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문학동네 시인선 84
김민정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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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모를 아름다움과 유용할것도 같은 쓸모없음?

결정적 순간을 결정적 순간으로 만드는 것은 모든 것의 일치가 아니라 일치가 되는 우연에 포커스가 있는 것이다. - 발문 중, 이원

2016.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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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창비시선 326
천양희 지음 / 창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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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대한 시인의 생각이 가득 담겼다.

그래서인가 재미? 아니 흥미가 확 끌어올라오는 시는 아니었다. 나에게는.

2016.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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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대신 부추호박전에 맥주 한병.

그 전에 가벼운 산책.

키워드로 본 내 블로그.

한국문학 많이 읽고 있구나. :)

201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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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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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있는 아가씨가 몸을 의탁한 친척집에서 기이한 이야기를 들어달라 청하는 사람들을 만나 마음을 연다는 이야기.

입에 붙지 않는 지명과 이름, 각종 명사들을 극복하면 매우 재밌는 여름밤 독서가 된다.

두께는 상당하지만, 5개의 에피소드는 후딱 읽기 가능한 흥미를 유발함.

괴담에 무서워 하고 그럴 나이는 지났지만,

몇몇 장면에서는 살짝 소오름! 이기도 해서, 폭염주의보 발령된 이 시점에 즐겁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텅 비어버릴 후회와 사념을 남겨봐야 여러사람 피곤하게 할 뿐이라는 교훈? 도.. :)

자신의 마음에 있는 생각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알수 없다. 뚜껑을 열어 보여 줄 때까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한 번 뚜껑을 열고 그 안을 보여 줬을 때 생겨나는 타인의 마음을 목격하면, 자기 자신의 마음속도 그것에 따라 변하고 말지도 모른다. - 60

둘은 잠시 침묵했다. 침묵으로 무언가를 새로 만들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따. 서로의 발 디딜 자리, 서로를 연결하는 다리, 서로의 영역을 나누는 작은 울타리도. - 356

2016.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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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7-09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에 붙지않는 지명과 이름, 각종 명사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다른 외국 소설 읽을 때에도 난관이 되더군요.

hellas 2016-07-09 18:23   좋아요 1 | URL
영 안붙는 건 어쩔수 없지만 전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단어자체로 지명을 기억하기도 하고 인물은 구체적인 이미지를 상정해놓기도 해요. 그래야 좀 기억에 남아서:)
 

오늘도 책은 도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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