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 구매.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책 구매한 지 100년도 지난 것 같은데 ㅋㅋㅋ 그럴 리가!  

이러지 말쟈고 내 얼마나 다짐 또 다짐했건만 ㅠㅠ 

지난번 구매했던 책도 단 1권도 완독을 못하고 ㅋㅋ 또 책을 주문했다요;;  



그래도 이번, 2019-05-30 주문 한 책은 꼭 읽어야 되는 책도 있고, 

벌써 이렇게 사진까지 찍고 포스팅까지 하고 있으니 반은 읽은 셈ㅋㅋ  

 

1. <정희진처럼 읽기>는 대구 책 모임 6월 토론 책이라 구매하게 되었지만.. 되게 옛날부터 읽고 싶어 찜해 놓았던 책이고 심지어 내가 추천한 책이라는 ㅋㅋ 


사실 나는 아직 정희진씨가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 정희진 씨처럼 책을 읽어야 하나? 싶게 만든 제목하며.. 압! 저는 그냥 제 방식대로 알아서 읽을게요;; 거부감이 먼저 들어서 ㅎㅎ ㅎ 아무리 알라딘 책 이웃님들이 이 책을 예찬해도 별로 끌리지 않았는데 ㅎㅎ 


요즘 심각하게!!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1도 모르겠어서 ㅎㅎㅎ 어떻게 책 읽어야 할지? 배우고 싶어서 구매했다. 꼭 완독하고 책모임 가서도 멋지게 한 마디 할 수 있게 되길! ㅋㅋ 


2.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는 순전히 신형철 평론가님 추천사 때문에 구매했다. 

그를 질투하지 않는 것은 얼마나 쉬운가. 그냥 그를 사랑하면 되는 것이다. - 신형철 (문학평론가) 


3. 밤비 <메모리폼 커버형 책 베개>는 

아무리 좋다는 베개를 다 써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왜 이렇게 자고 일어나면 어깨가 목이 뻐근한지 ㅠㅠㅠㅠ 

지금은 버리고 없지만, 예전에 솜 들어있던 알라딘 책베개가 높이도 낮고 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폼 베개는 어떨까? 구매해 봤다. 며칠 베고 잤는데 어깨 목이 뻐근한건 걍 ㅋ 나이 탓인듯 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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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9-06-07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성하네요
정희진처럼읽기. 저에겐 뜻깊은 책이었습니다^^
 


오늘 눈에 번뜩! 들어온 책은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 독보적 유튜버 박막례와 천재 PD 손녀 김유라의 말도 안 되게 뒤집힌 신나는 인생! 



오늘 네이버 책문화 메인에 


염병하네. 
70대까지 버텨보길 잘했다.


막례할머니 책이 보이길래 클릭했는데, 마침 이벤트도 하고 있고 ㅋㅋ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309812&memberNo=15617358


응모기간 : 6월 4일
당첨자 발표 : 6월 5일


지금 5월27일 오전8시까지 ㅋㅋ 157개의 덧글, 경쟁률 한번 치열하네.;;    

그중에 내 덧글이 당첨될 리 없겠지만 ㅋㅋㅋㅋ 그냥 - 기분이잖아 ㅋㅋㅋ 

이벤트 응모 덧글 남기는 김에 알라딘에도 기록으로 남겨둔다. 





헐,대박! 유튜브 CEO가 직접 만나러 찾아올 정도의!!! 이런 멋진 할머니가 우리나라에 있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몇 해전 유행했던 일본 할머니 에세이 <사는 게 뭐라고 - 사노 요코>를 읽으며 왜 우리나라엔 이런 시크하고 멋진 할머니 롤모델이 없을까? 아니 분명 계실 텐데 왜? 책으로 안 만들어 줄까 참 불만이었는데요! 위즈덤하우스에서 해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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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백 


테오에게...


의욕적으로 일하려면 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흔히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면 훌륭하게 될 거라고 하지. 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너도 그런 생각은 착각이라고 말했잖아. 그들은 그런 식으로 자신의 침체와 평범함을 숨기려고 한다.


사람을 바보처럼 노려보는 텅 빈 캔버스를 마주할 때면, 그 위에 무엇이든 그려야 한다. 너는 텅 빈 캔버스가 사람을 얼마나 무력하게 만드는지 모를 것이다. 비어 있는 캔버스의 응시, 그것은 화가에게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캔버스의 백치 같은 마법에 홀린 화가들은 결국 바보가 되어버리지. 많은 화가들은 텅 빈 캔버스 앞에 서면 두려움을 느낀다. 반면에 텅 빈 캔버스는 "넌 할 수 없어"라는 마법을 깨부수는 열정적이고 진지한 화가를 두려워한다.


