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오는 아무리 멀리 보내도 다시 돌아오지만
생쥐가 멀리 떠나니 곰오의 크기가 줄어들고 여유가 생긴 표현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결국 누군가를 미워하는 과정에서 나를 괴롭히는 것은 미움에 사로잡힌 나 자신이다.
미움에서 조금 떨어져서 보면
내가 왜 저런 부족한 사람을 미워하며 내 에너지를 썼을까.
정말 별 거 아닌 일이었구나.
여유가 생기게 된다.
미워했던 사람보다는 강렬히 미워했던 그 감정이 더 오래 남는다.
그 어떤 미운 마음도 시간이 지나면 삭여진다.
미움(곰오)를 억지로 없애려 해봐야 크기만 무럭무럭 키워갈 뿐.
내 마음에서 한발짝 물러나는 연습을 해 본 생쥐는
이 다음에 또 곰오가 방문해도 현명하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된다.
어떻게 살면서 아무도 미워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미움을 다스리는 것 뿐.
미워하는 사람이 없기만 해도 나는 행복하다 할 수 있는 것 같다.
나와 우리 아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그림책
<내 방에서 당장 나가>를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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