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끄면 별이 떠요 상상의집 지식마당 7
서지원.조선학 지음, 양종은 그림, 김정애 감수 / 상상의집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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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과학 지식정보책은 전집으로도 있긴 하지만

 

초등 전체 고학년까지 아우르긴 한계가 있고

 

이런 과학 단행본 하나쯤 있어주면 매년 4월마다

 

학교에서 있는 <과학의 달> 행사에도

 

그리기나 만들기에 아이디어도 제공받게 되고 꽤 쓸모 있더라구요.

 

전기에너지지구의 환경과 연결된 어린이를 위한 전기 에너지 이야기

 

책 한권 만났습니다.^^

 

과학과 환경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여서

 

특히 이책은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과학 과목에 있어서

 

어려운 어휘나 개념들을 정말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 되어줄 거라고 확신해요.

 

학창시절 배웠던 내용들이 그대로 나와있는데

 

설명은 교과서와 달리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접하기 쉬운 것들을 예를 들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물론 재밌는 동화가 어우러져서 말이지요. 

 

 

 

 

 

 

전류, 도체와 부도체, 자석, 자기장, 번개, 발전소 등등

 

어려운 과학 용어들도 있고 우리가 들어서 대충은 알고 있지만

 

자세히 모르는 개념들을 이 책을 통해서 확실히 알아가시길 바래요.^^

 

충분히 그 역할을 해줄거예요. 직접 읽어보니 쉽고 재밌더라구요.

 

 

 

 

참....책을 펼치는 내내 추억 돋습니다.^^
 
병렬연결, 직렬연결 직접 전지 준비물로 챙겨서 학창시절에 해봤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나네요.
 
시대가 많이 변했어도 학교에서 하는 내용들은 기본적으로 같을 테고
 
교수방식이나 활용하는 자료들이 다를 뿐이겠지요.
 
수업시간에 들어도 잘 이해 안되는 것들은 문제집을 풀게 아니라
 
이렇듯 쉽게 설명 되어지고 좋은 연계성을 갖춘 단행본을 읽어보는게
 
가장 전체적인 개념 파악하기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꺅~~~ 이 그림 보고 진짜 뿜었어요.
 
학창시절에 시험에도 잘 나온다고 엄청 중요하다고 했던 바로 그 그림.^^
 
여기에 설명도 쉽게, 그러면서 동시에 전문적인 정보들도 놓치지 않았으니
 
<상상의집 지식마당> 시리즈 역할 제대로 해주는 책이 맞더라구요.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 놀이기구 역시 자석의 원리가 들어간 거라고 해요.
 
이렇듯 생활 속에서 쓰이는 여러가지 전기 에너지의 원리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에는 테스트를 통한 활동도 해보고 퍼즐 맞추기로
 
지금까지 봐왔던 과학 용어들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초3 큰딸 읽더니 전기 에너지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게 됐다고,

 

재밌다는 소감을 남겨주네요.

 
요즘 자석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 3학년 1학기이고 얼마전에 마침
 
자석에 대한 단원평가도 봤었거든요.
 
이 책 한권만으로도 기초과학상식을 채울 수 있어서
 
특히 초등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직접적으로 요즘 배우는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에서는
 
좀더 흥미롭게 봤던거 같습니다.^^
 
공기처럼 그 존재감을 평소에는 못느끼지만
 
없을 때는 어김없이 느끼게 되는 전기!
 
편하게 사용하는 전기 에너지!!!
 
에너지는 한계가 있으니 우리들이 먼저 아끼면서

 

효과적인 에너지 소비가 될 수 있도록

 
책 한권을 통해 생각이 바뀌는 계기도 마련해 줬음 해요.
 
"전기를 잘 알고 잘 쓰면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읽고 난 후 전기에너지를 아끼는 내 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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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 6학년 2학기 국어 읽기책 수록도서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2
한아 지음, 오윤화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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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책을 참 좋아라 하는 한사람이랍니다. 물론 초3 큰딸도 좋아하구요.

