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었던 로맨스소설이 딱 한권 있었다. 3월이 되면 그 책을 읽어야지 했는데, 드디어 나왔다.
전작을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책이 없네... ㅡ.ㅡ;;;
그래서 아쉬운대로 신간이 나오면 제일 먼저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청춘 탈출> 웨인(배근옥)











 

 







김 비서는 왜 그럴까... 이 책 읽고 시원하게 깔깔깔 웃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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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즈음, 혹은 자정을 넘어서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를 확인하는 일에는 공포가 먼저 찾아온다. 무슨 일이 있을까, 어떤 마음으로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할까 싶은, 마음의 두려움이 먼저 찾아오는 순간...


한 달쯤 전, 자정을 넘긴 시간에 문자 수신음이 들려왔을 때 나는 확인하지도 않고 너라고 생각했어. 무서운 시간에 확인해야 하는 무서운 내용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그러고 나서 ‘누군가가 됐든지 나에게 칭찬 한마디만 해주면 좋겠다. 너도 쓸 만한 사람이라는 말, 듣고 싶다.’라는 말을 보고 있던 나는 한동안 멍했었지.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몰라서 당황하기도 했다가, 차라리 일찍 잠이 들기라도 했으면 다음날 아침에서야 확인했다는 변명이라도 해볼 텐데, 라며 답답해하다가... 캄캄한 밤에, 나부터 무서워지는 그 느낌에 문자 속의 너의 마음을 읽고 또 읽었더랬지. 결국 나는 ‘너라는 사람이 존재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거다.’ 라는 틀에 박힌 답문자를 보내고 말았어. 답을 바라고 묻는 말이 아니었음에도 그 밤에, 네가 조금이라도 잠이 들기 위해서는 무슨 말이든 한마디가 필요할 거라는, 나만의 생각으로 그렇게 보내고 말았지. 동시에, 그것은 나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어. 너를 위로한다는 핑계 삼아 나에게도 하고 싶었던 말, 살기 위해 숨을 쉬고 허기를 느낄 때 배를 채우고, 졸음이 몰려와 잠을 자고, 시간이 돌아 아침이라고 눈을 뜨고... 그렇게 돌고 도는 일상에서 네가 숨 쉬고 있는 이유, 분명히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 그게 나의 진심이든 공포를 떨치기 위한 몸부림이든, 나는 뭐라도 해야만 했지.

그때 너는, 조금이라도 잠을 잘 수 있었어?
나는 한숨도 잘 수 없었어. 항상 생각했었거든. 내가 모든 것으로부터 숨어버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 번호를 버려야 할 것이라고, 번호를 바꾸게 된다면 새 번호 알림 서비스마저 신청하지 않겠다고. 그런데 십년이 넘어버린 이 번호를, 나는 아직도 버리지 못했어. 그러고 나서도 계속 생각했지. 내가 구닥다리 같은 이 번호를 버릴 수 없는 이유가 뭘까, 하는. 잊히지 않을 만큼만 소식을 전하는 너의 안부를 그렇게라도 듣고 싶어서 바꿀 수도 없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은...












그리고 오늘, 그때와 같은 시간, 너는 또 문자로 마음을 드러냈지.
‘무의미하면서도 숨차게 흘러가는 하루가 지친다.’고 말했어. ‘감당할 수 없는 마음에 눈물이 난다.’고도 말했어. 그 시간에 눈 뜨고 있던 내가 참 싫었지. 그 시간에 그 말을 듣고 있는 나를, 내가 더 감당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 같이, 죽을까?”


라고, 바로 이틀 전에 읽었던 책의 한 구절을 그대로 답문자로 보낼 뻔 했어. 그때 왜 그 구절이 생각이 났는지, 정신을 차리고 나니까 너무 무서워 손이 떨려왔었어. 차마 버튼을 누르지 않았던 그 순간이 다행이었다고도 생각했지. 사는 게 견디는 것이 되어버리고, 죽을 순간을 바라보기 위해 버텨내는 것이 되어버린 사람도 있다는데... 그런 암흑 같은 시간을 살고 있는 누군가보다 지금의 너와 나는 다행인 삶이라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는 게 무서웠어. 정말, 이 시간이 너와 나에게 아무 것도 아닌 것일까...


