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여행 가이드북 - 아이가 좋아하는 사계절 여행지
권다현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갑작스러운 둘째 임신, 그리고 출산

여행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남편 .. 그리고 아들이 있음에도,

나의 상황으로 인해 많이 많이 다니지 못했으나 이제 둘째도 백일이 지났고

날도 따땃해지고 있고~~ 몸도 근질근질...

어디론가 떠나야 할 시간이 온 것 같다.

그런 내게 선물처럼 다가온

『아이여행 가이드북』

늘 여행은 남편이 알아봤는데 요즘 부쩍 바쁜 남편을 대신해 내가 계획하고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만나게 된 이 책 『아이여행 가이드북』

어디론가 가고는 싶은데 막상 어딜 가야 할지 늘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곤 가까운 곳으로만 향하게 된다. 뭔가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해주고 싶은데.... 라는 맘에서

아이와 함게 할 수 있는 여행지에 관련된 책을 찾고 있었던 중이였다.

그런데 이 책... 『아이여행 가이드북』 참 고맙다. 그리고 참 좋으다!

 

 

『아이여행 가이드북』은 베스트셀러 여행작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육아동지들의 이런 마음을 헤아려 작심하고 준비한 국내 여행 가이드북이다. 저자가 아이들과 함께 누빈 전국 8도의 자연 명소, 박물관·미술관, 체험공간 중 저자와 그의 아이가 즐거워했던, 그리고 여행하기 좋았던 곳을 묶어 구성했다.

 

 

이 책은 이 책만의 특징인 계절별 차례를 기본으로 하되, 서울·인천,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등 7개의 권역으로 나눈 지역별 차례를 넣어 이 책이 다루는 지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계절별 차례도 좋지만, 현재 내가 위치한 지역부터 ... 가까운 곳부터 여행해보는것을 시작으로 해볼 수 있다.

특히 여행지 소개도 너무 좋지만 「아이와의 여행, 이것이 궁금해요!」에서는 아이 여행에 관한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풀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남매(형제자매)를 데리고 여행하는 방법’, ‘아이와의 여행에서 여행작가 엄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등에 대해 옆에서 이야기 해주듯 조곤조곤 설명해준다.

 

 

이외에도 「여행작가 엄마의 짐 꾸리기 꿀팁」, 「짐 꾸리기 체크리스트」는 특히 저자의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 저자의 경험과 육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이와의 외출 및 여행 준비물을 세심하게 체크해주었다.

특히 영유아의 여행 준비물을 아이템별·월령별로 정리하고, 여행에서 유용했던 아이템은 또 한 번 알려주었다.

 

 

뿐만 아니라 자연 산책길, 동물체험공간, 직업체험공간, 국립 전시관 등 테마별로 선별한 「베스트 아이 여행지」도 아이와 함께 테마별로 여행을 계획해보고 떠날 수 있도록 안내한 페이지로 너무 유익한 정보였다!

또한 스페셜 페이지인 「언제 떠나도 좋은 제주」 가 있다.

 

 

요즘 제주에서 한달살기... 등,

제주에서 살아보기가 핫하다. 나 역시 언젠가 아이와 함께 한달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정도는 제주에서 살기를 체험해보고 싶었던터라 이 페이지가 특히 도움이 된 것 같다.

일반 성인여행이라면 검색에서 네이버를 통하면 여행지가 많이 나오지만 이렇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을 비롯하여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핫한 곳과 유익한 곳을 많이 소개해놓았다. 개인적으로 너무 도움이 되었다.

특히 ‘주변 여행지’의 경우, 보통 메인 여행지에서 반나절·한나절 정도로 묶어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이며 ‘연계 가능 코스’의 경우엔 책에 소개된 여행지 중 같은 지역에 속한 여행지들을 한 코스로 묶어서 소개해 놓았다.

한곳만 가기 아쉬운데, 이 주변 여행지와 함께 한다면 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여행지별 정확한 정보는 물론 함께 알아두면 유용한 팁 ·주의점 등 직접 가보지 않으면 모를 생생한 정보도 있다. 또한 ‘추천 연령(6개월~10세)’과 ‘추천 월’을 표시하여 여행 계획을 짤 때 아이의 연령이나 계절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하여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으로 최적의 장소와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 이젠 바쁜 남편을 대신해서 내가 아이와 함께 여행계획을 세워보려 준비한 책이였으나,

남편이 더 좋아한다.... ^^"

"와~ 이 책 한권이면 여행하기 너무 좋겠는걸?......." 이라며...

