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6
신채연 지음, 김효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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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가 참 좋아하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벌써 66권이 나왔습니다.^^

 

엄마들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 아이가 좋아하니까

 

자동적으로 좋아하게 되는거겠죠? ㅎㅎ

 

저희집 초3 큰딸의 베스트 책들이 바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예요.

 

보고 또 보고 너무 좋아해서 얼마전에 새싹맘 1기 서포터즈도 모집하길래

 

무조건 신청했는데 당첨되었다는요.^^

 

이젠 매달 2권씩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의 신간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 아는 분들은 저처럼 열광하시더라구요.

 

모르면 몰라요.

 

하지만 알면 헤어나올 수 없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랍니다!!!

 

 

 

66번째 나온 신간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예요.

 

제목부터 딱 요즘 아이들이 빠져서 좋아하는 딱지와 영원한 친구같은 동물 공룡~~^^

 

그리고 삼총사는 어떤 관계의 아이들인지도 궁금해집니다.

 

표지부터 안 볼수 없게 만드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모자 쓴 아이 동민이가 주인공이예요.

 

"참멋"이라는 쿠폰 보이시나요?

 

요즘 여기저기 태권도 도장에서 이런 경우 있을거예요.

 

동민이가 다니는 태권도 도장에서도 인사 잘하거나,

 

정리정돈 잘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등

 

다양하게 칭찬받을 일, 멋진 행동을 하면 사범님한테 받는 쿠폰입니다.

 

단순히 쿠폰만으로도 아이들은 열광하는데 이 쿠폰을 모아서

 

태권도 도장 근처 떡볶이 집에서 바꿔 먹을 수 있는 쿠폰이니

 

 더욱더 모으는데 열심히 할 수 밖에요.^^

 

쿠폰 모으기 만큼 동민이가 좋아하는 공룡 딱지들~~~

 

이걸로 친구들과 딱지치기를 해서 딱지도 따지만

 

가끔 참멋 쿠폰도 딸 수 있게 된다는걸 알게 되면서

 

동민이의 인생 크나큰 시련이 시작됩니다.....

 

 

 

 

친구들보다 부족했던 참멋쿠폰이 딱지치기를 해서 따다 보니 스무개도 넘게 득템하게 된 동민이.

 

형들도 무섭지 않을만큼 참멋쿠폰으로 힘 꽤나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그것도 잠시.....

 

칭찬을 받아서 모아왔던 참멋쿠폰의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다보니

 

엄마들이 태권도 사범님을 찾아가 항의하는 바람에

 

동민이의 행동이 안좋게 주목받게 되고 동민이는 너무나 속상해합니다.

 

 

 

 

모두 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예요.

 

저 역시 몰입하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그럼 동민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면서 글자를 꾹꾹 눌러 집중하며 보았답니다.^^

 

초3 큰딸도 물론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고 이 스토리 역시 몇번을 읽더라구요....ㅎㅎㅎ

 

 

 

 

쓸모없어진 참멋쿠폰 때문에 속상한 동민이에게 엄마는

 

동민이가 좋아하는 또 다른 아이템, 공룡을 만들러 문화센터에 데리고 갑니다.

 

거기서 만난 쌍둥이 친구들....첨에는 불편했는데 다같이 좋아하는 공룡을 만들면서

 

어느새 아이들이 화가 풀리고 다시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여기서 묵묵히 지켜보고 지지해주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동민이가 속상해서 버렸던 참멋쿠폰을 잘 챙겨뒀던 엄마는

 

동민이와 친구들에게 다시 참멋쿠폰을 나눠주면서

 

아이들 모두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끝이 났어요.

 

올바른 아이로 키우는데는 역시 엄마의 보이지 않게

 

세심한 배려와 관찰이 중요하다는 걸 엄마 입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늘 생각하지만 참 좋은 책이예요~~!!!

 

 

 

 

 

 

 

 

책을 읽고 나면 이젠 초3 정도 되다보니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것에

 

저학년때보다는 익숙해진거 같아서 꾸준히 연마하고 있는데요.

