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오리 킨더랜드 픽처북스 12
릴리아 지음 / 킨더랜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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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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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의 콘서트 곰과 피아노 3
데이비드 리치필드 글.그림, 김경미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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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만 꿈의 도화선에

불을 붙여 줄 그림책

어릴 땐 참 많은 꿈들이 있었어요.

좋아하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죠.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좋아하는 것 보단

남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만

하게 된 지 오래 된 것 같아요.

지금은 다들 비슷비슷해져 버린

재미없는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 시절 누군가는

그림과 축구 사랑하는 소녀였고

패션과 글쓰기를 사랑하는 소년이었을 거예요.

빛의 마술사 데이비드 리치필드의

<곰과 피아노> 속 음악을 사랑하던 곰이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

<아기 곰과 콘서트>로 돌아왔어요.

더이상 음악을 하지 않는 채로요.

곰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어린 시절 우연히 발견한 피아노로

음악과 사랑에 빠지고

많은 노력을 한 끝에 큰 도시에서

유명한 피아노 연주자가 됐었던 곰.

앞으론 영원히 피아노와 함께

행복할 일만 남은 줄 알았는데...


세월이 흘러 무대는 좁아졌고...

박수 소리는 희미해졌어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곰은

고향으로 영원히 떠나버려요.


아기곰이 생기며 한시도 가만 있지 않는

아기 곰 덕에 음악을 생각할 겨를은 없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아기 곰이 피아노를 발견하고

곰이 도시에서 겪었던 멋진 모험에 대해 듣게 되어요.


아빠의 오래된 포스터를 보다

문득 좋은 생각이 난 아기 곰은

아빠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데...

과연 아기 곰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역시 빛과 색채의 마술사 데이비드 리치필드의

책 답게 너무나도 황홀한 일러스트가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 이었어요.

메말라버린 꿈인 줄 알았는데

멋진 그림보다 마음을 사로잡았던 건

아기 곰의 도움으로

곰이 다시 피아노를 연주하게 되는 과정이었어요.

악기 하나 배우기

수영과 자전거 배우기

엄마랑 둘이 여행가기

그림책 모임 만들기

그림책 출간

.

.

.

아이를 낳고 긴 휴직에 들어서며

메말라버린 줄 알았는데

마음 깊은 곳에서 꿈은 여전히 빛나고 있었어요.

곰은 음악이 싫어진 게 아니었어요.

자신의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이 줄어들고

박수 소리가 작아지자

언젠가 아무도 자신을 찾아주지 않을

상황이 올까 두려운 마음에

음악을 여전히 사랑함에도 멀리하게 된거죠.

하지만 마음 속에는 여전히

음악을 향한 불씨가 남아있었기에

숲 속에 피아노를 남겨놓은 거겠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기에

곰의 마음이 더더욱 공감됐어요.

내가 사랑하는 분야에서

상처를 받으면 돌이킬 수 없을까봐

내가 먼저 떠나버리는.

제가 곰이었다면,

화려했던 지난 날을 추억하는 내가 초라해보여

아기 곰에게 옛날 일을 말해주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곰이 아기 곰에게 그때의 즐거움, 행복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기에

아기 곰이 곰을 위한 깜짝 콘서트를 생각할 수 있었을 거예요.

아이와 책을 읽으며

내가 너만 할 때 꿈꿨던 것,

사랑하고 좋아했던 일을 나눈다면

그것 자체로 또 다른 행복한 추억이 되겠죠?

남의 시선보다 내 행복이 중요해!

좋아서 하던 일도

누군가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아등바등 하다보면

어느새 그때 그 설레던 감정은 사라져버려요.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닌,

내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다 보면

결국 즐거움과 행복은 따라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몰두하다보면

수 많은 동물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곰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답니다.

이제 막 꿈을 꾸기 시작한 아이들,

희미해져버린 꿈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어른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그림책

<아기 곰의 콘서트> 였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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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라고요, 곰! 책가방 속 그림책
프랭크 태슐린 지음, 위정현 옮김 / 계수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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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정의하는 건 나

왜 이 그림책을 이제야 알았을까요?

여운이 길게 남는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권하고픈 그림책

<곰이라고요, 곰!>입니다.

<곰이라고요, 곰!>의 표지 속 곰은

이상하게도 숲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일하고 있네요.

곰이 어째서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기러기 떼가 남쪽으로 날아가고

단풍잎이 떨어지면 겨울이 옵니다.

곰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따스한 굴 속에 들어가

편안하게 겨울잠을 청합니다.


그런데...

곰이 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사람들이 숲을 없애고 공장을 지어요.

곰은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는

공장 한가운데에서 어리둥절해 합니다.


