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보다 중요한 학년은 없습니다
해피이선생 지음 / 사람in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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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직교사로 재직중인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교실 현장의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자녀교육 책이 있지만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 이라고 대상을 한정한 제목이 눈길을 끕니다. 곧 초3이 될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서 꼭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초3보다 중요한 학년이 없다니, 이유가 뭘까? 어떻게 해야 이 중요한 시기를 잘 보낼 수 있을까? 그 답을 구할 수 있을까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3학년만 다룬게 아니라 3학년과 5학년 두 학년을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그 중 중요한 변환점을 다루고 있어 딱 3학년, 5학년 학부모가 아니더라고 초등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학년이나 5학년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막 지나가고 있는 학년이지만 우리 아이가 올해 잘 보내었는지 확인하고 또 다음 학년을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 책에는 각 학년 주요과목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할 학습 항목들을 잘 이해하고 넘어갔는지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각 단계별 추천도서리스트가 여러번 나와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가 "초격차 아이들"이라는 단어입니다. 처음 듣는 단어여서 최상위권 아이들을 말하는지, 그 반대인지 궁금했는데 최상위권 아이들을 의미했습니다. 공부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초격차 아이들은 반에서 10퍼센트정도, 반대로 격차 끝에 있는 아이들은 20퍼센트 정도라고 합니다. 초격차 아이들을 위한 학습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어 뛰어난 아이를 둔 부모님에게도 이 책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체능 사교육과 과목별 선행학습에 대한 저자의 견해도 있어 참고할 수 있습니다. 공부잘하는 아이들의 습관이 설명되어 있어서 내 아이에게 적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5학년 파트에서는 중학교 대비와 선행학습, 사춘기에 대비하는 부모의 자세와 같은 내용도 나와 있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조언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라면 교육에 관한 조언과 설명은 들어도 들어도 부족하고 늘 귀기울이게 되지요. 이 책은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정말 유용한 지침서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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