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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악 ㅠㅠㅠ 안구 테러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

2016년 3월 4일 금요일에 이사를 하고, 벌써 새 집에 온 지 5일째, ㅋㅋㅋ

아직도 쓸고 닦고, (먼지 알레르기가 심해서 ㅠㅠ 입주청소에 + 피톤치드까지 받고, 아직도 틈틈이 짬 날 때마다 박박 청소를 하는데도) ㅠㅠㅠ 새집에 적응이 안 돼서 그런지? 특히 먼지 많이 쌓인 책이나;;;ㅋㅋ 옷가지들? 정리할 때는 재채기가 어찌나 나는지 ㅠㅠㅠ

 

그래도 이제 겨우, 안방, 거실, 주방 쪽은 나름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중인데;;;

제일 작은방 ㅋㅋㅋ 내 작업실방이 이 모양 이 꼴 ㅠㅠ

 

 

워낙 남이 내 물건 만지는 거 싫어하는 별난 성격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이사 직원분들께도 ㅋㅋ 절대 손 대지 마시고 ㅋㅋㅋ 방바닥에 그냥 쌓아두시고 가시면 된다고 신신당부를 드렸는데 ㅋㅋㅋ

아, 지금 생각하니 내 무덤을 내가 판 꼴;;; ㅋㅋㅋㅋㅋ 정리해도 정리해도 끝이 없음 ㅠㅠ

 

 

 

2. 집안 꼴은 이 꼴을 해놓고 ㅋㅋㅋ

그 와중에 이번 주 토요일 "책중독자" 모임 날까지 읽어야 하는 책은 하필이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ㅋㅋㅋㅋ  반양장에 두께가 무려 719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책 ㅋㅋㅋㅋㅋ 2015년 4월에 보급판으로 샀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pinky2833.blog.me/220344398306

 

 

 

책도 제목도 작가 이름도 완전 폼은 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책이 너무 두꺼워서 ㅋㅋㅋㅋㅋㅋ

두꺼운 책 울렁증이 특히 심한! 나는 읽을 엄두도 못 내고, 책장에 장식용으로 꽂아 두었고;;

 

 

그러다 또 어느 날인가?는 내가 좋아하는 유시민 작가님의 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http://pinky2833.blog.me/220338259041

 

 

을 읽고, <코스모스>가 유작가님의 강력 추천 책이라서 ㅋㅋㅋ 또 귀가 팔랑팔랑~ 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해볼까? 시도했다가. 또 한 번 두께에 절망하고!!! ㅠㅠㅠㅠ

 

 

이건 좀 웃기는 핑계 같지만 ㅋㅋㅋㅋㅋ 책이 두껍고 무거우면 진짜 장난 아니고, 나처럼 누워서 책 손에 들고 읽는 사람은 생명에 위협이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제 나도 늙고, 연식이 오래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 무거운 책 들어도 손목이 시큰시큰 ㅠㅠㅠㅠ

여튼, 첫 페이지도 제대로 못 읽고, 훠이훠이~ 구석에 처박아 두었다가,

책 살 돈 떨어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알라딘 중고샵에 팔았었지? ㅋㅋㅋ

 

 

 

그러다가. 이번 주, 대구 책모임, 책중독자 토론책이 <코스모스> ㅠㅠㅠㅠㅠㅠ

해서, 같은 책을 다시 또 구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알라딘에서 샀는데, 책 띠지 ㅠㅠㅠ 살짝, 구겨지고, 찢어져 있어서 ㅠㅠ 교환 하려다가 진상 리스트에 오를까봐 ㅋㅋㅋ 무서워서 참기로 함 ㅋㅋㅋㅋ 저 정도는 너그럽게 봐줍시다!! ㅋㅋㅋ)

 

아아 ㅠㅠ 작업실방 정리도 해야하고, 그동안 이사 하느라 정신없어서 빨래도 잔뜩 미뤄놨고 ㅠㅠ 밥도 많이 좀 해서 밥팩에 담아 꽝꽝 좀 얼려 둬야 하고 ㅠㅠㅠ 삼겹살 사러 마트도 가야하고 ㅠㅠㅠ 할일은 너무 많은데;;

 

과연 이번엔 저 두꺼운 <코스모스>를 조금이라도 읽어낼 수 있을까?