 

책먹는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체험학습 시리즈, 올리버 제퍼스의 그림책들,

 

최근에는 처음인문학동화에 푹 빠져있네요.^^

 

이것들 말고도 단행본은 무수히 많은데 유아들이 읽을만한 좋은 그림책 말고도

 

초등학생들이 성장동화로 읽기에 좋은 책들을 요즘

 

특히 초3 큰딸에게 많이 알게 모르게 보여주고 있거든요.

 

당장 내년부터 4학년이라고 치면 마음의 여유가 일단

 

제가 없을거 같은 느낌적 느낌이랄까...

 

물론 책은 학년이 계속 올라가더라도 읽히려는 생각이지만

 

여유롭게 읽기가 잘 될지도 모르겠고 해서 3학년인 요즘

 

참 많은 책들을 골고루 읽히고 있는데요.

 

특히 아까 말씀드렸던 성장동화들~~~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에

 

신체만큼이나 정신건강도 중요하기에 이렇게 책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책들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만난 책이 주니어김영사의 "한뼘도서관" 시리즈네요....ㅋㅋㅋ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6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도 수록된 필독도서라는 거~~~!!!

 

벌써 32번째 책인데 이번책은 참 주제가 제 맘에 쏙 듭니다.

 

 


 

 

마음에 상처를 받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그 대안까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단편 동화 모음집이예요.

 

6편의 이야기 중에 초3 큰딸은 어떤 이야기가 와닿았는지 물어봤더니

 

"왕따를 당했던 다혜 이야기" 라고 하는데 뒷표지에는 없네요.

 

친구들이 어느 날부터 왕따를 시켜서 학교에 가기 싫다는 다혜.

 

어느날 방과후 글짓기 시간에 왕따를 당해서 학교 가기 싫다는 글을 남겼고

 

글짓기 선생님은 "소리함" 을 만들어 학교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해요.

 

다혜는 이 소리함에 왕따를 당한다는 글을 남기고

 

반 아이들과 함께 왕따 체험을 돌아가면서 시작하는데

 

일주일간 왕따당하는 학생으로 제비뽑기해서 걸린 친구는

 

왕따가 되는 체험이긴 해도 너무나 힘들어하고 하기 싫어하지요.

 

그러면서 다혜를 왕따하기 시작한 친구도 왕따를 겪게 되고

 

왜 그렇게 하게 됐는지 함께 얘기하면서 다혜의 고민이 해결되는 내용이예요.

 

그 속에서 문제는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크게 생각한 일이 아닌데

 

주변 친구들까지 돕는 데에서 분위기상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는 거예요!!!

 

누군가 왕따를 시키고 있더라도 옆에서 그걸 같이 동조하면 안되는데

 

그러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당하는 아이는 정말

 

괴로운 하루하루가 될수밖에 없는거랍니다.

 

입장을 바꿔서 이렇게 왕따체험을 해본 아이들은 절대로 누구를 왕따시키진 않겠지요.

 

직접 겪어봤으니 괴로운 거란걸 누구보다 잘 알테니까요.

 

큰딸은 이런 내용이 참 속상하고 안쓰러웠나 봐요.

 

절대 이런 건 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다짐했나 봅니다.

 

내가 직접 누구를 왕따 시키지 않더라도

 

누군가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왕따시키는 걸 보면

 

같이 이유도 없이 왕따당하는 친구를 괴롭히면 안된다고 얘기해줬네요.

 

제 학창시절에도 이런건 다 조금씩은 있었지만 요즘은 정말 무서울정도로

 

아이들이 개념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입니다.

 

문제가 많아지면서 학교에서도 많이 관심을 갖고 신경쓰는 거 같긴 한데

 

아이들의 인성을 바로잡아주고 마음을 읽어주는 이런 좋은 책들을 만나면

 

또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좋은 책 한권이 한 아이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책 속에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구요.^^

 

그렇다면 뒷표지에 소개된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재밌고 감동적일까요~~~

 

 

 

 

 

사이사이 파스텔 톤의 그림들이 읽는 내내 편안함까지 주는 동화들이

 

짧게 여섯 편이 들어있어서 긴 글을 아직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도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단편동화집 이랍니다.

