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푸른비닮은너님의 서재 (푸른비닮은너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7 Nov 2026 12:57:02 +0900</lastBuildDate><image><title>푸른비닮은너</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푸른비닮은너</description></image><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기묘묘 부동산 / 박혜연 - 다산책방 - [기기묘묘 부동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86592</link><pubDate>Thu, 22 Oct 2026 15: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865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890&TPaperId=175865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90/coveroff/k7221318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890&TPaperId=175865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기묘묘 부동산</a><br/>박혜연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10/22 ~ 2026/10/23​​작년에 이 작가가 쓴 '기기묘묘 방랑길' 이라는 재밌는 소설을 꽤 인상 깊게 읽었어서 이번에 작가 이름과 표지만 보고 바로 기억이 났다.전통적이고도 고전적인 우리나라 민속 설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이 재밌었는데 이번 새 소설에도 역시나 그러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듯 하여 기대가 컸다.게다가 배경이 조선 시대가 아니라 현대라서, 결이 서로 다른 소재와 배경을 어떻게 조화롭게 접목 시켰을지 몹시 궁금했다.<br><br>주인공 연준은 평생 온갖 불행이란 불행은 다 겪으며 살아가는 불쌍하기 짝이 없는 젊은 청년이다.과거 어떤 스님이 이런 연준을 불쌍히 여기셨는지 불행을 조금이나마 막아주는 부적을 준 적이 있어서 연준은 스님을 찾아 어느 절에 찾아가지만 스님은 없고 괴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절에서 무시무시한 괴물에게 잡아 먹히기 바로 직전에, 갑자기 온몸에 새까만 털로 뒤덮힌, 곰보다 더 큰 늑대같은 짐승이 갑자기 나타나 연준을 도와주며 겨우 모면하게 되는데 이 괴기스러운 짐승같은 무언가가 아리따운 여인의 모습으로 바뀐다.오컬트적인 요소가 다분히 들어 있는 이 상황에서 여인은 연준에게 자기가 머무는 부동산에 들어오라며 계약을 맺게 된다.​단야라는 이 여인의 정체는, 원래 저승에서부터 생겨난 괴이(怪異) 들의 왕이며 귀신들린 개라는 의미의 귀구(鬼狗) 라 불리운다.귀구는 17세기 어느 날 강에 빠져 죽으려는 단야라는 여자의 복수를 해주는 대신 그녀의 껍데기, 즉 외형을 대가로 받게 되고 그 이후 귀구는 단야의 모습을 한 채 인간 세상에 들어와 살고 있었던 것이다.<br><br>단야가 운영하는 귀구부동산이라는 곳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인간과 귀구처럼 인간 세계에서 살고 싶어하는 괴이들을 연결해서 괴이들에게 인간의 외형 껍데기를 구해주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 곳에 인간으로서는 처음으로 연준이 들어가게 되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여러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약간 드라마 '도깨비' 느낌이 살짝 난다.이전 '기기묘묘 방랑길' 에서 주인공 효원과 사로의 모습이, 셜록과 왓슨보다는 드라마 '도깨비' 주인공인 공유와 이동욱과 더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새 책은 주인공이 아니라 이야기 전개가 '도깨비' 느낌이 난다.<br><br>연준은 귀구부동산에서 무상으로 머무르면서 안전하게 지낼수 있게 되고, 단야는 연준의 등에 달라붙어 있는 잡귀들을 간식거리로 잡아먹을수 있으니 서로의 니즈가 잘 통한거 같은데 뭔가 단야에게는 연준과 관련하여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그리고 안전 구역이라고 여겨졌던 귀구부동산 부근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가 어느 순간 나타나 위기감을 고조시킨다.​과연 연준의 과거와 단야와의 관계는 무엇일까?이들에게 시시각각 가까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그리하여 이들이 겪게 될 위험은?​짧은 에피소드들이 연이어 이어지며 핵심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조금씩 드러나는 전형적인 구조로, 이전 작인 '기기묘묘 방랑길' 과 같은 전개 방식을 취하고 있다.이전 작은 배경이 조선 시대였던것만큼 약간은 옛스러운 느낌이 났었는데 이번 신작 배경은 현대이다보니 트렌디한 감각에 오컬트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참신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각각의 개별 에피소드들도 조금만 더 길게 풀어 서사를 더하여 옴니버스식으로 꾸민다면 드라마로 영상화를 하여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이전 작과 마찬가지로 표지도 눈에 띄는 부분이였다.표지가 감각적이지만 매우 직관적으로 그려져 있어 소설을 본 사람이라면 표지만 보고도 내용이 기억이 나게끔 그려져 있다.일러스트가 아주 괜찮다.​마지막으로, 이전 작과 이번 작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으니 이를 찾아 보는 재미 또한 매우 쏠쏠하다.과연 누구일까?​​#기기묘묘부동산#박혜연#다산책방#소설#소설추천#추천소설#한국소설#한국장편소설#국내소설#한국형판타지#설화#판타지#기기묘묘방랑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2/90/cover150/k7221318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29003</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독서평설 첫걸음 10월호 / 지학사 - [독서평설 첫걸음(12개월 정기구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75319</link><pubDate>Fri, 16 Oct 2026 14: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753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835858&TPaperId=175753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598/14/coveroff/scm1037783545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835858&TPaperId=175753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서평설 첫걸음(12개월 정기구독)</a><br/> / 지학사(잡지) / 2022년 03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10/13 ~ 현재 진행형​10월 독서평설의 표지는 한글이다.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주제가 선정되었다.계절이나 시기에 맞춰 핵심 주제들이 선정되고 표지도 그에 맞춰 나오고 있어서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에 좋다.은근 이런 디테일한 점이 많아 참 괜찮은 책인것 같다.<br><br>한글날 특집답게 세종대왕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한글의 원리, 자음과 모음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내용, 그리고 연산군 이야기와 한글날의 기원 등에 대해서 다채롭게 전개된다.그래서 아이도 유치원과 학교에서 그동안 배워서 한글날과 세종대왕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 책으로 좀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어려울수도 있는 내용들인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br><br>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코너인 이번달 세계 여행 만화는 '베트남' 이다.베트남이라는 국가에 대한 기본 내용과 호치민, 하노이, 호이안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대한 소개가 간략히 들어 있다.우리 가족도 이 책에 실려 있진 않지만 베트남의 다른 곳을 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적이 있어서 오랜만에 추억을 다시 생각하며 아이와 즐겁게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볼 수 있었다.<br><br>지난 9월달 독서평설에서도 지구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었는데 이번 달에도 네팔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참사에 대해 쓰여져 있어 아이와 이에 대해서도 서로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다.단순한 소설책이나 만화책과는 다르게 이 책은 아이로 하여금 새로운 지식 습득에만 멈추지 않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내용들이 가득 들어 있어 늘 부모로서 흡족하다.​​#독서평설첫걸음10월호#독서평설첫걸음#독서평설#지학사#초등학생독서#초등학생독서잡지#독서학습월간지#월간지#독서습관#독서#한글날#한글#세종대왕#베트남#지구#환경#네팔​<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8598/14/cover150/scm1037783545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5981434</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트렌드 코리아 2027 - 김난도 외 / 미래의창 - [트렌드 코리아 2027 - 2027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74022</link><pubDate>Thu, 15 Oct 2026 2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740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1067&TPaperId=175740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41/coveroff/k642131067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1067&TPaperId=175740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트렌드 코리아 2027 - 2027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a><br/>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10/12 ~ 2026/10/14​해마다 10월 초중순에 발간되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매년 요 맘때쯤 늘 기다려지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다.과거를 되짚어보고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그야말로 시대를 관통하는 놀라운 통찰력이 가득 담긴 책이다.책을 통해 배우는 것들도 많고 알게 된 지식들도 많고, 다 읽고 나면 나도 덩달아 뭔가 모르게 시야가 넓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이번 책에는 또 어떤 내용들이 들어 있을까?<br><br>늘 그렇듯이 책의 시작부분에는 작년 책에 실렸던 주요 핵심 내용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과연 예측한대로 흘러갔는지 분석해보는 파트가 등장한다.이 부분을 읽다 보면 정말 놀랍게도 작년에 예측한 거의 대부분의 내용들이, 올해 그대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예를 들어, 작년에 '픽셀라이프' 라는 부분을 아주 흥미롭게 봤었고 지난 1년간 내 나름대로 유심히 관찰했었는데 일단 나부터도 '픽셀라이프' 에 근접하게 살아가고 있다는걸 깨달았고 나 뿐만 아니라 요새 트렌드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는걸 이어서 알게 되었다.막연히 머리속으로 그럴거다, 라며 생각만 하고 있었던 내용을 이렇게 책을 통해 확실히 깨닫게 되니 이 시리즈를 읽은 보람이 배가 되었다.<br><br>올해의 트렌드는 양의 해에 맞춰, 총 10개의 챕터 'ALPHA SHEEP' 으로 설명하였다.권태사회, 라이프 ROI, 폼팩터 시프트, 해봄경제, 저장인류, 바이브 워킹, 리텐션 전략, 휴먼엣지, 하프시그널, 안목자본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제목만 봐서는 감을 잡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막상 해당 챕터들의 내용은 절대로 어렵지 않으니 마음 편하게 먹고 읽어도 된다.여전히 올해도 AI 가 대세이며 향후 미래도 여전히 그럴거라는건 뭐 이미 누구나 다 예측 가능하고 공감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AI 모습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방향성이 실려 있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br><br>사실 AI 와 미래에 대한 내용들이야 어림짐작이 가능한 부분들인데 이번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의외였고 또 그래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하프시그널' 이라고 하는 챕터였다.X세대가 이제 갱년기가 되었다.서태지, 오렌지족, 삐삐, PC 통신 등등 같은 문화를 함께 공유하던 그 집단이 어느새 나이를 먹어 이제 다들 갱년기를 맞이하였다.나 역시 예외일순 없다.그래서인지, 요새 직장에서도 괜히 나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사적인 관계가 아니라 일적인 관계라 할지라도 뭔가 모르게 더 신경이 쓰인다.애틋하다라는 말은 좀 과하고, 사투리로 표현하자면 짠하다고 해야되나?20살의 그 젊던 우리가, IMF를 지나고 한일 월드컵을 지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 남으려 애쓰고 먹고 살려고 뛰어다니고 나만 바라보는 가족들을 위해 갖은 고생을 하다보니 이 나이가 되었다.눈 한번 잠깐 깜빡인거 같은데 벌써 갱년기라니.우리에게 잔소리 하시던 부모님들은 벌써 돌아가시거나 나이를 먹어 노인이 되었고, 심지어 우리 또래의 사람들마저 이제 하나둘씩 오만 병에 걸리기도 하고 급기야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경우들도 종종 있다.생기발랄하고 총명하던 그 옛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렸고 몸과 마음은 이미 지칠대로 지쳤지만 아직 멈출순 없다.위로는 부모님을 보살펴야하고, 아래로는 자식들을 먹여 살리고 키워내야한다.우리의 삶은 없는걸까?우리의 Half Signal 이 지금인지 명확히 알 순 없지만 아무쪼록 우리 모두 무탈하길.​어딜 가나 AI 밖에 들리지 않는 지금 현재에, 그래도 이 트렌드 코리아에서 우리 X세대들에 대해 다루어줘서 고마운 마음마저 들었다.AI도 중요하고 트렌드를 읽는것도 중요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준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가치는 바로 '지금' 이라는걸 새삼 다시 깨닫게 된다.​​​#트렌드코리아2027#트렌드코리아#김난도#미래의창#트렌드#AI#AI시대#ALPHASHEEP#픽셀라이프#권태사회#하프시그널#갱년기#X세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41/cover150/k642131067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44136</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2 / 타냐 슈테브너 - 가람어린이 -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2 - 본자이와 릴리의 첫 만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69612</link><pubDate>Tue, 13 Oct 2026 14: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696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1798&TPaperId=175696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49/coveroff/k0321317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1798&TPaperId=175696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2 - 본자이와 릴리의 첫 만남</a><br/>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10/11 ~ 2026/10/11​이 시리즈, 참으로 오래 기다렸다.오매불망 나와 아이, 우리 둘다 언제 나오나 계속 기다렸던 책이다.마지막 시리즈 14편이 지난 2월에 나왔으니 7개월만에 나왔다.​이번 릴리 시리즈는 외전격인 책으로 시리즈 2번째로 나온 책이다.스페셜 1은 2년전에 나왔으며 아직 우리도 못 봤는데 최근에 도서관에 1권을 신청하였고 이번주에 들어올 예정이다.그래서 1권을 먼저 읽고 2권을 읽을 생각이였으나, 이 책,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 지난 주말에 우리 둘 다 먼저 2권을 읽어버렸다.이 귀여운 소녀 이야기를 어떻게 참을 수 있겠냐고.<br><br>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과거 시점으로 되돌아가 릴리와 본자이가 처음 만나게 되는 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릴리가 초등학교 1학년때 이야기이니, 본편 시리즈 14권 기준으로 대략 3년전의 이야기에 해당한다.​부모님, 할머니와 함께 휴양지로 놀러온 릴리.호텔에서 동물들을 괴롭히고 나쁜 장난들을 많이 치는 못된 녀석 콘라트가 영 거슬린다.한편 릴리는 호텔 식당쪽의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는 웬 강아지 한마리를 발견하게 되니 얘가 바로 본자이다.동물과 말하는 능력을 가진 릴리는 본자이와 대화를 나누며 이내 친해지게 된다.