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슬프고도 섬뜩하다영화였나 드라마였나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아내가 남편에게 대리모를 불러들여서 아이를 낳았는데 남편이 그여자와 살림을 꾸리고 아이둘을 낳고 살게 되었던 현실을 마주하면서 이혼하고 싶지않다던 아내의 울부짖음이 이 책을 읽으니 떠오른다.남편이 아내에게 대리부를 불러들여 아내는 아이를 위한다는 조건하에 모르는 젊은 남자와의 만남을 선택한다. 오래전 우리나라에도 사대부집안에 사내아이가 없어서 씨받이라는 대리모를 두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아프다. 꼭 그래야만 했을까? 부부에게 입양이라는 다른 해결책도 있었음에도 굳이 대리부를 택한건 무엇이었을까? 그것도 동침이라니...현대의학이 발달하면서 정자은행도 발달했음에도 인간의 욕심은 그릇된 선택을 하게될런지도 모른다.사랑이 스테이크라니를 읽으면서 불임부부들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남편이 아이를 낳기위해 잘못된 방법을 택한것에 너무나 맘이 아파왔다. 아내의 사랑마저 잃을까 두려운 남자의 내면의 세계가 피폐해짐을 느꼈다.종이비행기는 마지막이 좀 어렵게 느껴진다.전 아내와 어머니와의 부재로 인해 종이비행기처럼 날아갈 수 있는 자유를 어떻게 누리고 싶었던 것일까?문학의 세계는 조금은 어렵다. 결말은 책을 통해서 다양하게 풀어가야 하는 것이기에 나의 결말은 글쎄...어떻게 풀어가야할지 어렵게만 느껴진다. 한국문학임에도 유럽의 문학같이 느껴진다.고요한이라는 사람의 첫소설을 응원하면서 추천한다.#사랑이스테이크라니#고요한 #넥서스 #사랑 #서평이벤트 #문화충전#사랑이스테이크라니#고요한#넥서스#사랑#서평이벤트#문화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