 

하지만 주제는 같지요. 엄마들도 모를 수 있는 아이들의 마음 속도 들여다 볼 수 있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배려하는 마음도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생길 거예요.

 

나만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다른 사람의 아픔을 함께 할 줄 알고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며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이런 책 얼마든지 보여주고 싶은게 엄마마음인거 같습니다.

 

갑자기 세월호 사건이 떠오르네요.

 

내 가족, 내 아이의 일이라면 그렇게 소홀히 일처리를 했을까 싶은 생각에

 

또 한번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이런 양질의 도서를

 

보여줘야 하는 것에 사명감마저 듭니다.

 

한창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이런 가슴 따뜻해지는 성장동화

 

꼭 많이 보여줬음 좋겠어요.

 

"한뼘 도서관" 시리즈의 책을 처음 만났는데 그 전작들은 어떤것이 있을지

 

거슬러 올라가서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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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국어 : 봄 - 봄에 배우는 국어 개념,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국어 2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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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예비초등이지만 내년 입학이 더더욱 걱정되는 둘째랑

 

교과서 날개로 입학에 대한 불안감 좀 떨쳐볼랍니다.

 

제가 보기에 이 책은 예비초등 아이들부터 초저학년 아이들까지

 

활용도 폭이 꽤 큰 편인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둘째딸이 현재 예비초등이긴 하지만 생일이 늦어서

 

좀 어렵게 느끼는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어렵다고 전혀 접하지 않는 것 보다는

 

생각을 여러모로 하게 만드는 교과서 날개로 준비 차근차근 한다면

 

내년에 입학할 때 지금보다는 걱정이 덜 할거 같은 믿음이랄까~~~^^

 

첫번째 <학교와 나> 주제에 이어서 두번째는 현재 계절도 딱 들어맞는 <봄> 이예요!!!

 

지금도 봄이라며 책을 보더니 더더욱 반가워 합니다.
 
이런게 동기유발이지 별거 있겠어요? ㅎㅎㅎ
 
이 책을 보고 싶어지게 만들면 독서 전 지도로 동기유발의 목표는 이룬 셈이니까요.
 
통합교과로 8개의 주제를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그 주제에 맞게 교과서 속 내용들을 좀 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과 동화를 통해
 
흥미로운 내용들을 접할 수 있는 "교과서 날개" 입니다.
 
수학은 이미 득템했으니 국어부터 하고 나서

2학기 쯤부터 교과서 날개 수학도 이어가려구요.

 

봄에 맞는 국어개념들은 뭐가 있을까요? ㅎㅎㅎ
 
봄맞이 청소, 봄에 피는 꽃과 나무들, 새싹, 봄 날씨와 생활들, 봄 나들이
 
모두 봄과 관련된 키워드 들이지요.
 
어린이집 상담 다녀온지 얼마 안되는데 선생님도 봄맞이 청소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랬었다며 더 반가워 하는 거죠.^^

 

 

 

 <꼬마 마녀 코코> 동화를 읽고 나서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학습적으로 치우쳐 있지 않고 생활 속에서 쉽게 대화를 끌어내서
 
사고력과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들이라 제가 더 맘에 들어하는 부분이지요.^^
 
문제 양도 많지 않아서 부담도 없구요.
 
 <꼬마 마녀 코코> 동화를 읽고 나서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학습적으로 치우쳐 있지 않고 생활 속에서 쉽게 대화를 끌어내서
 
사고력과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들이라 제가 더 맘에 들어하는 부분이지요.^^
 
문제 양도 많지 않아서 부담도 없구요.
 

 

 

청소도구와 하는 일 뿐만 아니라 모양과 소리를 나타내는 말들과 연결짓기도

 
자주 접하는 스타일의 문제들이 아니어서 좋네요.^^
 
청소도구 들고 탈탈 터는건 뭔지, 싹싹 쓰는 건 뭔지 소리와 모양의 표현들을 통해
 
바로 연상이 될테니까 좋은거죠.