『아이여행 가이드북』 에 나온 여행지를 골라, 폭풍 지도 검색중이다.

음.... 나는 ..... 당분간.....

여행은 남편에게 맡겨도 될 것 같다.

이번 달, 안동여행을 계획중인데, 이 책에 나온 일정과 여행지를 참고하여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을 위해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이 책 『아이여행 가이드북』 강력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어떻게 내가 됐을까? - 유전자로 배우는 생명의 신비 똑똑한 책꽂이 10
빅토르 쿠타르 지음, 푸야 압바시안 그림, 김성희 옮김, 파스퇴르 연구소 감수 / 키다리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왜 엄마, 아빠를 닮았어?”

"동생은 엄마를 더 많이 닮았네~ 왜 그럴까?"

우리집 7살 어린이가 요즘 궁금해 하는 질문이다.

그런 아이에게 "에이~ 엄마 아들이니까 그렇지~" "아빠 아들이니까 그렇지~~~~"

가 아닌!!!! 좀 더 명확하게 그러나 쉽게 설명하기 위해 준비한 한 권의 그림책

『나는 어떻게 내가 됐을까?』

『나는 어떻게 내가 됐을까?』는 아이가 왜 부모를 닮을 수밖에 없는지 차근차근 짚어 주는 과학 그림책이다.

파스퇴르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전문가에게 검증된 지식을 동글동글하고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노엘과 레옹이라는 쌍둥이를 통해 재미있게 이야기 한다. 이 책은 키다리출판사의 어린이 교양 ‘똑똑한 책꽂이’ 시리즈로 엄마가, 아빠가 이야기 하기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는 책이다.

그림책 면지에 가득한 몽글몽들~~ 동글동글~~~ 알록달록한 이 아이들은 유전자

DNA

 

궁금한 이 그림을 뒤로 하고,

주인공 쌍둥이 노엘과 레옹이야기로 시작된다.

 

 

쌍둥이지만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아이

레옹과 노엘

 

 

노엘과 레옹은 음악 스타일이 달라요

악기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격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노엘과 레옹은 음악할 때만 다른게 아니라 보통 때도 많이 달라요.

이렇게 똑같이 생긴 두 사람이 성격은 왜 그렇게 다를까?

그 이야기를 유전학자 봉봉교수님과 만나 풀어간다.

 

이 책이 단순 그림책이라기 보다 수준있는 과학그림책이라고 생각되었던 부분이,

유전자에 대한 지식을 쉽지만 명쾌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라는데 있다.

 

 

우리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그 세포에는 핵이 있다!!

유전의 개념부터 DNA, 게놈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유전자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밌게 표현하여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각 단어, 명칭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내용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엄마이기에 아이의 질문에 모든것을 답해주고 싶지만,

어떻게 설명하면 아이에게 쉽게 전달 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과 함께 라면 아이와 함께 과학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유전자를 통해 알게 되는 생명의 신비!

나는 어떻게 내가 됐을까?

한참 궁금한게 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 자녀교육 + 노후대비 최고해결사! 집값하락 걱정 없는 아파트 찾기!, 개정판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건강하게만 크면 되지... 공부는 하고 싶다면.. 시키는걸로~ !!

라고 생각했던 나...

그러나 아이가 점점 커갈 수록 입시에 관심이 생긴다. 학군에 관심이 생긴다.

좋은 동네로 가야겠다는 마음이 커진다.

그러다 읽게 된 심정접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우선 한 사람이 이렇게 방대한 지역에 대해 파악하여 책을 썼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쓴 저자 심정섭... 그는 누구일까?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저자는 20년 경력의 대치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합격시킨 베타랑 강사다. ‘텐인텐’,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에서 강남교육의 허상을 꼬집었고 강연을 통해 서민가정의 교육법과 학군분석을 내놓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많은 상담요청에 가정마다 적합한 조언을 드리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전국 19개의 명문학군 지도를 완성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각 학군의 교육 현황과 아파트 가격을 중심으로 하는 정보서이다.

본격적으로 학군과 부동산에 대해 알아보기 전,

[준비마당] 학군을 아는 것이 투자의 지름길! 를 통해

01 학군, 부동산 입지 이상의 의미

02 “외고 가려면 강남으로 이사해야 하나요?”

