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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 빛과 물질의 탐구가 마침내 도달한 세계
그레고리 J. 그버 지음, 김희봉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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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읽고나면 영화도 소설도 더 깊이 이해하게 될것 같아요. 과학책이지만 문학적, 인문학적이라 가독성이 좋아서 술술 읽히는데 정말 궁금했던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채워져요. 다채로운 구성이라 지루하지도 않고, 놀면서 배운다는 말에 어울리는 과학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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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 평생의 무기가 되는 5가지 불변의 지식
사이토 다카시 지음, 신찬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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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초반기에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책을 모으다시피 했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나 <철학의 힘>같은 책으로 시작했다.

사이토 다카시의 책들은 많은 분야에 있어서 어렵지 않고 심플하게 접근했다가 이내 확장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초보 독서인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무엇보다 책을 어렵지 않게 쓰시면서 책을 읽고 싶게 만드시는 저자 중 한 분이다. 인간 모든 영역을 다루지만 하이쿠 만큼이나 심플하고 여운 있다.

사이토 다카시의 저서 <일류의 조건>이 말하는 핵심은 저자 스스로가 오래도록 해왔던 일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에 함께 출간된 <일류의 조건>은 한 분야에 있어 통달한 전문가, 즉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조건 세 가지인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을 갖추어야 함을 전하는 실용적인 자기 계발서다. 뇌과학 측면에서 아주 유효한 정리라고 호평 받는 것 같다. 지혜의 거인이 집대성한 지식의 바이블, 이런 칭호도 이미 과하지 않다.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특정한 전문적인 지식을 깊고 장황하게 말하는 책은 많지만 방대한 내용을 이토록 심플하게 엮어내는 저자는 드물지 않을까. 아마도 가장 군더더기 없다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그것이 저자 사이토 다카시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엔 내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긴 시간 꾸준히 읽어와서인지 이 책이 조금은 심심한 느낌도 없지 않았다. 이 생각은 정말 큰 오만이었다. 그 심심함이 사실은 가장 튼튼한 뼈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제대로 몰라 말해보지 못한 것들. 그러니까 누군가에게 설명하거나 대화를 나눌 때면 얼른 꺼내지 못하던 내용들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에 꼭 필요한 지식이란 차원에서 책의 제목이 잘 탄생한 것 같다.

기본적인 용어나 이해관계에 대한 지식의 연결성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이 책은 나이를 불문하고 책을 읽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자극적인 SNS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넓어진 세상으로 맹렬히 달려가는 동안 정작 세상에 대한 좁은 시선에 갇히지는 않았나 싶을 때 책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무엇을 읽어야 할까? 책은 정말 많고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럴 때 생각의 탄생 같은 이 책이 모든 입문서를 책임지고 있다고 해야 할까? 그동안 내가 뭘 읽어왔지? 싶으신 분들에게도 반가울 책이다.

이 한 권으로 복잡한 세상이

단숨에 읽힌다

평생 무기가 되는 5가지 불변의 지식

자신과 세계를 더 알아가야 할 커가는 아이에게 건네기도 좋았다. 함께 읽고 적당한 이야기를 찾아 교류할 수 있는 책이다. 돈과 자본, 종교, 철학, 역사, 예술에 대해 이처럼 넓고 간략하게 접할 수 있다면 아이의 시야는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사실 이 다섯 가지가 인간 문명의 모든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웬만한 학교 수업보다 이 책 한 권의 경험이 훨씬 깊게 자리 잡을 것 같다.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스스로 설명할 수 없다면 아는 것이 아니다. 소크라테스의 깨달음이 이것이다. '안다고 생각하면서 모르는 것보다 모른다는 것을 아는 내가 더 지혜롭지 않은가.' 이것이 바로 무지에 대한 깨달음이다. 그 이후에라야 질문할 수 있는 힘도 생기며 지식 사랑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이 말하는 이 정도의 관계는 알아두면 보고 듣는 귀가 달라질 것이다. 또 알게 되고 깨달은 것을 삶에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지혜로운 어른으로 성장하는 길일 것이다. 철학을 공부한다기보다 철학 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참 멋진 일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책들 중에 이미 접한 책이 있다면 다시 읽고 싶어질 것이고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다면 읽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근질하게 될 것이다. 나 역시 서점 장바구니에 몇 권의 책을 담았고 그보다 먼저 있는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이렇게 멋진 것을 왜 여태 몰랐을까! 라는 생각에 그 예술가의 작품을 모조리 감상하고, 한 문학가의 전집을 사 모아 모조리 읽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까지 오면 인생은 즐거운 일로 가득 차게 되죠. 뭔가 하나에 깊게 빠져도 재미있지만, 거기에 한층 폭넓은 교양을 익히면 지식이 서로 연결되어 확장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뀔 것입니다.

사이토 다카시- 마치는 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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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 평생의 무기가 되는 5가지 불변의 지식
사이토 다카시 지음, 신찬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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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책을 어렵지 않게 쓰시면서 책을 읽고 싶게 만드시는 저자 중 한 분이다. 인간 모든 영역을 다루지만 하이쿠 만큼이나 심플하고 여운 있다.​​ 처음엔 내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꾸준히 읽어와서인지 이 책이 조금은 심심한 느낌도 없지 않았다. 이 생각은 정말 큰 오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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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정현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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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의 저서 <일류의 조건>이 말하는 핵심은 저자 스스로가 오래도록 해왔던 몸에베인 일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저자의 철학이 된 세가지의 힘 -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 추진하는 힘을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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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 평생의 무기가 되는 5가지 불변의 지식
사이토 다카시 지음, 신찬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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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모든 영역을 다루지만 하이쿠 만큼이나 심플하고 여운있다. 특정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깊고 장황하게 말하는 책은 많지만 방대한 내용을 이토록 심플하게 엮어내는 저자는 드물지 않을까. 가장 군더더기 없다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사이토 다카시가 사랑받는 이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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