 

매번 글짓기를 하려다 보니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시니가 아이디어를 냈답니다.

 

학교에서도 가끔 동시를 쓰면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곤 한다면서

 

자신있게 동시를 써본다구요.

 

그래서 그림도 함께 곁들이면 어떨까? 한마디 했지요.

 

멋진 "시화"를 완성해보기로 했습니다.

 

 

 

 

 

 

 

 

저한테 시를 쓰라면 저는 이렇게 못 쓸거 같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가끔 무서울 때가 있어요.

 

초반에는 눈으로 보여지는 모습들로 시작해서 언뜻 봤을 때

 

너무 표면적이다 싶었는데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의 심리를 함축적으로 그림이 그려지듯이 현호마음을 비로 표현하고 

 

시니가 좋아하는 무지개로 내 마음을 표현해서 작품속에 "나" 까지 넣어둔 걸 보고

 

칭찬을 안 할수가 없더라구요.^^

 

옆에 그림들까지 웃음짓게 하는 멋진 시화 한편 만났습니다.

 

제가 참 칭찬을 해줘도 표현이 격하지 않은데

 

이건 보자마자 엄지 척 들어줬고, 곱씹어 읽고 나서 또 한번~~ ㅋㅋㅋ

 

아이들의 이야기여서 이렇게 글짓기도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로

 

표현되는거 같아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독후활동지가 있다는 거 혹시 아세요?^^

 아이들이 하기에 부담없고 무엇보다 재밌다는 거~~!!!

초3 큰딸 첫 페이지부터 흥미롭게, 그리고 가뿐하게 빈칸을 채워가네요.

 독서전 지도로서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주고

 아이들 개개인마다 갖고 있는 배경지식들을 예열시켜 주는 단계랄까요? ㅎㅎ

아이들의 독서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책을 많이 흥미로워 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면

 독서전 지도가 전체 독서수업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아주 중요하답니다!!

독서후 지도로 책의 내용을 알아봄과 동시에

아이들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예요.

 정답이 따로 있지 않은 열린 해답을 요구하는 문제들이어서

 아이들마다 다른 답이 나와도 틀렸을 때 오는 창피함 안 느껴도 되고

 생각을 끌어내기에 좋은 문제들이예요.

 

마지막 네번째 페이지는

 내가 좋아하는 공룡 조사하기

입니다.

 네이버에서 이것저것 공룡 탐색을 해보더니 맘에 드는 공룡 찾았다고 한마디 하고

 쓱싹쓱싹 스크래치 노트에 공룡을 그대로 따라 그리고 있더라구요.^^

 

 

그림으로 끝나면 안되죠. 조사하기니까~~^^

 가장 밑에 "출처(정보)를 찾은 곳" 보고 저 혼자 빵 터짐요...ㅋㅋㅋ

옆에 한글로 쓴 것땜에 더더욱~~ ㅎㅎㅎ

육식공룡이고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인걸 알았다면서

똑똑한 공룡이라는 특징을 1번에 적었어요.

 독후활동지 부담도 없고 하나같이 넘 재밌어요.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일깨워주는 좋은 책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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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못 뽑은 반장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3
이은재 지음, 신민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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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이번에 처음 나온 책이 아니라는걸

 

주니어김영사 독자모니터단이 아니면 몰랐을거예요.

 

책이란 작가의 삶을 투영한 작품이라고들 하지요.

 

자칭 "행복한 글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은재 작가 역시

 

어릴 때 주인공 공수린처럼 학교에서 별다른 존재감 없는 아이였다고 해요.

 

그래도 행복했던건 말보다 글을 좋아하고 사색을 즐기며 

 

뭐든 읽는 것이 좋았다며 아름다운 추억이 있음을 굉장히 행복해 하는 작가라는 점입니다.

 

이런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책에도 전달되었는지

 

공수린과 마가희의 입장에서 번갈아서 챕터마다 등장하는 이야기의 구성도 새롭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바라보는 시선도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2009년에 출간된 인기있었던 <잘못 뽑은 반장> 입니다.