 

상위개념과 하위개념들을 구분짓는 것도
 
학습적으로 참 중요한 활동들이지요.^^
 
<봄에 배우는 국어 개념> 지금 시즌과 딱 맞아서
 
 더더욱 즐겁게 보고 있는 "교과서 날개"입니다.
 
그저 단순한 학습지나 문제집이라고 생각하심 앙~~돼용....ㅋㅋㅋ
 
책읽기 후에 중요한 것 아시죠?
 
사고력 훈련~~~!!!
 
통합교과 8가지 주제를 국어와 수학 영역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똑똑한 "교과서 날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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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품은 착한 디자인 상상의집 지식마당 12
김대호 외 지음, 허경미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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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넘어서서

 

지구의 환경에 이바지하고 나아가서는 인류에게 크나큰 도움이 되는

 

멋지고 훌륭한 디자인이 이 책 안에 모두 들어가 있어요.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과 동시에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 스티브 잡스도 있지만

 

독특하면서도 인류와 지구를 생각하면서 상상해서 만들어낸

 

7가지 디자인이 지구를 살리고 있습니다!!!

 

여기 나온 7가지 창의적인 디자인들이 아름다운 건

 

바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인거 같아요.

 

 

 

1. 네모난 휴지

 

일본의 디자이너 "반 시게루" 가 디자인한 "네모난 휴지".

 

보통 두루마리 화장지와 다르게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서 풀기 쉬운 화장지와 달리

 

한 칸씩 쓸 때마다 모서리가 걸려 낭비를 줄이는 디자인이예요.

 

 

 
2. 굴러가는 물통, Q드럼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수십 킬로미터나 떨어진 우물과 호수로
 
물을 길러 가는데 굴러가는 바퀴 모양의 물통으로
 
줄로 끌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나 편하게 많은 양의 물을 길어 올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특한 물통이랍니다.
 
이 뿐만 아니라 빨대 정수기 '라이프 스트로우' 덕분에 아이들이 목에 매고 다니면서
 
더러운 물을 자체적으로 걸러주는 빨대 덕분에
 
깨끗한 말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게 되었답니다.
 
 
 
3. 새 먹이가 되는 일회용 접시
 
일회용품이 썩는 데 백 년이 넘게 걸리기도 할 정도로 일회용품 낭비가 큰 문제지요.
 
미국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젒 UFO 는
 
새나 다람쥐가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만든 일회용 접시예요.
 
이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에 3분만 담가두면 완전히 분해되는 쇼핑백도 있는데
 
다들 알고 계시는 스포츠 브랜드 " 푸마(puma)" 가 바로 주인공이랍니다.
 
옥수수 전분이나 잡초나 낙엽 같은 천연 퇴비를 활용해서 만든 쇼핑백이어서
 
물에 녹여 하수구로 그냥 흘려 보내면 처치가 되는 것이예요.
 
정말 기발하고 유익한 아이디어네요.
 
 
 
4. 바람을 채워 넣은 소파
 
폴란드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바람을 불어 넣어 쓸 수 있는
 
"블로우 소파 (blow sofa)" 를 만들었어요.
 
쉽게 파손되지 않는 재질로 언제든지 바람만 넣어 사용하면 되고
 
불필요할 때는 바람을 빼고 접어 놓을 수 있답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디자인으로 또한 그저 보고 버리는 잡지가 아니라
 
예쁜 포장지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잡지도 만들어 졌네요.
 
보고 나서 포장지로 활용하면 그냥 버릴 일은 없겠지요.
 
 
 
5. 페트병, 물, 세제로 빛나는 전구
 
필리핀에 널리 보급되고 있는 페트병 전구는 페트병에 물과 세제를 넣어 만든 것으로
 
빛을 산란시키는 물의 작용을 이용해서 세제를 넣어
 
빛이 더 많이 비쳐나게 하는 원리랍니다.
 
참 똑똑한 사람들 많겠지만 이렇게 유용하게 두뇌를 이용하는
 
사람들 참 멋져요!!!
 