03 고등학교 학군은 서울대 합격자수로 파악 가능!

04 특목고 vs 일반고 양극화와 중학교 학군의 중요성

05 집 1채 꼭 있어야 한다면? 교통, 학군, 편의시설 체크하기

06 부동산 고수처럼 좋은 아파트 찾는 법

07 학군과 부동산 공부에 필요한 자료 찾는 법

08 학교 재학생수로 해당 지역 학군의 미래를 보는 법

09 신도시 신생 학군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는 법

10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으려면 어디에 살아야 하나?

11 우리 가정에 맞는 학군 찾기

12 어디에 집을 사고, 어디에 투자했어야 했나?

13 자녀교육과 시세차익, 두 마리 토끼는 가능할까?

14 부동산 왕초보도 쉽게 알 수 있는 아파트 매수, 매도 타이밍

를 알아보았다.

집을 사거나 투자를 하는 문제는 최종적으로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문제지만, 이런 공부를 통해 최소한 자본주의사회에서 호구가 되지 않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

거기에 학군을 공부하면 지금의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갖게 되고, 쓸데없는 사교육비를 줄여 우리 가정의 형편과 아이 상황에 맞는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는 안목도 얻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학군 공부를 통해 '경제적 독립'과 '교육 독립'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고 필자가 늘 강조하는 내용이다. (01. 학군, 부동산 입지 이상의 의미중에서)

 

개인적으로 이 책이 다른 부동산관련 책과 다르게 다가왔던 것이 학군 공부를 통한 경제적독립과 교육독립

을 주장한, 20년 경력의 대치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수많은 제자를 명문대에 합격시킨 베타랑 강사답게

교육에 관한 부분도 많이 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여 고등학교를 선택하라는 그의 조언은

아직은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있지는 않지만, 나에게 많은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좋은 입시 성과를 내는 어마들의 공통점은 아이와 소통이 잘 되고 아이의 견해를 충분히 반영해준다는 것이다.

준비마당을 통해 약간의 감을 익히고 본격적으로

[첫째마당] 서울시 명문학군 지도 [둘째마당] 경기, 인천 명문학군 지도 [셋째마당] 지방 명문학군 지도

첫째마당, 둘째마당 셋째마당의 서울 , 수도권, 지방의 순서로 각 지역의 주요 학군의 교육 상황과 아파트 가격을 중심으로 부동산 현황을 분석하고 각 지역의 학군 전망을 정리한 내용을 들여다본다.

 

아무래도 수 많은 학군 중, 내가 관심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보게 된다.

학군과 아파트가격!

특히 이 책은 비교할 수 있도록 30평형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중심으로 비교하여 분석한다.

기본적으로 지역학교의 서울 입시 실적을 통해 학군을 파악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학군과, 가고자 하는 곳의 학군을 비교하여 볼 수 있었다.

00 에서도 특목고 대비 학원은 목동으로 다니는 학생들이 있다고 한다..

내가 사는 지역도 국제학교를 비롯한 영재학교... 등 특목고가 많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아이들의 학원은 목동으로 다닌다고 하는 지인들의 말이 저자의 글에도 나와있다

--; 답답하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

내가 느끼는 바를 그대로 느끼고, 분석해 놓았다는 점에

개인적으로 이런 책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찌하건 학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멋진 책임이 틀림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인이 우주로 가는 방법
피에르 프랑수아 모리오 지음, 마틸드 조르주 그림, 장석훈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4살~5살까지 우리집 어린이의 장래희망은 불을 끄는 소방관이였다.

그러다 6살이 되고 우주에 대한 책을 접하면서, 꿈꾸게 된 아이의 장래희망은 우주비행사

그 꿈은 7살이 된 지금까지도 진행중이다.

로켓을 타고 우주로 가는 것,

그리고 달탐험, 그리고 태양계행성탐험

아이가 꿈꾸는 미래를 위해 엄마는 또 한권의 책을 준비했다.

『지구인이 우주로 가는 방법』

『지구인이 우주로 가는 방법』은 곧 다가올 우주 시대를 기다리는 우리아들과 같은 아이들을 위한 일종의 안내서이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은 기존 우주관련된 책들이 실사와 어려운 단어들로 조금 우주에 관한 과학지식을 조금 어렵게, 딱딱하게 전달했다면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우주로 가는방법을 안내하는 즐거운 주제로 7살 어린이가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었던 재미난 책이였다.