 

가제본 상태로 2탄 <또 잘못 뽑은 반장> 을 읽고 난 초3 큰딸

 

이 책이 출간되서 받아보기만을 정말 손꼽아 기다렸거든요.^^

 

1탄도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조만간 만날 기회를 만들어 주려구요....ㅎㅎㅎ

 

 

 

 

 

 

뾰족한 가시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도꼬마리를 보고

 

선생님은 살아 남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몸짓으로 보셨다는 말이

 

아이들이 보기엔 바로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중에는 뭔가 상상이 되고 생각하게 되는 아이들도 있을거예요.

 

영향력을 안주는 듯 주는 이런 선생님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영향을 많이 퍼뜨려주시길 바라는 마음도

 

학부모로서 한켠에 갖게 됩니다.^^

 

 

 

 

선생님의 도꼬마리 이야기로, 도꼬마리 선생님, 도꼬마리 반장,

 

도꼬마리 친구들이라는 말들로

 

아이들 사이에서 통용되기도 하지요.

 

 

 

 

<또 잘못 뽑은 반장> 은 주인공 공수린과 마가희가 챕터별로

 

자신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가는데요.

 

속마음까지 다 보여주는 스토리라인이 정말 쉽게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공수린은 마가희의 억지스럽고 욕심부리는, 여러모로 악연인 마가희를

 

이기려는 생각 하나로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서

 

반장선거에서 연설을 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반장이 되지요.

 

사실 공수린은 이은재 작가의 어린시절처럼 존재감 없이 살아온 아이였습니다.

 

그런 아이가 마가희로 인해 자극을 받아 반장이 되려는 생각을 갖기도 했지만

 

반 친구들에게 시를 한편씩 써 주겠다는 공약을 지켜가면서

 

반 전체에 공수린의 시가 주는 감성적인 자극들이

 

친구들에게 공감을 얻고 선생님의 지지를 얻게 되지요.

 

그로 인해 마가희의 질투를 더 많이 받게 되고

 

마가희의 모함을 받게 되기도 하지만

 

"이제 보니 너 진짜 형편없구나" 라는 한마디를 던지며

 

공수린이 마가희에게 해주는 최고의 악담을 퍼부었죠.

 

마가희도 서서히 자신의 모습에 수치심을 느끼면서

 

공수린의 어깨에 눈물을 흘릴 만큼 마가희의 어린 시절에

 

한층 성장하는, 약이 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책 속에서 이은재 작가가 말하고 싶은 건 단순히 흑백논리로

 

공수린은 착한 아이, 마가희는 나쁜 아이.... 이건 아닐거예요.

 

둘 다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예요.

 

왜 그렇게 변했는지 아이들에게는 분명 이유가 있고

 

역시나 마가희는 경쟁에서 밀릴까봐 불안했고 아이들이 나에 대한

 

환상에서 깰까 봐 눈치를 살피며 살았기에

 

그렇게 이기려고만 하고 혼자 다 독차지하려는 욕심을 부리며 살았던거죠.

 

 너무나 조용히 없는듯 지냈던 공수린 역시

 

반장이 되었지만 잘못 뽑은 반장이 되지 않으려고 나름 자신이 지내왔던

 

모습에서 점점 더 재능을 발휘하면서 친구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모습은

 

조용히 자신을 어필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리더의 모습이기도 했어요.

 

 

 

 

가희가 내 마음을 자꾸만 흔들어 줘서 시를 쓸 수 있었다는 공수린.

 

앞으로 아프게 흔들지 않겠다고 마음 속으로 전하는 마가희.

 

둘 다 서로에게 멋진 도꼬마리가 되어서

 

주변 어딘가에서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건강하게 보낼 거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이런 좋은 글을 읽으면서 건강하고 건전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내 아이의 친구들에게 선물하고픈,

 

너무나 따뜻하고 울림이 있는 책을 만났어요.^^

 



 

초3 큰딸은 이 책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저도 궁금했습니다.^^

 

가희에게 편지를 썼더라구요.

