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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 인성, 통찰력, 학습력을 모두 잡는 인문독서 실천 로드맵
임성미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2월
평점 :
제목만으로 책을 중요시하는 엄마에게는 너무나 읽고 싶어지고
알고 싶게 만드는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드디어 만났습니다~~^^
<인성, 통찰력, 학습력 모두 잡는 인문독서 실천 로드맵>
여기에서 저는 완전 꽂힌거죠.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예의바르고 인성이 바른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이구요.
세상을 널리, 너그럽게, 밝게 보길 바라는 엄마여서 통찰력이라는 키워드도 늘 품고 싶구요.
학습력이라면 공부를 하는 게 직업인 아이들에게 역시나 필요한 능력이라
당연히 학부모라면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이 세가지를 모두 잡는 인문독서....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게 해주는 방법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라니
엄마라면 이런 책 보고도 지나칠 수 있을까 싶어요!!!
이렇게 단언하면서 말할 수 있는건 겉표지에 적혀 있는대로
독자들을 단순히 홀리기만 하는 책은 절대로 아니라는 말입니다.
읽고 보니 이 책 정말 실하더라구요.
학부모 강연 2300회, 국내 최고 독서교육 전문가의 20년 노하우라는 타이틀은
거저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또 다시 느꼈습니다.
정말 실제로 경험하고 얻게 된 노하우들을 이 책 속에 다 녹여주셨더라구요.
이 책을 직접 읽게 되시면 저와 같은 생각 드실거라고 장담합니다.^^
책으로 아이들을 지혜롭게 키우고 싶은 저와 같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ㅎㅎㅎ
"왜 그럼 초등생 책 읽기 고민을 해결해주려는 책일까?"
라고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평생 책읽기의 기본 태도나 습관은 아무래도
초등생때 잘 잡아둘 필요가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학습력을 기대하기에도 그렇고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 본 책들은
나중에 어른이 되서도 절대 잊혀지지 않는 법이지요.
"내 인생의 책" 으로 남을 확률도 초등생때의 기억과 추억이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 초등생 때
책으로 인한 문제점, 고민들, 그리고 나아가서는 좀 더 효과적인 책읽기가 되도록
고민해결도 되고 방법제시도 되는 이 책은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는 거죠~~~!!!
이 책은 정말 하일라이트가 곳곳에 있어요!!!
목차 들어가기도 전에 정말 중요한 핵심내용들을
작가님의 들어가는 글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인문학적 소양.... 책을 많이 읽으면 될거 같은
엄마들의 얕은 생각에 아주 명쾌한 답을 주시는 글이네요.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고 되새기고 싶은 부분은
밑줄 치면서 보는 습관이 언제부턴가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면서 읽는 것, 다시 말해 "인문독서" 라는 것은
무슨 책을 읽어야 한다는 법칙이 아니라 소통하면서 읽는게 인문독서라는 답이
시작부터 강조되고 있어요!!!
이 책은 목차만 보셔도 절반은 보신 셈입니다.
그만큼 목차안에 중요한 내용들이 다 들어가 있구요.
더 자세히 풀어쓴 글들을 읽어가시면서는 구체적으로 머리 속에 앞으로 어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像 (상) 이 잡히실 거예요. ㅎㅎㅎ
그러니까 목차에 많은 내용이 담겨있다고 이것만 읽고 스킵하실 만한 가벼운 책이 아닙니다.
곱씹고 곱씹어 읽어야 할 책이더라구요.
이 책은 목차만 보셔도 절반은 보신 셈입니다.
그만큼 목차안에 중요한 내용들이 다 들어가 있구요.
더 자세히 풀어쓴 글들을 읽어가시면서는 구체적으로 머리 속에 앞으로 어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像 (상) 이 잡히실 거예요. ㅎㅎㅎ
그러니까 목차에 많은 내용이 담겨있다고 이것만 읽고 스킵하실 만한 가벼운 책이 아닙니다.
곱씹고 곱씹어 읽어야 할 책이더라구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인문독서를 하길 바라고
독서코칭도 가능하려면 어쨌거나 책읽기로 귀결되는 건 어딜가나 다 똑같은 얘기들일텐데요.
이 책이 좋았던 건 아이와의 문제점을 책을 도구삼아
해결할 수도 있다는 지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집 부리고 참 요즘 말을 안 듣는 9살 둘째딸과의 요즘 소통의 부재를 저도 느끼면서도
엄마인 저 스스로도 마음이 잘 열리지 않는 걸 느끼거든요.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어찌 해결해 가야 할지 막연해서 고민만 하고 있던 차에
이 글이 제게 울림을 주더라구요.
아이들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엄마가 먼저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비단 아이들과 어른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 어디에도 적용될 수 있을거 같기도 해요.
통찰력 있는 사람이 되려면 정말 책을 많이 봐야 합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데카르트가 말한 것처럼
세상의 모든 지혜가 책 속에 담겨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역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고 놓지 않으려고 꾸준한 독서를 하고 있구요.
아이들에게도 그것이 귀감이 되길 저 혼자서 속으로는 바래봅니다.
따라주는 건 아이들의 몫이겠지요. ㅎㅎㅎ
언뜻 몇 군데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좋은 글들이 많습니다.
초등 인문독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고 싶으셔서 읽기 시작하시는 분들도
자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힐링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에서 중요한 가치, 그리고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대로 잘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과 행동과 말이 일치해서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하고 있는지....
책을 읽으면 도대체 뭐가 좋은건지 이 책이 근본적인 궁금증도 해소시켜 줄거예요~~!!!
이 책을 읽던 중에 참 반가운 책 제목을 만났습니다. ㅎㅎㅎ
<책을 벗삼아 지혜롭게> 제 블로그 제목이기도 해요!!!
책을 통해 저도, 제 아이들도 지혜롭게 살아가고 키웠으면 하는 바램을 늘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 알고 싶어서 한우리 독서지도사 과정을 통해 책에 대해서 참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들은 뭐가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알게 되기도 했구요.
그 중에 제가 참 좋아하는 책, 그래서 아이들 보라고 사준 책이
임성미 작가님도 추천해 주셨더라구요.
재미마주에서 나온 <짜장 짬뽕 탕수육> 입니다.
문고판이라 초등생 이상 읽기 좋구요. 1학년부터도 보여주시면 좋아요.
자세한 책 설명이 들어가 있는데 열살 이후
공감력을 키우는 최적기 내용 속에 소개된 책입니다.
자세한 건 책에서 확인하시길요.^^
그래서 이 책 오랜만에 다시 딸아이랑 읽어봤어요.
처음 읽었을 때도 그랬지만 오랜만에 꺼내서 보여줬더니 자기 전에 읽고 잔다네요.

이 책을 읽고 나면 곤란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책 속의 주인공을 보면서 주인공의 감정을 공감&추론해 보는 과정으로 도움을 받게 되는데요.
그런 과정 속에서 책읽기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그것이 참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답니다.
이런 책들 많이 봤지만 이책은 정말, 진심 너무 유익한 내용이 많아요.
제가 앞서 소개한 부분 말고도
4가지 읽어주기 방법, 학년별*수준별 독서코칭 요령, 효과적인 독후활동의 종류,
내용 이해를 위한 질문의 예, 역사*과학책 읽기 노하우,
초등 인문독서를 위한 추천도서 150권도 소개하고 있어요.
마지막까지 대충 넘겨볼만한 내용이 하나도 없이 모두 다 유익하고
두루뭉술하지 않은,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팁들이 가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