<br><br>그러던중, 콘라트에게 못된 짓을 그만하라는 릴리에게 콘라트가 다가가 위협하게 되는데 본자이가 나타나 으르렁거리며 릴리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콘라트에게 크게 짖는다.이에 겁을 먹은 콘라트는 도망가게 되고, 릴리와 본자이의 우정은 한층 더 깊어진다.<br><br>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던 본자이.알고 보니 본자이는 배가 고파서 그런게 아니라, 어미 잃은 아기 고양이들을 위해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느라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던 것이였다.착하기도 해라.본자이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한 릴리는 아기 고양이들에게 어미를 찾아주고 싶어하는데, 과연 어미는 어떻게 되었을까? 과연 아기 고양이들은 엄마랑 다시 재회할 수 있을 것인가?​본편 시리즈 내내 딱히 하는거 없이 릴리에게만 붙어 있던 본자이의 본 모습이 나타나는 책이라 새로운 느낌과 재미가 있었다.본편과는 확실히 또 다른 감동이 있다.본편에서는 릴리의 모험 이야기가 뼈대가 된다면 이 책은 외전격이다보니 그런 내용보다는 릴리와 본자이의 관계에 더 촛점을 맞춰 진행된다.그러다보니 본편에 비해 분량이 매우 적다.본편 14권이 270 페이지 정도인데 이 책은 120 페이지 정도이다.볼륨이 적어 아쉽긴 하지만 주인공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만족스럽다.아 다음 책 언제 나오려나. ​​#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스페셜2본자이와릴리의첫만남#타냐스테브너#가람어린이#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스페셜#릴리#릴리아네수제빈트#독일어린이책문학상수상작#릴리와동물친구들#동화책#동화책추천#추천동화책#창작동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2/49/cover150/k0321317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24908</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가장 투명한 거짓말 / 오수영 - 고어라운드 - [가장 투명한 거짓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59121</link><pubDate>Wed, 07 Oct 2026 15: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591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673&TPaperId=175591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7/67/coveroff/k7321316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673&TPaperId=175591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장 투명한 거짓말</a><br/>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10/06 ~ 2026/10/07​깊어가는 가을 밤, 따듯한 차 한잔과 어울릴만한 에세이를 한권 읽었다.오수영이라는 작가가 쓴 책으로, 이 작가는 내가 최근 국내 작가들중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젊은 작가인데 이번에 새로운 책이 발간되어 좋은 기회가 닿아 이렇게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이력이 독특한 작가이다.원래는 항공사 승무원이였는데 글쓰기를 좋아해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계속 글을 쓰다가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서 활동중이다.사진만 봐도 역시 항공사 승무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호감형에다 잘생겼다.근데 이 잘생긴 청년이 글재주까지 좋다.그것도 매우 좋다.글을 아주 잘 쓴다.<br><br>문장력이 좋아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힘이 매우 뛰어나다.웬만한 기성 작가들 못지 않다.근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생각이 진중하고 세상을 향한 통찰력이 있어 공감까지 하게 된다.<br><br>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쓰여진 가벼운 에세이 같지만 읽다 보면 내 이야기인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내 생각을, 내 감정을, 내 경험을 이 작가가 대신 써준듯한 기분마저 든다.<br><br>내 마음에 드는 멋진 글들을 쓰는 작가인데 단 한가지 이전 책들에서 약간 불만족스러웠던 부분도 있었으니 그건 바로 글의 너무 과한 강도였다.그래, 글 잘 쓰는거 알겠어.글빨이 진짜 미친듯이 뛰어나다는것 알겠어.근데, 그 정도가 너무 쎘다.마치,​'나 글 이렇게 잘 쓰는 사람이예요~'​..라는걸 은연중에 나타내는듯한 문장들이 조금 아쉬웠다.구지 이렇게까지 쓰지 않아도 글 잘 쓰는 사람이라는걸 독자들은 다 알텐데.좀 더 힘 빼고 쓰면 좋을텐데.​그래서 작년에, 힘 빼고 글 잘 쓰는 대표적인 작가인 '무라카미 류' 의 책 한 권을 작가에게 선물했었다.​그리고 1년이 지나 읽은 이번 책에서는 확실히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과시하지 않는, 드러내지 않는 자연스러움과 우아함이 느껴졌다.글에 뭔가 의미를 꼭 담아야 한다는 강박적인 느낌이 훨씬 덜했다.그래서 난 너무 좋았다.근데 작가는 아니였나보다.뭔가 자기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느낌이였을까?이 사람은 이렇게 힘 빼고 글 쓰지 말고 막 휘몰아치면서 글을 써야 어울리는 작가였을까?문득 작가에게 미안한 생각마저 든다.​여기저기 전국 방방 곡곡을 돌아다니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라 꼭 한번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영 마땅한 기회가 없다.그나마 얼마전 여름에 전주에서 어떤 북페어가 열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전주에 가신다길래 나도 꼭 전주를 가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연이 닿지 않았다.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지?​​#가장투명한거짓말#오수영#고어라운드#에세이#에세이추천#추천에세이#국내에세이#국내에세이추천#감성에세이#무라카미류#가면의기록#진실의고백#흘러간시간에기대어​<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7/67/cover150/k7321316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76765</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도는 답을 알고 있다 / 야마사키 게이이치 - 윌북 - [지도는 답을 알고 있다 - 세상 원리가 한눈에 보이는 지정학 세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55538</link><pubDate>Mon, 05 Oct 2026 15: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555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891&TPaperId=175555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3/18/coveroff/k44213189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891&TPaperId=175555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도는 답을 알고 있다 - 세상 원리가 한눈에 보이는 지정학 세계사</a><br/>야마사키 게이이치 지음, 노경아 옮김 / 윌북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10/03 ~ 2026/10/05​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리, 지리학 등에도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글로만 봐서는 명확하지 않은 내용들이 많은데 지도를 찾아보며 공부를 하게 되면 그 효율성이 훨씬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그래서 세계사 책들중에는 지도, 지리와 연관되어 설명되어 있는 책들이 많은 편인데 여기서 한가지 재밌는 점이 있다.지도가 많이 들어가 있거나 지리적 도감이 많은 책들은 대부분 중간 이상은 된다는 점이다.설사 내용적으로 약간 빈약하거나 허술한 부분이 좀 있을지라도 그 부족한 부분을 시각적으로 머리에 확 각인될 수 있는 지도나 지리학이 메꿔줄수 있기 때문이다.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지도나 지리학이 없는 책들은 자칫 잘못 고르면 질적으로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세계사 책을 뭘 고를지 잘 모르겠다면 그냥 일단은 지도나 지리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책을 고르는게 좋다.이 책이 그러한 면에서는, 세계사 입문 책으로 아주 제격이다.내용들이 대부분 어렵지 않으며 각 챕터마다 지도나 지리, 기후, 환경, 자연 재해 등 여러 방면에 걸쳐 도식화된 페이지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친절하다.저자가 고등학교 교사라고 하는데, 눈높이 교육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학생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쓰여져 있다.<br><br>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대륙별로 대단원이 나뉘어 있으며 각 대단원마다 기억해두면 좋은 세계사적 내용들이 가득 실려 있다.지도나 지리적인 측면에서 세계사를 바라보기 때문에 나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들이 몹시 신선하게 느껴졌다.알자스 - 로렌 지방에 대한 설명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는데, 난 사실 그동안 이 지방을 단순히 군사적, 지리적 측면에서의 중요성만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광석 산업만 연관하여 바라보니 더 다채롭고 다양한 시각에서의 접근이 가능했다.요 동네에 석탄과 철광석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 프랑스와 독일이 서로 먹으려고 쟁탈전을 벌였다는게 핵심이다.물론 이에 대한 반박도 충분히 가능하다.석탄이나 철이 산업 혁명 이후에나 주목 받았었기 때문에 단순히 이런 관점에서만 접근하는건 중세 프랑크 왕국 시대부터 이어져온 이 동네의 굴곡진 역사를 모두 설명하기엔 부족하다.​'이러한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다.'​..라고 받아들이면 좋을것 같다.<br><br>이 책은 과거사만 다루지 않고 현대사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는데, 이럴때마다 늘 등장하는 중동 파트가 이 책에서는 아예 빠져 있어 약간 의아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중동 이야기는 이제 좀 지겹게 느껴지기도 해서 나로서는 오히려 더 반가웠다.내가 현대사중에서 조금 더 관심 있게 지켜보는 부분은 중국의 행보이다.중국을 극단적으로 혐오하고 싫어하는 나로선 중국의 행보가 영 눈에 거슬린다.나일강 이야기는 메콩강 이야기로 바꿔 불러도 전혀 이질성이 없을만큼 현재 나일강과 메콩강 문제는 꽤 심각하다.메콩강은 중국이 티벳을 강제로 찍어 누르고 있는 것과 같이 이어서 생각해볼 수 있는데, 결국 중국 지들이 인도차이나 국가들 목줄을 쥐겠다는 소리나 다름 없다.이런거보면 한강이 중국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은게 우리로서는 천운이다. 천운.<br><br>난 십수년전에 팔라우를 갔다온 적이 있어서 팔라우 이야기를 보고 너무 반가웠다.지금은 팔라우 직항이 없어졌지만 예전엔 대한항공편 팔라우 직항이 일주일에 3번 정도 있었다.한국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휴양지라 비행기가 매우 한산했었다. 귀국하는 비행기는 절반 정도나 찼을까, 싶을 정도였다.1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이 지배했던 곳이다보니 일본 색채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이고, 내가 갔었을때 그 때에도 관광객들 대부분이 일본 사람들이였다.대략 일본인 80%, 한국인 10%, 그 외 대만 및 유럽 사람들 10% 정도랄까?신혼 여행지로 인기 있었던 곳이라 일본 신혼 부부들이 꽤 많이 보였다.투어 회사들도 우리나라 회사는 단 한곳도 없었고 일본 회사들이 대부분이였다.​재밌는건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팔라우 사람들이 모두들, 심지어 정부 관계자가지 모두 다 다리(bridge) 이야기를 했었다.알고 보니 70년대에 한국 건설 회사에서 팔라우의 섬들을 잇는 연륙교를 하나 만들었는데 이게 부실 공사였었는지 1996년도에 다리가 무너져 죽는 사람들이 나왔었다 한다.근데 그때 공교롭게도 한국에서도 역시 다리가 무너지고 백화점이 무너지는 일들이 있었던지라 팔라우 사람들에게 한국은 부실 공사로 각인되버린 것이다.한국 사람으로서 매우 쪽팔렸다.참고로 무너진 그 다리는 일본이 Japan-Palau Friendship Bridge라고 이름 붙여 무상으로 새로 지어줬다.​아주 재밌게 읽은 책이다.쉬운 내용과 간결한 설명, 그리고 시각적 데이터까지.삼박자가 잘 조화된 좋은 세계사 입문서이다.약간한 부실한데다 중간중간 틀린 내용들이 있다는 점은 옥의 티이지만, (예를 들어 뉴욕의 어원에 대한 부분) 입문자들이나 학생들이 보기에는 문제될게 없을 수준이니 추천할만하다.​​​#지도는답을알고있다#야마사키게이이치#윌북#세계사#세계사책#세계사책추천#추천세계사책#지정학세계사#지정학#지리#지리학#세계지리#세계사입문#알자스로렌#팔라우<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3/18/cover150/k44213189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31870</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케이팝 데몬 헌터스 OFFICIAL 밸런스 게임북 / 서울문화사 편집부 - 서울문화사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FFICIAL 밸런스 게임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50655</link><pubDate>Fri, 02 Oct 2026 14: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506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1883&TPaperId=175506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8/77/coveroff/k4521318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1883&TPaperId=175506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케이팝 데몬 헌터스 OFFICIAL 밸런스 게임북</a><br/>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10/01 ~ 2026/10/02​케데헌 신드롬이 벌써 1년전이다.이제는 우리 아이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그렇고 케데헌 이야기가 쏙 들어가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여운은 남아 있어 가끔 아이가 이야기를 꺼낼 때가 있다.이럴때 이런 책을 보게 되면 지난 그 여운을 다시 느껴볼 수 있어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한다.우리도 그렇지 않은가.인생 영화, 인생 드라마 같은거 보고 나서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도 그 여운이 남아 마음이 헛헛해지기도 할때, 그럴때 책으로 리와인드를 하게 되면 다시금 그때의 여운과 향기와 느낌이 전해져 아쉬움을 달랠수가 있듯이 아이 역시 마찬가지이다.지난 봄에도 케데헌 공식 애니메이션 그림책을 아이에게 줬는데 그때도 무척이나 재밌게 보면서 자기 혼자 케데헌을 음미했었던지라 이번에도 이 책이 참 기대됐다.<br>이번에는 밸런스 게임들이 잔뜩 들어가 있다.케데헌 인물들이나 사건들 등등 기본적인 애니의 설정을 토대로 스토리에 어울리는 밸런스 게임들이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 혼자 보기에도 재밌지만 부모와 함께 책을 보며 선택을 하면서 즐길수도 있다.<br><br>또한 중간중간에 각자 취향에 따른 선택을 하여 심리 분석 식으로 풀이해주는 코너들도 들어가 있어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등장 인물들도 물론 반가웠지만 더피와 까치 서씨도 오랜만에 다시 봐서 더욱 반가웠다.​공식 오피셜 북답게 그림들이 모두 애니에 나오는 그대로 그려져 있다.구성이 단순하면서도 아주 직관적이라 아이가 받아들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고 총 100개가 넘는 밸런스 게임들이 들어 있어 분량도 생각보다 꽤 많은 편이다.재밌었던 애니를 다시 생각하며 즐겁게 책을 볼 수 있으니 케데헌을 좋아하는 아이가 집에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한다.​​​#케이팝데몬헌터스OFFICIAL밸런스게임북#서울문화사편집부#서울문화사#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케이팝#KPop#KPopDemenHunters#헌트릭스#Huntrix#미라#조이#루미#사자보이스#Sajaboys#넷플릭스#밸런스게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8/77/cover150/k4521318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87772</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전사들 예언의 시작 : 야생으로 (디럭스 에디션) / 에린 헌터 - 가람어린이 - [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1 : 야생으로 (디럭스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40818</link><pubDate>Mon, 28 Sep 2026 09: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408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1975&TPaperId=175408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3/62/coveroff/k0421319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1975&TPaperId=175408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1 : 야생으로 (디럭스 에디션)</a><br/>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23 ~ 2026/09/23​아이와 그동안 참 여러 도서관들을 많이 갔었는데, 그 도서관들 모두 다 이 시리즈는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었다.