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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높이 하늘 위로 우주 탐험 - 하늘 위 세상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똑똑한 책꽂이 11
샤를로트 길랑 지음, 유발 좀머 그림, 김지연 옮김 / 키다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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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살인 우리집 어린이의 꿈은... 몇년동안 꾸주히 우주비행사이다.

하늘높이 .... 머리 위 하늘끝까지 날아가..

지구 밖... 우주에 가서 탐험을 하고 싶은게 우리집 어린이의 꿈...

그 꿈에 한발짝 다가가기 위해 고른 한권의 책

『높이높이 하늘 위로 우주 탐험』

 

이 책은 우리의 머리 위 하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라는 주제로 하늘과 우주의 모습을 표현한 과학그림책이다.

 

『높이높이 하늘 위로 우주 탐험』은 병풍 모양의 책으로 머리 위로 펼쳐진 하늘과 우주의 모습을 한번에 펼쳐 볼 수 있다.

먼저 바로 눈을 들면 보이는 땅 바로 위의 모습부터 펼쳐진다.

빌딩, 산, , 빌딩 위에 피뢰침, 하늘을 날고 있는 새들,

비행기와 헬리콥터, 열기구, 하늘에 둥둥 떠 있는 구름 들이 보인다. 이는 망원경이 없어도 보이는 것들,

우리 눈에 보이는 땅 위의 모습부터,

더 높이 올라가면 어떤 모습일지 병풍 모양의 책으로 펼쳐진 이 책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아주 최고의 책이 아닐까 싶다.

더 높이 올라가면 어떤 모습일까? 보통 땅으로부터 50킬로미터 높이 이상의 중간권부터는 맨눈으로는 그곳에 있는 것들이 확인되지 않는다. 하지만 땅에서부터 100킬로미터를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우주가시작된다.

로켓이 발사되어 날아가는 모습을 아주 실감나게 표현해 놓은 이 책,

역시나 너무 좋아하는 아들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상상할 밖에 없었던 신비한 우주의 세상,

여기서부터는 우주선 그리고 우주정거장

그리고 태양을 돌고 있는 태양계의 행성들

그리고 수많은 소행성들

긴 꼬리를 늘어뜨리고 우주를 떠돌고 있는 혜성까지...

멋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태양은 자리를 이동하지 않는 항성으로 스스로 빛을 내며 태양계의 중심이에요.

여러 가지 뜨거운 기체로 되어 있어요 .

태양의 빛과 열이 없다면 지구에는 생명이 살 수 없어요.

지금 7살인 아들이 보고, 이해하기에 딱 적당한 글밥으로 ... 설명하는 이 책

아이가 흥미로워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땅으로부터 380,000킬로미터를 올라오게 되면 우리는 달을 만나게 된다.

최초 달 착륙자인 암스트롱 이야기부터,

달이 만들어진 시기 그리고 달의 특징까지..

 

둠 속에서 손전등을 비춰 물체를 보는 것처럼 우리가 보는 달은 태양 빛을 받아 반사된 모습이에요.

하나의 은하에는 약 천억 개의 별이 모여 있다고 한다. 또한 우주 전체에는 이런 은하가 또 천억 개쯤 있다고 과학자들은 주장한다. 이런 상상조차 할 수 없이 넓은 우주, 그리고 많은 행성이야기

그리고 이러한 생명이 지구에만 있을지,

이런 우리가 상상하던 그 우주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요즘 우리집 어린이의 즐거움은 이 책을 펼쳐

자신의 키가 .. 우주의 어디까지 이르렀는지... 재는 것이다.

"엄마 내 키는 지구로부터 몇킬로미터나 온거죠? "

한폭의 병풍처럼 펼쳐지며 하늘 위 태양계를 여행하는 과학 그림책

『높이높이 하늘 위로 우주 탐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우주에 대한 신비를 풀어주는 아주 즐거운 책인 것 같다.

우주여행

『높이높이 하늘 위로 우주 탐험』 와 함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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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나무네 자연 놀이터 - 자연에서 놀고 만들고 그리는 놀이 400가지 개똥이네 책방 38
붉나무 지음 / 보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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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연에서 놀고 만들고 그리는 놀이 400가지

붉나무네 자연놀이터

 

 

 

책이 참 사랑스럽다.

그림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저절로 눈길이 가는 이 책

아이도 칼라풀한 이 색감이 좋은지 앉아서 읽기 시작한다.