우리 책모임 대장 뒷북소녀님이 "언니,는 꼭! 코스모스 완독하고 오시라고!!!" ㅋㅋㅋ 당부하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뒷북님 나 완전 ㅋㅋㅋ 망했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무서워서 한 페이지도 못 읽었스삼 ㅋㅋㅋㅋㅋ

아.. 이번 주 토요일 책 모임 가선 입도 뻥긋 못하게 생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그러고 보니, 블로그에 이렇게 쓸데없는? ㅋㅋ 횡설수설 헛소리 쓰는 시간을ㅋㅋㅋㅋ

그 시간을 아껴서 <코스모스>를 한 글자라도 읽는 게 개이득이겠다능 ㅋㅋㅋ

아, 오늘도 내 포스팅은 질 떨어지게 ㅠㅠㅠ 온통 키읔키읔키읔, 유유유유 '이게 뭐꼬 에휴!' ㅠㅠ

나도 다른 어른 사람들처럼, 멋있게,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다.

 

 

 

PS :

 

#대구책모임 #대구독서모임 #책중독자 -> 토론할 책은 <코스모스> 이번 주 토요일 2016년 3월 12일 저녁 6시

 

#대구바느질모임 #꽃핑키소잉클래스 #꽃핑키바느질수업 #힐링바느질 -> 시간은 책모임 앞 타임, 2016년 3월 12일 오후 3시~6시 입니다!! 바느질 정원 다 찼고, 딱 1자리 남아있습니다. 미리미리 덧글로 신청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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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3-09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소에 정리를 안 하는 사람이 SNS에 사진을 올리려고 하면 귀차니즘이 한순간에 사라져요. 정리를 다 하고나서 그 깨끗한 상태를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면 단번에 청결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어지러운 상태의 방을 그대로 공개하는 것이 솔직해서 좋습니다. ^^

꽃핑키 2016-03-14 13:55   좋아요 0 | URL
후후, 저런 안구테러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오히려 솔직해 좋다 해주시니! ㅋㅋ 감사합니당 ㅋㅋ 키로스님!
이번 한 주도 건강하게, 재미나게 보내셔요 :)
 

 

어젯밤, 내 침대 위에 책들 '_'~♡


1. 오늘, 행복을 쓰다  

2. 뇌가 섹시해지는 책

3.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4. 라면을 끓이며

5. 습관의 재발견

 

6.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7. 법륜 스님의 행복

8. 정의를 부탁해

9. 파리의 우울


도대체 이렇게!!! 책 욕심만 많아서 어쩌려고 이러냐? ㅋㅋ ㅋㅋ ㅋㅋ 

지금 읽고 있는 책도 무지 재밌는데 읽던 책 다 읽기도 전에 금방 또 딴 책도 궁금해 미치겠고 ㅠㅠㅠ


내 지인분들 중엔 3시간 안에 책 1권을 뚝딱 뚝딱 읽을 수 있는 능력자들이 많아서 ㅠ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책을 3,4권씩 읽어 치울 수 있다고 하는데 ㅠㅠ 

집중력이 그지같은 나는 초.초.초! 집중을 해도 30분에 35쪽이 한계 ㅠㅠ

계산을 해보자면 한 시간에 70쪽 / 두 시간에 140쪽 / 세 시간에 210쪽 

그러니까, 350쪽 분량의 책 1권을 다 읽으려면 나는 꼬박 5시간이 필요한데, 

여기서 중요한 게 어떻게 사람이 5시간 동안 꼼짝 않고 오로지 책만 읽을 수 있겠는가? 하는 거다.


나 같은 경우,

책 몇 쪽 읽고 나면 커피도 한 잔 땡기기 마련이고, 커피 한 잔 타러 주방에 나가면 엊 저녁에 먹고 쌓아둔 설거지거리가 또 눈에 들어오고, 그렇게 설거지 끝내고 싱크대 뒷정리하다 보면 이번엔 또 바닥에 떨어진 물기 닦는 김에, 먼지 쌓인 주방 바닥 청소까지 싹! 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또 다른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오니 옘병ㅠㅠㅠ


어쩌다, 불면증에 시달릴 땐 나도 나도!! 1일 2책쯤은 거뜬한데 ㅋㅋㅋ  

요즘은 잠까지 너무 잘 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많은 책들 언제 다 읽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밤 책에 파묻혀 잠들고, 꿈꾸는 게 참 행복하다. ㅋㅋ


어제 오늘 가장 주력해서 읽고 있는 책은 <정의를 부탁해> 

 

아까도 요즘 내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시작하기 전, 광고 타임에 <정의를 부탁해> 한 챕터 읽었다. ㅋㅋ

정의를 부탁해는 얼마 전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지만, ☞ http://pinky2833.blog.me/220595758735

이런 책은 제목만 봐도 괜히 막 읽기 어려울 것 같고? 더구나 장르가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 쪽이라 ㅠㅠㅠ

100쪽 까지는 책장이 아주아주 힘겹게 넘어갔는데 ㅠㅠ 읽다 보니 적응이 되는 건지? 이제 하루에 서너 챕터쯤은 저절로 막 읽힌다. 칼럼 형식이라 끊어 읽기도 좋고, 읽으면 읽을수록 역시 손석희 아나운서가 추천할 만한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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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어젯밤엔 어찌나 잠이 안 오던지? ㅋㅋ 책을 3권이나 뚝딱, 뚝딱, 뚝딱, 읽어 치워 버렸다.   

