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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통해 그 안에서 또 다른 책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누군가의 독서일기 같은 책을 보면서, 내내 가슴이 뛰었다. 그 안에서 느꼈던 감정들과 여운들이 다시금 밀려오고, 아직 만나지 못한 책들에 대한 조급함이 동시에 생겼다. 찾아서 한권씩 읽어보면 되는 일이지만, 미처 이 감정이 다 사라지기 전에 만나고 싶은 욕심이 더 커지기에...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오직 독자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재미로 읽는 것이든, 어떤 공부를 위해 읽는 것이든 그 모든 의미와 목적이 각자의 것이라고.
그래서 굳이 이 책들을 골라서 읽었다고 하더라도 그 안의 것을 흡수하는 것 역시나 개개인의 것일 것이다.
무언가 크게 거창한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 '무엇'이 그저 조용히 스며들기를 바라는 것 뿐....

 

 


 





 

 

 

 

 



그런데 그렇게도 무수히 많은 책들 속에서 어떤 책이 있는지 몰라서 선택 못하는 책들도 있을 수 있다. 한권의 책을 선택하는 방법은 많이 있겠지만 오늘 읽은 책 김신회님의 <남의 사랑 이야기> 속에 담겨 있던 책들을, 소설을 만나는 하나의 방법으로 선택해보고자 한다. 이미 내가 읽었던 책, 제목을 알고 있으나 읽지 못한 책, 이런 책이 있는 줄도 몰라서 읽지 못한 책... 그 서른 권의 책을 골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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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기다린 사람이 많을 듯 싶다. 원작으로는 8권을 2권씩 합본으로 4권으로 나온 아이들.





세상 사람들에게 마음 주지 않으려는 거리의 아이가 주인공.
결론만 말해보자면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팀 보울러의 작품들 중에서도 좋은 입소문으로 더 먼저 귀에 들어왔던 작품...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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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작가에 대한 팬심이나 사적인 감정 없이 말하고 싶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

요즘 해품달 드라마가 인기여서 그런지 원작이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오지를 않는군요. ^^ 저희 엄마를 보다가 이 작가의 이름을 떠올리게 되어 몇 글자 적어봅니다. 엄마가 가끔 초저녁에 주무시다가 해품달 할 시간이 되면 깨우라고 하실 때가 있어요. 닥본사 하시겠다는 말씀이시죠. 그래서 저도 좀 봤습니다. 으흠~ 재밌군요. ^^ 저희 엄마는 형선(정은표)의 흐뭇하고 코믹스러운 표정을 좋아하시고, 저는 훤(김수현)의 아름다운 손의 자태를 좋아합니다. 남자 손이 왜 그리도 어여쁜지...

일단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원작 자체가 재밌어서 그런지 별 다른 변심 없이 계속 드라마 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 작가님의 작품을 모두 읽어보았고, 작가님께서 워낙 글을 재미있게 쓴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어쩌면 제가 로맨스소설이라는 장르를 즐기게 된 것도 이 작가님의 영향이 크죠. 손때 묻어 너덜너덜 걸레 수준의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도서관 서가에서 발견하고 읽어봤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일어나니까 다리에 쥐가 날 정도였으니까요. 그 이후로 이 작가님의 책을 찾아봤습니다. 많은 작품은 없었고 그 당시에 딱 세 작품이었어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 초기작인 그녀의 맞선 보고서 그리고 얼마 후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이 출간되었고요. 아마 이 정도는 다들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문제는 그 분의 초기작이 몇 년 동안 높은 몸값을 자랑하며 중고시장을 돌고 있다는 거죠. ^^ 요즘엔 더한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인기로 작가의 인지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도 <해를 품은 달>도 개정판이 출간되고 있는 마당에 초기작인 <그녀의 맞선 보고서>는 개정판 출간의 계획이 없다는 게 수요자의 마음을 더 애간장 타게 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문제의 초기작 <그녀의 맞선 보고서>
‘맞선공화국’이라는 제목으로 연재가 되었었답니다. 실제 내용도 그렇습니다. 노처녀 딸을 엄마가 맞선 시장에 내놓고 선을 보게 한다는 거죠. 정확한 횟수가 기억이 안 납니다만, 상당한 횟수를 채워서 맞선을 봐야한다는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주인공이 주말마다 호텔 커피점을 돌던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 안에서 만나는 동명의 남주인공과 결혼을 한다는 해피엔딩으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이 책 역시도 이야기를 맛깔나게 그려주고 있습니다. 웃음도 나고 재미로 읽는데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문제는 이미 독자들이 작가님의 최근작들을 읽고 나서 초기작을 찾아 읽는다는 데서 오는 실망감 같은 거죠. 이미 눈높이가 높아진 독자들이 약간은 미흡한 초기작을 읽는다면 여러 가지 단점들을 지적하는 눈도 가졌을 테고요. 작가님 역시 처음보다는 많이 발전된 모습으로 계속해서 글을 써왔겠지요. 그래서 최근작으로 갈수록 더 재미있는 책으로 만나고 있는 게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녀의 맞선 보고서>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주변에서는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요. 취향이나 받아들이는 것은 각자의 몫이니 뭐 다를 수도 있는 거죠.

