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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지나간 후
상드린 콜레트 지음, 이세진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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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독서모임으로 함께 한 책이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 고난을 생생히 경험하게 되는 만큼 함께 얘기 나눌 사람이 꼭 필요했던 책이라는 생각이다. 어쨌거나 내가 막닥뜨린 일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너무나 괴로운 일이다. 어쨌든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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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지나간 후
상드린 콜레트 지음, 이세진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오늘 이책을 손에 잡고 5시간 풀로 읽었네요.
여러번 울컥하더라고요. 이렇게 끝나는거야~ 재회의 장면을 더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지만 마지막 두줄로 그래 이거면 됐다 ~ 했어요.
온전하지 못한 아이들을 희망에서 제외시켰으나 스스로 온전해진 세 아이를 보며 울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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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마음 -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을 위한 유쾌한 심리학 공부
김경일.사피엔스 스튜디오 지음 / 샘터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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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마음을 쉽고, 시원하게 이해시켜 줄 책이라서인지 표지 역시 시원~ 하네요. 김경일 교수님, 너무 유명하신 심리학자이기 이전에 같은 인간으로서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왜 그럴까? 하는 질문을 던져보고 해결책까지 고민해 주신 그야말로 속 시원한 책입니다.

알다가도 모르겠는 사람의 마음 궁금하죠~

'사피엔스 스튜디오' 콘텐츠들을 챙겨 보고 있던 중입니다. <타인의 마음>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인기 콘텐츠인 ‘타인의 심리 읽어드립니다’를 바탕으로 더욱 풍부한 내용을 더해 담아낸 유쾌한 심리학 도서인데요. 

교수님이 워낙 말씀을 잘하시기도 하지만 말씀이 빠른 편이셔서 어떤 상황들이 후루룩~ 지나버릴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책으로 정리되어 만나니, 생각할 시간도 생기고 좋았습니다.

나를 위해서, 또 상대를 위해서

❤️ 저는 타인의 심리 편을 보면서 알 수 없는 위로를 받곤 했었습니다.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다 수용하라는 뜻이 아니죠. 상대의 행동이 예측이 되면 피해 갈 수도 있고 맞설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 힘든 관계를 자기 탓만 하며 참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타인의 심리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며 내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만으로도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녹이는 것에도 도움이 되더군요. 더불어서 나의 확실한 잘못도 마주하게도 됩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나 역시 누군가의 타인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인간관계로 내가 힘든 경우도 있지만, 옆의 동료나 친구가 이유 없이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기도 하기에 잘 알아두면 도움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누군가를 다 이해하고 수용하고 공감해 주기만 하다 보면 나를 잃게 되는 수가 있어요. 내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와있는 관계가 있다면 한 번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매일 부딪히는 회사 동료, 친구에서 나아가서 익숙해서 더 어려운 가족관계에 이르기까지 주변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이 정의되어 있는 것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궁금한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입만 열면 남과 비교하는 사람,

SNS는 하면서 내 연락에는 답이 없는 사람,

자기 말만 다 맞는다는 사람,

쉴 새 없이 남 욕을 하는 사람,

스스로 짜증이 많은 사람,

자기 말만 모두 맞는다는 사람,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

듣기 싫은 말만 골라 하는 사람,

상습적으로 지각을 일삼는 사람,

무기력하거나 비관적인 사람!

사소한 것 같아도 이게 절대 사소하지 않잖아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리뷰로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 친구, 대체 왜 그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면 강의와 책으로 만나보세요.




주변에 있으면 손절해야 하는 사람

p 105

살다 보면 악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법을 어기고, 살인을 저지른 중범죄자만 악인이 아닙니다. 주위 사람을 심리적으로 무력화시키고, 그걸 교묘하게 이용하는 사람도 악인입니다. 악인으로 분류될 수 있는 이러한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그리고 나르시시스트입니다.


❤️ 소개된 유형 중에서도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자력으로 그 관계에서 헤쳐 나오기가 매우 힘들 것 같아서 좀 더 눈이 커지며 보기도 했던 챕터입니다. 사이코패스가 범죄로 연결되며 사회에 부각이 되었던 부분 외에도 드러나지 않게 공감력 없는 소시오패스나 나를 조정하는 나르시시스트가 어쩌면 더 위험하다는 말에 아~ 그럴 수 있겠다 싶었어요. 주변에 있다면 손절하라고 강한 어조로 말할 만큼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이런 성향이 있다면 자신을 잘 이해하고 다스리는 것으로 함께 할 수 있음을 알아가야 합니다.





나를 기운 빠지게 하는 비관적인 사람과

무기력한 사람은 피하고 싶네요. 무기력이 무서운 이유는 쉽게 전염시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직장내에서 해고 대상자 1순위 입니다.

p 67

뭘 하든 초를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과 대화하다 보면 자꾸 기운이 빠집니다. 같이 힘을 내서 뭔가 해 보려 하다가도, 상대방이 너무 우울하고 비관적인 전망만 쏟아 내면 잘해 보려던 마음도 쏙 들어가 버립니다. 비관적인 사람은 "내가 그렇지 뭐." "난 뭘 해도 잘 안되더라." 이런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같이 수렁에 빠져드는 느낌이 듭니다. 어떤 말을 하든, 뭘 하든 비관의 늪으로 빠트리는 그 사람. 대체 왜 그럴까요?