또 다시 너의 진심이 들려오는 순간을 만나면, 나는 또 뭐라고 말해주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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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아주 사적인 독서』를 만나고 내가 다시 한 번 경험한 감정은 ‘지독하게도 고전을 읽지 않았구나.’ 하는 것이었다. 매번 책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었고, 책을 구매할 때마다 고전을 구매하면서도 읽는 속도가 마음을 따라와 주지는 않았다. 그래서 점점 더 고전과 나의 책읽기에 대한 괴리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그 감정을 경험했다. 아, 이번 기회에 또 한 번 그 고전읽기에 도전해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받은 듯하다. ^^


이 책에서 소개된 책들이 총 7편. 그 중에 내가 읽어본 것이 아주 오래 전, 기억도 안 나는 어린 시절에 『주홍 글자』뿐이었다. 그마저도 사실 지금은 내용조차고 기억이 잘 안 난다. 아, 너무 오래되었구나. 그리고 또 한 가지 상기되는 말은, 아무리 유명한 고전이라도, 이미 어린 시절에 읽었던 것이라도 어른이 된 후에 읽으면 그 느낌이 사뭇 다르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뭐가 다를까? 아... (또 한 번 아쉬움의 한숨 소리) 어른이 되어 읽지를 않았으니 그 다른 점을 비교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 『아주 사적인 독서』가 더 반가운 일이다. 말 그대로 아주 사적인, 타인이나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만날 수 있는 책들의 소개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나고 싶어서 만나는 책, 나를 위한 메시지를 찾을 수 있는 책, 그래서 나의 만족을 더할 수 있는 책을 만나야 한다는 의미. 그래서 나는 『아주 사적인 독서』 속에 소개된 7편의 책을 가장 먼저 만나고자 한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
고백하건데, ‘노골적인 성 묘사와 비속어로 인해 많은 논란과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는 문구에서 먼저 꽂혔다고 말하고 싶다. ^^ 잘 몰랐던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주제에 이야기 자체로 푹 빠져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먼저 제목을 눈에 담았었다. 저자 로렌스가 외설이나 의미 없는 성적 탐닉을 거부했던 사람이었다는데 굳이 이런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은 이유가 궁금해졌다. 이 책에서 그가 전하는 의미를 찾아보고 싶어졌다. 자극적인 호기심만을 만족시켜줄 게 아닌 그 안에 내포된 진짜 이야기를 듣고 싶어졌다. 주인공 멜러즈를 통해서 보이고 있다는 작가의 의도, 직접 읽어보고 찾아내야만 할 것 같아서 선택해본다. 그 다음에 내가 할 일은 나의 삶에 적용시키는 일이리라.


 

<주홍 글자>
약 160여 년 전의 미국, 엄격한 청교도적 사회에서 파장을 일으켰던 작품이라 했다.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어긴 한 여자, 헤스터가 가슴에 주홍글자 A를 달고 사는 벌을 받는 상황이 그려진다. 내용을 몰라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읽었을 때는 내가 찾지 못했던 그 무엇을 찾아보고자 한다. 헤스터와 그 간통의 상대인 딤스데일 목사, 헤스터의 전 남편인 칠링워스, 이 세 사람이 각각 표현하고 전달하고 있는 이야기의 내면을 보고 싶다. 상황 그 자체보다는 사람의 심리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기대감이 생긴다. 살아가면서 사람의 내면에 자리한 그 심리가 작용하는 힘을 더욱 많이 보게 되는데, 마치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것만 같은 궁금증에 꼭 한번은 다시 만나고픈 책이다.


 

<마담 보바리>
오래 전에 소개글에서 봤던 줄거리는 단순했다. 남편에게 만족을 못했던 아내가 다른 남자와 어울린다는 것인데, 그렇게 단순하면 또 고전이 아닐 것만 같다. ^^ 지인이 말하기를, 이 작품은 알 듯 모를 듯 발견하는 그 심리묘사가 볼만하다고 했다. 거기에 여자이자 어른으로 사는 우리를 대입시키라고 했다. 생각과 다른 결혼생활이나 일상이나 만들어내는 것은, 단순한 듯 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감정들과 현실을 같이 볼 수 있다고 했다. 못 만난 고전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뭇 다른 느낌들을 만나는 재미가 상당할 것 같아서, 그 안에 우리의 욕망이 있다고 하니, 더욱 찾아봐야 할 의무가 생기는 듯하다. ^^



 

<돈키호테>
그냥 좀, 웃긴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허무맹랑한 모험담이 아닐까 싶었다. 본의 아니게 영웅담이 만들어지고, 다시 그 영웅담을 확인하러 가는 여정이라니... 웃기지 않은가? 사는 게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작품이 많이 생각나고는 했었다. 현실은 자꾸 변하고, 그 변화하는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는 내가 있다.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가 읽고 싶은 고전의 목록을 물을 때마다 함께 했던 작품이다. 이번 기회에 다시 상기하게 되어 반갑다.