어찌되었든, 정은궐이라는 이름으로 요즘 제가 새롭게 느끼고 있는 것은 ‘로맨스’라는 장르를 더 이상은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 것이 아닌 그저 하나의 장르문학으로 받아들이는, 어쩌면 대중적인 문학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조금은 넓은 시선을 가지게 만들게 한 분이 아닐까 싶네요. 저 역시도 한권도 읽어보지 않았던 ‘로맨스’라는 장르에 선입견 가득 담아서 바라보던 시선을 가졌던 사람으로, 지금은 그저 문학의 한 장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막상 읽어보니 선입견 같은 것은 키울 필요가 없이, 그저 독자가 받아들이기 나름의 한 권의 책으로 인정하게 되더군요. 그러면 될 것 같아요.

작가님께서 더 즐겁고 재미있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계속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길 바라는 독자의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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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이 너무 신기해서 클릭해보니 시리즈다.

각각의 대상, 혹은 분류를 나누어 놓은 이 책들... 급호감.

 








특히 '무늬'와 '별'이 궁금하다.

관심에 따라 골라서 보면 되겠지만 왜인지 이들 5권을 한꺼번에 묶어주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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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저 유일한 취미이니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을 왜 두려움을 가지고 대하기까지 하는가 생각해 보다가, 생각하는 것을 멈추었다. 생각하는 것까지 두려워지고 있었던 것.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나는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책부터 찾고 있더라. 전에는 이야기로의 즐거움을 찾았는데 한 순간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책들을 눈에 담고 있었더라는...

남의 사랑 이야기...
이 책을 발견한 순간, 책 소개글을 천천히 읽어 내려가던 그 순간...
그냥, 울고 싶어졌다. 울어도 될 것만 같았다...





이 죽일 놈의 사랑, 이라고 말하고 싶으나 그럼에도 우리가 지금 계속 하려고 하는 사랑이기에...
그 사랑에 관하여 들여다 보게 만드는 이야기...





출간 소식을 지인의 리뷰로 먼저 만났던 책.
마음을 비우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차분히 머리를 쉬어가자 생각하면서도...
막상 그러지 못 하는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아닐까...
결국은 위로 같은...



지금의 시린 마음을 그대로 누군가가 엿본 것만 같다.
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
괜찮다... 괜찮다...



지인의 리뷰로 이 책의 통한 울컥함을 먼저 맛보았다.
펼쳐들어 맞대고 한번은 책과 말해 보고 싶어지는 책...




여행과 그리움이 동시에 다가오는 듯한 느낌.
이국이 주는 낯설음과 사람들의 이야기...





요시모토 바나나, 오직 작가가 풀어내는 분위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을 듯...
맛있는 음식과 향이 나는 이야기를...





소설 속 그곳을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소설 속 이야기와 함께 그려지는 영상들이 즐거울 것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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