애들 보는 인기 시리즈인거 같아 슬쩍 펼쳐 봤는데 은근 글밥 많고 이야기가 복잡한거 같아 아직은 내 아이에게는 무리인거 같아 일단 패스해두었던 시리즈인데 이번에 그 이름도 찬란한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 으로 무려(!) '양장' 으로 새롭게 출시가 되었으니.크 영롱한 표지 보소.아이가 볼 수 있든 말든, 이건 내가 먼저 봐야겠다 싶어 시작한 책이다.<br><br>주인공은 고양이들이다.길고양이들.근데 그 고양이들의 시선에서 쓰여진 소설이라 고양이들 각각 종족이 나뉘어져 있고 이름도 다 있으며 외모 설정까지 디테일하게 차이가 있다.이야기는, 집에서 편히 살아가던 러스티라는 고양이가 집 밖에 나왔다가 우연히 천둥족이라는 종족에 속해 있는 길고양이들을 만나게 되며 시작된다.엉겁결에 천둥족으로 들어가 파이어포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러스티, 아, 아니 파이어포.파이어포는 순조롭게 천둥족 안에서 훈련 받으며 성장하고 있었는데, 이 동네, 정말 와일드하다.하드보일드 액션 장면들이 주루룩 등장한다.막 상대 종족을 죽이고 그에 따라 복수하면서 또 죽이고, 음모에 빠져 죽고 죽이고, 상대 진영의 지도자를 추방하고,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고, 정신 없다.몇몇 고양이들끼리 치고 받는 그런 스케일이 아니다.<br><br>과장 좀 보태 이야기해보자면, 고양이판 삼국지, 아니 사국지(四國志)라 할 수 있다.세계관이 1권부터 아주 방대하고 두발쟁이(=인간) 세계까지 이어져 1권까지만 본 나로서는 향후 흘러갈 이야기들이 너무 기대된다.확장성 또한 무척이나 클 것으로 예상된다.정말 방대한 스토리이니 대작으로 인정할만하다.<br><br>등장 인물들, 아니 등장 고양이들도 셀 수 없이 많다.처음엔 이름들이 너무 헷갈려, 아예 맨 앞장에 등장 고양이들 소개 페이지에다 책갈피를 꽂아두고 수시로 앞으로 되돌아가 이름들을 재확인하곤 했다.​이전 판과는 다르게 이번 양장판에는 새로운 내용이 추가 되었는데, 그건 바로 가장 마지막에 첨가되어 있는 '타이거클로의 이야기' 이다.양이 많지 않으나 1권의 이전 이야기에 해당하며 러스티, 즉, 파이어포가 천둥족에 들어오기 직전의 상황과 연결되어 있다.짧은 내용이지만 1부 전체에서 타이거클로의 행적을 생각한다면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이므로 이전 판본만 본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파트라 할 수 있다.​방대한 세계관에 다양한 종족들과 하드보일드적인 이야기들이 더해져 몰입감이 대단했던 소설이였다.왜 이 책이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인기인지 알 수 있었다.초등학생들 기준으로 책이 꽤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아직은 당연히 내 아이가 보기에는 무리이고, 대략 초등학교 5~6학년정도는 되어야 어느 정도 책을 소화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그러나 청소년이나 성인 기준으로도 충분히 재밌는 책이므로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나도 이번 책을 계기로 앞으로 향후 이 시리즈를 완독해볼 생각이다.​​#전사들예언의시작야생으로#에린헌터#가람어린이#가람어린이출판사#창작동화#판타지#전사들#예언의시작#전사들예언의시작야생으로디럭스에디션#판타지소설#소설추천#추천소설#판타지소설추천#추천판타지소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3/62/cover150/k0421319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36205</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스탄불 역사문화산책 : 비잔틴에서 오스만을 넘어 튀르키예까지 / 조윤수, 홍나미-대부등 - [이스탄불 역사문화산책 : 비잔틴에서 오스만을 넘어 튀르키예까지 - 전직 주 튀르키예 대사부부와 함께 떠나는 인류문명과 역사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31048</link><pubDate>Tue, 22 Sep 2026 16: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310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50&TPaperId=175310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9/75/coveroff/k562130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50&TPaperId=175310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스탄불 역사문화산책 : 비잔틴에서 오스만을 넘어 튀르키예까지 - 전직 주 튀르키예 대사부부와 함께 떠나는 인류문명과 역사 여행</a><br/>조윤수.홍나미 지음 / 대부등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17 ~ 2026/09/22​책 표지만 보고 딱 기억이 났다.작년 여름에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와인의 나라 조지아, 돌의 나라 아르메니아' 라는 코카서스 3개국 여행 에세이를 너무나도 재밌게 봤는데 그 책의 표지와 결이 같았다.정말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라 이번 책도 무척 기대했다.게다가 터키, 아, 아니 튀르키예라면, 20대 중반에 오르한 파묵의 '이스탄불' 을 정말 감명 깊게 읽은 뒤, 20대 후반에 2주간 튀르키예 여행까지 다녀왔을 정도로 나에게 정말 남다른 나라이니 이 책이 더욱 더 기대가 될 수 밖에.멋진 여행기와 여행 장소에 대한 해박한 설명까지 가득 들어 있겠지?세상에 근데, 책이 도착했는데 작가님이 이렇게 친절하게 친필 사인까지 넣어주셨네?미쳤다.찢었다.​<br>책이 너무 보고 싶어 밀려 있던 다른 책들을 후다닥 봐버리고, 드디어 딱! 이 책을 펼쳤고 10분이 지나 난 밖에 전담 피우러 밖에 나갔다.후우.​'아니, 선생님! 깜빡이는 키고 들어오셔야죠!'​..라고 순간 욱할뻔 했으나 제목을 다시 보니 내가 착각했다. 내가 잘못했다. 내가 잘못봤었던거였다.그렇다.이 책은 이스탄불 '역사'문화산책이다.여행기가 아니다.이스탄불 역사서라고 보면 된다.동로마 시대부터 오스만 제국으로 이어지고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에 의해 생긴 튀르키예 공화국까지.전체 역사가 담겨 있는 역사책이다.저자는 전(前) 튀르키예 외교관이였던만큼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엄청난 튀르키예 역사서를 썼던 거였는데 나 혼자 오해했을뿐이다.​마음가짐을 새로 가다듬고 천천히 책을 읽기 시작했다.전문적인 내용들이 무척이나 많아 나같은 일반인이 온전히 소화하기에는 솔직히 무리였다.역사에 매우 관심이 많은 덕후 수준으로는 감당하기가 어렵다.<br><br>그래도 그나마 동로마 파트는 그동안 읽은 여러 로마 책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등) 덕분에 어찌어찌 넘어갈 수 있었으나 오스만 제국 부분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다.이 책에서도 언급된 바처럼, 에드워드 기번이 '로마 제국 쇠망사' 를 통해 오스만 제국을 신랄하게 깐 덕분에, 그리고 전통적인 유럽 중심 사관에 길들여져 있어서인지, 그동안 알게 모르게 우리들 누구나 이렇게 소외받은 역사에 대해서는 매우 취약하다.내가 세계사를 공부하게 된 계기를 다시금 되돌아보았다.유럽 중심의 이런 진부한 사관에서 벗어나 나만의 확고한 사관을 만들고 싶어 시작하지 않았던가.그래서 더욱 더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이슬람 역사 등등에 더 몰두하지 않았던가.​오스만 제국 역사 파트만해도 무려 150 페이지가 넘는다.촘촘히 박힌 역사가 어렵고 힘들긴 해도 전문가인 저자의 친절하고도 상세한 설명 덕분에 조금씩 조금씩 진도를 나아갈 수 있었다.분명 어려운 책이다.근데 이 역사가 어려운게 진짜로 어려운걸까?다시 생각해본다.어쩌면 어려운게 아니라 익숙하지 않아서가 아닐까?영국, 프랑스, 독일 역사는 줄줄줄 꿰고 있으면서 그에 못지 않은 영광을 누렸던 튀르키예 역사는 왜 어렵다고 느껴야하는지, 그 본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br><br>그리운 곳들이 많이 등장하여 아련한 기분이 들었다.쌀쌀해지기 시작한 가을, 2006년 11월 12일에 방문했던 저 곳의 기억은 아직까지도 이렇게나 생생한데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내 지식은 늘지 않아 반성하게 된다.​​​#이스탄불역사문화산책#비잔틴에서오스만을넘어튀르키예까지#조윤수#홍나미#대부등#이스탄불#터키#튀르키예#역사#문화#여행#세계사#비잔틴제국#오스만제국#튀르키예공화국#터키역사#튀르키예역사<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9/75/cover150/k562130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97521</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쓰레기 과학 / 곽재식 - 문학과지성사 - [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30875</link><pubDate>Tue, 22 Sep 2026 14: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308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003&TPaperId=175308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3/74/coveroff/89320450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003&TPaperId=175308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레기 과학 - 집파리에서 인공지능까지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의 모든 것</a><br/>곽재식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17 ~ 2026/09/20​책의 저자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찾아보니 TV에서 종종 봤던 그 후덕한 아저씨였다!친근한 동네 형같은 인상인데, 논리적인 언변에 뛰어난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까지 있어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양반이 알고 봤더니 책도 엄청 썼었네?안타깝게도 난 이 양반 책을 이번에 처음 읽게 되었는데 진짜 한번에 뻑 가버렸다.너무 재밌는 책이였다.책도 잘 쓰는 양반이였네.<br><br>난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이 꽤 많은 편이라 그동안 꽤나 환경책들을 많이 봤다고 자부하는데, 그 많은 환경책들을 평가할 때 나만의 기준이 하나 있다.그건 바로,​'완독이 행동 양식의 변화로 이어지는가?'​..이다.환경책이라고 마냥 좋은게 아니라, 어떤 책들은 보고 나서 뭔 소리를 하는건지 지리멸렬하게 끝내는 책들도 있고, 또 어떤 책들은 허공에 이야기하듯 'Save the earth' 만 외치다 끝내는 책들도 있고, 그리고 또 어떤 책들은 온갖 사례들과 예시들과 인터뷰만 싸그리 모아 나열하기만 하는 책들도 있다.그러나 간혹 괜찮은 책들을 하나씩 건질 때도 있는데 그런 책들의 공통점은 모두 간결한 설명과 적절한 예시와 명확한 비전 제시가 모두 한데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다.이 책이 바로 그렇다.과학책이긴 하지만 어렵지 않다.중고등학생들도 충분히 완독이 가능하고 과학에 대해 1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시작하자마자 거창하게 막 우주 이야기가 튀어 나오고 하기 때문에 당황스러울수도 있지만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정독해보자.​우리집 분리 수거나 쓰레기 버리기는 모두 내가 100% 다 하고 있다.그래서 거의 매일 아파트 쓰레기장에 가는 편인데 늘 갈때마다 궁금했다.저 많은 쓰레기들은 어디로 가는걸까?정답이 바로 이 책에 있었다.​<br><br>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해외의 이야기들도 다수 실려 있는데 모두 다 흥미진진하다.특이하게도 고정환율을 유지하고 있던 레바논 경제가 코로나 이후 폭락하여 그때 레바논에 대해 공부도 좀 했었는데 이런 특이한 시선이라니, 참으로 놀랍다.베이루트 경제나 레바논의 역사, 정치 등의 문제에만 파고 들었었지, 레바논 쓰레기라니.생각해본적 없던 발상에 처음 놀래고, 그걸 파고든 저자의 통찰력과 지식에 두번째로 놀래고, 그저 막연하게 테러 집단이라고만 우리에게 인식된 헤즈볼라가 레바논 정부를 대신해 그걸 처리했다는 내용에 세번째로 놀라게 된다.<br><br>나도 응용과학(?)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이라, 늘 내 전공이 한편의 오케스트라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었다.여러 분야의 기초 과학들이 모이고 쌓여 지금 내가 공부하는 이 학문이 된 것처럼 느껴져 참으로 흥미롭고 재밌었다.물론 내 전공이 재밌다는것과, 그걸 박터지게 공부해서 먹고 살아야 한다는 건 서로 분리해서 생각해봐야겠지만, 아무튼 그 정도로 여러 학문들이 모여 조화롭게 빛을 발하는 점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었다.근데, 이 쓰레기 과학(?)도 역시나 마찬가지였다.집파리 같은 생물 분야에서부터 배터리나 우주항공 분야를 거쳐 인공지능까지, 여러 학문들이 모여 앙상블을 이루었다.멋지다 정말.멋진 학문이다. 인정!​책이 두껍진 않으나 종이가 얇아 페이지 수가 300 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은근 꽤 된다.그래도 절대 겁먹지 말자.어렵지 않다.재밌는 과학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는 책이다.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환경에 대한 더 풍성한 이야기들을 해줄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했다.이 저자의 다른 책들도 도서관에 대부분 다 비치되어 있어 리스트업을 해두었다.여유 있을때 천천히 하나씩 찾아봐야겠다.​​#쓰레기과학#곽재식#문학과지성사#곽재식교수#쓰레기의모든것#환경#환경책#과학#과학책#지구#환경보호​<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3/74/cover150/89320450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37406</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천국에서 온 탐정 2 : 천 개의 목숨 / 이동원 - 라곰 - [천국에서 온 탐정 2 : 천 개의 목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22010</link><pubDate>Thu, 17 Sep 2026 15: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220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440&TPaperId=175220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5/coveroff/k8921304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440&TPaperId=175220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천국에서 온 탐정 2 : 천 개의 목숨</a><br/>이동원 지음 / 라곰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15 ~ 2026/09/16​1권을 읽은 뒤 바로 이어서 2권을 읽었다.연달아 2권을 읽었더니 꽤 피로감을 느낀다.정신없이 휘몰아 치는 책이라 그런가보다.​<br><br>2권에서는 스케일이 대폭 커졌다.미얀마 민주화 운동 때문에 군부 세력과 민주 세력이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갱단이 벌이는 마약 사업과 연관된 사건들이 국내에서 벌어진다.​실제로 미얀마는 지금도 민주화 운동으로 나라 사정이 절박하다.노벨평화상 수상에 빛나는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아직도 군부 세력에 의해 감금중일 정도이다.또한 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은 태국과 미얀마와 라오스의 접경 지역으로, 중국 짱깨들이 경제 특구로 지정하여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마약과 카지노로 가득찬 범죄 구역이며 당연하게도(!) 자본은 짱깨놈들 돈이다.우리나라 기준 현재 4단계 여행 금지가 걸려 있는 곳이며 이란, 이라크,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등과 동급이다.​이런 현실 고증을 통해 2권 이야기는 시작된다.이놈들 근데 간이 부었다.감히 대한민국에서 총질을 하고 경찰서까지 막 쳐들어가 경찰을 죽이기까지 한다.주인공 유진신과 성요한은 이번에도 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한편,<br><br>뜬금없이 전남 완도의 가상의 섬인 용주도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에도 관여를 하게 된다.<br><br>상관 관계가 전혀 없을 것 같은 이런 사건들은 빌런 양재익에 의하여 하나로 연결이 되며, 인신매매, 장기밀매 등의 무시무시한 결과로 이어진다.​불법체류자와 같은 사회적 이슈, 그리고 장기 기증과 장기 이식 수술같은 의료계 문제들까지 함께 다루어지며 이야기가 아주 스펙타클하게 흘러간다.세계관이나 등장 인물, 사건의 진행 등등 여러모로 사이즈가 1권에 비해 매우 늘어서 훨씬 더 풍성해졌고 하드보일드적인 요소들이 대거 등장하여 액션 영화나 드라마 보는 듯하여 영상미까지 더해졌다.작가가 아예 애초부터 영상화 시킬려고 쓴 소설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 OTT 드라마에 그야말로 딱 어울리는 소설이다.전형적인 트렌디한 범죄 소설이다.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들이 가득하여 책을 보는 재미는 확실하다.