그때 곰에게 다가온 공장 감독은

곰에게 당장 일을 하라며 윽박지르고,

곰은 나는 곰이라는 항변에도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

라며 전혀 말을 들어주지 않아요.

곰은 공장 감독, 인사과장, 부장, 상무, 부사장, 사장을 차례로 만나지만,

그들은 모두 곰을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라며 일하기 싫어하는 일꾼으로 보지요.

심지어는 동물원과 서커스의 곰들마저 이 곰을 곰으로 인정하지 않아요.


결국 곰은 일꾼들 틈에 끼여 일을 하게 돼요.

곰 아래에서 뿌듯한 표정으로 악수하는

관리자들의 모습이 의미심장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장은 문을 닫게 되고 갈 곳 없는 곰은 정처없이 떠돌다 굴을 발견해요.

하지만 자신은 곰이 아니라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이기 때문에 겨울잠을 자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굴 앞에서 하염없이 눈을 맞아요.

추위와 외로움에 떨던 곰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아늑한 굴 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자요.

여느 곰처럼 말이죠.



#곰이라고요,곰!은 그 내용을 인정받아 만화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https://youtu.be/r9SvFebLZeo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보니

또 색다른 느낌이 있죠?

<곰이라고요, 곰>을 읽으며

현대 사회의 많은 문제점들을

되짚어 보았어요.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개발

곰이 겨울잠을 자는 잠깐 사이에

숲은 황폐화되어 공장으로 변해버립니다.

예쁜 꽃들과

높게 솟은 나무들이 빽빽했던 숲은

검은 연기를 뿜어대는

똑같이 생긴 공장만 줄지어 있는 이 곳에서

흔적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어요.

급격한 산업화가 진행되며

푸른 숲과 파란 하늘은 점점 사라지고

이젠 빌딩 숲과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곰은 숲 속에 남아 있는 굴 덕에

다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환경파괴가 이어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동물원과 서커스단의 동물들

좁디 좁은 우리 속에 갖혀

철창 밖 인간들에게 조롱당하는

동물원의 동물들.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위험천만한 외발 자전거 위에서 묘기를 부리는

서커스단의 동물들을 보며

동물권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자본주의 시대의 인간성 상실

책을 읽는 내내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가 생각났어요.

같은 일을 반복하는 기계처럼,

인간다운 대접을 받지 못하고

나사를 조이는 일만 반복하는

노동자는 결국 인간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일을 하는 일꾼들,

곰을 결국 다른 일꾼과 똑같이 만들어버리곤 악수를 나누는 공장관계자들을 보며

각자의 특징과 특기는 무시한 채

사람을 기계 부품으로 여기는

자본주의 시대의 씁쓸한 황금만능주의를

느낄 수 있었어요.

도둑맞은 정체성

곰은 끊임없이 자신이 곰임을 얘기하지만,

모두가 곰을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

라고 합니다.

결국 곰조차 자신을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

로 여기게 되죠.

성별, 성적, 외모, 인종, 재력 등...

반복되는 타인의 편견어린 시선과

고정관념으로 만들어진 틀에 갇혀

아이들은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정체성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어른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나를 정의하는 건 나만이 할 수 있어

추위에 벌벌 떨던 곰은 결국 스스로 자신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아늑한 굴로 들어가 행복한 겨울잠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 봄에 또 굴 밖이 공장이 되더라도

이젠 자신이 곰임을 잊지 않을 거예요.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닌,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나니까,

나를 정의할 수 있는 건 나 뿐이에요!

이 책의 첫 출간은 놀랍게도 1946년 입니다.

75년이 지난 지금도 세상은 바뀌지 않았고

여전히 수 많은

‘수염도 깎지 않고 더러운 털옷을 입은 멍청이'를

만들고 있다는 게 씁쓸하네요.

우리 아이는

틀로 찍어 낸 공장의 부품이 되지 않도록,

거짓 선전과 고정관념에 위축되지 않도록

책을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야 겠습니다.

<곰이라고요, 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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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 위대한 작가의 탄생 빨간콩 그림책 9
다비드 칼리 지음, 다비드 메르베이유 그림, 김영신 옮김 / 빨간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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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오바브상

☆ 볼로냐 라가치상

전 세계의 그림책 팬들이 사랑하는

다비드 칼리 작가의 신작

병아리, 위대한 작가의 일생

일단 나왔다하면 모으고 보는

다비드 칼리 작가님이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멋진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누구나 한 번 쯤은

짧게, 머릿 속에서나마

나만의 이야기를 써보았을 거예요.

전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언젠가 그림책을 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어요.

그런데

작가는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거 아닐까?