 

어른들만큼 깊은 통찰은 아니더라도 초등학생의 시선에서

 

수린이의 장점도 알려주고, 가희에게 또 기회가 올거라는 위로의 말로

 

서로 잘 지낼 수 있도록 중간에서 화해시켜주는 친구가 된것처럼

 

편지를 써나간게 읽는 저도 훈훈해지고 좋았습니다. ㅎㅎㅎ

 

 

 

리더쉽, 자신감, 우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핵심주제에는 적혀 있지만

 

이런 주제들을 넘어서는 마음속 울림이 있답니다.

 

직접 책으로 만나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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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킹 2015-08-12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헐... 초3이 글 겁나 잘쓰네... 대박

떙구증 2015-08-12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초3은 누구나 저렇게 쓸걸요? 타이거킹님 아 그리고 기분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ㅁ니ㅏ러;ㄴ 2015-08-12 21:09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쓰넼ㅋㅋㅋㅋㅋㅋㅋ

떙구증 2015-08-1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근대 다 제 댓글 보고 댓글 다신 겨?

타이거 킹 2015-08-1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네네

나나니노니나노 2015-08-1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ㅇㅇ

타이거 킹 2015-08-1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ㅇ이란 단어는 자제해주세여

나나니노니나노 2015-08-1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죄송... 저도 초딩이라서
 
교과서 날개 국어 : 가을 - 가을에 배우는 국어 개념,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국어 6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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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과서날개 국어를 만난지 벌써 여섯번째, "가을" 입니다.

 

지금 계절도 가을, 통합교과 내용도 가을~~!!

 

책 활용도 타이밍이 참 중요하지요.

 

아이들에게 더 공감가고 몰입하기 좋은 때에 적절한 책을 들여서

 

활용하는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섯번째로 만난 이번 책은 남다른 기록을 세웠어요.^^

 

처음으로 중간에 끊기지 않고 한번에 한권을 후루룩~~~ 마스터 했다는 것!!!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요 녀석 하자고 말하기가 어렵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집중력을 발휘할 때가 있는데

 

그게 오늘이었습니다...ㅎㅎㅎ

 

시간도 늦은 밤이었는데 저랑 낮잠을 자서 졸립지도 않다면

 

계속 한다고 하다보니 페이지 넘기니까 정답페이지가 나오더라구요.

 

 

line_characters_in_love-15

 

 

 

 

 

교과서날개는 학습목표 를 분명히 제시해주고 있어서

 

엄마로서 이 책은 어떤 목적을 갖고 있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요.

 

이 책을 통해 내 아이가 어떤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으니까 믿음이 갑니다.^^

 

 

 

 

 

교과서날개 국어는 단원마다 재밌는 동화로

 

학습목표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요.

 

가니가 이렇게 사인펜으로 줄을 쳐가면서 또박또박 읽어주기도 했답니다.^^

 

 

 

 

 

잘 해준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동그라미 해주면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답니다.^^

 

화끈하게 달팽이 동그라미로 재밌게 활용했어요.

 

STEAM 을 지향하는 교재의 특성상 서양과 우리나라의 명화들도 많이 보이고,

 

실사도 있구요. 가을이라는 계절적 주제에 맞게 아이들이 알아둬야 할 내용들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간혹 저도 모르는 내용들을 교과서날개를 통해서 얻어가기도 합니다. ㅋㅋㅋ

 

해바라기가 여름에 피는 꽃인줄 몰랐다는요....

 

 

 

 

 

보름달이 뜨는 음력 8월 15일에 우리나라의 큰 명절, 추석이 되고

 

명절과 더불어 달의 크기가 변화하는 것까지 동화로 만날 수 있어요.^^

 

 

 

 

추석전과 추석당일에 하는 일들을 각각

 

자세하게 알아보는 내용이 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사실 아이들이 명절때 뭐 관심들이 있나요?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서 그저 노는것만 좋아라 하지요.