실제로도 영상화 판권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양재익 역할을 누가 하게 될지 몹시 궁금해진다.이병헌이 가장 잘 어울리는거 같은데 과연?​​​#천국에서온탐정2#천국에서온탐정2천개의목숨#이동원#라곰#유진신#성요한#양재익#소설#소설추천#추천소설#한국소설#웹소설#범죄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5/cover150/k8921304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0596</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네가 나를 떠나면 (If you leave me) / 크리스털 하나 김 - 소담출판사 - [네가 나를 떠나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14213</link><pubDate>Sun, 13 Sep 2026 2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142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041&TPaperId=175142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4/coveroff/k042130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041&TPaperId=175142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가 나를 떠나면</a><br/>크리스털 하나 김 지음, 허선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10 ~ 2026/09/12<br><br>소설의 메인 주인공은 3명이다.해미, 지수, 경환.이 3명의 시점에서 각각 챕터가 1951년부터 시간의 순서대로 진행된다.중간중간 해미의 동생 현기과 해미의 장녀 소리 이야기가 몇번 끼어들어가 있지만 조연 수준이다.​시작은 1951년, 한국전쟁이 한창일 당시에 부산 피난촌에서부터이다.어렸을때부터 고향 친구였던 해미와 경환은 우연히 부산으로 피난와서 다시 조우하여 같이 즐겁게 청춘을 보내며 썸을 탄다.또한, 경환의 사촌 (엄밀히 말하면 6촌이지만) 인 지수는 해미를 우연히 보고 한눈에 반해 해미에게 구애를 하지만 해미는 지수에게 영 관심이 없다.그러나, 홀어머니와 폐결핵을 앓고 있는 동생 현기와 함께 지내는 해미로서는 사랑을 쫓기 보다 현실에 맞추어 자신들을 보호하고 먹여주고 현기를 낫게 해 줄 수 있는 지수를 택할수밖에 없다.<br><br>지수는 해미와 결혼식을 치르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입대하여 한국전쟁에 뛰어든다.안타깝게도 지수는 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한쪽팔이 불구가 된 채로 휴전 이후에 집으로 돌아오지만, 딸린 식구들을 위해 장애를 안고도 열심히 살아가며 가족을 부양한다.<br><br>한편, 경환도 역시 징집되어 한국전쟁에 참가하였다가 운좋게도 무사히 살아남았지만 자신이 사랑하던 해미는 이미 친척형의 여자가 되어 있으니 더 이상 해미 주변에 있을 필요가 없어 홀홀단신으로 서울로 올라가 가난하고도 비참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꿈과 희망을 놓지 않는다.​삼각관계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세 인물에 대한 인생사가 1951년부터 1967년까지 풀어져 있다.한국전쟁부터 이승만 정권을 거쳐 박정희 정권 이야기까지 한국 현대사와 함께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사실적이면서도 강렬하게 그려져 있어 600 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볼륨인데도 흡입력이 좋아 금방 읽힌다.​작가 이야기를 안할수 없는데, 이 책의 작가 크리스털 하나 김이라는 인물은 한국계 미국 교포 2세라고 하며 외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들을 듣고 그걸 모티브 삼아 이 책을 썼다고 한다.교포 2세이긴 하지만 영어로 쓰여진 책인데다 아무래도 한국인들만큼 한국의 역사와 정서를 완벽하게 알진 못할 수 밖에 없으니 한국 작가들만큼 정교하게 풀어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어지러웠던 한국 현대사만큼이나 굴곡진 인물들의 삶을 나름 잘 표현해내었다고 생각한다.아무리 한국어를 잘한다고 해도 우리가 듣기에는 약간 다르게 들릴수밖에 없듯이, 아무리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한국 역사와 한국인 고유의 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보기에는 약간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소설 내내 대화의 느낌이나 인물들의 감정 표현에 있어서 그러한 부분들이 자주 드러나긴 하였으나, 반대로 생각해 보자면 국내 소설을 영어로 완벽하게 번역한다 해도 영어로 쓰여진 이 책만큼 미국인들에게 한국이라는걸 잘 표현해낼 수는 없을것이니 쌤쌤이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다.되려 이 정도로 근접하게 다가갔다는 점에서 오히려 박수를 쳐주고 싶다.​번역 또한 칭찬해주고 싶은데, 너무 과하지 않게 애써서 번역을 하지 않아 다행이였다.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을 마치 한국인이 쓴 문장으로 느껴지게끔 가다듬지 않았다.다소 날것의 느낌으로 번역하였다.이러한 소설에서 너무 과한 번역은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번역이 아니라 창작의 영역을 침범하게 되버리는 꼴로 가버릴 수도 있는데 적정선을 지켜 다행이였다.이런 맛이 이산 문학, 즉 디아스포라 문학의 맛이다.아주 괜찮은 소설이였고, 멋드러진 디아스포라 문학이였다.우리에겐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런 류의 소재가 디아스포라 파트에서는 이렇게나 색다른 모습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걸 재차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준 소설이였다.​​​#네가나를떠나면#크리스털하나김#소담출판사#소설#소설추천#추천소설#디아스포라#디아스포라문학#디아스포라소설#이산문학#K디아스포라#장편소설#한국전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4/cover150/k042130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8461</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호신술 클럽 / 김지윤 - 오리지널스 - [호신술 클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06692</link><pubDate>Thu, 10 Sep 2026 09: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066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638&TPaperId=175066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1/47/coveroff/k6221306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638&TPaperId=175066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호신술 클럽</a><br/>김지윤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08~ 2026/09/09​처음 표지를 본 뒤에는 그다지 땡기지 않았던 소설이였는데, 소개글을 보고 확 끌렸다.'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작가가 새로 쓴 소설이라 하니 어찌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3년전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을 아주 인상 깊게 본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당시 그야말로 K-힐링 소설들이 휩쓸던 시기였다.코로나 무렵부터 급부상하던 이쪽 장르의 소설들이 당시에 정말 너무너무 많이 나왔었다.처음엔 이런 소설들이 재밌었으나 진짜 무슨 홍수라도 난 것 마냥 쏟아져서 약간 질려버려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중, 큰 기대 없이 집어들었던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은 다른 힐링 소설들과는 아주 차별화되는 독특한 재미가 있었다.​아니나 다를까, 그 이후 저 소설은 승승장구하여 국내 베스트셀러 뿐만 아니라 전세계 20여개국에까지 진출하게 되었다.사람 보는 눈 다 똑같다.나한테도 재밌으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재밌는 법이다.​암튼, 이렇게나 유명해져버린 작가의 새 소설은 양날의 검이라 기대감이 무척이나 클 수 밖에 없고, 또 그만큼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대차게 까이기도 하는 법인데 과연 이번 소설은 어떠했을까?<br><br>소설의 주무대는 마포 어느 오래된 동네이다.홍대와 서강대교, 경의선 숲길 등이 등장하긴 하지만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긴 어렵다.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오래된 건물과 언덕 등이 나오는거 봐서 신촌이나 홍대, 합정, 망원쪽보다는 그보다 좀 더 위로 올라가 북가좌동 정도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다.​이 오래된 동네에서 2대째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정도.전국체전에서 우승도 하고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들어갈 정도로 전도유망했던 정도는 불의의 부상 때문에 운동을 그만 두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오래된 동네라 아이들 숫자도 적고, 그 적은 아이들마저도 죄다 생활 체육 쪽인 줄넘기 학원이나 점핑 학원으로 빠져버리고 영어로 진행하는 트니트니까지 득세라 형편이 몹시 어렵다.(트니트니는 내 아이도 유아때 다녔던 곳이라 이 소설에서 이름을 보게 되어 반가운 마음마저 들었다.)은행 대출도 막히고 월세는 보증금에서도 계속 깍여 남은 보증금도 없는 상태.설상가상으로 정도와 견원지간인 라이벌 태중은 이 장소를 종합 격투기 학원으로 바꾸려고까지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우연찮게 정도는 같은 건물 1층 부동산 사장님을 괴롭히는 나쁜 녀석을 때려 눕히게 되고 그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약간의 유명세를 얻게 된다.이를 통해 살아 남기 위해 정도가 저녁 시간에 '호신술 클럽' 이라는 성인반을 따로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br><br>생도는 총 4명.젊었을 적 사법고시에서 낙방한 뒤 평생을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다 정년 퇴직 후 꽈배기 집을 오픈해서 운영중인 원상.경기도 안성 어느 시골에서 자라 서울에서 대학을 나온 뒤 공시 준비를 하며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는 다정.경상도 통영에서 서울로 올라와 아이돌 연습생으로 지내며 돈 많은 사모님들의 성노예로 살다가 아이돌을 때려치우고 회사를 그만둬버린 은성.정도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옛연인이였던 해진.​주인공 정도를 비롯하여 이 핵심 인물 4명은 모두 각자 마음속 상처와 트라우마를 지닌 채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이다.상처 하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말을 안해서 그렇지, 누구나 다 가슴 속에 상처를 숨긴 채 살아간다.이 소설은 등장 인물들의 기구한 사연들을 하나하나 풀어내며, 때로는 상처를 극복하여 승화시키기도 하고, 또 때로는 상처를 따스하게 보듬어주며 진행된다.그리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공감하게 하고 감동을 자아내게 한다.각자의 사연이 흘러나오는 방식은 다른 여타의 힐링 소설들과 크게 다를건 없지만 전달력이 좋아 글이 쉽게 읽히고 문장력도 괜찮아 금새 몰입하게 한다.그리고 후반부에는 등장 인물들이 한데 힘을 모아 크나큰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데 이러한 방식은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에서도 나왔던 패턴으로 다소 억지스런 설정이 있긴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가볍게 읽으면 좋다.단점이 확실히 어느 정도 드러나는 패턴이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예 이 작가가 이런 방식을 본인만의 일종의 identity로 구축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든다.​검색하다 알게 된 건데, 이 작가가 2년전에 '씨 유 어게인' 이라는 소설도 썼다.잽싸게 도서관을 검색해보니 이미 비치되어 있어 리스트업 해두었다.머리 식힐때 읽으면 딱 좋을것 같다.<br><br>옥의 티를 잠깐 언급하자면, 원상의 나이 설정이 뭔가 좀 이상하다.입관 신청서에는 분명 나이가 52로 쓰여져 있는데 나중에 원상 이야기에서는 환갑이 넘은 걸로 나온다.입관 신청서에 나이를 다르게 쓴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설정 오류가 아닐까 예상된다.또한, 이전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에서도 그랬는데 이번 소설에서도 병원이나 의사쪽 설정이 뭔가 좀 매우 어색하다.보통 젊은 성인 남자가 40.0'c 이상의 고열로 의식을 잃은 채 실려오면 오만 검사를 다 해보지, 영양실조라고 진단하고 비타민 수액 하나 딸랑 주는 집에 보내는 일은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절대로 없다.혹시 작가님, 의학적 자문이 필요하시다면 좀 도와드릴수도 있는데, 어떠신지?​​​#호신술클럽#김지윤#오리지널스#국내소설#장편소설#소설#소설추천#추천소설#힐링소설#힐링소설추천#상처를견디는법#트라우마#도망#베스트셀러#연남동빙굴빙굴빨래방#씨유어게인<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1/47/cover150/k6221306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14732</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주들의 약속 5 : 금빛 초원에서 두근두근 첫사랑 / 폴라 해리슨 - 가람어린이 - [공주들의 약속 : 금빛 초원에서 두근두근 첫사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04728</link><pubDate>Wed, 09 Sep 2026 1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047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459&TPaperId=175047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63/coveroff/k6121304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459&TPaperId=175047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주들의 약속 : 금빛 초원에서 두근두근 첫사랑</a><br/>폴라 해리슨 지음, ajico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06 ~ 2026/09/06​드디어 티아라 모임의 마지막 남은 히로인 루루 공주 이야기가 등장했다.아니, 근데 루루 공주 옆에 찰싹 달라 붙어 있는 저 재수 없게 생긴 왕자 새끼가 영 눈에 거슬린다.그렇다.원래 이 세상 모든 왕자들은 딸 가진 아빠들의 불구대천지원수이다.하늘을 함께 이고 살 수 없다.느끼하게 생긴 저 면상을 확, 음.아무튼 루루 공주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여 내가 아이보다 먼저 이번 책을 봤다.<br><br>아니, 근데 저 사장님.이건 좀 너무하신거 아닙니까.왜 하필이면 이번 편에서부터 흑백입니까.루루 공주가 올라프 왕자랑 눈 좀 맞았다고 이런 가혹한 형벌을.​누가 봐도 (라고 쓰고 실제론 와우 좀 했던 아빠들이 보기에) 불모의 땅이 확실해 보이는 아프리카스러운 저 넓은 초원이 흑백이라 영 어색하다.루루 공주가 서 있는 나무 밑은 크로스로드가 아닐까 망상에 빠져본다.<br><br>이번 편에 등장하는 동물은 사자이다.꼼지락거리며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아기 사자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루루 공주는 주기적으로 초원에 나가 사자, 얼룩말, 표범 등 야생 동물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곤 하는데 어느 날, 아기 사자 한마리만 남고 저 사자 가족이 몽땅 사라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알고 봤더니 다른 야생 동물들도 이유를 모른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일이 최근 있었다고 한다.뭔가 큰 일이 발생했음을 본능적으로 알아첸 루루 공주는 티아라 모임을 호출한다.그리하여 다시 모인 사인방은 사라진 사자 가족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데.(아니, 저번 편에 팟에 껴줬던 냥꾼 프레야 공주는 어쩌고! 냥꾼이라고 홀대하냐?!)​네 명은 이윽고 의심스러운 비밀 계단을 하나 찾아내어 통곡의 동굴 느낌 나는 인던에 진입한다.<br><br>어우야.깜짝이야.보스몹인줄.깜빡이라도 좀 키고 들어오시지.​숨겨진 동물들과 빌런들을 찾아낸 일행은 이번엔 용병 올라프 왕자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인던을 클리어, 아니 아니, 무사히 모험을 끝마칠 수 있을 것인가!