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Luna Sea - Singles [2CD]
루나 씨 (Luna Sea)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20년이 넘게 듣고 있는 이들의 음악.
요즘 들어 왠지 나약해진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지만 내 인생에 반 이상을 이들의 음악과 함께 했다.
특히 90년대 싱글 커플링 곡들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 깊이가 더해진다.
이들의 음악이 있었기에 난 나의 유년을 지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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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1-12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플에서 앨범은 미리 듣기 제공 되면 좋을 것 같아요 :-)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 온전히 나를 위한 어른의 공부
와다 히데키 지음, 장은주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세상에는 무엇을 말했는가보다 누가 말했는가가 중시될 때가 있다. 누구의 발언이든 재미있다고 생각되면 인정하고, 틀리다고 생각하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자기 나름의 증명을 하면 된다. 그것이 성실한 독학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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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0-12-24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제이님 행복한 연휴 따스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냥이 옆에 트리 한그루 놓고 가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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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ry ☆ Christm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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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rry ..:+ +:.. Christm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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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할 수 있다/없다’가 아니라 ‘한다/하지 않는다’로 상황을 파악하자. 오늘 하지 않았으면 내일 만회하면 된다.

내가 왜 이 행동을 하는지 목적을 안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행동 습관은 다음과 같다.

① 작고 간단한 행동을 잘 반복한다.
② 성장은 등산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알고 포기하지 않는다.
③ 숫자의 움직임에 쉽사리 웃고 울지 않는다.

더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일을 계속하려고 하지 말자. 지금 바로 포기해버리면 된다.

아무 일이나 습관화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일, 의미가 있는 일을 습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하나같이 습관을 중요시했다. 성공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재능이나 지식, 능력, 의지의 강도와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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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탐독했다. 정신이 나가고 넋이 나가도록 읽고 또 읽었다. 내가 위대한 정신을 읽어내고 위대한 영혼을 읽어내고 있다는 느낌이 어슴푸레하게나마 들곤 했다. 그때 읽은 그들의 작품 대부분은 지금도 그 느낌은 물론이고 줄거리까지 훤하게 기억난다.

주인공들을 흉내 내듯이 내 인생을 엮어가고 싶었다. 그들처럼 느끼고 생각하고 또 행동하기를 꿈꾸었다. 감정이입 정도가 아니었다. 인격이입이며 정서이입을 간절히 바랐다.

읽는다는 것은 ‘아는 것’도 ‘아는 짓’도 아니었다. 그건 ‘되는 것’이었다. 내가 나 아닌 다른 뭔가가 되는 것. 그렇게 나만의 세상이 만들어지는 걸 실감하곤 했다. 그것은 문학 읽기에서만 얻어낼 수 있는 위대한 경험이 아닐까 한다. 문학 작품은 새로운 인격이나 인성의 탄생을 위한 모태일지도 모른다.

작품을 읽는 중간 중간 눈을 감는 것은 바뀌어가는 나의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서였다. 한 작품을 다 읽고 나면 눈을 뜨고도 꿈을 꾸었다. 내 주위의 세계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달라진 내가 나도 잘 모르는 신세계를 거니는 모습이 감고 있는 눈망울에 비쳐졌다.

그것은 단순한 정서적인 또는 지적인 성장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그건 새로이 무엇으론가 바뀌는 것이었다. 변신變身이었다. 나는 크눌프가 되고 토니오 크뢰거가 되어가고 있었다. 읽기는 나의 재창조였다. 아니 신생新生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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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이입이며 정서이입을 간절히 바랐다.
읽는다는 것은 ‘아는 것’도 ‘아는 짓’도 아니었다. 그건 ‘되는 것’이었다. 내가 나 아닌 다른 뭔가가 되는 것. 그렇게 나만의 세상이 만들어지는 걸 실감하곤 했다. 그것은 문학 읽기에서만 얻어낼 수 있는 위대한 경험이 아닐까 한다. 문학 작품은 새로운 인격이나 인성의 탄생을 위한 모태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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