 

친척관계도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복잡해 하기만 할 뿐, 제대로 모르고

 

나이만 먹는 아이들 많잖아요.

 

이런 족보관계는 꼭 알려주고 싶었는데 추석이라는 명절에

 

친척들을 만나고 자연스럽게 촌수를 알 수 있어서 진짜 맘에 들었어요.^^

 

 

 

 

 

가을하면 정말 운동회도 빼놓을 수 없지요.

 

초3인 큰딸 학교는 2년에 한번씩 운동회를 해요.

 

올해는 예능발표회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카드섹션 참여하고 싶다고 신청서도 내놓은 상태라지요.^^

 

7살 둘째는 어린이집에서 벌써 운동회 날짜 공지가 나왔어요.

 

11월 1일 토요일에 운동 잘 안하는 저희 가족 간만에 몸 좀 풀게 될듯 합니다....ㅋㅋㅋ

 

운동회에서 어떤 운동경기를 하는지, 수수께끼로 가을과 관련된 단어들도

 

맞추는 문제들이 참 재밌어요.

 

 

 

 

 

 

두시간쯤 집중해서 했을까요?

 

한권을 모두 다 마치고 자려고 시간을 보니 11시가 넘었더라는....^^;;

 

낮잠자서 졸립지 않다더니 역시 교과서날개 국어를 한 권 다 마치고 난 후에는

 

졸립다며 바로 들어가서 저랑 눕더니 잠이 들었답니다.

 

 

 

 

 

7살 예비초등 시기가 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때인거 같아요.

 

학습적인 것을 채우기 보다는 바르고 좋은 습관과 태도를 잘 잡아둬야

 

학교생활도 금새 적응할 수 있고 힘든걸 잘 못 느낄 거 같아서

 

그 부분에 저는 치중하고 있는데요.

 

교과서날개 가 있어서 그나마 통합교과라는 것에 적응할 시간을 여유롭게 갖고 있고

 

준비도 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든든합니다.

 

총 8개의 큰 주제를 갖고있는 통합교과~~!!!

 

학교와 나 / 봄 / 가족 / 여름 / 이웃 / 가을 까지 만났구요.

 

우리나라겨울만 만나면 8개의 주제를 마스터하는 셈이 되겠지요.

 

차근차근 교과서날개 국어와 수학으로 입학전에

 

통합교과, 나아가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이렇게 먼저 만나고 가니 걱정없이 입학시켜도 되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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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초등 수학 3-2 - 2014년 초등 최상위 수학 2014년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디딤돌 문제집들을 알게 되고 참 좋은 문제집들 다양하게 만나보고 있어요.

 

수학문제집이 이렇게 난이도별로, 주제별로 다양하게 나와있는것도

 

처음 제대로 접해봅니다.

 

스토리텔링, 창의융합, 이제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최상위 초등수학 문제집까지~~!!!

 

3% 도전프로젝트에 시니도 가열차게 동참할랍니다.^^

 

 

 

여름방학때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편으로 2학기 수학개념들을 미리 짚어봤구요.

 

이어서 스토리텔링 수학과 창의융합수학도 보고

 

이제는 최상위 초등수학 까지 곱셈과 나눗셈을 만나봤습니다.

 

 

 

실생활이 연계된 교과 통합 문제로 STEAM 교재의 특징을 놓치지 않았어요.

 

경시, 영재 기출문제사고력을 요하는 고난이도 문제들까지

 

내 아이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최상위 초등수학 문제집을 통해서 가늠해 보시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처음부터 바로 문제를 풀게 하는 것보다

 

재밌는 스토리로 들어가는 디딤돌 수학문제집의 구성 참 맘에 들어요.

 

창의융합수학 문제집도 그렇고 최상위 초등수학 문제집 역시

 

곱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수학문제를 푼다는 생각보다

 

재밌는 책을 읽는 느낌으로 접근을 하고 있지요.

 

 

 

 

곱셈을 어떻게 계산할지 올림이 있고 없고에 따라

 

자세하게 설명해주니 곱셈의 개념이 안 잡힌 아이들에게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고 넘 좋습니다.