​​​​#공주들의약속5금빛초원에서두근두근첫사랑#폴라해리슨#가람어린이#공주들의약속5#금빛초원에서두근두근첫사랑#공주들의약속#공주들의약속시리즈#공주#우정#가람어린이출판사#순정동화#동화책#동화책추천#추천동화책#초등동화책#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미오와인어공주루나#불모의땅#크로스로드#와우오리지널#호드를위하여<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63/cover150/k6121304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6327</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 에드거 앨런 포 - 열린책들 -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02923</link><pubDate>Tue, 08 Sep 2026 15: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029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52&TPaperId=175029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9/coveroff/89329258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52&TPaperId=175029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a><br/>에드거 앨런 포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07 ~ 2026/09/08​열린책들에서 새로이 출간된 호러(Horror) 테마 컬렉션 3권중 두번째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을 이번에 좋은 기회가 닿아 읽어보게 되었다.시작하기에 앞서, 솔직히 말한다.난 사실 이것보다 '드라큘라' 가 오길 속으로 바랬다.내가 너무 속물적인것 같아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뭐 이게 솔직한 내 마음인데 어쩌겠나.가장 우선 순위가 '드라큘라' 였고, 그 다음이 '프랑켄슈타인' 이였고,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은 쫌.그러나 내가 바라는대로 흘러가지 않는게 인생이듯, 나에게 '드라큘라' 는 주어지지 않았고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이 오고야 말았으니.하아, 이걸 어쩌면 좋아.​20살 대학 시절, 난 패기 넘치는 젊은이였다.중앙 도서관 앞에 서서, ​'내 기필코 졸업까지 이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다 읽어보리라!'​..라는 웅대한 포부를 꿈꿨었다.그때 즈음에 19세기 영국 문학도 섭렵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에드거 앨런 포 소설을 집어 들었으나,<br>첫번째 소설 '검은 고양이' 를 보고 바로 포기해버렸다.공포 영화, 공포 게임은 절대적으로 보지도 않고 하지도 않는 내가 공포 소설을 볼 일은 없다.퇴마록도 벌벌 떨면서 봤는데 뭔들 볼 수 있으랴.근데 '검은 고양이' 가 이럴줄은 몰랐다.사전 지식이 없는 채로 그냥 환상 문학, 고딕 소설, 암흑 낭만주의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가 '검은 고양이' 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이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가 않는다.그 이후로도 몇번 도전해볼까 하는 고민을 안한건 아닌데 뭐 다른 읽을 책들도 많은데 이걸 구지 읽어야 되나 싶은 생각으로 여태 살아왔으니 완독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br>나이도 이제 좀 먹었으니 어렸을때보단 그래도 좀 낫겠지 싶어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웬걸?이거 재밌네?볼 만한데?​에드거 앨런 포는 총 66개의 단편 소설을 썼다고 하며 이 책에는 그중 12개가 연도 순서로 실려 있다.대부분 20~40 페이지 정도의 짧은 소설들이라 금방 금방 책장이 넘어간다.환상 문학답게 등장 인물들의 심리 흐름이 다소 난해한 면들이 있긴 하나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읽어가다보면 어느샌가 소설의 전체적 내용을 이내 파악할 수 있게 되니 어렵다고 중도에 포기하지 말자.'어셔가의 붕괴', '소용돌이 속으로 떨어지다', '붉은 죽음의 가면극', '구덩이와 진자', '생매장' 등등 환상 문학에 속하는 이러한 단편들 모두 꽤 재밌다.장르 문학 느낌도 살짝 난다.​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재밌게 본 소설은 '모르그가의 살인' 이라는 추리 소설이다.이 소설은 최초의 추리 소설로서 분석력이 미친 수준인 뒤팽이라는 탐정이 등장하는데 함께 산책하는 친구의 생각을 귀납적으로 추리해나가는 흐름이 일품이다.이어서 모르그가에서 일어난 모녀 살인 사건을 해결해가는 뒤팽의 추리 방식이 감탄을 자아낸다.추리의 수준이나 분석력의 질로 따져 봤을땐 물론 셜록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소설이 최초라는 점을 다시 생각해보자.근본이 이래서 중요하다. 근.본.근본에서도부터 파생되는 가지들이 점점 시간이 갈수록 발전해가는건 어쩌면 어느 학문에서나 당연한 이치인데, 이 작가의 추리의 수준은 근본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후대의 그것들에 견주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도무지 감이 안오는 밀실 살인 사건을 멋드러지게 해결해가는 뒤팽이 너무 섹시했다.다만, 단서 기반 추리라는 초창기 추리 소설들의 전형적 모습이 좀 올드하게 느껴지고, 문장들이 너무 오래되서인지 트릭을 파헤치는 부분은 다소 매끄럽지 못하긴 하다.​책의 후반부에 '도둑맞은 편지' 라는 소설도 또 다른 뒤팽 시리즈이다.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읽어버린 물건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요즘 기준으로 따지면 허술해보이나 근본이라는 점에 비추어 봤을땐 참으로 대단한 소설이 아닐수 없다.뒤팽 시리즈는 총 3개가 있으며 이중 2번째 작품인 '마리 로제의 비밀' 은 이 책에는 실려있지 않다.이것도 언론과 경찰의 삽질, 그리고 이 둘의 환장 콜라보레이션 등등 현대 추리 소설들에서 흔히 나오는 클리셰가 모두 들어가 있어 아주 읽어볼만 할 것 같다.<br><br>'황금 벌레' 라는 소설도 너무 재밌었다.어둡고 음침하고 서늘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캡틴 키드가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다는 보물찾기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에는 복잡한 암호가 제시되어 있으며 이 암호의 정답 풀이를 아주 상세히 써놓아 해설을 보며 하나하나 암호를 풀어보는 재미가 있다.그리고 그 암호문의 정답을 토대로 보물을 찾아 나아가는 과정이 유쾌하다.이 작가의 입문작으로 딱 적당하다고 여겨진다.​시간이 그렇게 흘렀는데 지레 겁 먹고 여태 이런 재밌는 책을 안봤다니.다른 소설들도 궁금해져 찾아보니 인근 도서관에 대부분 비치되어 있어 꼭 나중에 찾아 읽어볼 예정이다.​​​#에드거앨런포단편선#에드거앨런포#열린책들#에드거앨런포단편소설#열린책들테마컬렉션#고전#세계고전#세계고전문학#영미문학#고딕소설#환상소설#추리소설#암흑낭만주의#검은고양이#모르그가의살인#황금벌레<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9/cover150/89329258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0991</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리꽃 2 / 조정래 - 해냄출판사 - [서리꽃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00029</link><pubDate>Mon, 07 Sep 2026 1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5000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041&TPaperId=175000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1/coveroff/k0321300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0041&TPaperId=175000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리꽃 2</a><br/>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06 ~ 2026/09/06​1권을 읽고 끊을 수가 없어 주말동안 마저 2권까지 다 읽어버렸다.다소 뻔한 스토리로 흘러가는듯하여 이미 충분히 결말이 짐작이 되지만 또 그걸 알면서도 끊을 수 없어 계속 보게 되는게 바로 이런 통속적 소설 아니겠는가.표지에 아련하게 떨어지는 서리꽃이 주인공 재이와 소인의 비극적 사랑을 의미하는듯 하여 안타깝다.​1권에서 폐암 진단 후 수술을 받은 소인.재이는 아예 이제 소인에게 더 깊숙히 다가가 소인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병수발을 들고 병의 치료를 위해 둘이 장흥까지 내려가 요양 생활을 시작한다.재이와 소인은 장흥 보림사 인근에 자리를 잡고 좋은 공기 마시고 좋은 음식 먹고 산을 타면서도, 보림사에 꾸준히 봉양하며 불공을 드린다.작가님이 불교 신자이신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불교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보림사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다.가보지도 않은 곳인데 사시사철 보림사의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듯하다.찾아보니 고즈넉한 보림사의 모습이 썩 마음에 들어 나도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작가님은 순천 출신이시라 여러 소설에서 순천을 비롯하여 전남 동부권이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이번 소설에서도 역시 그러하다.두 주인공이 순천의 어느 미역국 식당에 방문하는 장면도 등장하는데, 식당의 정확한 상호명은 안나오지만 아마도 추측하건대 '팔도미역' 식당을 지칭하는게 아닌가 싶다.<br><br>대학 시절, 철학도였던 재이는 글 쓰는 동아리 활동을 하였는데, 졸업반때 시(詩)를 써서 발표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그리고 그 동아리의 작품들에 미술과 학생들이 배경으로 그림을 넣어 완성 시키는, 일종의 콜라보 작업을 하던 전통이 있었는데 바로 이 행사를 통해 재이와 소인은 처음 만났었다.그리고 그 이후 10여년이 흘렀는데도 소인은 재이의 그 시를 기억하고 있다.근데 요 시(詩)가 아주 묘한 느낌이다.뭔가 나이 들어 다시 보면 약간 이불킥할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들면서 20대 어린 청년의 치기어린 모습도 비치는것 같다.이걸 물론 작가님이 쓰긴 했지만 작가님이 썼다고 생각하지 말고, 좀 더 소설에 몰입하여 23살 대학교 4학년이였던 재이가 썼다고 생각하고 보면, 그럴듯해 보인다.<br><br>전남 투어에서 만족하지 않고 재이는 아예 상속권을 거의 대부분 형에게 넘겨주면서 다시 돈을 받아내어 소인과 프랑스-네덜란드로 고흐 여행을 떠난다.아니, 근데 상속권을 떼주고 돈을 받을거라면 좀 많이 받던가 해야지 이 양반아!꼴랑 5%에 3억이 뭐야 3억이.하아,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소인과의 현재만 생각하는 재이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답답한건 어쩔수 없다.<br><br>고흐 그림을 매우 좋아하는 재이를 위해, 소인은 미술관에서 즉석으로 볼펜으로다 고흐의 유명한 해바라기 그림을 슥슥슥 그려 선물로 준다.그 많은 고흐 그림들중, 소인이 해바라기를 골라 그려준 이유는 뭘까, 생각해본다.재이를 위한 한결같은 자신의 사랑.마찬가지로 자신을 위한 한결같은 재이의 사랑.그런 사랑을 표현하고자 함이 아니였을까?​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까지.딱 예상했었던대로 흘러가는 소설이라 별로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쓴 작가가 누구인가.조정래라는 이름만 믿고 봐도 충분할 정도로 여타의 다른 로맨스 소설과는 다르다.다른 결을 보여준다.특히나 장흥 보림사에서 요양할때,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여러 자연의 모습들을 묘사하는 장면들은, 왜 이 작가가 현존 국내 최고의 작가라 불리우는지 그 진면목을 여실히 보여준다.꼭 오래 장수하셔서 독자들에게 계속 계속 소설들을 내어주시길 바랄 뿐이다.​​​#서리꽃2#조정래#해냄출판사#서리꽃#조정래신작#조정래소설#장편소설#한국소설#한국문학#신간소설#소설추천#책추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1/cover150/k0321300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8147</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리꽃 1 / 조정래 - 해냄출판사 - [서리꽃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98651</link><pubDate>Sun, 06 Sep 2026 21: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986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041&TPaperId=174986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0/coveroff/k0621300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041&TPaperId=174986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리꽃 1</a><br/>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05 ~ 2026/09/05​이 시대 국내 최고의 소설가 중 한분인, 조정래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이전 작인 '황금종이' 를 언제 읽었나 찾아보니 3년전이다.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싶어 순간 놀랬다.그 사이에 작가님에게도 여러 일이 있었던 것 같이 마음이 씁쓸하고 슬퍼진다.나만 늙어가는게 아니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는걸 새삼 다시 깨달을 때마다 마음이 헛헛해지는건 어쩔수 없다.물론 작가님이 오래 오래 장수하셔서 계속 이런 소설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서도.<br><br>이번 작가님의 신작은 나로선 참으로 놀라움의 연속이였던 소설이였다.대학 시절에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3부작으로 입문하였던지라 작가님이 이런 정통 클래식한 로맨스 소설을 쓰실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기 때문이다.​남자 주인공은 재벌 2세 철학도 이재인이고 여자 주인공은 찢어지게 가난한 미술학도 윤소인이다.둘은 대학 시절 처음 만났고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지만 내성적이고 수줍음 많은 이재인이 제대로 고백하지 못해 이루어지지 못했고 그 이후 몇년이 지나 이재인이 미국 유학을 다녀온 뒤 다시 운명과도 같은 재회를 하게 된다.<br><br>재인은 소인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되고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지만 아무리 재벌 2세라지만 재인 역시 가진건 없다.돈에 미쳐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가족들 때문에 재인에게는 돈이 없다.부모의 바램대로 미국에 유학가 제대로 경영학을 공부하고 귀국해서 후계자로서 사업 승계를 받았다면 되었겠지만, 재인은 부모 몰래 미국에서 경영학을 때려 치우고 철학을 공부했고, 귀국하고 나서도 아버지 뒤를 이어 친형과 회사에서 일 할 생각은 1도 없는 상태이다.그래서 재인은 추후 아버지 사후에 받게 될 상속 지분을 가지고 친형과 딜을 친다.미래에 받게 될 어마어마한 상속금을 일부 포기하고 지금 당장 형에게서 뭔가를 얻어 내어 소인을 돕는다.소인만 도우면 그나마 다행일텐데 대체 이 녀석은 어디까지 호구가 되려고 하는지, 절친 부부까지 돕는다.아 소설을 읽는 내가 이렇게 미치고 팔짝 뛸 만큼 답답한데 재인의 부모 속이야 오죽 할까.<br><br>게다가 설상가상,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인에게는 위험천만한 병까지 있었으니.이 둘의 러브 스토리가 2권에서 가슴을 메이게 만들 것으로 강력하게 예상이 된다.소설이 약간은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한데, 그야말로 완전 클래식한 정통 로맨스 소설이라는걸 감안하고 읽어야한다.또한 중간 중간 그동안 작가님이 쓰신 대작 소설들의 배경이 되었던 여러 사건들이 대화의 주제로 툭툭 던져지듯이 튀어나오고 있어 이 부분도 유념하며 보면 좋다.트렌디함은 없지만 대신 근본이라는게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소설이다.고구마 백만개는 먹은 듯한 답답함이 느껴지는가?그렇다면 제대로 이 책을 보고 있는게 맞다.​책을 멈출 수가 없다.이어서 계속 읽어 본다.​​#서리꽃1#조정래#해냄출판사#서리꽃#조정래신작#조정래소설#장편소설#한국소설#한국문학#신간소설#소설추천#책추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0/cover150/k0621300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8009</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독서평설 첫걸음 9월호 / 지학사 - [독서평설 첫걸음(12개월 정기구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94228</link><pubDate>Fri, 04 Sep 2026 17: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942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835858&TPaperId=174942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8598/14/coveroff/scm1037783545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835858&TPaperId=174942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서평설 첫걸음(12개월 정기구독)</a><br/> / 지학사(잡지) / 2022년 03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02 ~ 현재 진행형​날씨가 급격히 선선해졌다.찌는듯한 더위가 일순간에 물러간듯한 느낌이다.가을이 이제 코 앞에 다가 왔음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그래서일까? 누가 보더라도 케냐임에 분명한 표지가 묘하게 가을 느낌이 난다.황토색이 가득해서인가보다. 이제는 아이의 최애 시리즈중의 하나가 되어 버린 독서평설이 점점 달이 지날수록 더욱 더러워지고 더 많이 구겨지고 있다.그만큼 아이가 여러 차례 반복해서 보고 있으며 활동지도 이전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이다.그냥 책만 손에 쥐어주고 같이 몇번 읽어보기만 했을 뿐인데 아이는 스스로 책을 읽는 재미, 활동지를 사용하는 재미 등을 혼자 터득하였다.