 
 
6. 넛지 디자인
 
빨꿈치로 꾹 찌른다는 뜻의 '넛지(nudge)'. 부드럽게 사람의 생각을 바꾸어 주는
 
디자인을 또한 "넛지 디자인" 이라고 부르는데요.
 
일상에서 쓰는 물건들에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 줄 요소를 담은 디자인을 말한답니다.
 
공익캠페인에 접목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지는데요.
 
줄어드는 숲을 지키기 위해 낭비되는 화장지를 절약할 참신한
 
화장지 케이스도 개발했다는 것!!!
 
화장지 케이스에서 화장지를 뽑을 때마다 숲이 사라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경각심을 갖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휴지는 되도록이면 초록색으로~~~^^
 
 
 
7. 한옥의 들어열개 문
 
여름에 에어컨 없이도 보낼 수 있는 한옥은 공기의 순환을 이용한 구조이기 때문인데요.
 
마당을 비우고 바람이 지나가도록 문을 위로 올려 바람 길을 냄으로써
 
시원한 여름을 한옥은 제공해줄 수 있는 거랍니다.
 
 
 
 
 
지구와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런 창의적이고도 독특한 디자인들이 나올 수가 없겠지요.
과학기술만 지구와 인류에 이바지하는 건 아니였어요.
예술 또한 인류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윤택하게 해줄 수 있다는 걸
동화가 더해짐으로써 아이들이 좀 더 이해가 쉽도록 구성되어 있고
착한 디자인 7개를 실사를 통해서 잘 알 수 있었어요.
기발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여기 소개된 것들 말고도 앞으로도 넘쳐날 만큼
훌륭한 디자인의 착한 기술이 들어간 아이템들이 많이 나왔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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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뽑은 English Reading Starter 6 : New Edition (교재 + 워크북 + 오디오CD 1장) - 미국 초등학교 1.2학년 과정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뽑은
E2K 지음, Brian J. stuart 감수 / 길벗스쿨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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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기적의 공부방 카페에서 미초교 학습단으로 열공중인데요.
 
여기서는 Basic 1권으로 지금까지 쭉 하고 있는데
 
본책은 할만 하지만 워크북 문제들이 초3 큰딸이 하기엔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전 단계인 Starter 6권은 어떨지 궁금해서 이렇게 만나봤습니다.^^
 
표지가 그동안 봐왔던 Basic 1권하고 좀 다르네요.
 
딸도 처음 이 책 받아서 보더니 표지가 다르고 예쁘다고~~~
 
그전까지 했던 책이 좀 어려워서 Starter 6권으로 이어서 할거라니까
 
책 엄청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미국초등학교 2학년 수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3,4학년 수준이라고 나오는데
 
워크북은 반단계정도 더 수준이 있게 보심 될거 같아요.
 
그럼 Starter 6권은 4학년 상중하 중에서 "상" 정도로 판단하면 될 거 같아요.

 

 

 

 

 

32개의 유닛으로 Science / Social Studies / Math / Art / Music

 

다섯 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고 역시나 과학과 사회 영역이 주를 이루네요.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주제들을 접하게 해주는 걸 보면

 

이 책을 통해 융합교육을 실현할 수 있으니

 

멋진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 참 사랑해요~~~

 

고학년이 되면 논픽션들을 많이 봐야 하기에 이 책으로 차근차근

 

단계별 논픽션 리더스 접하기 추천해봅니다.

 

 

 

 

Unit 1 만나봤어요. 주제는 <The Sun>.
 
영어로 되어 있지만 태양에 관한 내용들을 좀 더 확장해서 알아볼 수도 있으니
 
저학년보다는 역시 고학년에게 더 유용한 책이 될거 같구요.
 
모르는 내용들은 알 수 있도록 집에 있는 관련책을 뒤져서라도
 
찾아보는 활동이 이어진다면 연계활동까지 여러모로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본책은 Basic 1 권도 혼자서 할 정도라 무리 없었는데 Workbook 이 어려워서

 
그리 즐겁게만 할 수는 없었는데요.
 