비관은 성격이 아니라 습관입니다.

우리 뇌는 감정의 크기보다 빈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이는 트라우마처럼 감당할 수 없을 만한 극단적인 경험을 제외한 모든 상황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불행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비관적이 되었다면, 큰 트라우마가 그 사람을 지배하고 있거나 작은 불행이 여러 번 지속적으로 닥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후자일 가능성이 더 크겠지요. 결국 그 사람은 빈도가 높은 여러 개의 작은 불행에 익숙해져 비관이라는 습관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그 사람에게는 비관적 성격이 아니라 비관이라는 습관을 형성한 지난 시간이 있었던 것입니다.

❤️ 이런 사람을 이해하기고 돕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있는 그대로 칭찬이 도움이 됩니다. 존재의 의미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네가 오늘 나 살렸다~~ '


더 깊은 이해를 위한 안내서



p 205 

타인 혹은 나를 알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누군가의 MBTI 유형을 알려 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를 깊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결과를 듣는 순간 '아, 저 사람은 이런 성향이구나!' 하고 머리에 바로 새겨질 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친해지고 싶은 누군가 혹은 친구가 MBTI를 물어 오면 이렇게 답해 줍니다.

"오랫동안 만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 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지 않을까? 나는 인간의 다양하고 심오한 측면을 그렇게 쉽게 판단하고 싶지 않아."

관계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야 한다는 말에 매우 공감했습니다. MBTI가 서로를 알아가는데 중요한 수단이 될 만큼 우리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은 많이 인정한 것 같지만 그 다름을 관계에서 어떻게 조율할지는 아직 어려워하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각자의 MBTI가 시간을 두고 변하기도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며 MBTI 가 오남용 되지 않길 바라는 시선에 끄덕끄덕합니다.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일명 '빌런'들을 애써 찾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애써서 찾는 이유는 바로 내가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왜 저럴까? 이해 불가한 사람보다 나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사람이 곁에 많았으면 하는 것처럼 나도 그런 방향의 사람이기를 바라며 읽어보는 <타인의 마음>입니다.

이 책은 누구나에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심리학 관련 도서들의 특징이기도 한 사례 중심의 많은 이야기들을 담기보다 잘 정리된 카테고리 안에서 심플하게 구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목차별로 내용을 만나기 전에 떠오르는 주변 인물을 카테고리에 붙여 보았어요. 자주 만나고 앞으로도 계속 볼 사람들인데 관계가 더 윤택해진다면 좋겠죠.

다행인지, 주변에 빌런이 많지는 않았지만 유독 나를 힘들게 하는 누군가가 여러 목차에서 등장하더군요. 내가 왜 그 사람의 먹잇감이 되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더군요.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했어 수많은 설문조사에서 직장 생활 고민 1위로 꼽히는 주체 역시 주변 사람들의 관계죠. 그러다 보니 데 업무능력과 상관없이 그냥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에 따라서 나의 사회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넛지의 학문이기도 한 인지심리학, 재밌고 신기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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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마음 - 인간관계가 힘든 당신을 위한 유쾌한 심리학 공부
김경일.사피엔스 스튜디오 지음 / 샘터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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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다 이해하고 수용하고 공감해 주기만 하다 보면 나를 잃게 되는 수가 있어요. 내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와있는 관계가 있다면 한 번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매일 부딪히는 회사 동료, 친구에서 나아가서 익숙해서 더 어려운 가족관계에 이르기까지 주변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이 정의되어 있는 것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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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텐드 마인드 - 창조성은 어떻게 뇌 바깥에서 탄생하는가
애니 머피 폴 지음, 이정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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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미 머리를 충분히 쓰고 있다.

이제 머리 바깥에서 생각하라!

이 책을 읽기에 앞서서 나는 인간의 진화에 대해 이렇게 정리하고 있었다. 이제 더이상 인간은 눈에 뛰는 생물학적인 진화는 하지 않는다. 눈이 2개, 귀가 2개, 입이 1개, 손이 2개, 다리 2개 그것에서 달라지지 않는 대신 문화적 진화를 이루어갈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종을 나눌 만큼 비약적 차이를 만들지도 모른다. 인간은 인간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도구들과 사회에 적응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제한된 시간을 더 효율적이고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컴퓨터, 스마트폰, AI, AR, 메타버스 등이 바로 인간의 진화 과정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했다.

최근에 읽은 진화생물학에 관련해서 읽게 된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확장된 표현형> 뒤에 만난 이 책 < 익스텐드 마인드>의 원제에서 공통점이 느껴져서 눈이 간다. 바로 '확장'이라는 키워드였는데 가지고 태어난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잘 전하기 위해 개체는 환경에 적응하며 보호하고 유지하고 전달하기 위한 '확장'을 해간다.