 

이 책은 우주로 가기 전 하는 준비, 우주로 가기 위해 견뎌야 하는 고된 훈련, 우주선 발사기지에서 탑승을 준비하며 치르는 의식, 우주선 발사, 국제우주정거장 도착, 우주에서의 생활, 지구로의 귀환까지 우주를 다녀오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우주관련 책과는 다르게

우주로 가기전 필요한 지식부터 우주를 다녀오고 오는 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굉장히 체계적으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아이에게는 정말 유익한 책이였다.

특히 내용에 맞는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 아이가 더 흥미로워했다.

우주에 간 최초의 동물

 

실 많은 우주관련 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지만...

우주에 간 최초의 동물까지... 수록된 건 처음이였던 것 같다. 그만큼 이 책은 자세하고 상세하다.

이외에도 우주로 가기 위한 고된 훈련

 

우주로 가기 위한 방법... 그리고 우주비행을 견디는 훈련을 비롯한 우주선 조종 훈련 우주정거장 밖에서 움직이는 연습 무엇이든 잘하는 우주인 무사히 돌아오는 훈련 등은 아이가 꿈꾸는 미래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진 이야기가 담긴 페이지였다.

 

이외에도 우주로 출발하는 곳 우주로 갈 수 있는 발사기지 세상에서 제일 큰 발사기지 바이코누르 우주로 가기 전 치르는 의식 가장 안전한 우주선 소유스 우주복에 달린 휘장과 로고 소유스가 우주로 가는 방법과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이후의 우주에서의 생활까지, 그리고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의 지구로 돌아오는 방법과 우주를 다녀온 지구인들의 이야기까지 자세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우주여행을 꿈꾸는 우리 아들이 너무 흥미로워하며 읽었던 것같다.

좋아하는 책은 정말 코를 박고 읽는 우리집 어린이...

지구인이 우주로 가는 방법 이책과 함께 아이의 꿈을 향해 한발짝 다가간 것 같아,

엄마는 너무 기쁘다.

책의 두께에서 .. 95페이지라는 페이지에서 보여주는 방대함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굉장히 자세하고 체계적이지만, 7살 어린이가 읽기에도 무리없는 쉽게 설명한 책이다.

우주에 관심 많은 어린이를 둔 집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지구인이 우주로 가는 방법 !!! 너무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공부 - 삶의 고비마다 나를 지켜내는
이철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에 위기가 올 때면 고전에서 지혜를 얻어라

고전이란 옛 책들 중에서도 현대에도 읽을 만한 가치가 읽는 책을 말한다. 시대와 상황을 뛰어넘는 인류 보편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기 때문에 고전이 된 것이다. 이러한 고전이 그 가치와 효용을 현저히 드러낼 때에는 삶이 고비에 처했을 때다. 개인의 한평생은 다양한 패턴을 그리며 진행되지만,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철칙은 살에는 한번쯤 위기가 오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지치거나 힘들 때, 삶의 전망이 불투명해 보일 때, 사람과 사회에 대한 회의가 들 때,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방황할 때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고비를 벗어나려고 한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여행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사람을 만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단순히 벗어나는 것에만 의미를 둔다면 언젠가는 같은 상황이 바복될 것이고 그때마다 삶은 위기에 처할 것이다. 같은 위기를 반복하지 않는 힘, 고비를 헤치고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지혜, 그것은 고전만이 줄 수 있는 힘과 지혜일 것이다. (지은이의 말중에서)

고전만이 줄 수 있는 힘과 지혜

그 지혜를 얻기 위해, 책 한권을 골랐다.

삶의 고비마다 나를 지켜내는 인생공부 삶에 내공을 더하는 실용적인 고전읽기

『인생공부』

 