 

<햄릿>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라 내용만 알고 있었다. 고전이 주는 착각을 이 작품 역시나 주고 있었다. 읽지 않았으나 읽었다고 여겨지는 착각. 그러한 착각을 지우고자 몇 해 전에 만난 책이 『로미오와 줄리엣』이었다. 아, 활자로 느끼는 그 섬세함과 감동이라니. 이래서 유명한 고전은 원작으로 먼저 읽어야겠구나 생각했다. 같이 소개된 앞의 책들이 여자의 사랑과 인생에 대한 것을 더 보고 싶은 목적이었다면, 「햄릿」은 그 모든 것을 아우른 인간에 대해 더 보게 할 것 같다. 남자, 특히 아버지의 힘과 여자들의 억눌림, 그리고 도덕에 관하여 볼 수 있다고 하니 그 유명세를 뒤로 하고 오직 하나의 작품으로만 대하고자 생각해 보게 된다. 결국 직접 읽는 이가 느껴야 할 것들만 보면 되므로...

 

<파우스트>
이 책의 제목을 떠올림과 동시에 드는 생각은 늘 이런 것이었다. ‘어려울 것이다...’ 싶은 마음. 사실 이 책을 만난 이들 대부분에게 쉽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한권의 책을 놓고 쉽다 어렵다 얘기하는 것이 어불성설일 수 있으나, 그래도 책을 만나기 전의 부담은 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에 그런 투정도 해본다. 괴테가 24세부터 쓰기 시작해 82세에 완성했다는 부분만 봐도 이 책의 분위기가 그려지기도 한다. 긴 시간동안 써 온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 읽고 나서 느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과 부담이 동시에 오기 때문이다. 내가 만나서 나만의 느낌을 갖는 것을 그 이후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신과 대등한 위치에 서려고 하는 인간의 욕망이라니, 이 얼마나 솔깃한 이야기인가 하는 호기심에 나도 파고들고 싶어진다.


 

돈 주앙... <석상 손님>
이런 작품이 있었나? 무지하게 들리겠지만 『아주 사적인 독서』에서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알았다. 이런 멋진 제목과 함께 할 내용이 무엇일지 궁금해 죽겠어서 찾아보니 돈 주앙의 프랑스식 이야기라고 하는 부분을 찾아냈다. 그동안 알아왔던 돈 주앙의 이야기와 다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아주 사적인 독서』 안에서 더 자세하고 재미있는 부분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가장 먼저는 내가 직접 만나는 이 책에 대한 것일 테다. 내가 먼저 확인하고 나서 그 후의 이야기들을 모아서 들어보리라 생각한다.


 

<안나 카레니나>
그리고 곧 만날 영화를 위해 미리 만나고 싶은 고전 안나 카레니나. 웅장하면서도 보편적인 느낌에 부담 없이 만나보고 싶은 고전이다. 무엇보다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 대한 이유를 만나보고 싶었다. 그게 인생의 많은 부분에 작용되는 시작이 아닐까 싶다.



『아주 사적인 독서』 이 한권의 책으로 다른 책, 특히나 그게 고전이라는 점에서 계속 마음에 담게 된다. 만나야 할 이유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정해놓은 목록 그대로를 곧 만나게 되길 바라면서 한권씩 만나는 기대감을 키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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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완료!를 외쳐야 하는데, 하루라는 시간이 더 남아있다고 생각하니, 여전히 망설이고 있는 책들 가운데서...

신간 소식을 듣고 내가 처음 했던 말은 "우중충해서 별로다."라는 말이었다.
분명 신경숙 작가만의 색깔과 내음이 있을 테지...
그 안에서 만나고 찾아야 할 감정들은 각자의 몫일 테다. 그래서 나는 우중충하다고 생각했다.
아니, 이번에도 역시 내가 느꼈던 그 분위기 그대로를 담아냈을 거라고 단정지어 말했다.
어떤 표지로 나올지 몰라서 더 궁금했던 책인데, 막상 나오고 보니 표지는 문제가 아니었던 것.
적어도 나에게는...

