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선물로 제주도 한달살기를 선물했다 - 두아들아빠의 우당탕탕 난리법석 제주도 한달살기
심양석 지음 / 유소리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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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silbookclub

이 책은
어린 초등 꼬맹이들을 데리고
저자 4인가족이 제주도에서 생활한 24일간의 기록이자 여행자에게 유용한 꿀팁으로 가득하다

게다가 에피소드들이 만화툰으로 그려져있어
꽤나 키득키득 가볍게 술술 넘어가며 읽힌다
우리집 둘째도 지나가다 띠용띠용👀👀👀
재밌겠다 하기에 미션을 주었쥬!!
가고 싶은 곳에 인덱스를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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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라면 꽤나 이제 가볼 만큼 가서
심지어 지난 여행을 끝맺으며
이제 그만 오자, 이제 갈 데도 없어
라고 엔딩 땅땅땅 찍었는데!!


‼️왠걸 ?!!!
이 책을 보니 아직도 못 가 본 곳이 천지삐까리
우리는 아직 제주도를 가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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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사실 각종 박물관들이 있지만
신혼 초부터 여러 박물관을 경험한 결론:

생각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곳들이 꽤 된다
+ 개인적으로 상업적인 곳보다는 역사적인 곳들이 좋다
= 그래서 애들 아주 어렸을 때 키티와 에코랜드 외엔 거의 자연 명소나 역사적인 명소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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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책을 보니
지도 속에서 또는 도로 표지판으로
이름만 보고 저긴 어떨까 생각만 했던 곳들 중에
의외로 가볼 만한 곳들이 이곳저곳 담겨 있어
눈 번쩍 !



게다가 저자와 가족들이 직접 경험하고
정보를 주고 있어 신뢰도가 막막 올라가 🔝🔝



개인적으로

<잠수함> :
볼 때마다 이건 어떨까 고민하구선
유명무실할까 걱정되어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산방사온천> :
여긴 꼭 가야겠어욧 !!!
표지는 매 여행마다 본 것 같은데 한번도 못갔네요
따듯한 물의 수영장

담번에는 이 두 군데는 꼭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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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칭으로
여행지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 가볼 땐
이 평이 진짜 믿을 만한 정보인지
옥석을 가려내는 게 관건이다.


개인적 취향의 차이를 넘어
일종의 서포터 활동일 수 있기 때문인데,
이 책의 정보는 개인의 취향에 안 맞을 지언정
특정 장소에 대한 서포터 행위는 아니다보니
신뢰할 수가 있어 좋다.


몰랐던 식당, 이름은 유명하지만 경험은 없는 식당 등
여러 종류의 식당이 수록 되어 있고
주소나 전화번호같은 정보 외에
경험상 아이들은 잘 안먹었다든지,
오이무침은 꼭 시키라는 등
경험자의 꿀팁이 함께 나와 그 팁이 또 유용하다‼️

먹는 것이 딱 정해져있는 아이들의 부모라면
시켜놓고 남기는 음식에 나가는 돈의 속쓰림을 알 것이단 말이쥐~~~



단기여행이 아니라
한달 이라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숙소를 구하고 짐을 부치는 것이 시작인데
제주도로 여행만 다녔보았을 뿐
장기 체류는 해보지 않은 첫 경험자로선
이 책에서 제시하는 숙소구하기, 짐부치기 등의 정보가 큰 도움이 된다.


외국에 비해
비자나 경제적인 문제, 직장문제 등에 덜 고민스럽지만 적당히 이국적이고,
내가 사는 육지에서 떨어져 있기에 일상에서 벗어나는 느낌을 주기에 딱 좋은 곳 제주도.

누군가는 치열한 직장으로부터,
누군가는 입시로부터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딱인 제주도 .

농담처럼 언니가 전부터
제주도에 한달살기 할까 그러던데
한번 꼬셔볼까~~

이 한 권 속에 경험자의 꿀팁이 쏙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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