부모의 늙어버린 머리와는 다르게 아이의 기억력은 비상하여 수개월전 독서평설 내용을 우연찮게 마주치게 될 때면, 이게 몇 월 호에 실려 있었는지까지 기억하고 있다.<br>​이번 호에는 또 반가운 장소가 등장하여 우리 가족 모두가 순간 아주 즐거웠다.​일전에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 묵었을때 덕수궁, 경복궁, 한국은행 화폐 박물관 등등 인근 명소들을 갔었었다.이때 우연히 MBN 뉴스에서 길거리 시민들을 상대로 짧게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 가족이 지나가다가 방송국 사람들의 눈에 걸려 잠깐 인터뷰를 했었었다.그날 밤 MBN 뉴스에 우리 가족 모두가 방송에 나왔으니 참으로 재밌고도 즐거운 추억으로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아이도 그걸 기억하고 있었나보다.화폐 박물관 페이지를 보자마자 우리가 TV에 나왔던 곳 부근이라며 신이 났다.<br><br>또한, 아직까지도 부모는 머글이고 자기는 마법사라 4학년이 되면 호그와트에 입학할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아이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인물이 이번 호에 등장했다.그건 바로 해리포터 작가인 J.K. 롤링이다.내가 미리 읽어봤을때 혹시나 인터뷰에서 해리포터의 진실(?)이 쓰여져 있으면 어쩌나 사실 좀 걱정했는데 그런 내용은 전혀 없고 J.K. 롤링의 짤막한 인터뷰 정도이니 나와 같은 걱정(!)을 하고 있는 부모라면 아무 걱정하지 말고 보여줘도 된다.<br>이 외에도 이번 호에는 케냐에 대한 만화, 양궁, 헨젤과 그레텔 등 다양한 주제의 내용들이 가득 실려 있지만 아무래도 때가 때이니만큼 지구나 환경에 대한 내용이 아이에게 가장 심각하게 다가왔다.평소 워낙 내가 아이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 등을 자주 이야기하고 이에 관련된 그림책들을 자주 봤었어서인지 아이도 어느 정도 심각성을 알고 있는데, 이번 안타까운 네팔 사고 때문에 참으로 우울하고 슬프다.​다양한 주제에 걸쳐 재밌는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그러면서도 학습적이고도 교훈적인 내용들이 많아 언제나 매달 독서평설은 나와 아이에게 가장 흡족한 책이다.내 아이 친구중 한명도 늘 아이가 먼저 다 본 독서평설을 빌려가더니 이젠 정기구독을 하였다고 한다.정말 좋은 영향력을 가진 월간지이다.​​​#독서평설첫걸음9월호#독서평설첫걸음#독서평설#지학사#초등학생독서#초등학생독서잡지#독서학습월간지#월간지#독서습관#독서#가을#지구#환경#네팔#케냐#한국은행화폐박물관#더플라자호텔#해리포터#호그와트#호그와트입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8598/14/cover150/scm1037783545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5981434</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 메리 셸리 - 열린책들 - [프랑켄슈타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94111</link><pubDate>Fri, 04 Sep 2026 16: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941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60&TPaperId=174941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18/coveroff/89329258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860&TPaperId=174941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랑켄슈타인</a><br/>메리 W.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03 ~ 2026/09/04​이번에 열린책들에서 호러(Horror) 라는 주제의 테마 컬렉션으로 3개의 고전이 출판되었는데 그중 프랑켄슈타인을 좋은 기회에 읽어보게 되었다.어린이용 전집이 아닌, 완전판으로 본지가 대략 10여년전쯤 됐을까 싶은데 그때도 내 기억으로는 열린책들 번역으로 본 거 같지만 정확하진 않다.이래서 독후감 기록을 평소 충실히 써야 하나 보다.​고딕 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프랑켄슈타인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시피 고딕과 SF 장르가 결합된 소설이다.이 소설은, 아빠 제자인 낭만주의 시인 퍼시 비시 셸리의 간통녀로 시작해 결국 정실 위치에까지 올라간 여성 소설가 메리 셸리가 1818년에 쓴 소설이며 1831년에 개정판이 나왔다.현재 우리나라에는 1818년과 1831년 판본 모두 번역되어 있으며 출판사마다 다르다.문학동네, 을유문화사가 1818년 초판을 번역한걸로 알고 있으며, 이번 이 열린책들은 1831년 개정판을 번역하였다.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아직 내가 1818년 초판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나중에 꼭 초판도 읽어봐야지, 하는 마음을 먹었었던게 기억이 나는데 어영부영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지나버렸다.이번에도 속으로 조그맣게 다짐해보지만 언제 초판을 읽어볼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아, 경제적 자유만 주어진다면 원없이 책을 볼 수 있을텐데.<br><br>스토리야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구지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이번에는 메리 셸리의 글솜씨에 좀 더 집중해서 읽어보았다.소재나 스토리가 워낙 유명한 책이라 대부분 그러한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내 기억으로는 분명 문장력이 의외로 매우 뛰어났었다.​프랑켄슈타인이 만든 괴물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자.고작 21살밖에 안된 어린 여자애가 저런 문장을 썼다.15살에 이미 유부남과 간통을 했을 정도로 범상치 않은 여자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저 나이에 저런 문장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이 나올 정도이다.<br><br>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2부도 마찬가지이다.2부는 대부분 괴물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어 확실히 지루하다.그럼에도 본인의 탄생에서부터 인간과 인간 사회를 부러워하고, 또 거기에서 배척 당해 끝내 자신의 창조주에게 와서 협박하며 넋두리를 하는 2부의 서사는 지루하면서도 이 소설의 백미라 할 수 있다.<br><br>복수를 다짐하고 괴물을 쫓아 방방곡곡을 떠다니는 프랑켄슈타인의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구구절절히 가슴에 파고 든다.저 분노와 회한, 후회가 너무나도 생경하게 느껴져 내가 프랑켄슈타인이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마저 하게 된다.​너무나도 유명한 고전이라 사실 이 소설의 가치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다.그렇기에 이번엔 그런 전체적 관점보다는 소설 순수 본연으로서의 재미나 문장의 밀도, 전달력 등에 좀 더 집중해서 읽어보았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이 소설은 정말 빛나는 소설임에 틀림없다는걸 다시 알 수 있었다.어둡기 짝이 없는 괴물의 모습과 소설 내내 우울하기만 한 주인공 내면의 모습.이들을 둘러싼 온갖 불행들.하지만 이와 또 비견되는 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묘하게 잘 어우러져 있어 이런 풍경을 상상하며 읽으면 소설의 재미가 배가 된다.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전이니 고전을 시작해보고 싶은 입문자에게 강력 추천한다.이마에 꿰멘 자국이 있는 만화속 프랑켄슈타인은 진짜 프랑켄슈타인이 아니다.​​​#프랑켄슈타인#메리W셸리#열린책들#Frankenstein#메리셸리#열린책들테마컬렉션#고전#세계고전#세계고전문학#영미문학#고딕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18/cover150/89329258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1811</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박솔뫼 외 - 북다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91171</link><pubDate>Thu, 03 Sep 2026 11: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911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4911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off/k5621305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4911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a><br/>박솔뫼 외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9/01 ~ 2026/09/02​언제였더라, 2-3주전쯤? 제27회 이효석문학상 발표가 났다.어김없이 기다리던 수상작품집이였는데 책을 받아보고 약간 의아했다.작년까지는 대상 수상자의 얼굴을 표지에 실었는데 이번엔 수상자의 얼굴이 아니라 수상작품의 제목이 표지에 들어 있다.뭐 이게 중요한건 아니니.<br>​# 사과 / 박솔뫼# 비둘기 옮기기 / 박솔뫼​2년 연속 대상 작품 제목에 '사과' 가 들어가 있다.내년에 도전하실 작가분들, 혹시 모르니 제목에 '사과' 를 한번?​이번 대상은 최근 몇년간 대상들과는 약간 결이 다르다.안보윤, 손보미, 이희주 작가들의 강렬하고 인상이 깊은 소설들과는 느낌이 사뭇 달라 당황스러웠으나 이내 소설에 빠져들었다.내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상작이 훨씬 더 내 취향에 맞는것 같다.​기본적으로 이 소설은 애리와 선호의 심심할수도 있는 연애 이야기이다.그러나 단순하게 그런 시선으로만 이 소설을 보기보다는 좀 더 심층적으로 소설을 보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둘 사이의 관계는 명확한 시작과 끝이 없다. 모호하다.둘 사이의 연애 역시 뿌연 안개에 가려진듯하다.소설 첫 시작, 애리가 출근길에 열차를 타고 가며 풍경을 바라보는것과 흡사하다.KTX를 타고 갈 때를 생각해보자.멀리 떨어져 있는 산, 구름은 뚜렷하게, 그리고 명징하게 보이지만, 반대로 열차와 가까운 나무들이나 건물들은 너무 순식간에 휙휙 지나가버려 형체를 명확하게 바라보기가 어렵다.애리와 선호의 연애 뿐만 아니라 이 소설 자체가 그러한 느낌이다.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나 그러하여 둘 사이는 딱히 어떠한 계기랄것도 없는데 멀어지게 된다.그리하여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하였을때처럼, 종국에 둘 사이는 원래의 사이로 되돌아간다.안보윤 작가의 '애도의 방식' 처럼 주제의식이 뚜렷하지도 않고 손보미 작가의 '끝없는 밤' 처럼 소설 자체가 강렬하지도 않고 이희주 작가의 '사과와 링고' 처럼 머리를 세게 후려치는 문장이 있는것도 아니고.뭔가 심심한 느낌인데 또 이게 은근 끌린다.애리가 주인공이라서 그런가?​​# 성혜령 / 하악아, 참 아쉬운 소설이다.주인공 '자인' 이 마흔 번째 자신의 생일날 겪은 일이 쓰여져 있는 소설인데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뉜다.전반부는 엄마와 함께 장애인 거주 시설에 있는 동생을 찾아가는 이야기.후반부는 20년만에 연락이 닿은 사촌 동생을 만나는 이야기.둘다 각각 스토리 자체가 아주 흥미롭고 마지막에는 두 이야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대단한 작품이 되리라 기대감이 막 올라가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팍 식어버렸다.아니, 그래서 서린이 수술한게 뭔데?소름 끼치게 활짝 웃으며 가슴을 내보이는 서린이 어떤 의미인지 좀 더 힌트를 줘야지, 이걸 이대로 끝내버리면 어쩌자고.​# 임솔아 / 나의 빈 묘에​난 평소 동성애를 혐오하고 BL이니 퀴어니 하는 문화들에 대해서도 매우 배타적인 입장이다.그렇기에 그러한 주제를 가진 책이나 영화 등등도 적대시하는 편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다소 인정할 수 있는 소설을 만났다.지윤과 윤미는 동성애 커플이고 같이 산다.조아라는 강아지를 자녀 삼아 키웠으나 안타깝게도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유골을 집에 보관하고 있는 중이였으나 반지하 집이라 습기가 많고 비가 새서 유골함에 습기가 차버려 결국 둘은 유골을 묻어주기로 한다.유골을 묻기로 한 장소는 윤미의 가족묘로 윤미가 나중에 죽어 묻힐 공간에 조아의 유골을 넣어주고 둘은 내려오다가 윤미의 아버지를 만난다.​사실 여기까지는 별 감흥이 없었다.나로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동성애가 주제라 그냥 중간에 스킵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윤미의 아버지를 만난 이후부터의 스토리가 사뭇 달라져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였다.나 어렸을때는 핵가족, 대가족이라는 단어가 중요한 사회 현상으로 인식이 될 정도로 방송에도 자주 언급이 되었었는데 요즘엔 이런 말들이 쏙 사라졌다.요즘엔 1인 가족, 2인 가족, 딩크족 등등 가족 형태 자체가 예전과는 아주 많이 달라진걸 느낄 수 있다.내 주변에도 나이가 꽤 되었으나 결혼하지 않고 (혹은 한번 다녀온 후로) 솔로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사귀고 동거하고 있으나 결혼은 하지 않고 지내는 커플도 있고, 결혼은 했으나 아이는 합의 하에 안낳기로 하고 살고 있는 부부들도 있다.물론 동성애 커플은 없다.​이러한 사회 형태를 반영하듯이, 지윤과 윤미는 새로운 형태의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으며, 윤미의 아버지는 딸이 동성애자라는걸 알고 있는듯한데 그러면서도 애써 무시하며 티를 내지 않으려 한다.어느 아버지가 딸이 동성애자라는데 그걸 반겨 환영해줄 수 있을까.아메리칸도 아니고 코리안이 그러기엔 쉽지 않을수밖에.허나 또 여기서 재밌는게 윤미의 아버지인 상택의 가족사이다.상택 또한 과거 어렸을때부터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고 전통적인 모습을 가장한 보수적이고 꼰대스러운 집안 모습에 극도의 혐오감을 가졌으니 그걸 깨부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했었다.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이젠 딸이 새로운 형태의 가정을 꾸렸다.점차 세분화되어가고 점차 다양해져가는 가족의 모습에 대해 적절한 설정을 이용하여 다층적으로 분석했다.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가 한 지점에서 만나는 구성이 돋보였다.이번 수상집에서 단연코 최고의 소설이라 생각한다.​​# 장희원 / 영주# 정기현 / 그거 점 된다​매우 독특한 소설들이였다.이야기도 다르고 주제도 다르지만 이 둘을 같이 묶은건 소설의 본질이 같아서이다.두 소설 모두 초반부를 읽을땐, 아니 뭐 이런 소설이 다 있어?, 라는 생각이 들지만 점차 점차 빠져든다.말도 안되는 설정에, 말도 안되는 플롯에다가 약간 혐오스러운 장면들까지 등장하여 불쾌한 기분이 살짝 들기도 하지만 이내 잊고 소설에 빠져들 수 있다.소설의 진정한, 그리고 본질적인 재미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소설이였다.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재미를 느껴보자.소설은 논문이 아니다.​# 황시운 / 일일업무 보고서​소설 속 주인공 세진은 직장에서 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이다.휠체어를 탄 채로 집안에서만 주로 생활하며, 장애인을 일정 인원 이상 고용해야 하는 법 때문에 아무 의미 없는 일을 시키는 업무에 고용되어 오전에 반복적으로 기사를 스크랩해 SNS 가계정에 올리는, 그야말로 가치 없는 일을 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다.게다가 소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음식도 마음대로 먹고 싶은대로 먹지 못하고 죽과 젓갈에만 의존하고 있어 세진의 비참함이 극대화된다.이 소설은 이런 장애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이런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극복해내어 마침내 인간 승리에 다다르는, 그런 스토리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가치 없고 의미 없는 일상들, 비참한 나날들, 장애인들의 리얼하고도 사실적인 모습을 여과없이 그려내었다.만약 이 소설이, 이런 모습들을 비추면서 동시에 독자들에게 뭔가를 전달하려고 했었다면, 어떤 주제 의식을 심으려 했었다면, 오히려 소설에 반감이 생길 수도 있었을텐데 다행히도 그러지 않았다.그저 담담하고 심플하게 세진의 일상을 그려내기만 했을뿐이다.그래서 더욱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참 좋은 소설이였다.​내일부터 평창 이효석문화제가 시작된다고 한다.메밀꽂밭을 걸으며 운치를 느껴보고 싶지만 역시나 올해도 갈 수 없음에 한탄하고 아쉬워만 한다.언제쯤 가볼 수 있을 것인가.기약이 없어 더 서글프다.​​#이효석문학상#이효석문학상수상작품집2026#북다#박솔뫼#사과#성혜령#하악#임솔아#나의빈묘에#장희원#영주#정기현#그거점된다#황시운#일일업무보고서#평창이효석문화제#이효석문화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150/k5621305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7916</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도로 읽는다 미스터리 세계사 지식도감 / 역사미스터리클럽 - 이다미디어 - [지도로 읽는다 미스터리 세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86532</link><pubDate>Tue, 01 Sep 2026 13: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865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133&TPaperId=174865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3/89/coveroff/k9821301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133&TPaperId=174865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도로 읽는다 미스터리 세계사</a><br/>역사미스터리클럽 지음, 안혜은 옮김 / 이다미디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8/29 ~ 2026/08/31​오랜만에 보는 '지도로 읽는다 '시리즈이다.