단 한 줄의 문구에 이 책을 눈에 담았다.

모든 것은 비 탓이라고... 지독하게도 내가 싫어하는 비... 탓이라고.












영화로 만나기 전에 완독해야 할 책들인데 그 두께에 겁을 집어먹고 항상 내 옆에서 대기하고 있는 책들이다. <안나 까레니나>와 <위대한 개츠비>
얼마 전에는, 위대한 개츠비의 제목을 들먹이면서 나왔던 어떤 책을 읽었는데, 사실 나는 그 매력을 잘 모르겠어서 한동안 어리둥절 했다지.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헌정 같은 느낌은 도대체 뭐였는지...
그래서 고전을 읽어야 하는 것인가 한참을 생각했었다. 읽고 또 읽고, 또 읽으면 이해를 할 수 있으려나???


언젠가 우연히 애니북스의 만화 한 세트에 꽂혀서 구입을 했었다. 아, 요즘 만화는 이렇게 나오는구나 싶어서 정말 '책' 느낌 그대로에 사로잡혔었지. 같은 만화여도 출판사의 이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구나 싶어서 감탄을...
S라인 상중하 세트...
그리고 좀 웅장한 느낌의 로스차일드(21세기북스).
 



책읽는수요일이라는 출판사 이름에 맞게 나오는 책들의 분위기도 이렇다. 내가 만난 몇권의 책들은 그렇다는 말... 이번에 나온 책 역시나 책 속의 책들이 담겨있다. 정확히는 여자를 위한 느낌, 소설을 가득 채운...
제기럴~ 하고 욕을 한바가지는 퍼붓게 만드는 꽃을 던지고 싶다...
계속 나오고 있는 창비세계문학시리즈... 역시나 표지가 이뻐.

양철북의 이 시리즈는 진짜 실감난다. 그 투박함이 그대로 묻어나와 감동이 배가 되게 한다...

이 외의 몇 권은 보관함으로 직행...

근데 장바구니 계산이 아직도 안 끝났어... 문제는, 알라딘 노트와 적립금과 쿠폰...... ㅠㅠ*1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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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려고 3월이 시작하자마자 장바구니를 꽉꽉 채웠다. 5만 원 이상, 구간을 챙겨 넣어야 마일리지도 받고, 추가 포인트 주는 책이 있기에 모아서 구매해야 하니 그것도 계산해야 하고, 구매할 도서에 알사탕이 걸려있나 확인해야 하니 그것도 머리 아프고(알라딘은 알사탕 시스템이 참 좋은데, 오늘 알사탕 메일이 안 왔다. ㅠㅠ)...

그런데 갑자기 컴퓨터는 돈을 집어먹었고, 사야할 책 목록은 줄어버렸다. 흐엉... 어뜨케...

배가 고파서 빵을 하나 뜯어먹다가, 그래도 안 되겠다 싶어 다시 목록을 고르는 중...
오늘 내일 사이에는 다 데리고 와야 할 것 같은데, 방법을 간구해야 한다!!



 






문동세문 롤리타 양장본이 나왔다. 속상한 건, 매번 양장본은 무선보다 늦게 나와 고민하게 만든다는 것... 안타깝지만 무선으로 갈증을 채우고 양장본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거짓말처럼 만우절에 이별한 장국영 오빠... 며칠 전 티비에 성룡이 나오니까 엄마는 성룡이 장국영인줄 알았다고! 아니 어뜨케 장국영이랑 성룡을 헷갈릴 수 있냐고요...
이응준의 신간은 매번 궁금해지게 한다. 전작들이 재밌어서 그러나? 풋~
항상 매력적인 기리노 나쓰오의 책. 표지부터 음침하니 좋다.
말이 필요없는 사서함의 개정판~!!










그레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이 아저씨는 정말 나이를 먹을 수록 매력이 퐁퐁 샘솟는다. 배불뚝이가 아니라 이렇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외모부터 멋지게...
어려울 듯 싶은 것을 편하게 만나게 할 것 같은 만화로 보는 영화의 역사, 멘토 같이 들려올 하워드의 선물....



여전히 바람은 차가워 봄인듯 아닌듯 싶지만, 그래도 봄은 봄인가 보다. 책이 쏟아져 나오는 걸 보니...
지금은 도서관에서 들고 온 응칠이는 만나는 중... 드라마를 안 봐서 궁금했던 책...


그나저나 오늘 주문 완료해야 이번주에 신나게 읽어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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