Starter 6권은 역시 본책은 뭐 수월하게 하고
 
워크북 내용을 보더니 이정도면 혼자서 할만하다고 표정이 벌써 밝더라구요.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은 어렵다 싶은 걸 할 때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뭔지 파악이 되서
 
좋을수도 있지만 그게 길어질 때는 아이의 성취욕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그래도 부담없이 아이가 혼자서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찾아주는게
 
엄마의 역할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단계만 낮춰줘도 이렇게 혼자서 즐겁게 하는 것을요.^^
 
워크북의 첫 부분부터 근데 난관에 봉착했네요.^^;;
 
책에도 나와있지 않은 내용이라서 처음에 좀 아이가 당황하더라구요.
 
이거 문장 해석은 하겠는데 내용을 몰라서 T/F 표시를 못하겠다고.....
 
그럼 알 수 있게 집에 있는 책들 어따 쓰냐고....
 
 관련책 찾아보라고 해서 고른게 "박학다식" 이었습니다.
 
백과사전은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거죠. 발췌독으로 활용해야 하니까요.
 
안에 내용들 확인해서 5문제 해결했네요.^^

 

 

 

 

Basic 1권에서도 워크북이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이
 
바로 여기 Grammar 때문이었답니다.
 
Starter 6권에도 Grammar 는 어김없이 들어있네요.
 
문법이 워낙 클수록 아이들에게 참 부담스런 영어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중요한 것이기에 안할수는 없으니 이렇게 넣어주시긴 했는데요.
 
제가 보기엔 연습문제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예문만으로 유형문제 3문제만으로는 알려주고 싶은 내용을
제대로 아이들이 숙지하기엔 너무나 역부족인 분량이예요.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문제집이 되려면 어느 정도의 코멘트는 필요한거 같은데
예문만 덜렁 들어있어서 Basic 1권 볼때도 좀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미국교과서 책이다 보니 우리말을 넣기가 어울리지 않다면
Grammar 부분에 영어로라도 약간의 설명이 들어갔음 좋겠어요.
 
 
 
여튼 이런 아쉬움은 있지만 활용을 안하고 넘어갈 순 없지요.
 
중고생들 가르쳐온 7년 경력으로 제 딸아이에게 Grammar 수업 잠시 했습니다.^^
 
간접의문문이 나왔더라구요.

중2 때 본격적으로 학교 시험에 중요하게 많이 나오는지라~~~
 
영어에서 "구"나 "절"의 개념을 잘 알면 해석도 쉬워지는데
 
아주 기본적인 "절" 을 설명하기에 간접의문문 만한게 또 없거든요.
 
하지만 아이에게 "절" 까지 설명은 안 들어가고
 
예문에 나온것처럼 두 문장을 연결하는 정도만 설명 들어갔습니다.
 
동사의 목적어로 올 수 있는 건 단어, 구, 문장까지 다 가능한데
 
지금 이게 바로 문장으로 동사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요.
 
근데 문장으로 목적어 역할을 할 때는 순서가 있어서 그것만 알아두면 된다는 것.
 
문제는 동사 자리를 알맞게 맞춰주는 게 포인트인데 그 부분을 설명해줬더니
 
이해가 되는지 표정이 확~~~ 펴지면서 알겠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3문제로는 부족한 거 같아 비슷한 유형문제 한 문제 더 냈더니
 
바로 문제를 내는 게 신기하다고....
 
엄마가 7년동안 한 일이 이거라고....ㅋㅋㅋ
 
 
 
 

Basic 1권을 마치면 역주행이긴 하지만 Starter 6권을 이어서 활용하려구요.

 

Writing, Reading Comprehension, Listening, 그리고 Grammar 까지

 

두루두루 미국교과서 내에 있는 지문들을 통해

 

비문학, 논픽션 리더스로 활용하기에 너무나 좋은

 

 미국교과서 English Reading 이었습니다.

 

아이에게 맞는 단계를 찾기에 폭넓게 나뉘어져 있으니까 알맞는 단계 찾아서

 

논픽션 리더스 이걸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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