같은 위기를 반복하지 않는 힘, 고비를 헤치고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지혜

그렇다, 사람은 누구나 많은 위기와 힘든 시간을 만나기 마련이다. 이런 힘든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서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은 책을 찾는다. 자기계발서를 비롯한 여러 책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그중에서도 고전은 아주 예전부터 사람들의 마음의 위안을 주는 힘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 『인생공부』는 수천 년의 지혜와 통찰이 담긴 불멸의 고전 『논어』와 『한비자』의 핵심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유가 사상의 기본 경전이자 불멸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논어』에 담긴 공자의 짧고 함축적인 대답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보다 근본적인 물음과 문제해결법을 던져준다. 그리고 법가의 사상을 집대성한 고전인 『한비자』도 제왕학의 영원한 성전이라는 수사에 걸맞게 시공을 초월해 권력의 생리와 인간관계의 허와 실을 꿰뚫는다. 저자는 수천 년간 끊임없이 대립해온 유가 사상과 법가 사상을 내 안에서 조화시켜 인생의 지혜로 적용할 것을 강조한다. 또 위대한 고전인 『논어』와 『한비자』의 사상을 따로따로가 아닌 한 몸에 담을 때 비로소 이론과 실천의 합일, 덕과 법의 합일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위대한 고전 논어와 한비자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남의 마음을 나의 마음처럼 헤아려라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고 타인과 상생하는 삶을 살아라

자공이 물었다. "죽을 때까지 평생 실천할 만한 한마디 말이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그것은 바로 서恕다.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

 

자공이 평생 실천할 한마디 말을 묻자 공자는 서라고 답했다. 서恕는 같을 여와 마음 심을 합쳐서 만든 글자로 나의 마음을 타인의 마음과 같게 한다는 뜻이다. ...

하지만 서를 실천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언젠가 자공이 공자에게 "저는 남이 저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을 저 역시 남에게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라고 말한다. 공자가 말한 서를 평생 실천하겠다는 약속의 말이었다. 이에 공자는 네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자공의 다짐을 타이른다. 서의 정신을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공자는 왜 어렵다고 생각했을까? 그 이유는 평범한 인간이 욕심과 욕망을 모두 버리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를 가슴에 새기고 욕심을 버리고 남을 배려한다면, 인간관계가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부터 5장은 『논어』를 통해 가슴에 새겨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되돌아본다. 1장은 인간관계에서 갖춰야 할 태도와 세심한 충고를, 2장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조심해야 할 행동과 처세법을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멈추지 않고 더 나은 자신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을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마음가짐과 이를 위해 해야 할 노력을 다루고 있으며, 5장에서는 리더로서 갖춰야 할 원칙과 자세를 설명한다. 6장부터 9장은 『한비자』를 중심으로 인간에 대한 냉철한 이해와 분석을 다룬다. 6장에서는 『한비자』의 기본 철학을 중심으로 인간관계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며, 7장에서는 리더는 세위를 갖춰야 하며 그 세위는 시스템이 뒷받침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8장에서는 시스템, 즉 법의 원칙과 본질을 분석한다. 9장에서는 술치, 조직을 다스리는 테크닉을 말한다.

그렇게 바쁜 아빠의 서재에...

늘 공자를 비롯한 옛 고전책이 올려져있는 것을 본다.

솔직히 이해하지 못했다.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뭔가 삶에 도움이 되는건지... 나에겐 공감되지 않았기에

그런데, 내가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걸까? 나이가 들어갈 수록

고전이 주는 지혜는 나를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는 것 같다.

복잡했던 내 마음을 정리해주는 것 같다.

스스로 분발하는 것이 먼저다

배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배움에 대한 욕구다

욕구가 클 때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공자가 말했다

"알고 싶어서 분발하지 않으면 깨우쳐주지 않는다. 표현하지 못해 안달하지 않으면 촉발시켜주지 않는다. 사물의 한 면을 들어 서령해주었는데 나머지 세 면까지 돌이켜 생각하지 못하면 깨달을 때가지 다시 알려주지 않고 기다린다."

子曰: "不憤不啓, 不悱不發. 擧一隅不以三隅反, 則不復也."

(자왈: "불분불계, 불비불발. 거일우불이삼우반, 즉불부야.")

배움도 그와 같이 해야 한다. 내가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서 젖먹던 힘을 다해 분발해야 한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금 노력하려 하는 중이다.

아직.... 나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노력을 위한 배움을 위해,

젖먹던 힘을 다해 분발해야 한다는 이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이 책을 통해 왜 ... 옛부터 고전이 읽혀졌는지,

아직까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지 알 것 같다.

이렇게 해라.. 이렇게 하면 된다... 라는 답은 없다.

하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그래, 그렇지" 라는 답이 생긴다.

앞으로 나갈 힘을 얻는다.

조금 불안한 내 마음에,

환한 등불이 되어준 이 책 인생공부

남편책상에 올려둬야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