캔버스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무한하게 비어 있는 여백, 우리를 낙심케 하며 가슴을 찢어놓을 듯 텅 빈 여백을 우리 앞으로 돌려놓는다. 그것도 영원히! 텅 빈 캔버스 위에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삶이 우리 앞에 제시하는 여백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삶이 아무리 공허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더라도, 아무리 무의미해 보이더라도, 확신과 힘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진리를 알고 있어서 쉽게 패배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난관에 맞서고, 일을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간단히 말해, 그는 저항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1884년 10월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 빈센트 반 고흐 :p115 




+


읽을 책이 너무 많이 밀려 있어서 더더욱 책을 못 읽고 있는(듯한?) 요즘. 


사실 우리 집에 널리고 밟히는 게 책이고, 나도 활자 중독증 비슷한 증세가 있어서 매일 한 페이지씩 뭐라도 늘 _ 읽고 있기는 한데, 안 그래도 안 좋은 머리로 슥 _ 읽고 지나치면 그뿐. 남는 게 1도 없는 것 같아서 ㅠㅠ  오늘부터 내 블로그에 '매일 좋은 글' 코너를 다시 연재해보기로 했다. ㅋㅋㅋ 이렇게 반강제로라도 선포를 하고 나면 책임감이 생겨서라도 매일 뭐든 기록하고 남겨놓게 되겠지? 



그런 의미에서 2019.05.23 오늘의 모닝책은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특히 "텅 빈 캔버스가 사람을 얼마나 무력하게 만드는지 모를 것이다."라는 고흐의 말이 오늘따라 꽂힌다. 캔버스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무한하게 비어 있는 여백. 그 텅 빔이 때때로 사람을 얼마나 공포스럽게 하는지 ㄷㄷ;;


그러게.. 진짜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채워가야 할까?



#빈센트반고흐, #영혼의편지, #Vincent Van Gogh, #내가좋아하는화가, #내가좋아하는그림, #매일좋은글, #꽃핑키모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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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s labyrinth 판의미로 / 이미지출처 : 핀터레스트 / 예쁜움짤



동진의 빨간 책방 275회 - 파과 with 구병모 작가 1부에서 소개된 책 




으아아아아아 

실례되는 얘기지만 구병모 작가님..

나는 여태 이름만 보고 들어서 남자분인 줄 알았는데 여자분이셔서 개깜놀! ㄷㄷㄷㄷ 

이동진의 빨간 책방 275회 - 파과 with 구병모 작가 1부를 (2번째로) 들었는데. 작가님도 좋고, <파과> 바뀐 표지가 핑크여서 예쁘구나! 

훨씬 낫다. 아~ 자음과 모음에서 위즈덤으로 판권이 넘어갔구나.. 자음과 모음도 위즈덤도 모두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니 흥해라! ㅋㅋ 




275회 - '내가 산 책' 코너에 소개된 책 



1.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 이기호

이기호 작가님 <김 박사는 누구인가> 읽고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는 책 표지도 너무 예뻐서 (샛노란 색 표지와 선인장 아이스크림이라니!) 작년부터 위시리스트에 들어있었음. 이동진작가님이 빨책에서 읽어 주신 부분 (교통사고 후처리 문제...) 넘 마음에 들어서 이 책도 꼭 읽어볼게요! 



2. 춤추는 식물 - 리처드 메이비 

우와! 이 책 표지 실물로 보면 어마어마하겠다. 예쁘다! ㅠㅠ 

동진님이 친절하게 소개해주신 부분은 기억 하나도 안 나고 ㅋㅋ 알라딘 책 소개 글에 미모사가 어떻게 ‘지능‘을 이용해 학습하는지???에서 눈이 번쩍!. 헐 대박!!!!!! 식물도 지능이 있다는 생각을 내 평생 1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아. 그렇구나 식물이 지능이 있구나! 큰 깨달음을 얻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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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예쁜 공간을 보면 잠깐이라도 '힐링'이 되지 않나요? 
오늘도 ㅋㅋ 아직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ㅋㅋㅋ 
어느새 오전 시간이 순삭;;;; 

앜!!! 
빨~리 움직이라우~!!! 명령을 내려보지만 ㅋㅋㅋㅋ 
이 와중에 배는 또 넘~나 고프고, 밥 좀 먹으면 또 잠이 쏟아지겠지만 ㅋ
오늘은 진짜 할 일이 산더미라ㅠㅠ  정신줄 놓으면 안 됨 ㅠㅠ  
어서 밥 챙겨 먹고, 커피 믹스 2개 타 먹고, 
활기찬 오후 보내야지! 파이팅!! 

-이래놓고.. 나는 또 
밥 먹은 후의 식곤증을 뿌리치지 못하고 ㅠㅠㅠㅠㅠㅠㅠ 









사진 출처 : 핀터레스트


그리고 서재, 하면 생각나는 책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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