"엄마~ 우리 이거 같이 해봐요..."

"오~ 엄마 활만들기도 있네요~ 만들어봐요..."

라며 아이가 더 신나하는 이 책

붉나무네 자연 놀이터

이 책 『붉나무네 자연 놀이터』는

어린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겠다는 보리출판사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우리 아이들을 자연과 놀이와 이야기의 세계로 이끈 어린이잡지 [개똥이네 놀이터]

117호(2015년 8월)부터 141호(2017년 8월)까지 연재한 내용을 ‘열두 달 붉나무네 놀이터’를 묶은 책인데

기존 『열두 달 자연놀이』에 이어 나온 2번째 책이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자연에서 놀고 만들며 그리는 놀이 400가지

그 놀이 속으로 풍덩~ 들어가본다.

 

먼저 봄 이야기

     

                           

봄날, 언 땅에서 겨울을 나고 돋아나는 쑥이며 씀바귀, 냉이, 꽃다지 같은 봄나물을 캐면서, 쑥과 씀바귀는 뿌리로 겨울을 나고, 냉이와 꽃다지는 추운 겨울에도 잎들이 지지 않고 땅바닥에 붙어 겨울을 나는 걸 알 수 있었다.

또한, 지천에 흔한 풀들이 그저 이름 없는 잡초가 아니라 저마다 자기 빛깔과 맛을 지닌 풀이며 사람에게는 귀한 먹을거리이기도 하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마중 마중 봄마중 가자

나물 나무 봄나물 하자

마중 마중 봄마중, 나물나물 봄나물.

가자 가자 봄마중, 봄나물해서 봄마중.

여기저기 봄나물, 반갑고 반가운 봄나물.

한 푼 두 푼 온나물, 이 개 저 개 지칭개.

길에 가면 질경이, 잡아 뜯어 꽃다지.

툭툭 튀어 벼룩나물, 반짝 빛나 쇠별꽃,

재미나다 광대나물, 너도나도 점나도나물,

맛이 좋은 봄나물, 놀기도 좋은 봄나물

어쩜...

글 하나하나가 음률이 있고 시 같다.

그림도 너무 사랑스러운데 글까지.... 어쩌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그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글이다.

 

땅 땅 땅이 좋아

흙 흙 흙이 좋아

땅은 커다랗고 커다란 도화지

무슨 그림이든 그릴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땅이 도화지가 되고

내 발은 붓이.. 연필이 될 수 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아이...

아스팔트와 땅이라고 해봤자 잔디밭이라..

땅에 발로 무언가를 그린다는게 쉽지 않지만,

담달 내려가게 될 지방 ^^ 에서는 가능하리라,

이외에도 여름 그리고 가을 그리고 겨울의 여러가지 놀이를 이야기한다

아니, 노래한다

 

                                

주말 공원에 갔을때도 우린 이 책과 함께 했다.

열심히 읽던 아이가 고른건

비행기 만들기

기존 뾰족비행기만 알고 있던 나는 삼각비행기 총알비행기 오징어비행기등 여러가지 비행기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

                                

뾰족비행기와 삼각비행기 두가지를 접어

아들과 누가누가 더 멀리 던지나 내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수 많은 만들기들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신이 난다.

아이와 다음엔 새총을 만들기로 했다 ^^

아이와 어떤 놀잇감으로 노는것도 즐거움이지만

이렇게 놀잇감을 만들어 보는 이 과정 또한

아이에게는 즐거운 놀이가 될꺼라 생각한다.

 

이런 놀잇감을 만드는 것부터 노는 방법

그리고 각종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을 비롯한 동식물 또한 그림과 함께 있어

자연도감이 부럽지 않은 멋진 책이 된 것 같다.

붉나무네 자연놀이터 이 한권이면

주말에 뭐할까? 가 아닌,

매일매일 놀이를 만들어보고 해 볼 수 있는 놀이가 있어 즐거운

기다려지는 주말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너무 사랑스러운 이 책

붉나무네 자연놀이터를 함께 하여 행복한 이 순간!

아이와 더 멋진 놀이를 즐겨보리라 다짐하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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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케이크 - 2019 칼데콧 상 수상작 I LOVE 그림책
그레이스 린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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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다들 알고 있는 이 책『사랑해사랑해사랑해』

를 출간한 출판사 보물창고에서 출간하는

‘I LOVE 그림책’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특히 이 책은

2019년 칼데콧 상 수상도서!