지난 2월에 삼국지편을 봤으니 벌써 7개월이 지났다.세계사 책들중에서 현재 시점 기준으로, 내가 유일하게 보고 있는 시리즈 책이다.정확하게 맥을 탁탁 집어내는 역사적 통찰력과 쉽고 간결한 설명이 잘 어우러져 있어 글만 읽어도 재미는데, 개괄적이고도 도식적인 지도가 그야말로 일품이다.글과 그림이 하나로 합쳐지며 더욱 기억에 오래 남고 더욱 쉽게 다가온다.​이번 편도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세계사에 대한 내용들이 한가득 들어 있어 챕터가 넘어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후루룩 읽히지만, 이번 책에는 기존 시리즈와는 궤를 달리 하는 차별점이 하나 있으니, 그게 바로 '미스터리' 이다.세계사는 세계사인데 '미스터리' 세계사이다.무슨 말이냐고?아직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비밀스러운 부분들,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 부분들 (심지어 음모론까지) 등등 온갖 미스터리한 세계사적 내용들이 실려 있는 책이다.​책은 크게 지역별로 나누어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4개의 장(章)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장(章)에는 대략 10개 내외의 작은 챕터들이 들어가 있다.흥미롭고 재미있는 부분들이 셀 수 없이 쏟아져 보는 재미가 넘쳐난다.<br><br>노아의 방주를 이런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 새삼 놀랐다.지중해와 흑해가 분리되어 있었다가 보스포루스 해협이 뚫리면서 홍수가 났다?그리고 노아는 배를 타고 아라라트산까지 갔다?그럴듯하다.​뭔가 짜맞춘듯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지만, 뒤이어 이에 대한 근거와 가설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설득력을 높혔다.이럼 또 이야기가 달라지지.아무리 말도 안되는 소리일지라도, 뻘소리 같아 보여도, 그에 대한 근거와 가설이 명확하다면 진실은 일단 뒤로 미뤄두고 이야기를 들어봐야지.무턱대고 개소리라 치부하고, (종교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앞뒤 구별 못하고 막무가내로 배척해서는 제대론 된 토론이 될 수 없다.학문의 발전이 일어날 수 없다.게다가 네팔의 안타까운 상황과 결부되어 아주 의미심장한 책의 출발이 아니였나 싶다.<br><br>공교롭게도 바로 직전에 이스터섬에 대한 여행 에세이를 읽었는데 또 이렇게 이 책에서도 이스터섬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이 책에는 이미 어느 정도 결론이 지어진 이야기들도 다수 등장하는데 그 대표적 예가 바로 이스터섬 모아이 석상을 만든 원주민들의 기원설이다.이 책에서는 남아메리카 기원설과 동남아시아 기원설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동남아시아 기원설이 좀 더 유력하다고 쓰여져 있다.근데 실제로는 유력하다는 표현이 무색할만큼 동남아시아에서 기원했다고 결론이 난 상태이다.1990년대에 쓰여진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에도 이미 이 이야기는 나와 있다.<br><br>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이다.메탄 하이드레이트에 의해 일어난 사고라는 썰은 말 그대로 썰일 뿐이다. 설(說).과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임에는 분명하지만 선박을 침몰 시키고 비행기를 추락시킬 수 있는 수준의 메탄 방출이 있었다는 증거가 뚜렷하지 않다.통계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인 사고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이 일대를 오가는 선박이나 비행기가 많아 생긴 통계학적 오류일 뿐이다.​이렇듯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주제들은 이미 정설로 밝혀진 것들도 많고 유력하게 입증된 것들도 많은 내용들이라 책의 내용을 무작정 신뢰해선 안된다.일단은 교과적으로 공인된, 학술적으로 검증된 내용을 기본으로 삼아야한다.인류학적으로 인류의 조상은 어찌되었든 현재까진 아프리카라고 알고 있어야한다.아프리카가 아닐 가능성이 있을 순 있지만 그건 책을 읽는 우리가 판단해서는 안되는 문제이다.그러니, 이 책을 읽을 땐 미스터리 자체에 매몰되기 보다는 특정 주제에 대해 다시 되짚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하며, 내가 알고 있는 기존 사실과는 다른 시각을 잠깐 엿봄으로서 특별한 재미를 느껴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저번 삼국지편도 그랬고, 이번 편도 그렇고, 점차 이 '지도로 읽는다' 시리즈가 더 넓은 주제로 확장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때문에 다음 편이 무척이나 기대된다.또 어떤 재밌는 이야기거리들이 가득 들어 있을지.제발 빨리 책을 내주세요!!!7개월은 너무하잖아요!!!​​#지도로읽는다미스터리세계사지식도감#역사미스터리클럽#이다미디어#지도로읽는다#세계사#세계사책#세계사책추천#추천세계사책#미스터리세계사지식도감#미스터리세계사#역사여행#노아의방주#이스터섬#칠레이스터섬#모아이#모아이석상#버뮤다삼각지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3/89/cover150/k9821301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38998</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근본 없던 여행자 토니의 자전거로 지구 한 바퀴 / 진철규 - 꿈의지도 - [근본없던 여행자 토니의 자전거로 지구 한 바퀴 - 타이어 펑크도 못 때우던 초보 라이더가 단단한 여행자로 거듭난 10년 간의 세계일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59561</link><pubDate>Wed, 19 Aug 2026 13: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595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315&TPaperId=174595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2/99/coveroff/k9421303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315&TPaperId=174595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근본없던 여행자 토니의 자전거로 지구 한 바퀴 - 타이어 펑크도 못 때우던 초보 라이더가 단단한 여행자로 거듭난 10년 간의 세계일주</a><br/>진철규 지음 / 꿈의지도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8/18 ~ 2026/08/19​표지부터 웅장하다.히말라야 산맥을 연상케하는 고지대를 달리는 자전거.제목도 마찬가지로 웅장하다.자전거로 지구 한 바퀴를?아니, 그런데 근본이 없다고?이건 좀 다시 생각해봐야할 문제이다.보통 근본이 없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치고 진짜 근본 없는 사람 못봤다.오히려 그 반대이다.진짜 근본이 없다면, 아둥바둥 어떻게든 근본 있는 "척" 하려는게 인지상정인 법이다.맨시티를 보자.근본이 없으니 돈지ㄹ..음, 여기까지만.아무튼 이 저자는 내 장담하건데 절대 근본 없지 않다.과연 진짜로 그러할까? 책을 보면 답이 나오겠지.​저자는 세일즈맨을 하다 나이 50에 은퇴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로 하였다.딱 감이 온다. 저렇게 사는 사람이 근본이 없다고?말도 안되는 소리이다.겸손과 겸양의 표현일 뿐이다.​<br>은퇴후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고 2019년 미국 횡단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여행을 했다.그래, 자전거로 세계 일주 첫 시작으로 미국이 딱 적당할것 같다.안전하고 길도 잘 뚫려 있고 인프라가 괜찮으니.시작부터 아프리카, 남미는 좀 곤란하지 않겠는가.버지니아부터 시작해 미국을 관통하여 Santa Monical Boulevard 까지 간다.다른 지역에 비해 무난할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저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무엇이 이 사람을 저 힘든 여정으로 이끌었을까.​저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유럽, 중앙아시아, 몽골, 남미를 거쳐 아프리카 남아공까지 다다른다.대단한 여정이다.<br><br>특히나 중앙아시아는 나 역시도 몹시 가보고 싶은 지역이라 더욱 관심이 갔다.실크로드와 스탄 국가들, 파미르 고원과 천산 산맥.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는 곳이다.저 길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라다크가 나오려나?형형색색의 타르초 깃발이 반겨줄것만 같은 황량한 고원의 풍경이 가슴을 저리게 한다.<br><br>"꿈을 따르기 위해 확실성을 불확실성과 바꿀 수 없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이다."​저자가 책을 통해 내내 주장하는 인생관, 가치관과도 같은 문장이다.그렇구나.저자의 생각이 저러하니 은퇴후 저러한 삶을 사는 것이구나.누군지 모르는 어느 시인의 저 구절이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 아직 저 나이까지 살아보지 않은 내가 정답을 내릴순 없다.하지만 무척이나 낭만 있는 문장임에는 분명하다.눈에 뻔히 보이는 길, 답이 정해져 있는 길로 가지 않겠다는 저자의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내 아버지는 정년 퇴직 후 다시 대학에 입학하셨다.당신의 주전공이였던 영문학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다른 학문을 전공하셨다.젊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젊은 학생들과 똑같이 경쟁해 시험을 치르고 학점을 따고, 끝내 장학금까지 받으며 졸업을 하셨다.물론 받은 장학금은 다시 학교에 기부하셨다.졸업반때는 인도 배낭 여행을 다녀오셨다.아니, 그 지저분한 나라에 왜 사서 고생하러 가냐며 가족들은 반대했지만 아버지는,​'시끄러! 고생해도 내가 고생하지 늬네가 고생하냐!'​..라며 배낭 하나 짊어지고 다녀오셨다.정년 후 아버지의 삶이, 아버지의 행보가 당시의 나로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이제야 비로소 조금은 이해가 되는듯 하다.아마 시간이 더 지나 내가 은퇴할 나이가 된다면 그제서야 온전히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아직은 은퇴라는 단어가 나에겐 멀게만 느껴지는 편이지만, 얼마전 대학 1년 후배 한명이 은퇴를 선언하고 일을 접었다고 들었다.​'아니, 왜 벌써?'​..라는 의문이 들어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냥 소소하게 살랍니다.'​..라는 말을 들었다.안식년 느낌으로 1-2년 쉬는 사람들도 여럿 생겼다.전국 100대 산을 올라간다며 1년간 일을 그만두고 산(山)사람이 된 대학 동기 녀석도 있다.앞으로의 나의 미래를, 나의 삶을 고민해야할 시기가 온 것 같은데, 이 시점에 이런 아주 시의적절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근데, 그나저나 이 분은 그래서 귀국 후 전립선 검사는 어째 잘 하셨나 모르겠네.​​​#근본없던여행자토니의자전거로지구한바퀴#진철규#꿈의지도#자전거로지구한바퀴#자전거여행#세계여행#자전거세계여행#여행#여행에세이#세계일주#라다크#중앙아시아#파미르고원#천산산맥#미국횡단여행<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2/99/cover150/k9421303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29976</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중동을 읽는 40가지 이야기 / 박현도, 이수정, 양정아 - 영진닷컴 - [중동을 읽는 40가지 이야기 - 중동으로의 첫 발걸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55587</link><pubDate>Mon, 17 Aug 2026 13: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555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75756&TPaperId=174555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8/coveroff/89314757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75756&TPaperId=174555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동을 읽는 40가지 이야기 - 중동으로의 첫 발걸음</a><br/>박현도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8/14 ~ 2026/08/16​​'벌거벗은 세계사' 에 자주 출연하여 대중적 인지도가 아주 높은 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의 박현도 교수가 쓴 새 책이 나왔다.공동 저자인 다른 2명도 유로메나 연구소 소속의 연구 교수와 책임 연구원이라 한다.3명 모두 당연하게도 학식이 뛰어난 학자들이지만 책의 표지를 보아하니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책을 쓴 노력과 고민이 역력히 느껴지는것 같다.중동으로의 첫 발걸음, 낯선 중동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안내서라고 하잖은가!그러니 잘 모르는 지역이라고, 낯설다고, 뭔가 무서운 곳 같다고 생각치 말고 일단 이런 입문용 책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자.<br>중동에 대한 책을 보며 혼자 공부한지 몇년이 되었나 찾아보니 대략 6년정도 된 것 같다.다른 세계사 파트에 비해 유독 중동에 대한 부분이 매우 미진한듯하여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답이 안나오길래 EBS 중2 세계사 강의를 저녁에 운동하면서 시청하였다.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정통 칼리파 시대에서부터 우마이야 왕조, 압바스 왕조 등 차례차례 기초부터 공부했다.그리고나서 여러 책들과 유튜브 등을 보며 점점 더 확장시켰다.물론 그렇다고 이 표 정도로 광범위하게 파진 않았지만.전공자들 아니면 저 수많은 나라들 다 아는 사람 없을테니 지레 겁먹지 말자.<br><br>책에는 중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모든게 다 담겨 있다.400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솔직히 볼륨이 작진 않지만 중간중간 그림과 사진, 도표같은 시각적 자료들이 다수 실려 있고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아 술술 읽힌다.중동 역사와 같은 과거가 어렵다면 건너 뛰어도 된다.순차적으로 쓰인 책이 아니니까 원하는 챕터들만 골라서 읽어도 재밌다.중요한건 피하지 않고 일단 겪어보는거다.​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실려 있어 책 읽는 동안 시간 가는줄 몰랐다.언젠가 가족 여행으로 중동에 갈 생각을 늘 하고 있기 때문에 심심할때마다 여행 장소들에 대해 찾아보곤 하는데, 이에 관련되어 이번에 이런 책을 읽으니 재미가 배가 되는 느낌이였다.개인적으로 난 여행 목적지로 UAE나 카타르를 점찍어두고 있고 어느 정도 장소 선정도 해둔 상태다.출발만 하면 되는데, 이 출발이 참 어렵네.<br><br>분명 엄청나게 바뀌고 있는 곳이고 변화중인 곳이다.이제서야 비로소 그 진정한 매력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곳이다.그러나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인권 문제나 테러 문제 등은 계속 중동의 발목을 잡고 있다.부유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 간의 격차가 더욱 더 커지고 있어 갈등은 쉽사리 해소되기 어렵다.사우디, 카타르, UAE 같은 나라들은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기름 한방울 안나는 가난한 나라들은 지금 현재를 살기 위해 몸부림칠 뿐이다.​불안 요소들과 갈등 요소들이 현존하면서도 숨은 장점들이 곳곳에 빛나고 있는 이 매력 넘치는 지역을 이해하는데에 어느 정도의 공부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쳤을때, 이 책은 그 시작을 도와줄수 있는 가장 적합한 책으로 보여진다.분명 중동에 대한 많은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그리고 카타르 Meyal Waterpark를 가보면 어떨까?​​#중동을읽는40가지이야기#박현도#이수정#양정아#영진닷컴#유로메나연구소#서강대유로메나연구소#중동전문연구소#국내최고중동전문연구소#중동#중동역사#중동이야기#중동의역사와문화#중동사#세계사#이슬람#중동세계사#세계지리#중동책#중동책추천#벌거벗은세계사#중동으로의첫발걸음#낯선중동을이해하는가장쉬운안내서#카타르#있는그대로카타르#MeryalWaterpark#QatarMeryalWaterpark<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8/8/cover150/89314757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80825</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작고 귀여운 미니 일러스트 쉽게 그리는 방법 / 요모리 나리 - 정보문화사 - [작고 귀여운 미니 일러스트 쉽게 그리는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50635</link><pubDate>Fri, 14 Aug 2026 15: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506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0923&TPaperId=174506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92/coveroff/k4221309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0923&TPaperId=174506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고 귀여운 미니 일러스트 쉽게 그리는 방법</a><br/>요모리 나리 지음, 콘텐츠 연구소 옮김 / 정보문화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8/14 ~ 현재 진행형​원래 우리집 아이는 주로 운동과 음악에만 몰두했었지, 그림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었다.