책의 원제이자 동명의 이론인 '확장된 마음' 및 그와 관련된 인지 연구에 따르면인간은 몸(움직임), 주변 환경, 인간 관계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집중력, 기억력, 창의력을 월등히 높일 수 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확장하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IQ가 다가 아니다.

인간은 얼마든지 자신의 능력을 확장해 나갈 도구를 개발하고 찾아 활용할 수 있다.

노트쓰기, 글쓰기, 다이어리, 필사, 마음챙김 명상, 산책, 여행 등 사실 인간이 하려는 많은 활동들이 뇌를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필요없는 정보와 기억 스트레스는 버리고 새로운 저장소를 확보해 나가는 활동들이라는 것을 이번에 느꼈다. 읽고 경험한 모든 것을 다 기억하려면 뇌는 과부하로 망가질 것이다.

요즘 휴대폰을 바꾸게 된 이유는 부족한 데이터 저장소 용량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였다. 사진, 동영상 등 저장할 데이터가 넘치고 있다. 읽어야 할 정보도 많아서 받아 들인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걸러내어 유의미한 정보를 잘 저장해 두었다가 잘 꺼내 쓰기 위한 도구들이 많다. 노트만으로 부족한 것들이 바로 이 블로그에 저장 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런점에서 아주 흥미 있게 다가온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알지 못한 뇌의 이면과 함께 인지 능력을 확장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제시한다. 풀리지 않던 문제를 머리 싸메고 생각만 하기보다 밖에 나가 동네 한 바퀴 돌고 오는 사이 걱정이 사라지고 해결 방법에 가까이 다가가 있는 것을 느끼곤 한다.

잘 노는 놈이, 공부도 잘 하는 세상

일 머리 좋은 놈이 진짜 일 잘 하는 세상

중요한 생각은 머리를 덜 쓸 때 나온다

창조성은 어떻게 뇌 바깥에서 탄생하는가

어떻게 '머리 바깥의 생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를 이뤘을까? 독자는 생생한 사례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신의 일상, 직장, 교육 현장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전작 《오리진》으로 <타임>표지를 장식한 유명 과학 저널리스트 애니 커피 폴이 도발적인 주제의 신간 《익스텐드 마인드》로 돌아 왔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머리만으로

문제를 계속 해결하려고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중요한 활동은 오직

정신 활동뿐이라고 간주하며 뇌에 갇힌 사고를 선호하는 우리의 뿌리 깊은 문화적 편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실 세계의 물체를 조작하는 일은 유치하거나 투박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런데 실제로 천재들은 머릿속에서 그 유치하고 투박한 행위를 한다." 

- 6장, 아이디어 공간을 통해 생각하기


과학자들은 뇌가 이렇게 커진 것을 두고 우리 조상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복잡해 졌다거나 조건에 적응할 필요가 있었다는 등의 다양한 이유를 제시 있다.

인간의 조상은 비교적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유인원 같은 상태에서 수렵,채집으로 생활방식이 바뀌면서 초기 호미닌 보다 더 많은 신체활동을 필요로 했다.

인간의 뇌의 크기가 증가 하기 시작한 것과 동시에 유산소 활동 수준이 극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생각의 흐름을 위한 연료로

외부 세계른 이용한다

걷기, 산책, 손과 몸짓의 제스처

이런 것들이 인간을 더 똑톡하게 만들며,

적응해 나가게하는 확장된 표현이자

도구가 되는 것이다.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고

정신 작용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내부 신호를 활용하기 위해

내수용 감각을 강화하는 방법.

특정 유형의 제스처나 신체활동이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은 성과를 내기위해

학습 공간과 작업공간을 설계하고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재교육일 수 있다.

쏟아지는 정보들을 매일 읽으며

뇌를 확장할 기회보다 뇌를 혹사하며

머리 안에 갇혀 있다면 이제 다른 확장된 방법을 찾아보자.




걷기에 대한 인문학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한 역사는 매우 오래 되었다. 더욱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들고 오랜시간 앉아서 일하는 현대인들이 왜 걸어야하는지 인지 과학, 심리학, 뇌과학적인 얘기를 만나보게 된다.

프리드리히 니체

“걷는 동안 떠오른 생각만이 가치가 있다”

16 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

"나는 가장 행복한 내 생각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미국 작가 랄프 왈도 에머슨

'걷기가 정신을 위한 체조다'

스위스 태생의 철학자 장 자크 루소

“나는 걷지 않으면 성찰할 수가 없다. 걸음을 멈추는 순간, 나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 내 머리가 다시 생각하기 시작한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필가인

미셸 드 몽테뉴

"이동 중에 아무 데도 적을 곳이 없을 때 생각이 자주 떠오른다"


생각은 머리속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쓰는 동안 연결되고 확장된다.

신체 활동이 우리의 집중력과 기억력,

창의력을 향상시킨다.

뇌 밖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인류가 어떻게 지성과 창의성이라는 

놀라운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

<익스텐드 마인드>에서 자세히 살펴 보셨으면 한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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