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종이인형 오리지널 - 코리아 빈티지 페이퍼돌
페이퍼돌 엮음 / 길벗스쿨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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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나 깜찍한 여아장난감을 봤나 !!! ㅎㅎㅎ

 

그냥 책과는 크기도 다르고 컨셉도 독특한 책? 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여자아이들 장난감으로 갖고 놀기 좋은 취미활동용 종이인형이랍니다~~~^^

 

엄마들 이거 보자마자 어린 시절로 돌아간 거 같은 느낌 들죠? ㅎㅎㅎ

 

어릴 때 갖고 놀았던 그 종이인형을 나의 딸들도 갖고 논다고 생각해 보세요~~~

 

제가 지금 딱 그 상황 ㅋㅋㅋ

 

두 딸들 이거 좋아할까? 반신반의하며 내밀었더니 역시나.... 고전은 영원한 거였어요.^^

 

 

 

 

 

 

택배가 와서 상자 뜯자마자 발견하고는 너무나 좋아하는 특히나 9살 둘째딸~~~

 

크기가 꽤 크죠?

 

옛날 우리 세대 여자아이들이 갖고 놀았던 바로 그 추억의 종이인형이

 

길벗스쿨에서 나왔어요.

 

코리아 빈티지 페이퍼돌 !!!

 

 

 

 

옛날 소녀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 종이인형들을 종류별로 만날 수 있답니다.

 

다른 곳에서도 몇몇 만들긴 했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종이인형으로는

 

국내 최다 45종이 수록되어 있어요.

 

 

 

 

 

 

 

 

원본 종이인형의 컬러와 크기를 완벽 재현하고 가장 인기있는 종이인형들만 모았는데요.

 

펼쳐보자마자 저도 꺄악~~~ ㅋㅋㅋ

 

어쩜 이렇게 똑같은지요.

 

 

 

 

 

요런 종이인형은 어찌보면 촌스러워 보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너무나 사랑스럽기만 하네요.

이런 귀여운 종이인형들 말고 굉장히 어른스러운 여성(^^)들도 있고

진심 촌스러운 종이인형들도 없진 않아요. ㅋㅋㅋ

근데 빵 터지게 해주니 그 또한 나름의 존재의 이유는 있는 거죠.... ㅎㅎㅎ​

 

 

 

사랑은 불루, 애정의 욕망, 천사들의 합창 처럼 종이인형에 쓰여진 제목들도 넘 웃기죠.

 

 그 당시 일본의 유명 캐릭터를 닮은 것도 있구요.

 

지금 시대와는 다른 점들이 보여서 낯설기도 하면서

 

신선한 충격(ㅋㅋ) 을 주기도 하는 <추억의 종이인형 오리지널> 입니다.

 

여아장난감으로 추천할만 하죠? ㅎㅎㅎ

 

 

 

 

정가 13000원이면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 오려서 갖고 놀아도 좋고

 

그냥 소장할만한 가치도 있는 <추억의 종이인형 오리지널>

 

요거 지루한 여름방학 때 아이들 시원한 에이컨이나 선풍기 바람 쐬며

 

집에서 갖고 놀기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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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화 이야기 - 처음 세상이 궁금해요! 처음 만나는 교실 4
김춘옥 지음, 이유진 그림 / 밝은미래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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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흥미로운 전래동화책 한권을 만났어요.

어린이책임에도 2쇄까지 나와 있는 인기있는 좋은 책이더라구요.^^

 처음 세상이 궁금한 아이들을 위한 밝은미래의 추천도서 <우리 신화 이야기> 입니다.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고 대자연앞에 한없이 약간 인간에게 대단하게 여겨졌던

 태양이나 달이 하나가 되어서 대별왕과 소별왕이라는 이름으로

 

어떤 재미있는 신화 이야기가

 탄생했는지 즐겁게 읽어볼 수 있어요.

 지어진 이야기는 무한 상상력을 안겨주지요.

 이런 이야기가 그런데 왜 생겨났을까 의구심을 갖고

 흥미롭게 읽어보려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난다면 한없이 재밌을겁니다. ㅎㅎㅎ

 

 

 

 

 

삼신할미는 정말 많이 들어봤지요.

그럼 왜 삼신할미가 생겨났을까요? ㅎㅎㅎ

 실제로 있는 사람은 아닌데 그렇다면 아이를 잘 낳고 싶은 옛날 사람들의 바램을 담아서

삼신할미라는 존재가 탄생한 거겠구나 ~~~ 라고 추측해 볼 수도 있을거예요.