 

우리 집은 생활패턴 자체가 아침 8시 30분 기상 - 새벽 2시 취침인데 ㅋㅋ 어젯밤엔 (아니, 오늘 새벽엔 이라고 해야 하나?) 나는 나대로 그 새벽까지 인터넷 쇼핑하느라 정신이 빠져있었고, 꽃재만씨는 천하통일하시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삼국지 게임) 새벽 3시가 한참 넘어서야 잘 준비를 했다. 잠자리에 들자마자 꽃재만씨는 유비가 어떻고~ 조자룡이 어떻~고 뭐라 뭐라 이야기를 하다가 이내 잠들어 버렸고. 나는 그 옆에서 요코 할머니의 <죽는 게 뭐라고>를 읽다~ 읽다~ 다 읽었는데도 도무지 잠이 안 오는 거다 (혹시나 싶어서 하는 말이지만;; 이건 단순한 불면증이 아니라 블로그에 안 나타난 동안 너무너무 밤낮없이 많이 잤기 때문에 그랬던 거다ㅋㅋ)

 

암튼, 기왕 잠이 안 올 거라면?

살금살금 서재로 가서 김중혁의 <악기들의 도서관>이나 황정은의 <백의 그림자>를 뽑아와 제대로 된 독서를 하고팠지만. 안 그래도 늦게 잠들었는데 옆 사람 깰까 노파심에 아쉬운 대로 ㅠㅠ 안방에 있는 책 중에서 뭘 읽어야 잠이 잘 올까? 고르는 중에 아! 2015년도 낼모레면 끝인데 내가 하루키상 책을 너무 안 읽어 줬구나;; <밤의 거미원숭이>도 읽어야 되는데~ 읽어야 되는데 하면서 아직 못 읽고 있었지? 급 반성하며 책장에서 뽑아드는데 이런, 벌써 읽은 책 ㅋㅋㅋㅋㅋㅋㅋㅋ 책 배 쪽에 포스트잇 플래그가 알록달록 붙은 걸 보니 벌써 읽은 책이 틀림없지만, 그래도 뭐 기왕~ 읽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 마당에 한 번 더 읽자며 페이지를 넘겨가는데 오와ㅜ 진짜 새로운 바람에 <밤의 거미원숭이>도 끝까지 다 읽고 말았다. (방금 막 내 책달력 검색해보니까 올 1월 3일에 읽었었네~ 안 봐도 뻔하다 그땐 새해니까 당연히 하루키상 책 한 권쯤 읽어줘야지 하며 읽었겠지 ㅋㅋ)

 

<밤의 거미원숭이> 다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은 위화 소설 <제7일>

제 7일은 그전에 벌써 70쪽 넘게 읽어놔서 그 뒤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오 역시 위화! 재밌더라, ㅋㅋ 


끝으로, 정민 교수님 책 <책 벌레와 메모광>을 읽고 있다 보니 꽥!!! 벌써 8시 20분 꽃재만씨 출근시간ㅋㅋㅋ 그러고는 지금 이 시간까지 눈에 힘 꽉! 주고 ㅋㅋ 딱 이틀밖에 남지 않은 2015년을 어떻게든 잘 마무리해보고자 분투중이다. (시간아 천천히 좀 가라. 아직 못다한 일이 너무 많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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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12-31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올해 마지막 날에도 책을 읽으려고 해요. 연말에 조용히 집에 시간을 보내는 게 편해졌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무식쟁이 2015-12-31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룻밤새 3권을 뚝딱x3 읽을수 있는 능력과 에너지에 진정 엄지척. 하고 갑니다^^
 

 

오늘 모닝 책은 장영희 교수님의 에세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이 책은 이미 2010년에 읽은 책이라서 그저 가볍게, 포스트잇 플래그로 밑줄 표시해두었던 구절들만 휘리릭 뽑아 읽을 심산이었는데, 어쩐지. 갑자기. 책장에 고이 꽂혀 있던 이 책에 뜬금없이 눈길이 가더라니만.. 다시 처음부터 정독하고 있다. 
 

