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맛집 다시 문을 열었다기에 오랫만에 외식. 밖에선 간단히 먹거나 되도록이면 집에 와서 해먹는 습관을 들여버린 탓에.
상수동 연남, 연희동 한적한 곳을 찾아 어슬렁 어슬렁 걷기 좋은 날이었음. 날이 흐려 덥지도 않고.
집에오니 알라딘 보틀과 사은품으로 책이 다섯권이나:0 우왕 ㅋㅋㅋㅋ
예쁘니 깔별로 모아볼까? 라고 시덥잖은 생각도 잠깐하고
냐옹과 핥핥 타임도 갖고.
냐옹들이 왜이리 냥무룩한가했더니 오늘 단지에서 종일 공사 소음이 들렸던 모양. 주말엔 안그럴까 ㅡㅡ . 하여간 뭔가 잔뜩 쫄아서 조심조심 기웃거리는 애들보니 한심하고 가여워서 간식으로 달래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