 

 

  

이렇게 신화라는 것이 홍수, 폭풍, 지진으로 불안한 사람들의 마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 우주, 동물을

 

신으로 모시면서 기도하고 제사를 지냈던 행위들이

 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위안을 삼고자 했던 거죠.

 이런 유래를 알고 나면 <우리 신화 이야기> 책이 더 재밌게 느껴져요.

 원래 또 옛이야기들, 전래동화가 재밌는 법이니까요.^^

 

 

 

 

 

 

초등학생들의 필독서이기도 한 바리공주 이야기도 있는데요.

 이렇게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내용 이해하기에도 편하고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지요.^^

 

 

 

 

 

​새 생명은 어디에서 오는 것이고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

천국이나 저승이 있다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는데

 

실제로 이야기 속에서는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지도 궁금하구요.

하늘나라에는 과연 누가 살까요?

용은 착한 동물일지 나쁜 동물일지도 이 신화 이야기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처음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낸

아홉 편의 신기하고 재밌는 <우리 신화 이야기> ~~~!!!

 

 

 

 

 

 

한창 재밌게 보던 <우리 신화 이야기> 에 나온 아홉 편의 신화 중에서

엄마와 아빠를 만나기 위해 원천강을 건넜던 오늘이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바로 이 "오늘이" 라는 인물을 다른 책에서도 만난 적이 있어서

신기한 발견을 한 가니가 다른 책들을 갖고 와서 보여주더라구요. ㅎㅎㅎ

"소원을 담은 그림, 민화" 와 전래동화 전집중에 있던 "오늘이" 두 권이랍니다.

저 역시 너무 반갑더라구요.

이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이면 책 읽는 즐거움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남게 되는거니까요.

 

 

 

 

 

어머!~~~^^

제가 읽어도 제법....ㅋㅋㅋ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인물들을 특히 좋아하는 큰 딸에게 광해군에 갑자기 꽂혀서

<우리 신화 이야기> 를 읽고 난후 이렇게 광해군에 얽힌 설화를 만들었습니다. ㅎㅎㅎ​

 

이야기에서 "빛과 바다의 아들" 로 만들어야 하는 관계로 큰 딸이 지어낸 이 이야기

나름 앞뒤가 좀 맞아 보이긴 하네요.

깊이까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다 짓고 나서 뿌듯하게 엄마에게 보여주는 아이.... 

 

책 한권 읽고 나서 아이에게 어떤 영감을 주었고

그 영감을 받아서 글을 써보고 뿌듯해 한다면 책

 

읽기의 효과, 즐거움은 이걸로도 충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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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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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인상적이긴 했지만 사실 ​처음에는 그럭저럭이었어요.

책에 대한 관심은 늘 충만했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인문고전쪽이 아니고서는

한강작가의 <채식주의자> 는 맨부커상을 받았다는 이슈 말고는

저와는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었거든요.

뭔가 책이나 영화라는 것이 한 개인에게 관심있게 다가가는 계기가 있으면

서점이나 극장으로 움직이게 하기 마련인데 그런 계기가 딱히 없었던 책이어서

<채식주의자> 를 지금 완독하고 난 후에

 

더욱더 이 책을 알게 된 것이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책이 읽고 싶어질 때면 즐겨찾는 카페에서 이 책과의 만남을 경건하게 시작하고 싶더라구요.

 국제적인 문학상을 받았다는 그 이름값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ㅎㅎ

 그리고 그 이름값에 실망하고 싶지 않은 기대감도 함께 갖고서

 펼쳐본 <채식주의자> 는 장편소설이 아닌 연작소설이었어요.

창작과 비평의 2004년 여름호에는 채식주의자,

문학과 사회 2004년 가을호에는 몽고반점,

 문학 판 2005년 겨울호에는 나무 불꽃을 각각 수록했었는데

 그 세 작품이 하나로 연결되어 완전체가 된 것이죠.

 이렇게 구성된 소설도 저는 <채식주의자> 가 처음입니다.

한강작가의 작품도 처음, 연작소설도 처음, 그리고 이렇게 충격적인 이야기와

 흡입력 있는 소설 정말 오랜만이예요!!!

 

 

 

작가의 얼굴을 보면 각각의 느낌이 있지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작가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는데

 작가의 아버지 역시 한국소설의 역사속에 남아있는 "아제 아제 바라아제" 를 썼던 소설가였고

 딸의 작가적 능력을 이미 알아보고 자신을 능가했다고까지 평가할 정도라는 걸 보고

 <채식주의자> 를 읽기 전부터 기대감이 또 한겹 두터워 지기도 했습니다.