사람들이 내 책을 좋아해 줄까?

라는 생각들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데

머뭇거리게 합니다.

저처럼 실패와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꿈에 다가가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힘을 되새겨주는 그림책

<병아리 - 위대한 작가의 탄생>입니다.


옛날, 위대한 작가가 있었어요.

물론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 작가는 아니었죠.

작가는 어릴 때 부터

글쓰기에 푹 빠져 있었어요.


매일 쉬지 않고 글을 쓰던 그는

어느 날 타자기를 발견하고

밤낮으로 글을 써

일주일 만에 소설을 완성했어요.

작가는 원고를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에 보냈지만

.

.

.

답장은 거절이었어요.


모든 출판사에서

그의 첫 번째 소설과

두 번째 소설을 거절하지요.


복수심에 불탄 그는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을 써서 대충 그림을 그려 보냈어요.

'당연히 거절하겠지.'

그런데 이게 웬걸!

어리석은 병아리 이야기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요.


이런 이야기가 사랑받다니,

내 작품이라니!

부끄러웠던 작가는 병아리로부터

도망가고 싶어하는데...

과연 작가는 병아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무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어

작가는 자신이 온 힘을 다해

만든 소설은 혹평을 받고,

복수심으로 대충 만들어낸

어리석은 병아리가 등장하는 소설이

인기를 얻자 어리둥절해해요.

자신의 소설이 인기가 있다니, 좋은 일이지만...

자신이 열정을 쏟은 작품보다

대충 만든 작품이 주목을 받는 다는 건

어쩌다 걸린 요행 덕으로 여겨지고

자신의 실력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다고

생각되지 않았을까요?

아마 그래서 병아리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병아리의 인기는 요행 덕이 아니었답니다.

어릴 적 부터 수 많은 책을 읽고

끊임없이 글을 쓰며

작가를 꿈 꾼 그 열정이

탄탄한 발판이 되었던 것이죠.

나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꿈이 저절로 이루어 지기를 바라고 있지 않은지

반성하게 되었어요.

위대한 작가의 일생으로 들여다보는

우리의 인생


바라마지 않는 것들은

나를 피해가고,

꼭 떨쳐내고 싶은 것들은

철썩 붙어 있곤 해요.

병아리에게서 벗어나고자 평생을 발버둥치다

자신이 죽어도 병아리는 남아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병아리에게 감사를 표하는 작가를 보며

나도 내 콤플렉스나 트라우마를 마주보는

노력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알고보면 멋진 특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병아리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시리즈가 되어

수 많은 책과 물건들이 나왔어요.

어릴 적 사랑했던 시리즈물을 모으고,

문방구에서 그 캐릭터가 그려진 학용품을

사며 행복해하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내가 좋아했던 시리즈를 알려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 [병아리 시리즈]를 읽고 자란 아이가

어른이 되어 다시 자식을 위해 병아리 시리즈를

사는 장면이 인상깊었어요.

내가 사랑했던 이야기를 우리 아이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가 되니 참 공감가더라고요.

내가 죽어도, 내가 쓴 이야기는 영원토록 남아

기억된다는 건 참 멋진 일이에요.

<병아리-위대한 작가의 탄생>을 읽고 나니

더이상 말로만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노력해도 성과가 보이지 않아 지친 사람에게

혹은 노력하지 않고 꿈만 꾸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병아리 - 위대한 작가의 탄생>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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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이유식의 품격
김수미 지음, 표진원 외 감수 / 용감한까치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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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고민 끝!!

수미할매만 따라와~~

36주 3일, 저체중으로 태어난 울 공주.

분유도 모유도 먹는 둥~ 마는 둥~

어떻게든 평균이상 만들어 보려고 먹이는 거에

얼마나 집착을 하고 있는 지 몰라요^^;;;

젖은 안먹어도 이유식은 잘 먹을 수도 있다는

말에 기대를 엄청했었는데...

역시 입이 원래 짧은 건지

후기에 들어선 지금까지 잘 먹지 않아요.??

그래도 언젠간 잘 먹어주겠지! 라며

이유식 관련 책과 자료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데,

손맛 좋기로 유명한 국민엄마 김수미 배우님이

이유식 책을 내셨더라고요!

이유식 만들기 막막한 초보 엄마,

잘 안먹는 아가를 위해 새로운 이유식 메뉴를

고민하는 엄마들이 꼭 봐야할 이유식 필독서!

손쉽게,

맛있게,

1시간 안에 만드는 김수미표 이유식

<김수미의 이유식의 품격>에

가득 담긴 이유식 정보와 노하우를 살펴 볼까요?


