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일본어학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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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로 배우는 일본어 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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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뱅크 The 중국어 Step 1 (본책 + 워크북 + 오디오 CD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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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삶을 얼마나 의미 있게 살아낼 것인가라는 질문을 안고 태어난다. 일종의 숙제라면 숙제이고, 우리는 모두 각자 나름의 숙제를 풀고 있는 셈이다. 물론 이 인생의 숙제를 풀든 풀지 않든, 어떻게 풀든 결국 죽는 순간 그 결과는 자신이 안아 드는 것일 테다. 기대여명을 알게 된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특별한 보너스일지도 모른다. 보통은 자기가 얼마나 더 살지 모르는 채로 살다가 죽기 때문이다.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63페이지)

 

지인의 아버지는 희귀백혈병으로 투병 중이시다. 아들과 50% 확률로 맞는 골수를 이식받았고, 곧 좋아질 거로 여겼지만 문제가 생겨 다시 입원하셨다. 다른 방법이 없어서 곧 좋아지기를 기다린다고 했지만, 만에 하나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가족들이 모여서 의논도 하고, 앞으로의 일에 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나의 남동생의 장인어른과 여동생의 시아버지는 위암으로 수술을 받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주변 사람들의 암 소식은 너무 흔하게 들려왔다. 병명 자체만으로도 공포가 생기는 병이 암이 아닐까. 언젠가부터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익숙한 병이 되어버렸고, 혹시나 우리도 암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병원을 찾고 검사를 받는 일이 낯설지 않다. 아마 두 가지가 겹치니 그 공포는 배가 되는 것일 테다. , 병원. 특히 암은 죽음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있는 병도 아니다. 암에 걸렸다고 다 죽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암은 죽음에 가까이 있는 병이기는 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암과 함께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암 전문 의사로 항암치료를 해오면서, 그가 만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보면서 느낀 것들을 기록했다. 우리는 이 글을 통해 무엇을 보고 느끼게 될까.

 

2019년 전체 사망자의 27.5%가 암으로 사망했다고, 한국인이 사망하는 장소의 77.1%는 병원이라고 한다. 그만큼 암과 병원은 우리 삶과 가깝다. 암 환자들의 마지막 모습은 어떨까. 저자는 18년 차 종양내과 의사로 일하면서 많은 암 환자를 만났다. 완치가 아니라 생명 연장의 목적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궁금했다. 나는 의료진이었던 적이 없으니, 언제나 환자 본인과 가족의 자리에서 보게 될 터이다. 그러니 같은 상황 같은 죽음을 두고 저자와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다. 어쩌면 이 책으로 의료진의 시선을 알 기회가 생긴 셈이다.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삶과 죽음의 순간이 생생하다. 암을 앞에 두고 대응하는 방식은 너무 닮았으면서도 달랐다. 아마도 그건 살아온 세월과 삶의 방식, 환경의 영향이지 않을까 싶다.

 

의사이면서 한 인간으로 삶의 의미를 마주한 저자의 기록은, 저자는 물론이고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지금까지 만나온 많은 환자의 선택을 지켜보며, 그들이 채워온 삶과 병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가 그의 삶의 태도에 하나를 더한다. 그들의 삶과 죽음이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 살아 있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그들의 시간이 담담하면서도 위태롭게 들리기도 했다. 그건 내가 경험한 삶과 죽음의 모습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마주할 죽음의 순간을 상상하면 아찔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남과 죽음을 한 번씩은 겪으니까, 내가 태어나는 순간을 누군가가 지켜봤다면 내가 죽는 순간도 누군가는 지켜볼 테니까 말이다.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죽음이 된다는 것. 그걸 생각하면 죽음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누군가의 죽음이 누군가에게는 삶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죽음을 삶의 끝이라고 간단하게만 생각할 수는 없을 듯하다.

 

