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를 좋아하는 아이
마쓰오카 교코 글, 오코소 레이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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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를 좋아하는 아이

저자 : 마쓰오카 교코

그림 : 오코소 레이코

역자 : 김숙

북뱅크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아주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 선택이 옳던 그리든 우리는 항상 우리의 선택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

마흔이 넘은 나에게도 선택이란것은 항상 어렵다.

식사 메뉴를 정하는것부터가 어렵고 무엇을 입을까?

누굴 만날까? 최근에는 수강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워서 상당히 고민하기도 했었다.

이렇듯 인생은 늘 선택의 연속이다.

간단한것 같지만 너무도 어려워서 나도 가끔은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할 때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모든 선택을 가위바위보로 해 버린다면 실패를 맞이하게 되면 바로 좌절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다.

 

 

 

책을 읽어 가면서 정말 우리 화니 같은 아이가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을 할까? 말까?를  혼자서 가위바위보로 정하는 화니의 모습을 보면서 참

어이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아이도 사소한것부터 가위바위보로 결정을 해 버리다 보니 모든것이 자기가 원하는대로

할수 있게 되었다.

본인과의 가위바위보는 그럴수 있지만 다른사람과의 가위바위보에서 질수 있을거란 생각음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어쩌면 하기 싫은것을 해야하는것일수도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그것을 종종 가위바위보로 결저아려는 것일수도 있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려 주면서 아이에게 선택을 중요성을 알려준다면

아이들도 선택을 어려워 하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화니군은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보게 된것

같아서 마음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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