 

특히 연산에 있어서 자릿값에 대한 언급이 중요하잖아요.

 

그 부분을 놓치지 않았네요.

 

여름방학때 디딤돌 수학문제집으로 차근차근 2학기 수학개념들을 정리하고

 

문제집으로 다져가다보니 곱셈은 이제 안정적으로 문제를 푸는거 같아요.^^

 

 

 

다양한 Math Topic 에 따라 유사한 문제들을 접하게 하고

 

유형에 접근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저는 STEAM 스팀 문제유형들이 있는게 참 맘에 듭니다.

 

멀리 내다봤을 때 이런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하는

 

STEAM 형 문제들을 잘 풀어줘야하고 중요하거든요.

 

문제 푸는 과정을 자세하게 아이들이 빈칸을 채워가면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렵게 느끼지 않게끔 해주는 게 교사나 학부모의 역할인데

 

최상위 초등수학이 너무나도 잘 이끌어 주고 있네요.

 

아이들도 문제를 풀면서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되겠구나'

 

하는 노하우를 터득하게 되겠지요? ㅎㅎ

 따로 아끼는 수첩에다가는 빼곡하게 계산하고 답만 옮겨 적네요.

 

문제 푸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이런건 뭐 얼마든지 인정하고 존중합니다.^^

 

 하지만 풀이과정을 문제 근처에 바로 보이게 표시해둬야

 

답을 적을 때 실수도 없기에 문제집에 직접 풀으라고 말은 해줬네요.

 

 

 

곱셈 단원에서는 2문제 틀렸더라구요.

 

틀린 문제는 다시 그 근처에 직접 풀이과정을 써가며 풀게 해서

 

확인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디딤돌 문제집으로 디딤돌 초등수학 -> 스토리텔링 수학 -> 창의융합수학

 

마지막 최상위 초등수학까지 거쳐서 곱셈을 마스터했더니

 

1단원 곱셈 단원평가를 백점 받아왔더라구요.

 

역시 준비하고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는거 같아서 너무나 흐뭇합니다.

 

수학은 쭉 디딤돌로 하려구요!!!

 

 

 

 

 

선생님이 옆에서 설명해주듯 자세하게 자릿값을 생각해가며

 

표기해놔서 보기가 참 편하고 이해도 잘 되는거 같아요.

 

시작이 되는 개념기본 설명이 참 중요하잖아요.

 

이미지까지 있어서 개념정리에도 도움이 되네요.

 

 

STEAM 형 문제로 피아노가 나오니까 제게 알려줄 정도로 재밌어하며 풀었답니다.

 

주변에 흥미로운 내용들이 수학문제집에 들어가니까

 

예전 구닥다리 식으로 문제만 열심히 풀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수학문제집도 재밌을 수 있다는 걸 디딤돌 수학문제집이 많이 알려주네요.^^

 

 

 

 

 

단원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쉼터인데요.

 

나눗셈이 끝나고 넘기니까 이렇게 스도쿠가 나왔어요.

 

맨뒤에는 단원평가 시험지까지~~^^

 

 

 

 

이해력, 집중력 나름 좋은거 같긴 한데 그래도 실수 없이

 

만점 받는 경우가 백프로는 아니어서

 

상위권으로 도약이 필요한 아이였어요.

 

디딤돌 최상위 초등수학 문제집으로 수학에 약한 전형적인 여자아이들의 틀을 벗어나서

 

한번 제대로 구멍없이 수학개념 제대로 잘 잡고

 

사고력도 확장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아볼까 합니다.^^

 

기본서, 스토리텔링, 창의융합에 이어서 최상위 초등수학까지

 

디딤돌이 시니랑 함께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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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3 (초등 5~6학년군) - 교과서 수록 작품 읽기 3단계, 5.6학년 개정 국어 교과서를 반영한 국어왕 시리즈 7
남상욱 지음, 허경미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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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교과과목과 연계되어 나오는 책들은 일단 보고 싶은게 학부모 마음이지요.
 
