건 아닙니다.^^;;

 

왜 중간이 없을까요.... 중간이 참 어렵더라구요.

 

너무 허용적이지 않고 단호하게 알려줄 때는 전달하는데 표현방식은 따뜻하게 하고 싶거든요.

 

그게 참 아이들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비해서 표현이 안되서 스스로 아쉬울 때가 없지 않아요.

 

이 책을 통해서 또 다시 각성하고 자극받으며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저 역시 그런 부모로 도약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함께 읽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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