2018년 ‘혼북’ 팡파르 선정도서!

2018년 시카고 공공 도서관 최고의 그림책!

2018년 보스톤 글로브 올해 최고의 책!

2019년 미국도서관협회 그림책 분야 주목할 만한 책!

을 수상한 책이다.

참고로 주목할 만한 칼데콧 상은

미국의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며

그해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쓴 사람에게 주는 문학상이다.

이러한 칼데콧상을 수상한 달케이크!

 

 

『달케이크』를 지은 그레이스 린은 중국계 미국인으로서

중국의 풍습과 문화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어

평소 중국의 대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에 대해 딸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하루는

‘평평하거나 납작하고’, ‘밝은 빛을 띠거나 옅은 빛을 띠는’ 등

다양한 모습을 한 월병들을 보며 외친 딸의 한마디

“진짜 달 같아요!”

『달케이크』는 바로 그 말 한 마디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엄마와 별이는 아주 커다란 달케이크를 굽는다.

파란 테이블 가득 노란 밀가루 반죽을 넓게 펼치고

그 위에 하늘에 촘촘이 박힌 별과 같은 하얀 설탕을 뿌려주고

달콤한 꿀도 가득 발라준다.

그리고 따끈한 오븐에 맛있게 굽는다.

 

 

엄마는 달케이크를 식히려고 하늘에 두둥실 띄워 놓고

별이에게 아직 먹으면 안된다고 당부했지만

별이가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이렇게 먹음직스런 케이크를 눈앞에 두고 참는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잠이오지 않는 별이는 달케이크로 다가가 맛있게 먹는다

냠냠,

냠냠냠!!

 

입가 가득한 작은 부스러기들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맛있는 달케이크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별이

그런 별이는 오늘도 달케이크로 다가가

야금야금

야금야금...

냠냠!

 

꼬마 별이가 엄마 몰래 커다란 달케이크를 한 입씩 베어 물 때마다

하늘 한복판에 두둥실 떠 있던 둥근 보름달은 반달로, 초승달로 그믐달로 아스러진다.

그러고는 다시 초승달로, 반달로, 그리고 환한 보름달로 가득 차오르기를 반복한다

달이 변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 이 페이지 참 사랑스럽다

이 책을 읽고,

아들에게

"아들~ 달이 변하는게.... 저기 별이가 먹어서 그런가보다... "

라고 했더니..

"에잇~!!! 거짓말~ 그런게 어딨어요~~~" 란다.

흠......

상상력.. 감수성을 내뿜기에는... 너무 커버린걸까? -_ㅡ;;;

이 책을 읽고 백희나작가의 달샤베트가 떠올랐다.

상상력이란 이런것이라는것을 보여준 작품

역시나 이 책 달케이크 역시

그림책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게 되는 작품

상상력가득한 환상적인 달케이크 세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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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너무너무너무 많은 아이 콩닥콩닥 11
트루디 루드위그 지음, 패트리스 바톤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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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너무너무 너무 많은 아이


말이 너무너무너무 많은 아이

그 아이가 우리집에 있다.

이 어린이를 위해 준비한 말이 너무너무너무 많은 아이

 

 

 

이 책은 스테디셀러 『보이지 않는 아이』의 글과  그림을 그린

 트루디 루드위그와 패트리스 바톤 그림 작가의 두 번째 콜라보 인성 그림책으로,

책과콩나무출판사에서 출간 중인 콩닥콩닥 시리즈의 11번 

 사랑, 가족, 인성 등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한 그림책을 소개한 콩닥콩닥시리즈 중 하나이다.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면지 가득한 수다스러운 아이 오웬 맥피


"으악 방금 내 입으로 벌레 들어갔어!"

"그 벌레 내가 삼킨 것 같아"

"웩웩"

"한나 너도 벌레 먹어 봤어?"

"할머니가 그러는데,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벌레 먹는 사람도 있대!"

"내가 장담하는데 이 풀밭에도 벌레 엄청 많을 걸?"

"나 때문에 벌레들이 깔려 죽으면 어쩌지."

"깔려죽은 벌레가 내 옷에 묻으면?"

"악! 죽은 벌레라니!"

"그걸 어떻게 만져"

"저 구름 꼭 거북처럼 생겼다!"

"우와! 저기 봐, 공룡 구름도 있어!"