 그런 비범함까지 갖고 이 책을 읽어가는데

 작가의 묘한 느낌만큼이나 책 속의 주인공 영혜..... 정말 묘한 인물이네요.

 작가의 어떤 일부분의 모습이라도

 

작품 속 인물에 투영되기 마련이라는 법칙이 이 작품에서도 보이더라구요.

그러면서 동시에 궁금해졌어요.

한강 작가는 물론이고 작품 속 영혜라는 인물.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남편, 형부, 언니까지~~~  

  

 

 

 

실제 어딘가에 있을법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냈으며,

이야기의 흐름이 빈틈이 없다고 할까.... 이렇게 짜임새 있고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은

 소설을 그리 많이 읽어보진 않았어도 이 책이 처음이라는 것이 제게는 특별한 경험이예요.

 그래서 내 인생의 책이 되어준.... 탐서가인 제게는 기록적인 소설이 되었어요.

 

 

 

이 소설의 흡입력을 진작에 느낄 수 있었던 부분.... 정말 초반인데 곱게 읽고 싶었던 이 책에

 밑줄 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작가의 힘이 제게 어떤 영향력을 미친듯 합니다.

 그냥 이 한 줄로 일상속에서 너무나 공감가게 하는 요즘

 

남편들과 아내들의 모습을 대변해주는 수식어 하나....

 "울려대는..."

그냥 휴대폰이 '울리는' 도 아니고 휴대폰을 '울려대는' ....

 별거 아닌거 같은데 저는 여기 이 표현에 꽂혔어요.

 이 표현에 꽂히고 부터는 소설 전체에 꽂힐 수밖에 없도록 몰입하게 만들어준

작가의 필력에 고마울 정도로....

 

저의 기대감에 끝까지 실망시켜주지 않아서 또 한번 고맙더라구요.^^

표현 하나하나에 고심하고 적재적소에 넣으려는 작가의 정성과 흔적이

곳곳에 많이 보이는 소설입니다.

 

 

 

 

 

영혜의 꿈과 함께 평소에 말이 없던 영혜는 꿈을 통해 이렇게 말하는 듯 하죠.

왜 채식주의자가 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 계기는 분명 영혜의 꿈인데....

꿈이라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뭔가 눌려있거나 억압되어 있는것이

​꿈이라는 것을 통해 분출해내려는 몸부림과도 같을 때가 있어서

영혜에게는 뭔가 억눌려 있는 것이 있었던거 같기도 한대요.

그것은 일부분 가부장적이고 남성적인 공격성을 보였던 아버지의 영향도 있을 거 같고

표면적이지 않은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도 같은데

꿈을 빌어 영혜가 말하고 싶었던 건 뭘까요....

저도 궁금해지고 명확하게 그것이 뭔지 작가님에게 물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모르겠는 부분도 있는데

 

그걸 굳이 억지로 알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요.

궁금한건 어쩔 수 없지만 그냥 모르면 모르는대로 넘어가볼까도 싶네요.

​전체적으로 이 작품에서는 영혜가 왜 채식주의자가 되려하고

고기와 관련된 것을 그리 멀리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긴 하지만

그게 그리 중요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적어도 제게는....

그 이유보다는 영혜가 그토록 극단적으로 자신을 표현했던 거부감!!!

어릴 때 그러지 못했던 것이 쌓여서 이렇게 거부하게 되었고

가장 자신이 편하고 좋게 느꼈던 것이 나무이고 꽃이었던 것인지....

생각할수록 미궁....ㅋㅋ

이런 상상이 흥미로워서 소설이 또 매력있나 봅니다.

 

​몸이 비쩍 말라가도 음식을 끝내 거부하던 영혜는 언니에게 이런 말을 하는데

지금까지 왜 그리 거부했는지 영혜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던 부분이었어요.

"나, 몸에 물을 맞아야 하는데. 언니, 나 이런 음식 필요없어. 물이 필요한데"

어떤 소설들을 보면 괜히 나도 모르게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채식주의자> 는 최소한 저를 불편하게 하지는 않더라구요.

그건 사람들이 누군가를 속이거나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을 속이지는 않는거 같다는 거예요.

그 속마음을 어느 정도는 비춰주었던 작가의 생각이 제게는 편안하게 다가왔고

영혜, 남편, 형부, 언니중에서 그나마 언니가 겉으로는 영혜의 보호자로 나서주고 있지만

어쩌면 영혜가 원하는 죽음....

