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休.止 - 세상과 싸울 필요 없습니다
마가렛 휘틀리 지음, 강소연 옮김, 황성원 그림 / 부엔리브로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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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休止 세상과 싸울 필요 없습니다

글 마가렛 휘틀리

옮김 강소연

부엔리브로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을 읽지 않고는 배길수 없었다.

요즘의 나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을 제목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요즘의 나는 세상과 싸우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것 같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도피의 한 방편일지도 모르지만

이 책은 제목부터 나를 잡아 끌었다.

책의 모든 내용에서 한구절 한구절을 천천히 읽어 내려 갈 수록 그래

이렇게 생각하면 쉬웠을것을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와 닿는 것은

있는 그개로를 인정하고 머무르기와 게으름이었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그대로 머무르기에서는

"자신의 상황을 그대로 인정합시다.모순처럼 들리겠지만, 실패에

머무를 수 있는 평정심을 찾을 때, 우리는 비로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내일 다시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된다고 말한다.

내가 실패 했다고 인정하는 일은 결토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고

다시 도전할 수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실패가 아닌것이다.



게으름에서는

정신없이 바쁜것도 게으름이라 말한다.

이상한 말이지만 더 이상하게도 그 말에 공감이 간다.

무언가를 잊기 위해서나 혹은 상황에서 벗어 나기 위해

바삐 움직 본 적이 있었다.

그저 바쁘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그래서 내 의도하고는 상관이

흘러 버린 일들이 있었다.

책을 곱씹어 읽어 볼 수록 마음에 와 닿는 말들이 많았다

이제는 조금씩 쉬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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