"그리고 저 구름은...."

 

 

오웬 맥피는 말 그대로 수다대장이다.

아침에 눈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재잘재잘,

오웬의 입은 쉬지 않는다.

 선생님한테, 친구들한테, 강아지 한나한테, 하다못해 혼잣말까지….

어쩔 땐 말하기 바빠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은 흘려듣기 일쑤,

 

 

 그러던 어느 날,

오웬이 심한 목감기에 걸려 한마디도 할 수 없게 된다.

할 말이 생길 때마다 종이에 옮겨 적어보지만

아무리 빨리 써도 말하는 것보다는 빠를 수 없고, 아이들은 그런 오웬에게 집중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 시간을 통해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일 아주 좋은 기회를 얻게 되면서

그제서야 오웬은 자신이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을 때,

친구들의 기분이 어땠을지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여전히 말 많은 수다쟁이이지만

친구들의 이야기도 잘 들을 줄 아는 멋진 아이가 된다


"하지만 이제는 친구들 말에 귀를 잘 기울인답니다. "


소통의 시대에서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귀와 마음으로 듣는, 경청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인성 교육 그림책 말이 너무너무너무 많은 아이

우리집 어린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해보고 싶었으나,

먼저 이 책을 읽은 우리집 말 많은 어린이는

엄마와 함께 읽기를 거부한다. ;=)

 

자신의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그러는걸까?

 

엄마와 함께는 아니였지만,

이 책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느꼈을 우리 아들

 

수다쟁이 오웬처럼 여전히 말은 많지만,

자신의 생각, 의견을 잘 말하면서도

친구들의 말에 귀 잘 기울일 줄 아는 아이로 크길 바래본다.


덧붙여,  책이 마지막장에는

"함께 생각해 보아요!" 로,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과 이야기가 있다.

혹자는 그림책에 이런 설명이 있는것이

책을 보고 아이가 느꼈을 감정이나 생각을 방해하는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림책 전문가가 아닌 나는 책에 대한 팁이 있는 이런 부모길잡이? 가 좋다.

아니, 도움이 많이 된다.


아이와 책을 읽고 어떤 대화를 나눌지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페이지의 도움을 받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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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수박
박혜선 지음, 조미자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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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사랑스러운 책!

야호! 수박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이,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 지...

기세 등등한 표정의 개미 한마리..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

 

야호! 수박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그림책을 보면서,

속 면지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작가의 숨은 의도가 ... 들어가 있는 속 면지!


역시나 ... 이 책도 작가의 숨은 이야기가 면지에 드러난다.

"호로로록~~~~ 퉤! "

 

쿵!
어느 날 땅속 개미 마을을 뒤흔드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오려는데 밖으로 나가는 문이 막혀 있다.

. 개미들은 힘을 합쳐 막힌 대문을 뚫는데,

그 대문을 막고 있었던 까맣고 둥글고 커다란 알 수 없는 물체

 

개미들은 이게 뭘까? 궁금해서 뛰어 보고 두드려 보고 먹어 보려고 하지만

 알 수 없는 이것을 먹을 수도 없다며 투덜거리고는 구석으로 밀어 놓는다.


 그런데 그 구석이 점점 초록으로 덮이며

 초록 덩굴이 뻗어서 꽃이 피면서 삭막했던 구석은 환해지고

개미 친구들과 나비, 잠자리, 달팽이의 놀이터로 변하게 된다.


야호! 

 

 

그리고


쩍!


또 한 번 세상을 흔드는 소리가 나고 그 소리에 개미 친구들은 환호성을 지르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


뒷 이야기는 책에서 ^^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 책이 있을까?


책장을 넘길 때 마다 궁금해서 ...

빨리 빨리 넘기고 싶어 하는 아들 ^^

호기심 가득 채워주는 책이다.


책에 나오는 단어들이

 

탕탕탕 두드려보았어요

팔짝팔짝 뛰어보았어요

끙차끙차 굴려보았어요

 

도르르륵 구석으로 밀었어요

보시락보시락

 

사각사갈

아삭아삭

호르륵촙촙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의 음률가득한 이 단어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7살 우리 아이도 ..

"깔깔깔~ " 너무 재미있게 본 이 책

야호! 수박


개미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펴보며...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야호 수박!


쿵!

쩍!

 

우리아이에게 무슨 그림책이 좋을까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강력 추천해보는

야호!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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