 

그냥 죽게 내버려주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도 얼핏 느껴지면서 마무리 되어서

 결국 영혜와 언니는 어떻게 될까 또 궁금해지고

그 뒷 이야기를 완성해달라고 조르고 싶은 생각까지~~~^^

하지만 그 뒷 이야기는 또 독자들의 몫, 내지는 즐거움이라고 말하겠죠? ㅎㅎㅎ  

 

나무가 되고 싶어했고 그래서 나무처럼 물구나무 서 있으면서 다리에서는 줄기가 나오고

손끝에서는 땅속으로 뿌리를 내리는 거 같다고 말하는 영혜를 지켜보는 언니의 심정이

어떨까.... 가족들이 모두 외면하니까 책임감 강했던 첫째 딸 언니가 영혜를 챙겨주고 있지만

정작 집에서 함께​ 지낼 자신이 없어서 정신병원에 보낸 건 언니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언니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가엾은 영혜가 더 밟히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인물들마다 사연이 있고 아픔도 있기 마련이겠지만

중심에 있는 영혜... 이해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이해를 해줘야 할지 모르겠고

이렇게 연민을 품게 하는 인물도 처음이네요.

 

​여운이 많이 남아요.... 말 줄임 만큼이나 이 작품....

​나중에 이슈가 좀 시들해지고 시간이 지나서 제 생활이 지금과 또 달라졌을 때

읽으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그게 또 궁금해집니다.

​사람들이 물으면 이렇게 말할 거 같아요.

 

 

 

"채식주의자 어때?"​

"음..... 한마디로 설명할 수는 없는데 ....

그토록 아파했던 영혜를 보면서 내가 왜 치유받는 느낌이 들까?"​

​아파했던 영혜를 지켜보고 다독여주고 싶고 관심을 가져주고 싶은 마음으로

내내 읽었던 시간이 왜 뿌듯하고 마음이 묵직해 지는건지....

 

저도 알 수 없지만 멋져요.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는 한강 작가가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그저 주저리주저리 한거 같은데 다 있는 그대로 느낌 그대로

책에 대한 강렬한 느낌 이렇게 풀어 놓으니 후련하네요.^^​

영화도 호기심에 보려고 해요.

​책 속에서 형부와 영혜가 하나의 꽃이 되어서 어떻게 어우러졌을까요....

몸에 꽃을 그린다는 이런 쉽지 않은 제안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던

 

영혜의 영화속 표정이 궁금해서요.​

한강 작가의 또 다른 소설 ​<소년이 온다> 도 먼저 사두길 잘했네요.

한강 작가를 좀 더 탐구해볼 즐거움이 또 남아있다는 게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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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4
우리누리 지음, 최현정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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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저도 어딜 가나 추천하는 그래서 시리즈예요.

 

문화유산은 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한국사를 사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라 당연히 함께 봐줘야 할

 

초등사회 추천도서라고도 생각하거든요.

 

이 책 속에 나오는 문화유산 중에서 특히나 우리나라 편에 나오는 것들은

 

한국사 공부하면서 다 들어봤던 중요한 키워드들이어서

 

함께 봐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구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 있는 문화유산들까지

 

전 세계의 중요한 사이트들을 알 수 있답니다.

 

관광지로도 워낙 유명해서 아이들과 여행을 목표로 함께 보셔도 좋을만한 추천도서지요~~~

 

 

 

 

 

 

길벗스쿨의 그래서 시리즈 책이 하나라도 새로운 게 보이기만 하면

하교하고 나서 편하게 소파에 누워서 읽는 게 낙인 시니가니입니다.

​이 시리즈가 교과연계되서 초등사회 추천도서로서도 좋지만 참 다방면으로

주제별로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 아이들에게는 상식이 되어주고

 

배경지식으로 자리잡게 되서 다른 책들을 읽어도 독서를 더 깊이있게 할 수 있어요.​

 

 

 

 

 

수원화성은 행궁만 구경해보고 성곽투어를 아직 못해봐서

 

 

 

언젠가는 꼭 제대로 가보려고 하는 곳인데요.

 

정조대왕 능행차 순례체험도 있긴 한데

 

많이 걸어야 해서 아이들이 과연 잘 해줄까 싶어 아직은 참는 중입니다.

 

좀 더 크면 꼭 해보고 싶은 체험이기도 해요.^^

 

 

 

 

 

 

 

 

한국사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들이라 박시백 작가님의 <조선왕조실록> 세트도 있는데요.

 

그걸 알고 있어서 이 부분 내용을 보더니 더 흥미롭게 읽더라구요. ㅎㅎㅎ

 

지난번 고궁박물관으로 박물관수업도 다녀왔던 2학년 둘째는 조선의 왕이 27명이고,

 

그 왕마다 기록을 남겼던 조선왕조실록은 엄청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거든요.