<과자와 맥주>라는 책에서 서머셋 모옴은 한 여자 인물을 묘사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 - 역설적인 말이지만 그것도 하나의 능력이나 재능인 것만은 틀림없는 듯하다. 내 주변을 보면 한시라도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아주 안절부절,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런 사람들은 시간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하다못해 층계라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운동을 하거나 그 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거나 정 할일이 없으면 괜히 시계를 보거나 하다못해 주위 사람들에게 공연히 짜증을 내기도 한다. 내 친구 중에는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뜨개질로 무엇인가를 짰다가 다 짜고 나면 풀어서 다시 짜는 이도 있다.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p 106


아 그래, 이 구절을 읽으며 서머셋 모옴의 <과자와 맥주>라는 책도 찾아봐야지 했었는데, 여태까지 잘도 까먹고 있었다는 게 기억나서 생각난 김에 책 검색도 해봤다.  

 

 

 

오! 그저 감으로 <과자와 맥주>는 단편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서머셋 모옴의 <달과 6펜스>와 / <과자와 맥주>를 한 권에 묶어 450쪽 분량이고, 과자와 맥주는 … 235쪽부터 시작이 되니 뒤에 해설 빼고~ 작가 연보 빼면 대략 180쪽. 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이겠다. 


 

 

그나저나, 장영희 교수님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만은 넘치게 가지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나 역시도 멍 때리기로 말할 것 같으면?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요즘 부쩍. "그동안 내가 나를 한참 잘못 알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진다. 물론 살아오면서 내가 변했을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 같은 건 어쩌면 타고나는 성격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암튼, "한시라도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아주 안절부절,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사람"이 바로 나라는 거! 몇 년 만에 장영희 교수님 글을 다시 꺼내 읽으며 깨닫게 됐다. 그렇다고 진짜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운동이라도 하면 다행이지만;; 내 경우엔 단 1분도 걸리지 않는 다운로드 시간을 못 참아서 광고 베너를 클릭하고, 실시간 검색 순위를 클릭해보고, 연예인 기사를 훑다가 정작 해야 할 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오늘도 커피포트에 물을 올려놓고 1분 안팎의 물 끓는 시간을 못 기다려서 딴짓하다가 커피 물은 다 식어 빠지기를 여러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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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에어컨 빵빵 나오는 안방에서 피서중ㅋㅋ

난 추울 걱정 절대없는ㅋ 여름을 4계절 중 젤 좋아해서ㅋㅋ 혼자있을땐 에어컨 켤 일이 전혀 없는데 ㅋ
우리 꽃재만씨는 집에만 오면 에어컨부터 젤 먼저 켠다;; 

좀 전까지 더운 서재에있다가 안방에 들어오니 ㅋㅋ
오와! 완전 시원하고ㅋㅋ 역시 에어컨이 좋구나ㅋㅋ 피서가 따로없네ㅋㅋ 소리가 절로 나온다 ㅋㅋㅋㅋ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오에 겐자부로의 <읽는 인간>
ㅋㅋㅋ 옆에 있는 <딸에게 주는 레시피><국경시장>은ㅋㅋ 혹시 읽던 책 지루해지면 갈아 타려고 딱 대기 시켜놓은거ㅋㅋ

ㅋㅋ ㅋ 진짜ㅋ 책 3권 동시에 읽을 수 있게ㅋㅋ 눈이 2개 아니고ㅋ 3쌍 씩, 한 6개 있으면 좋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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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7-31 16: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두 그런 상상하곤 해요 눈이 많았으면, 머리가 두개라면! 혹은 이해력이 빨랐으면 ㅠㅅㅠ 이해력은 간절히 원하는 부분이기도하구요 ㅋ `딸에게 주는 레시피`는 정말 즐겁게 읽었답니다 ~^^

꽃핑키 2015-07-31 19:3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 해피북님은 머리가 두 개 ㅋㅋㅋㅋㅋㅋ 원하시는군요? ㅋㅋㅋ
저는 안 그래도 못생겼는데 ㅋㅋㅋ 눈이 3쌍 이면 더 못생겨질거 같아서요;;
손가락 끝에 닫았다 열었다 할 수 있는 눈이 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해 봤답니다.ㅋ ㅋㅋ

ㅋㅋㅋㅋ <딸에게 주는 레시피> 벌써 다 읽으셨군요!! ^_^ㅋ
저도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제 거의 다 읽어가서요 ㅋㅋ 하루에 요리 하나씩만 ㅋㅋ 아껴 읽고 있어요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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