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은 해답과 같은 힘을 지닌다.

좋은 질문은 해답과 같은 힘을 지닌다
권민창 지음 / 함께북스 / 2019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질문은 우리의 일상에 늘있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떤 것이 더 좋을까? 등등

그 많은 질문을 하면서도 '질문'이라는 것이 부담스럽고 어려웠다. 선택장애라는 말도 있듯이^^

질문하면 올바른 선택과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이 늘 있었던 것 같다. 일상 속에서 질문에 묻혀 살면서도 질문의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질문을 통한 공감을 느끼지 못한 것은 좋은 질문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이 책에서는 좋은 질문을 말한다. 좋은 질문은 정답이 아닌 해답을 주는 질문이다.

저자는 독서를 하며 질문하는 독서습관을 기르게 되었고 인생을 변화시키는 질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화중 다른 책에서 본 내용도 있지만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의 효과와 훈련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좋은 질문의 장점은 '깨달음'이라고 질문 받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답하고 그래서 질문한 사람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질문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나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해 보는 것이다. 남에게 하기 전에 나에게 먼저 질문하고 해답을 찾으려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이 책속에 담긴 질문들에 답을 해보면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데 한결 가까워질 것 같다.

저자의 경험담을 보며 좋은 질문을 하는 친구가 있음이 부러웠고 질문으로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도록 돕는 친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