평생 단 한 권의 책만 읽어야 한다면
 
고전 명작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입니다.^^
 
 
 

 

 
세상에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들, 그 중에서 교과서에서 만나게 될 이야기들은
 
지식도 넓혀주고 정서함양에도 좋은, 가치있는 글들이 많지요.
 
교과서 속 작품들을 좀 더 창의적으로,
 
작품의 본질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움이 될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음악 / 미술 / 역사 / 과학까지 모두 다 넘나드는 이야기들로
 
STEAM 국어를 지향하는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에 어떤 작품들이 들어가 있을까요?

 

 

 

 

<뛰는 교과서 나는 국어왕> 은 총 3단계로 되어 있어요.
 
1단계는 1,2학년 교과서 수록 작품읽기
 
2단계는 3.4학년 교과서 수록 작품읽기
 
3단계는 5.6학년 교과서 수록 작품읽기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3학년인 큰딸에게 내후년이면 국어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이 책을 통해서 미리 만나보려구요.^^

 

 

 

모두 21개의 작품 읽기 접근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나오는 작품들도 역시 초등고학년들이 많이 봐둬야할 작품들이 많습니다.
 
글은 얼마 없지만 오히려 어렵다는 시도 보이구요.
 
 
 
돈키호테 / 홍길동전 / 햄릿 / 옹고집전 

그리스 로마 신화 / 동백꽃 / 
소나기 / 삼국지 / 전우치전

걸리버 여행기 / 베니스의 상인 / 향수 / 별주부전
......
 
 
 
책으로 완독하기 어렵게 느낀다면 이 책을 통해서
 
맛보기처럼 어떻게 이 책을 접근하면 좋을지 팁을 얻어보세요.^^

 

 

 

 

 

문학작품에서 중요한 구성요소중에 인물 / 사건 / 배경이 있지요.
 
인물, 즉 작품 속 주인공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초등고학년 아이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해줄 수 있어요.

 

 

 

 

 

 
작품을 분석적으로 읽기가 시는 더욱더 어렵지요.
 
동시 한번 제대로 아이들이 읽을 시간도 없구요.
 
세상에 많은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읽어볼 기회를 이 책을 통해서 가져보세요.
 

 

 

 

 

 

어떤 작품이든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히 있지요.
 
그 메시지를 파악하는 능력이 읽기능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배경이라면 작품 속에서 사회적인 맥락을 잘 살펴야 할텐데
 
그것이 미치는 영향도 어떠한지 이 책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요? ㅎㅎ
 
"주장" 과 "근거" 용어 자체만으로도 정의내리기 쉽지 않은 어휘인데요.
 
그래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도 관심이 가고 알고 싶어하는 지점인거 같아요.

 

 

 

 

명화읽기에서는 서양과 동양의 훌륭한 그림들을 통해서
 
각각의 핵심질문 주제와 맞는 재밌는 이야기들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그 중에 읽고 나서 글로 남기고 싶은 작품을 골라보라고 했어요.
 
초3 큰딸 <동백꽃> 을 골랐습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로 하여금 핵심질문에 맞는 다음 활동을
 
유도해서 생각하고 또는 글짓기를 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큰딸은 뒷이야기를 어떻게 상상했을까요?
 
 
moon_and_james-3
 

 

 

 

 

남녀주인공이 이루어지지 않게 마무리를 지었더라구요.^^
 
아이들의 상상의 자유니까요~~
 
이렇게 글로 써가면서 아이들만의 무한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에 대한 궁금증들을 핵심 질문으로 작품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개념이 다른 국어과목 참고도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과서 수록작, 세계 명작, 탈무드, 이솝우화, 전래동화,
 
신화와 전설, 그리고 도종환 시인의 시까지 주옥 같은 작품을 모아놨어요.
 
읽기를 충분히 하지 못해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아이라면
 
이 책으로 필수작품들을 만나보세요.
 
스팀(STEAM) 국어를 지향하는 이 책의 매력에 빠져드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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