저자가 마주한 환자와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 다양한 상황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들이 살아온 시간을 엿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했다. 죽음의 순간을 두고 동생에게 2억 원을 갚으라고 하는 남자, 평생 술과 도박으로 가족을 돌보지 않다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이 딸에게는 다행인 일이 아니었을까 싶은 사연, 암 투병 이후의 시간을 감사하며 긍정의 힘을 뿜어대는 환자, 시한부 삶을 맞이한 여자와 결혼을 이루는 남자의 사랑, 사후 뇌 기증을 신청하고 떠난 사람, 남편이 완치되길 바라면서 서울과 부산을 오가던 부부, 이혼했지만 각자 암 투병 중인 부모를 돌보며 일터와 병원을 바삐 오가는 아들, 암과 치매를 동시에 앓는 80대 아버지는 모시는 예순을 바라보는 딸,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하나씩 이뤄가며 남은 시간을 채우는 노인 환자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어느 정도라는 말을 듣고 그 시간을 채워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삶을 채우고 있지만 결국은 죽음으로 향해 가는 그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는 각자의 몫인 듯하다. 반드시 죽음 때문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자주 그 숙제를 떠올린다. 주어진 삶을 어떻게 얼마나 의미 있게 만들 것인가 하는 물음. 그 물음과 답은 자기가 만들어가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 숙제를 풀든 풀지 않든, 어떻게 풀어가든 죽음에 다다르며 그 결과 또한 자기가 받아들여야 한다. 모르지 않은 일인데도, 왜 자꾸만 그 답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삶이 되어가는지, 언제나 어렵다. 의미 있게 살아가는 일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을 안다는 것은 행운일까 아닐까. 가끔 그런 상상을 하면서 오늘과 남겨진 시간을 생각한 적이 있다. 만약 나의 목숨이 시한부라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아는 게 좋을까 모르고 지내다가 죽는 게 좋을까 하는 질문을 떠올린다. 나는 언제나 전자의 선택을 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나는 남은 시간을 잘 정리하면서 내 마지막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내가 말기 암 환자라도 그럴 것 같다. 하염없이 병상에 누워 숨이 끊어지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보다, 나와 내 주변의 것을 조금씩 정리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싶다고. 저자의 말처럼 기대여명을 알게 된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특별한 보너스일지도 모른다. 어느 날 갑자기 죽는다는 끝을 맞이하는 것보다, 슬프지만 끝을 알게 된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보낼 오늘이 조금은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종착역으로 가는 환자의 곁에는 같이 그 길을 걷는 가족이 있고, 그들은 곧 한 사람의 끝을 함께하면서 조금이라도 덜 아쉽고 행복하게 걸어갈 수 있게 노력한다. 마음을 다하려고 애쓰며 헤어질 준비를 하는 것이다. 저자가 환자와 그 가족들을 지켜보면서 읽은 이야기는 끝이 없다. 저마다의 선택과 결과 앞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하나의 인생이, 한 가족의 삶이 변해가는 장면을 눈에 담는다. 그러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를 생각한다. 모르는 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된다. 누군가의 부모이고 자식이고 배우자로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그 많은 이야기 속에서 계속 묻는다. 우리의 남은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마주칠 법한 평범한 분이었다. 하지만 나는 할머니가 누구보다 어려운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평범한 일상을 살아내는 일, 느닷없이 찾아온 운명을 받아들이고 본인 몫의 남은 삶을 평소처럼 살아내는 일.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37페이지)

 

4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1장과 2장에서 환자의 암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면, 3장과 4장에서는 의사로 살아가는 일과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간과 싸우며 환자를 보는 병원의 환경, 마지막에 다다른 환자의 연명치료가 정말 필요한 것인가 하는 고민을 담았다. 암 투병 이후 완치된 젊은 환자의 미래도 같이 걱정한다. 병을 앓았다는 이유로 취업에서 실패하고, 현실은 언제나 살아가야 하는 냉정함을 뿜어대는데 생존의 위협에 또 시달리는 고통이 뒤따르는 암 투병 이후의 시간을 처음 알았다. 다시 건강해졌으니 다행이고 좋은 결과라고만 여겼지, 현실에서 암이 공격하는 또 다른 일상이 있었다는 게 무서웠다. 몸의 건강만 되찾았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었던 거다. 의사의 자리에서 겪는 많은 고충도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 환자나 보호자는 의료진이 처한 현실을 다 알지 못한다. 의료진 역시 마찬가지로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을 다 알지 못한다.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일까, 다 알지 못하는 그 마음 때문에 때로는 오해하고 서운해한다. 내 자리에서 보이는 것만 두고 생각하고 말하고 싸우고 운다. 의료진이 환자를 대하는 일에는 한계가 있으며, 그들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기에도 벅찬 상황이 있더라는 것. 그러다가 비로소 환자의 입장이 되었을 때 보이는 것들을 감싸 안는다. 자기가 환자가 되어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그 순간부터,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의 시선과 마음이 보이는 거다. 역지사지라고 해야 하나. 누군가 아프게 되는 건 싫지만, 나는 의료진이 이렇게 서로 다른 상황을 알아가는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연명치료에 관한 부분이었다. 연명치료를 선택하는 게 최선이기만 한 걸까? 환자의 남은 삶이 연명치료로 행복해질까?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건수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나도 경험했다. 아버지가 처음 응급실에 실려 가고 수술대 위에 되었을 때, 시간이 지나고 다시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을 때. 병원에 한 번 드나들 때마다 온갖 서류에 서명하고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때마다 나도 연명의료계획서에 사인을 했다. 처음에는 이 서류에 어떻게 뭐라고 서명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 고민이 많았는데, 그 처음 서명을 위해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위급한 순간이 왔을 때 우리는 그 연명치료를 수락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 그 목숨의 주인은 환자 본인이지만, 환자가 그 선택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보호자와 가족들은 어떤 선택이든 결정을 해야만 하는 어려운 위치에 선다. 의식을 잃은 환자의 갈비뼈가 부러지는 순간까지 심폐소생술을 하는 게 정말 최선이었을까 묻는 저자의 말에, 우리 가족의 판단이 틀리지만은 않았다는 안도가 생긴다. 어쩌면 또 다른 순간에 우리는 같은 문제를 두고 고민하고 선택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때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어렵지만, 저자가 말하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과연 최선이었을까하는 질문에 같은 무게로 고민하게 될 것 같다. 살아 있으나 죽음보다 못한 상태인, 존엄과 멀어지고 있는 환자의 마지막을 위한 결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일. 몇 번을 생각해도 어렵기만 한 주제를 두고 참 많은 생각과 이야기가 쏟아져 나올 듯하다.