궁금한게 많은 초보 부모를 위하여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은 궁금한 게 참 많죠?

언제 먹여야 되는지...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

뭘 먹이면 안되는지...

주의 할 점은 무엇인지...

궁금한 건 너무 많고,

물어볼 데는 없는 엄마들을 위해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이 담겨 있어요.

김수미 배우님이 직접 소아과 의사와 영양사에게

자문을 구한 정보라는 사실!!


따라만하면 초기부터 후기 완료기까지,

이유식 식단 걱정은 뚝!

초기부터 후기까지 식단표가 실려 있어

매주 어떤 식단을 해야 할지

머리 싸맬 필요가 없어요.

초보 엄마들을 위한 정말 사려깊은 이유식 책이라고 느낀 게,

모든 재료 하나하나의 손질 방법과

신선한 재료 고르는 방법,

이유식 준비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뿐만 아니라

.

.

.


초기, 중기, 후기 이유식 시즌마다

전문가의 코멘터리

주의 사항

이유식 먹이는 방법 등을

자세히 수록 해놓으셨단 거예요!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는

사실 정말 하나도 아는 게 없고

하나하나 이게 맞나 궁금하잖아요!

직접 손녀의 이유식을 만들어주는 할머니시라

초보 부모의 고충에 공감하고,

가려운 점을 콕콕 찝어 주셨답니다!!??


각 시즌 별로

먹을 수 있는 재료와

피해야 할 재료를 알려줘요.

이유식과 수유를 언제 먹여야 할 지,

텀은 어떻게 잡으면 좋은 지도 나와있답니다.

하지만 예시는 예시일 뿐,

우리 아가 스케쥴에 맞추되

주의 사항은 꼭 지켜주세요!


수미 할매가 직접 적어주는

일주일 장보기 목록

아기 이유식 재료를 사기 위해 장을 보러가면

뭘 어느만큼 사야하나 막막하죠!

막상 사고 나면 아기한테 들어가는 건

쥐꼬리 만큼이라

너무 많이 남아 처치 곤란이 되거나

냉동실에 손질해놓은 재료들이

쓰는 시기를 놓쳐

한달이 넘어 처분해야될 때가 많아요ㅠㅠ.

하지만 #김수미의 이유식의 품격에 나온

일주일 장바구니를 따라한다면

뭘 사야하나 고민할 일도,

아까운 재료를 버릴 일도 없답니다.

식단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일주일 치 장바구니 목록까지 알려주다니

정말 세심하죠?


1시간 안에 1주일 치 5가지 메뉴를 뚝딱뚝딱!

불가능하다구요?

손이 느린 초보 부모를 위한

'한방에 5가지 요리 완성하기'

요리 가이드까지 수록!

중복되는 재료를 두 번 손질하지 않고

쓸데 없는 동선을 줄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하여

초보 부모들도 이대로만 따라하면

맛있고 다양한 이유식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어요.^^

심지어 이 메뉴는 냉동해야 할 지,

냉장해야 할 지 까지 자세히 적혀있답니다.

각 메뉴마다 재료에 담긴 영양분을 설명하고,

요리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도 꼼꼼히 체크 되어있어요^^.


이유식만 먹으면 질려요~!

특식과 간식 레시피 수록

늘 쌀과 고기를 넣은 이유식만 생각했는데,

두부완두콩달걀찜

두부오믈렛

etc...

다양한 특식도 있었어요!

밥을 좋아하지 않는 울 아기

이런 특식에 도전해 볼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만들기도 너무 간편하고,

간만 더하면 어른들이 먹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아이들 이유식에는

워낙 적은 양의 재료가 들어가기에

재료가 남으면 다음에 써야지~ 했다가

깜박하던지 써먹을 데가 없어

버리기 일쑤죠?

남은 재료도 이 책과 함께라면

알뜰살뜰 맛있는 어른음식으로 재탄생!

각 주마다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어른이용 건강 밥상도 실려있어요^^.

이유식 끝나고도 가지고 있어야겠는데요..?ㅎㅎ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수미할매와 함께라면 다른 건 볼 필요도 없어요!

이렇게 만들어도 되나...?

이렇게 먹여도 되나...?

이게 맛이 있나...?

이 재료가 궁합이 맞나...?

이유식의 A부터 Z까지

활용도 ☆☆☆☆☆

정보력 ☆☆☆☆☆

자세함 ☆☆☆☆☆

여러 권의 이유식 책을 보았지만,

이렇게 간편+체계적+자세한 이유식 책은 처음!

이유식이 막막하기만한 부모들의

든든한 창과 방패가 되어줄 이유식 책

<김수미의 이유식의 품격>

정말 강추x100 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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