 

 

이 외에도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이야기가 다 유래로 알 수 있어서

 

 

 

쉽고 재밌답니다.^^

 

 

 

 

 

 

​늘 책을 보고 나면 글로 남기는 걸 좋아하는 시니입니다.^^

이번에 읽어본 <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대요> 를 보고 나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인상적이었던 내용들을 적어보자고 했더니

이렇게 메모판처럼 설정해서 적었더라구요. ㅎㅎㅎ​

 

저 역시 이책을 보고 나서 한국사를 좋아하고 관련 유적지들을 찾아가는 걸 좋아하는데

세계 여러나라에 있는 문화유산들까진 못하더라도

가보지 못한 곳들은 몇개 추려지는 거 같아요.

강화도 마니산 꼭대기에 있다는 참성단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기억해 두려구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사회 추천도서 <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대요>.

 

요런 책 한국사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필수도서구요.

한국사 재밌게 알려주고 싶으시다면 추천도서로 강추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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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읽는 시간 - 불필요한 생각에서 가벼워지는 연습
스즈키 도시아키 지음, 김정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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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끌려서 읽고 싶어졌던 <나를 읽는 시간>

 

우선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비교적 부담없이 읽었고

 

 

 

늘 누구나 뿌리치고 싶었던 선입관 이라는 것.

 

그것을 제대로 알고 파헤쳐서 "어린 나" 로 표현된 선입관에 갇혀 있는 나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온전한 나" 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심리학 책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나"에 대해서 알고 싶고, 받침 하나 더 붙여서 "남" 을 이해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면

 

이런 심리학책 하나쯤 있으면 좋지요~~~

 

 

 

 

일단 무의식적으로 나를 조종하는 그 무언가, 그것은 선입관이라고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나를 지배하는 바로 그 무엇인가 무의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저자는 나의 "의식" 을 불러들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무의식은 의식을 두려워 하거든요.

​선입관이 선입관인줄 모르고 그것에 지배당해서 끌려가다보면

 

 

 

온전한 나를 못 보는 경우가 많잖아요.

우선 온전한 나를 찾는 길은 선입관임을 알아차리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그 선입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들을 하나씩 해 나가면 되는데

어떤 것이 선입관이고, 그 선입관에서 벗어나는 방법까지

아주 차근차근 템포도 빠르지 않게 풀어주고 있어서

보기 편한 심리학책? 또는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읽고 싶었는데 심리학책, 자기계발서 부담되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은 수월하실거예요~~~​

 

 

 

 

 

우리가 "온전한 나" 를 그토록 찾고자 하는 이유가 뭘까?  부터 들여다 보면요.

무언가로부터 지배당하는 나는 자유로운 게 아니니까요.

누구나 자유롭기를 원하고 그로 인해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나를 제대로 알고, 나를 속박하는 선입관이라는 것에서 되도록 벗어날 수 있다면

좀 더 희망적이고 밝은 인생이 되지 싶습니다~~~

넓은 시야와 유연한 마음을 갖기 위해 필요한 여유라는 것!!!

그 여유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타인도 받아들일 수 있는 자기 긍정감이다.

 여유, 자기 긍정감 같이 ​많이 공감이 가고

 

 

 

제가 좋아하는 말이 들어 있어서 이 문장이 좋아요.^^

 

 

 

 

 

일본에 "아들러 신드롬" 을 불러 일으켰던

 

 

 

기시미 이치로와 같은 나라의 일본작가여서 그럴까요.

 

심리학자이자 생활과학부 교수인 저자도

 

 

 

아들러의 저서에 담긴 그의 생각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미움받을 용기> 1권을 너무나 인상깊게 읽었던터라

 

이 글귀가 공감이 많이 갑니다.

 

 

 

 

사람은 과거에 속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그리는 미래가 당신을 규정한다.

 

과거의 원인은 '해설' 이 될 수 있지만,

 

'해결책' 은 되지 못한다.

 

 

 

프로이트의 원인론에 반박했던 아들러의 목적론.

 

저는 개인적으로 아들러의 목적론에 한 표 던지고픈 사람이라

 

원인에 얽매이지 말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가라는

 

아들러의 말이 더욱더 제 마음과 생각을 움직이게 합니다.

 

이 작가도 <나를 읽는 시간> 이라는 이 책을 통해서

 

 

이런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거 같아요.

 

내가 어쩌지 못하는 "어린 나" 로부터 선입관을 제대로 봄으로써 자유로워져서

 

주체적으로 나의 삶과 운명을 이끌어 가는 "온전한 나" 를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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