그래서 수영, 승마, 피아노, 바이올린은 배우고 있는 중이지만 미술쪽은 아예 학원같은걸 보내본 적이 없었다.근데 작년 하반기? 올해 초? 정도부터 카톡 이모티콘과도 같은 귀여운 그림에 관심을 보이길래 아이 엄마가 요새 방학을 맞이하여 미술 카페에 데려가 물감으로 이런 저런 그림 그려보게 하는중으로 의외로 꽤 흥미를 보이며 재밌어한다.그러던중 이렇게 아이 취향에 딱 어울리는 일러스트 책을 만나게 되었다.사실 이 책은 아이가 먼저 고른 책이다.책 소개를 보자마자 눈동자를 반짝이며 이거 그려보고 싶다고 기대하던 책이다.<br>동물, 인물, 음식, 꽃, 일상 생활, 계절별 행사, 이벤트, 프레임, 아이콘 등등 여러 종류의 다양한 그림들을 귀여운 이모티콘 형식의 일러스트로 그려볼 수 있게 차근차근 설명이 되어 있다.그림에 소질이 1도 없는 나도 심지어 이 도안 따라 연습해보니 꽤 그럴싸한 일러스트가 그려졌다.역시 사람은 뭐든 배워야한다.<br><br>책에 시작하기 앞서 기본적인 그리는 방식이나 방법, 있으면 좋을만한 드로잉 도구들에 대한 설명들이 간략이 들어가 있으니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를 그려보기 전에 한번 훑어보고 시작하면 좋다.<br><br>또한, 책에는 저자의 유튜브 채널이 QR 코드로 들어가 있는데 일러스트를 그리는 좀 더 상세한 방법에 대한 영상들이 실려 있다.모두 일본어 영상들이긴 하지만 일본어를 몰라도 작가가 일러스트 그리는 손동작, 방식 등을 보고 배울 수 있으므로 관심 있다면 들어가보는걸 추천한다.​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구매자 한정 특전' 으로 메시지 카드 도안을 다운 받을 수 있는 QR 코드도 있으니 출력해서 아이와 함께 연습해보면 좋을것 같다.​​​#작고귀여운미니일러스트쉽게그리는방법#요모리나리#정보문화사#미니일러스트#손그림#귀여운손그림#스케치#일러스트#초간단일러스트#이모티콘#아이콘#미술#드로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92/cover150/k4221309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99263</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파이 암호 클럽 : 좀비 스파이와 핼러윈 파티! / 페니 워너 - 가람어린이 - [스파이 암호 클럽 3 - 좀비 스파이와 핼러윈 파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50419</link><pubDate>Fri, 14 Aug 2026 1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504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932&TPaperId=174504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2/97/coveroff/k4021309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932&TPaperId=174504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파이 암호 클럽 3 - 좀비 스파이와 핼러윈 파티!</a><br/>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8/13 ~ 2026/08/13​아이의 최애 출판사인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닿아 아이와 정말 정말 재밌게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미오와 인어 공주 루나' 시리즈는 이미 오래전에 아이가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가 되었고, 그 다음 단계인 '암호 클럽' 과 '탐정 클럽' 은 진즉 리스트업해두었지만 아직 아이가 소화하기에는 다소 무리일것 같아 미루던중, '암호 클럽' 의 새로운 시리즈 '스파이 암호 클럽' 을 먼저 아이가 접하게 되었다.​사실 걱정이 좀 앞섰다.딱 아이 취향에 맞는 책으로 보여 무척이나 재밌게 볼 것 같긴 한데 내용도 그렇고 암호 맞추는 것도 그렇고, 대략 4학년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였다.그래도 일단 아이와 함께 시도해보기로 하였는데 역시나 아이들의 성장 속도는 늘 그렇듯이 내 예상을 넘어선다.<br><br>이 시리즈 자체를 처음 보기 때문에 등장 인물들도 낯설고,<br><br>익숙치 않은 암호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와 아이가 약간 당황해하며 어려움을 겪긴 했으나,<br><br>내가 옆에서 차근 차근 해보자고 하면서 살짝 도움을 주니, 아이는 금방 암호 푸는 방법에 익숙해져 너무 신나게 책을 읽었다.드디어 단순한 놀이북에서 벗어나 한단계 성장한것 같다.글밥이 제법 많은데도 흐름을 놓치지 않고 쭉 읽어내었다.​물론 책에 나오는 여러 내용들을 이해 못하는 경우들도 아직은 많긴 하다.FBI나 KGB 등등.그래도 모르는게 나올때마다 엄마, 아빠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문맥상으로 때려 맞추기도 하고 어찌되었든 거의 혼자 힘으로 다 읽었다.얼마나 재밌게 봤던지, 토요일에 당장 '암호 클럽' 시리즈 빌리러 도서관 가자고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광복절이라 휴관이다.시리즈가 꽤 많던데 이거 1권부터 아이와 완독하게 생겼네.얼마 남지 않은 여름 방학, 아이에게 정말 큰 선물이 된 것 같다.​아!참고로 출판사에서 권장하는 이 책의 적정 연령은 초3~4이긴 한데, 초2도 충분히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부모들이라면 일단 도서관에서 맛보기로 살짝 도전해봐도 좋을것 같다.​​#스파이암호클럽#스파이암호클럽좀비스파이와핼러윈파티#페니워너#가람어린이#암호클럽#탐정클럽#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미오와인어공주루나#마법소녀루오카#마리의동물병원#창작동화#동화#어린이추리#어린이탐정#어린이추리소설#어린이탐정소설#추리동화#초등학생추리소설#초등학생탐정소설#암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2/97/cover150/k4021309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29709</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빵충 사육 준수 사항 / 김혜영 - 안전가옥 - [빵충 사육 준수 사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46458</link><pubDate>Wed, 12 Aug 2026 1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464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313&TPaperId=174464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2/66/coveroff/k2421303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313&TPaperId=174464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빵충 사육 준수 사항</a><br/>김혜영 지음 / 안전가옥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8/11 ~ 2026/08/12​이 책 요새 핫하다.인터넷 서점들 및 네이버에서 베스트셀러에 들어가 있는,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소설로서 2달전에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첫 선을 보였고 당시 후기들이 괜찮았었다.제목부터 강렬하여 잊혀지지 않고 머리속에 남아 있다가 이번에 정식 출판이 되며 좋은 기회가 닿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일부러 스포 당하지 않으려고 후기들을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다.그래서 무슨 내용일까 무척이나 궁금했다.SF인가? 표지만 봐서는 SF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빵충? 그럼 저게 벌레라는건가?<br><br>이 소설의 주인공 김정한은 트럼펫터이다.즉, 트럼펫 연주자인데 안타깝게도 그저 허송세월만 하고 있는, 한심한 인물이다.옥탑방에 살면서 불법으로 대마를 키워 친하게 지내던 밴드 멤버들과 같이 피우고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대충 살다가 여자친구한테까지 버림 받는다.여자친구가 사람 답게 살라며 마지막으로 문자로 링크를 보내준 취업지원센터에 찾아간 김정한은 정부 지원금으로 귀농하여 농사를 짓기로 결심하고, 논산으로 내려가 딸기를 키워보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게도 폭삭 망하고 만다.그러던중,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부의 신사업 프로젝트인 빵충 육성을 시작하게 된다.빵충이란 이름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빵처럼 생겼고 진짜 빵 맛이 나는 곤충이다.<br><br>단백질이 풍부하여 영양소적으로도 우수하고 값도 저렴하여 정부에서 시범 사업 격으로 논산 일대에 이 빵충 농가들을 지원해주기로 하였는데, 김정한 외에도 이 일대에 사는 젊은 사람들이 이 사업에 같이 합류하게 된다.<br><br>또한, 이 동네에는 양미주라는 베일에 쌓인 여자도 등장한다.홀로 산기슭에 처박혀 수백마리 개와 함께 사는 이 여자의 정체가 뭔가 수상하다.마을 사람들도 모두 질겁을 할 정도로 기피하는데, 김정한은 이 여자와 교감을 하게 되고 약간의 친분이 생긴다.이 여자, 그래서 뭐야, 빌런이야 뭐야.​이러한 궁금증은, 차도녀, 아니 차시녀라고 해야될려나, 차가운 시골 여자 사냥꾼 신언주라는 인물에서 더욱 증폭된다.혼혈스럽게 생겼으나 한국말을 원어민처럼 하는거 봐선 아마 엄마가 동남아 어디 저쪽 출신인것으로 보이는데 생긴건 멀끔하게 생겨놓고 말투도 사납고 냉정하고 게다가 사냥꾼답게 총을 들고 다녀 뭔가 위압감이 느껴진다.이 여자, 한따가리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초반부터 여러 등장 인물들이 나오는데 인물들 한명 한명이 제법 개성있고 각자의 이야기들이 선명하여 캐릭터 설정이 아주 잘 되었다.그리고 이야기 구성이 무엇보다 이 소설의 백미인데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 플롯에 처음에는 이게 도대체 무슨 소설인지 알 수가 없어 당황할 수도 있지만 어려운 내용이 아니니 이야기 줄기를 놓지 않고 잘 따라가면 된다.그러다, 중요한 분기점!, 즉 trigger point 를 기점으로 이야기는 화악! 바뀌게 되는데 이때부터가 이 소설의 진짜다.폭풍처럼 몰아치는 전개와 오싹하게 만드는 엄청난 흡입력이 대단하다.왜 사람들 후기가 하나같이 칭찬 일색이였는지 이해가 된다.​'안전가옥' 이라는 이 출판사 이야기도 빼놓을수 없다.이제는 인기 작가가 된 조예은 작가의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라는 책도 이 출판사에서 나왔던데 어떤 책들을 내는지 딱 감이 온다.그리고 이 출판사는 장르문학 출판을 표방하는 곳으로 작가와 협업을 하여 책을 만들어낸다고 하는데 이게 아주 흥미롭다.작가는 책을 쓰고, 출판사는 책을 내고.이게 아니라 작가와 같이 협업을 한다고?어느 정도로 협업을 한다는거지?몹시 궁금하다.신선하고 참신한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휙휙 너무 빨리 바뀌어가는 세상에 내가 점차 적응을 못하게 되는건 아닐지 걱정스럽기도 하다.나도 한때는 얼리어답터였는데.​​​#빵충사육준수사항#김혜영#안전가옥#빵충#소설#소설추천#추천소설#베스트셀러#국내소설#한국소설#장편소설#SF#SF소설#장르문학#장르소설#마지막기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2/66/cover150/k2421303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26639</link></image></item><item><author>푸른비닮은너</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 권으로 읽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 [한 권으로 읽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 콜럼버스의 발견부터 세계 최강국이 되기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42825</link><pubDate>Mon, 10 Aug 2026 14: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4639176/174428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824&TPaperId=174428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33/coveroff/k5721308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824&TPaperId=174428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권으로 읽는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 콜럼버스의 발견부터 세계 최강국이 되기까지</a><br/>제임스 웨스트 데이비드슨 지음, 고든 앨런 그림, 이선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기간 : 2026/08/06 ~ 2026/08/09​원래 올해 초에 미국 역사에 대해 정리를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중, 이번에 이렇게 그 목적에 딱 부합되는 아주 재밌는 책을 좋은 기회가 닿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제목도 제목이지만, 국내 최고 미국 전문가인 미국 일타 강사 전남대 김봉중 교수의 강력 추천까지 들어가 있어 더욱 신뢰가 갔다.이름값에 기대는 오류는 가급적 범하지 않으려하지만, 김봉중 교수라면 이야기가 다르지.​근데 여기서 재밌는게 '한스미디어' 라는 출판사이다.이 출판사로 말할것 같으면, 나를 미국 주식으로 이끈 장본인같은 출판사인데, 여기서 나온 미국 주식 책만 몇 권을 읽었는지 모르겠다.이 책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미국 주식 시장에 진입하여 아직 탈락하지 않고 잘 붙어 있으며 현재까지 어쨌든 은행 이자보다는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럽다.아니 근데 이 출판사에서 이런 책을?의아해서 뒤져보니 내가 몰라서 그렇지, 이 출판사도 나름 영역이 꽤 넓은 편이였다.그리하여 기분 좋게 책을 읽기 시작했고, 읽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 책이 재밌어서.​기본적으로 책 볼륨이 꽤 된다.책 사이즈가 128mm X 196mm 으로 큰 편은 아니지만 총 500 페이지에 달하고 안에 글자들도 촘촘히 들어차 있으며 그림이 많지 않은데다 아무래도 지루한 역사 이야기이다보니 진도가 쉽게 나갈수는 없다.이 한 권에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가 들어 있다고 했지, 쉽다고는 안했다.<br><br>그래도 매 장(章)마다 이렇게 옛날 이야기 해주듯이 시작을 하여 되도록이면 독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하였다.딱딱하고 복잡하기만 할 수도 있는 텍스트가 부드러운 카스테라로 변하는듯한 느낌이다.​역사서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수많은 낯선 인물들 이름이 줄줄히 쏟아져 나오지만 너무 거기에 매몰될 필요는 없다.이런 사람이 있었구나, 그런갑다, 대충 넘기면서 봐도 괜찮다.큰 흐름만 놓치지 않고 잘 잡고 있으면 된다.<br><br><br>역사서를 볼 때에는 저자가 누구인지를 제대로 기억하며 볼 필요가 있다.내가 김봉중 교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 제 3자의 시선에서 중립적 관점으로 미국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근데,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인이다.하버드 대학에서 학사, 예일대에서 박사를 딴 역사학자로 미국의 역사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할만큼 매우 명망있는 인물로 보인다.제 아무리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실 자기네 나라 역사서를 쓸때에는 소위 말해서 '국뽕' 이 들어갈 수 밖에 없을텐데 이 사람은 그런 '국뽕' 의 정도가 덜하다.Great America 를 이야기하지 않아 담백하다.노예 문제를 이야기할때에는 사이다스럽기까지하다.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며 미국 건국을 주도하였던 조지 워싱턴이나 토머스 제퍼슨이 아이러니하게도 노예를 소유하였다는 사실까지 까발렸다.뭐 규모를 축소하거나 좀 숨기기도 하였지만 중요한건 아니니 너무 막 그러지는 말자.그래도 우리의 우방 아닌가! 우방!​<br>얼마전 읽은 '소련의 서기장들' 이라는 책에서 흥미롭게 봤었던 흐루쇼프 형님이 이 책에서 또 등장하여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이렇게 또 미국 입장에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니 훨씬 더 이 역사적 인물이 입체적으로 다가오는듯하다.​콜럼버스에서부터 시작하여 트럼프 시대까지의 이야기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지고 이어져 책을 중간에 끊기가 참 어려웠다.다음날 흐름을 놓쳐 몇 장(章) 전으로 다시 되돌아가 책을 보기도 하였다.미국 역사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미국 역사에 대한 기초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 적합한 책으로 보인다.뭐 그래도 사실, 이 미국이라는 나라가 막 엄청 근본 있는, 또 그런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역사가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은 편이라 가벼운 입문 서적 하나 보고 이 책을 본다면 누구나 쉽게 따라 갈 수 있으니 겁 먹지 말자.어려운 나라가 아니다.​​​#한권으로읽는미국의거의모든역사#제임스웨스트데이비드슨#한스미디어#미국#역사#미국사#미국역사#세계사#미국책#미국책추천#김봉중#전남대학교사학과#미국을안다는착각#소련의서기장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33/cover150/k5721308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5334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