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본질 - 나를 성장시키는 일의 즐거움
김용석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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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판하는 책들의 제목을 보면 어느정도 유사하게 정형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의 쓸모, **의 기술, **의 본질. 이 책의 이름도 일의 본질이다. 일의 본질은 무엇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했던 책.


저자 김용석님은 삼성전자에서 31년간 일을 한 후 현재 반도체공학회 부회장이며, 20214년부터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반도체 개발업무를 하다가 교수로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분이다.


일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본질 (本質)

1.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사물 자체의 성질이나 모습.

2. 사물이나 현상을 성립시키는 근본적인 성질.



일의 근본적 성질은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

저자는 일의 본질은, 제대로 효율적으로 일하여 고객 중심으로 사고하여, 최고품질의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잘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일의 본질은 효율성 추구를 통한 고객이 만족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해석하면 될까?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1.잘하는 일을 하라 2. 어떻게 일해야 할까 3.일의 본질을 생각하라 4.일잘하는 리더가 되라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결국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니 이 중 여러가지 일을 해보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게 될 것라고 한다.

내 일에 자부심과 반드시 해내고야 말겟다는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며,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제대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편에서는 6시그마, 트리즈 라는 개념에 대해 설명하며 효율적 일의 방법론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으며, 사내정치에 대한 저자의 의견도 나와있는데, 인생선배가 해주는 이야기 같아 잘 고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였다.




기본을 지키고, 차별을 꾀하라(102p~123p)편에서는, 갈비가게이나 휴대폰의 예를 들며,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갈비가게에 있어서는 된장찌개, 휴대폰에서는 부가기능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책의 제목은 일의 본질이나. 책의 주 내용은 직장인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자세에 대한 내용이다.

제목을 회사생활의 본질 또는 직장생활의 본질로 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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