 

오래 살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고 생명은 고귀한 것이라고,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행복하다고 이야기하기는 쉽다. 입으로 도덕을 외치고 윤리를 말하는 일도 참 쉽다. 똥 치우며 병수발하고 비용 부담하긴 어려워도 말하기는 쉽다. 하지만 당신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살아만 있을 뿐 인간다움을 완전히 잃는다면 그때에도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을까? 혹 당신이 그런 상황이 된다면, 혹은 인지 기능 없이 단순히 숨만 쉬는 상태가 된다면 그런 상태로 몇 년 더 사는 것을 간절히 원하게 될까?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254~255페이지)

 

의사가 들려주고 있지만, 의사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 안에 우리가 언제나 함께 참여한 대화이자 기록이다. 우리는 인간이고 언제 어디서든 질병과 마주할 수 있다. 질병이나 병원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이기도 하다. 동생이 아파서 1월의 절반을 서울에서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이제는 엄마가 아프셔서 병원 생활을 이어간다. 지금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생길 거로 여긴 적이 없다. 언젠가 그럴지도 모를, 나이 들어가는 부모의 건강을 염려하기는 했지만, 뜻밖의 일 앞에서 이렇게 당황하고 걱정하면서 병원을 전전할 줄 몰랐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읽다 보니,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가깝게 다가온다. 의사는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존재이고, 병원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머무는 곳이 되었다. 내가 환자가 될 수도, 보호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은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온다. 그러니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남의 일이 아닌 게 되더라는 깨달음은 저절로 따라온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무게를 다시 생각하게 하면서, 언젠가 나와 가족에게 찾아올 죽음의 순간도 항상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낯설지 않은 경험담에 많이 공감하면서, 삶과 죽음을 겪어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지금 나의 삶을 돌아보면서 죽음을 생각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또 다른 숙제이자 의무라고 말하는 문장들에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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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2-10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 그림이, 잎사귀처럼 보였다가 살아 움직이고 싶어했던 잠자리 날개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아름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scott 2021-02-10 1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구단님 페이퍼는 문장마다 읽고 음미하고 새겨둘 구절이 많아서 이페이퍼는 아끼면서 읽을겁니다. 구단님 설 연휴 가족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오늘이 1월의 마지막 날인 것을 몰랐다.

한달 내내 여기저기 왔다갔다, 다시 병원으로 왔다갔다 하느라 한달이 통째로 날아간 것 같은 기분.

다시 돌아올 2021년의 1월은 아니겠지만,

어느 날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기억을 남겨줄 한달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아직도 다 끝나지 않은 일들에 1월의 혼란은 2월로 이어져 가겠지만,

누군가의 소중함과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끼며 

내 옆의 사람들에게 참 많은 감정을 품게 되는 시간으로 기억하고 싶다.


1월에 마지막으로 주문한 책은 <스웨덴 기사>다.

잠깐의 소개글 읽고 그냥 주문하게 되어버렸다.

이상하게 동화 한편 읽는 기분이 아닐까 싶어서 책이 도착하기도 전에 은근한 기대를 품고 있는 중.











도서관 희망도서는 아무래도 봄이나 되어야 비치가 시작될 것 같다.

작년 말부터 정지된 희망도서 비치 작업이 올해 다시 시작하면 

다시 업체 선정부터 시작하기에 좀 더디게 입고될 거라는 말을 들었다.

어찌되었든, 일단은 신청하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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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1-31 22: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2월에는 정리가 좀 죄고 안정되시길 기원합니다. 스웨덴 기사는 저도 관심이 가는 책인데 리뷰를 기다리겠습니다. ^^

구단씨 2021-02-01 21:13   좋아요 1 | URL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막 터져서 당황하고 힘들고 그랬네요...
좋아지겠죠. ^^
스웨덴 기사는 출간 소식 들었을 때 궁금했거든요. 이제야 생각이 나서 주문했어요.
기대만큼 만족스러웠으면 좋겠어요!
밤부터 다시 쌀쌀해진다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